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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I '와인쌤' 전자혀에 워커힐 소믈리에도 놀랐다…5월 오픈베타 앱 론칭

AI(인공지능) 소믈리에 '와인쌤'은 내달 오픈베타 앱 론칭을 앞두고 와인 매칭률을 검증했다고 30일 밝혔다.와인쌤은 지난 23일 서울 성수 직영점 쇼룸에서 워커힐호텔 총지배인 유영진 소믈리에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을 초대해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했다.와인쌤은 전자혀(맛 인식 장치)로 9가지 와인의 맛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객관적으로 추천하는 플랫폼이다.블라인드 테이스팅은 유명한 와인과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각 2종으로 진행했다.화이트 와인은 클라우드 베이(뉴질랜드)와 러시안 잭(뉴질랜드)으로, AI 매칭률은 96%다. 유영진 소믈리에는 "느껴지는 맛과 뉘앙스가 거의 흡사해 동일한 와인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레드 와인은 텍스트북 나파 메를로(미국)와 셀리에 데 꼬뜨 뒤론 그랑 리저브(프랑스)로, AI 매칭률은 89%다.유영진 소믈리에는 "다른 나라와 다른 품종인데도 비슷한 뉘앙스가 느껴진다"며 "와인 비기너들은 충분히 흡사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영진 소믈리에는 워커힐호텔 사업부 식음료팀에 22년간 몸담고 있다. 2007년 제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009년 제1회 동남아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다. 2017년에는 코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수여받기도 했다.이번 테이스팅에 쓰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은 유명 와인과 비교해 2~3배 저렴하다.와인쌤 관계자는 "와인 입문자들의 '와인은 어렵다'는 인식을 깨도록 선택의 실패 없이 쉽게 와인을 마시자는 게 모토"라며 "AI 매칭으로 마셔보지 않아도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고, 그만큼의 기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와인쌤은 오는 5월 말 오픈베타 앱을 론칭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용 키오스크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월 구독 기반 앱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11:08
연예일반

카라 강지영, 경찰서 불친절 민원응대 목격담 “너무 화나”

카라 강지영이 경찰서 민원 목격담을 공개하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강지영은 23일 자신의 SNS에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 보려고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강지영은 면허증 관련 업무로 경찰서에 들렀다가 본 옆 창구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강지영은 “면허증을 갱신하러 온 어머님이 건강검진 여부, 시력이 0.8 넘게 나왔느냐는 질문을 받고 계셨다”며 “어머님이 0.8이 넘지 않는다고 하시자 그분은 퉁명스럽게 그럼 오늘 갱신을 못한다고 아니면 지금 당장 안경을 맞춰오라고 했고, 그걸 들은 어머님은 곤란해 하셨다”고 밝혔다.강지영이 문제 삼은 부분은 민원 응대인의 태도였다. 그는 자신의 엄마가 동일한 상황을 겪을 것을 상상하며 “안내해주시는 분이 저렇게 귀찮다는 듯 불친절하고, 엄마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을 내 눈으로 봤다면 저는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강지영은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엔 키오스크, 수 많은 어플 등등 때로는 저도 따라가기 힘든 빠른 발전 속에 ‘그냥 단지 할 줄 몰라서 그런 것 뿐인데’, ‘조금만 자세하게 설명해주면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난처해 하시는 어머님을 보고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고 집에 돌아오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털어놨다.강지영은 그러면서 “어른들이 더 쉽게 알 수 있게 큰 글씨로 되어있는 설명서라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네가 뭔데 이런 얘기를 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만약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도 같이 참여해서 설명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21:16
생활문화

K-피트니스 브랜드 '하이랙스', 일본 도쿄 ‘신주쿠점’ 오픈

스포츠과학 기반의 인공지능 피트니스 플랫폼 '하이랙스(HIRAX)'가 도쿄 신주쿠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했다. 하이랙스의 해외 진출 첫걸음이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 3위의 일본 심장부에 안착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하이랙스 신주쿠점은 일본의 강남, 종로로 불리는 도쿄도 나카노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루노우치선 나카노자카가미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특히, 신주쿠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RAX(에이아이 랙스)'의 운동 솔루션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이용 방식을 바탕으로, 일본 피트니스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AI RAX가 운동 경험은 많지만 스스로 운동 프로그램을 짜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매일 맞춤형 운동 플랜을 제공한다. AI RAX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랙스 운동 기구에 연동되어 사용자의 심장 박동수, 수행 능력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해 운동 플랜을 한 층 정교화하며, 충분한 성취감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더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목표 달성까지 지원한다.또한 하이랙스가 자랑하는 디지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언제든지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입출입은 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회원 가입과 월 회비 납부는 디랙스핏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인포데스크를 거칠 필요 없이 셀프로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다. 효율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헬스장 등록 비용과 프리웨이트 비용을 별도로 책정하는 일본 피트니스 시장의 고유한 구조를 고려해,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 방식도 도입하였다. 월 구독가는 일본 피트니스 센터 평균 등록비보다 낮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책정하였고, 대신 프리 웨이트, 스트레칭, 바디케어, 개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주쿠점은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운동 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바디케어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여성 회원들을 위한 8개의 개별 샤워실과 별도의 파우더룸을 설치해 프라이버시와 편안함도 보장했다. 하이랙스의 첨단 기술적 접근 방식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는 일본 피트니스 시장에서 독특하고 혁신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랙스 신주쿠점의 관계자 하나오 코스케는 “한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혁신적인 피트니스 문화와 기술을 일본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이랙스의 무한한 잠재력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디랙스 유선경 대표는 “피트니스 시장의 전통 강자로 꼽히던 일본에 하이랙스의 해외 1호점을 설립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디랙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피트니스 및 웰니스 산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며, 더 넓은 세계 무대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이랙스는 일본 신주쿠점에 이어 독일 기센에도 새로운 센터를 열 계획이다. 앞으로도 한국의 혁신적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도 더욱 확대한다는 비전의 실현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4.04 17:13
IT

LGU+, 예약·웨이팅·주문·결제 AI로 합친 '우리가게패키지' 출시

LG유플러스가 올해 소상공인 특화 AI(인공지능) 솔루션으로 B2B(기업 간 거래) 영토를 확장한다.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인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은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했다.U+AI전화 솔루션에는 AI콜봇이 탑재돼 있다. 매장 위치, 영업 시간 등 반복되는 질문에 자동으로 대답한다. U+AI예약은 AI가 매장의 테이블 수나 영업 시간 등을 토대로 다양한 루트로 들어오는 예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함께 출시한 U+웨이팅은 점심시간 등 자리가 없어 손님이 대기해야 할 때 줄을 서지 않게 돕는 솔루션이다. 매장 방문객이 기다리지 않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U+키오스크와 U+오더(테이블 오더)도 내놨다.U+포스는 매장 카운터에 설치돼 주문 입력, 결제, 매출 관리 등을 지원한다.소상공인 고객은 전용 앱으로 여러 솔루션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각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도 모아서 볼 수 있다. 기업이 아닌 소상공인도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을 할 수 있다.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은 매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것만 선택할 수 있다. 고장이 났을 때 각 제품사에 문의할 필요 없이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기사를 파견한다.솔루션별 월 요금은 U+AI전화 9900원, U +AI예약 1만9800원, U+웨이팅 4만4000원, U+키오스크 3만4100원, U+포스 2만3100원, U+오더 선불형 2만2000원, 후불형 1만9800원이다.U+인터넷과 결합하면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4종은 월 11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박성율 LG유플러스 그룹장은 "앞으로도 분야별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소상공인들의 데이터 기반의 AX(AI 디지털 전환)를 가속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01 16:48
자동차

현대차,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오픈

현대자동차가 첫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송파나루역 사거리에 총 240㎡(약 72평) 규모로 조성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고객이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전에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현대차는 2021년 캐스퍼 런칭 이래 성수, 용인, 해운대, 제주 등 4곳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 공간을 운영해왔으며, 상시 전시 공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인 마이패스(My Pass) 발급 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전시 공간 내부에는 특화전시 차량 1대를 포함한 총 4대의 캐스퍼 차량이 전시돼 있으며, 각 전시 차량에 배치된 디지털 제원대로 차량 옵션과 카탈로그, 가격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스퍼의 다양한 색상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내·외장 컬러칩과 라이프스타일 굿즈도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개관으로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출시되어 실차 체험과 직접 상담이 어려웠던 캐스퍼에 대한 고객분들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는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7 14:44
경제일반

CU, 외국인 선불카드·환전 키오스크 도입 확대

편의점 CU가 핀테크 기업 오렌지스퀘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렌지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결제·환전·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출시한 업계 1위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와우패스 선불카드 발급 및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확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4 11:40
연예일반

벌써 8만 명 홀린 ‘웡카’ 개봉 전부터 터졌다

영화 ‘웡카’가 개봉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영화 ‘웡카’에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영화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먼저 ‘웡카’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팝업존과 전시장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13일 오픈해 지난 9일 성황리에 종료된 삼성역 파르나스몰의 초콜릿 트리 팝업존에는 8만 1375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영화에서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대형 초콜릿 트리를 중심으로 대형 초콜릿 바 포토존, ‘웡카’ 전용 프레임 포토 키오스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입소문을 탄 효과라는 분석이다. 또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에서 열리는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에서는 ‘웡카’의 미디어 아트가 최초 공개됐다. 윌리 웡카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가 마치 옆에 있는 듯 리얼하게 구현된 미디어 아트는 ‘웡카’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특별 조향된 향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여기에 영화 팬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굿즈가 차례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의 뒷모습을 담은 배지와 초콜릿 바 모양의 케이스, 초콜릿 가게 영수증과 ‘웡카’ 전용 관람권으로 구성된 CGV 웰컴팩은 단 1분 만에 초광속 매진을 기록했다는 전언.‘웡카’의 특제 초콜릿 ‘두둥실 초코’와 ‘웡카’의 초콜릿을 노리는 작은 도둑 움파 룸파 디자인으로 구성된 ‘스윗-드림 뱃지세트’가 1월 3일부터 서울 일부 CGV 극장에서, ‘웡.슐.랭 스페셜 콤보’가 전국 주요 CGV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이외에도 지난 5일에는 폴 킹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완성된 소설 ‘웡카’가 출간됐으며 오는 15일에는 웡카를 중심으로 주요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출시된다.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웡카’는 오는 31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1 17:27
자동차

현대차·기아, 현대百과 주차요금 카페이 도입 MOU

현대자동차·기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민황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카페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 방문 시 키오스크 사전 정산을 이용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주차 정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차량 시동을 걸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자동으로 결제 알림창이 표시돼 바로 주차 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현대차·기아는 지난 10월 31일 시범 운영을 개시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지점에 카페이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누구나 카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카페이 지원 차량과 사용 방법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2020년 제네시스 GV80에서 이를 선보인 이후, 출시되는 신차에 카페이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페이 도입을 통해 주차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량 이용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카페이 서비스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2 15:49
e스포츠(게임)

로스트아크, 역대 최대 겨울 오프라인 페스티벌 15일 개막

스마일게이트 RPG는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의 역대 최대 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 ‘디어프렌즈 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을 7일 공개했다. ‘디어프렌즈 페스타’는 최대 1만2900명의 유저를 초청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스트아크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 미니 게임 등의 현장 이벤트는 물론 굿즈샵과 포토존, 푸드존까지 유저가 직접 참여한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로스트아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는 ‘윈터 쇼케이스’도 진행된다.이번 행사에서는 총 4면의 대형 LED를 활용한 영상관이 마련된다. 영상과 일러스트, OST가 어우러져 로스트아크의 아름다운 세계관을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올해 지스타에서 최초로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페스타에서는 특별하게 제작된 신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미공개 일러스트와 원화의 전시가 이루어지며 모험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팬아트의 전시도 진행된다.로스트아크의 OST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 공연과 군단장들을 테마로 한 미니 게임도 선보인다. 포토존 역시 ‘모코코’, ‘쿠크세이튼’, 움직이는 ‘미디어’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로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은 키오스크를 통해 바로 인쇄도 가능하다.유저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획득한 코인을 사용해 25종의 클래스별 ‘키링’과 ‘키캡’을 수집해 볼 수 있으며, ‘DIY 잡화점’에서는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굿즈를 제작해 볼 수도 있다. 총 5종의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존도 이용 가능하다.이번 페스타는 7일과 8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사전 티켓 예매를 통해 미리 티켓을 구매한 유저들만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17일 입장권에는 ‘윈터 쇼케이스’ 관람도 포함되어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07 18:39
산업

삼성, 23곳 11만 임직원 참여 2주간 '나눔위크' 펼쳐

삼성의 임직원 11만명이 ‘일상 속 나눔’에 동참했다. 삼성은 14일 전 관계사 임직원들이 최근 2주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나눔위크'에 11만명 가까운 그룹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는 삼성 임직원과 나눔위크 수혜자 가족, 정부 및 정치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열린 '나눔의 날'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삼성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삼성 임직원들은 지난 2주간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한 일상 속 기부,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중복 인원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등 관계사 23곳 임직원 10만7000명이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나눔위크 기간 삼성 임직원들은 수백개 봉사팀을 자유롭게 꾸려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서의 대면 봉사활동, 공원, 하천 등에서의 환경 개선활동 등에 참여했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은 수백명 단위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코딩 교육,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은 지역 내 시각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의 건강 걷기 도우미로 활동했다.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조선소 소재지인 경남 거제에서 사내 잠수동호회 주도로 해양 쓰레기 수거 작업을 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임직원들은 주요 의류 브랜드 샘플을 제작하고 남은 섬유 원단을 활용해 반려견 장난감을 손수 만들어 반려견이나 도우미견을 키우는 장애인에게 기증했다. 각사 최고경영자(CEO)들도 힘을 보탰다.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기관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 대상 배식과 식당 청소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9일 경기 용인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에서 임직원, 장애인들과 쿠키 굽기 활동을 함께했다.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한 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안내와 부축, 안과 진료 등을 도왔다.사원증을 태그해 일상생활 중 1회 1000원의 소액을 손쉽게 기부하는 플랫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도 나눔위크 기간 평소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사연을 전 관계사 나눔키오스크에 매일 1명씩 동일하게 노출해 임직원들이 집중 기부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사내 메신저 챗봇을 활용한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도 개설돼 한층 더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나눔키오스크를 통해 나눔위크 2주간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총액은 약 2억원으로 평시 2주 평균 모금액(8600만원)의 2배를 웃돌았다.겨울철 혈액 부족난 해소에 기여하는 헌혈 캠페인에도 임직원 40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은 나눔위크 기간 전국 44개 사업장에서 헌혈버스 69대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도왔다. 삼성은 이날 임원들의 특별격려금 중 일부를 기부받아 제작한 헌혈버스 4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삼성은 나눔위크에 이어 이달 15일부터 연말까지 5주간 내년에 기부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미리 약정하는 '기부 페어'도 시작한다. 임직원들은 이 기간 사내 인트라넷에서 내년에 기부를 희망하는 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할 수 있다. 기부액은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고, 회사가 임직원 약정액에 1대 1로 매칭해 기부금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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