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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앞두고 브레이킹·스케이트보드 대회 응원

삼성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프로 브레이킹 투어'(이하 PBT)와 협력해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을 응원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앞서 2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이하 SLS) 챔피언십 투어와 손잡고 참가 선수·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을 응원하기 위해 각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와 협력하고 있다.이번 애틀란타 PBT 대회와 SLS 샌디에이고 챔피언십 투어에서는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삼성 갤럭시 포토 부스 등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3부작을 제작하기도 했다.다큐멘터리 3부작은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알리고, 스포츠 종목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 개방성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1부 '콘크리트 드림'은 샌디에이고 SLS 대회에서, 2부 '브레이킹 바운더리'는 애틀란타 PBT 대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마지막 편인 '넥스트 웨이브'는 5월에 열리는 월드서프리그 타히티 프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9 16:22
연예일반

“상처 주는 팬은 안티” 려욱, 악플러들에 일침 [왓IS]

가수 려욱이 악플러들에게 일침했다.려욱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까지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내 팬들까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 있다”고 긴 글을 게재했다.려욱은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라고 한 것에 왜 너는 내 팬이라고 생각하느냐”면서 “팬들 덕분에 돈 벌어놓고 다 자기가 벌었대, 팬들 불쌍하다, 나 같으면 상처받을 뜻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은 내가 너한테 돈 썼으니 마음 대로 해도 되고 악플 달고 상처 줘도 된다고 생각하느냐. 갑질 아니냐”며 분노했다.그러면서 “상처받아도 다 참고 넘겨야 하느냐. 그러다 나중엔 AI 연예인만 남겠다. 내가 돈 썼으니 내 마음대로 까고 상처 주고 악플 다는 안티들을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이니 아무렇지 않게 타자로 내뱉은 문자들이 나중에 본인의 미래에 후회를 초래하는 일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려욱은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와 다음 달 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2020년 열애 인정 후 4년 만이다. 연예계 동료 및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는 한편, 일부 악성 팬들은 그의 결혼을 두고 비아냥거리는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한 팬은 SNS에 “려욱아. 다이어트 좀 하자”라며 “연애 해서 지금 몸 관리도 못하니? 그럼 팬 돈을 왜 벌어. 그냥 탈퇴해서 네 여친과 같이 카페 운영해라. 10여 년 팬으로서 참 한심해”라고 지적했다. 이에 려욱도 “나도 너가 한심하다”면서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야. 네가 상상도 못할 노력으로 온 시간이자 내 길이야. 함부로 말하지마”라고 경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20:51
연예일반

슈주 려욱♥타히티 아리, 5월 결혼…“가족 되고 싶은 마음”

슈퍼주니어 려욱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려욱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란 별빛 같은 존재인 엘프(팬덤명)에게’라며 손편지를 게재했다.려욱은 편지에서 “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고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엘프,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다. 여러분께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는 편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다”며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하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러한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럼에도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 하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 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멤버들, 그리고 SM 회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려욱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2020년 9월 타히티 출신 아리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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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출신 지수 엄마 됐다, 어제(2일) 득남

그룹 타히티 출신 필라테스 강사 지수가 엄마가 됐다.지수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뽀숭이 건강하게 태어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찍은 사진과 아이의 사진을 올렸다.지수는 그간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출산 준비 과정을 올려왔다. 많은 누리꾼들이 “축하한다”는 글을 남기며 지수의 출산을 축하하고 있다.지수는 지난 2017년 타히티에서 탈퇴했다.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3 10:03
연예일반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타히티 출신 지수, 임신 중 코로나19 확진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가 임신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수는 26일 자신의 SNS에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스펙타클한 임신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지수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담겨 있다. 자가진단키트에는 선명하게 두 줄이 그어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지수는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수는 “임신 초기는 입덧과 체력 저하로 일상생활도 힘들더라”라면서도 “태명은 뽀숭이다. 뽀숭이의 폭풍 성장 지켜봐달라”고 했다.한편 지수는 지난 2017년 타히티에서 탈퇴했다.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6 11:46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려욱, SNS 계정 개설→♥아리 맞팔…3년째 굳건한 사랑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타히티 출신 아리와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다.려욱은 9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로 셀카를 게재했다. 려욱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남들보다 10년 늦게 시작한 듯. 오래 기다렸다 엘프(공식 팬덤명)”라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을 홍보하기도 했다.려욱은 슈퍼주니어 공식 계정과 멤버들의 개인 계정을 모두 팔로우했다. 이외에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 가까운 지인들의 계정을 팔로우하는 데 이어 공개 열애 중인 여자친구 아리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려욱과 아리는 지난 2020년 열애 인정 후 지금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려욱은 1987년생, 아리는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은 7살 차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9 18:20
연예일반

타히티 출신 지수, 임신… “태몽 뽀숭이”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가 엄마가 된다.지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밍아웃. 인스타 중독자인 제가 소홀했죠”라며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그는 “임신만 하면 인스타에 이런거 저런거 올려야지 했던 내 자신 반성해. 임신 초기는 생각보다 입덧과 체력저하로 일상생활도 힘들더라고요”라며 임신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고백했다.지수는 또 “태명은 뽀숭이”라며 태명도 공개한 뒤 “랜선 이모 삼촌들 뽀숭이의 폭풍성장 지켜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지수는 2017년 타히티에서 탈퇴했다.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1 19:35
IT

"좁은 공간도 OK" LG전자, 안마의자 'LG 힐링미 파타야' 출시

LG전자는 좁은 거실이나 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컴팩트 안마의자 '힐링미 파타야'를 3일 출시했다.이 제품은 프리미엄 안마의자인 '힐링미 타히티' 대비 높이는 약 14㎝ 줄어든 113㎝, 폭은 약 6㎝ 슬림해진 74㎝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LG 힐링미 파타야는 크기는 줄었지만 안마 성능은 프리미엄 안마의자와 대등한 수준이다.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앞뒤로도 움직이는 안마볼로 주무르기·지압·두드리기 등 손마사지와 유사한 7가지 핸드모션 입체안마를 구현했다.신제품은 힐링미 안마의자의 다양한 편의기능도 계승했다. 고객이 편안한 자세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 158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무중력 모드를 탑재했다.고객 맞춤형 안마코스인 '마이 코스'도 편리하다. 리모컨으로 안마 부위·강도·속도 등을 취향에 따라 설정하면 각자 저장해둔 맞춤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LG 힐링미 파타야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320만원이다. 렌탈로 이용하면 5년 계약 기준 월 7만4900원, 6년 계약 기준 월 6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3 14:35
산업

[IS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 "나의 '뮤즈'는 나와 닮은 이나영, 많은 이들과 내 옷을 나누고 싶다"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는 이름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사람이다. 1979년 '미스지콜렉션'을 론칭한 그는 여성의 감성을 옷에 가장 잘 담아내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은은하지만 여성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미스지콜렉션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 됐다.당연히 그의 옷을 사랑하는 스타도 많았다. 결혼식 드레스로 디자이너 지춘희를 선택한 배우 심은하와 이나영, 비록 짧았으나 한 시대의 마음을 잡아 끈 고 장진영 등이 디자이너 지춘희의 옷을 아꼈다. 그의 옷은 공이 많이 들어간다. 작약처럼 빛나지만 청초한 여성미와 타협 없는 소재, 옷이 완성되는 모든 과정에 디자이너 지춘희의 손길이 닿는다. 미스지콜렉션이 고급 백화점에 허락된 이유다. 그렇다고 소수의 선택된 이들을 위해서만 정예의 옷을 선보인 것은 아니다. 2018년 CJ온스타일과 손잡고 '지스튜디오'를 론칭한 그는 지춘희만의 아름다운 옷을 대중에게 활짝 열고, 큰 성공을 거뒀다. 2023 F/W 시즌 패션쇼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지춘희 디자이너를 서울 성수동에 있는 그의 작업 공간에서 만났다. 성수동은 젠지 세대(Gen-Z세대, 10~20대) 사이에 가장 힙한 패션 1번지로 떠올랐다. 44년 동안 패션계에서 최정상의 길만 걸어온 디자이너 지춘희가 서 있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였다. 여성의 로망, 미스지 -40년 세월을 사랑 받았다. 미스지콜렉션의 장점은. "글쎄…. 오랫동안 해왔다는 것 아닐까.(웃음) 디자이너 중 오래 견딘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오래 버티는 사람이 위너다. 버티는 것도 힘이 돼야 버티는 것 아니겠는가. 잘 견딘 것이 내 장점이다."-롱런 비결은. "퀄리티다. 나에게 옷은 소재와 품질 우선이고, 디자인과 기능은 두 번째다. 음식이 그렇듯 재료가 좋아야 옷도 맛있고 오래간다. 더불어 옷에는 진실함과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 옷은 입는 사람에게도 분명히 전해진다." -옷을 만들 때 어떤 생각을 하나. "내가 만드는 옷이지만 '나라면 이 옷을 돈을 주고 사 입을까'를 늘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멋있게 생각해서 다른 각도로 보지만, 나의 기본은 늘 여자다. 여자의 감성, 여자의 로망, 그런 욕구에 대해서 생각하고 디자인한다." -영감을 주는 뮤즈는. "지금 나의 뮤즈는 배우 이나영이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는 내가 선택한다. 물론 그들도 나를 좋아하고. 조금씩 이유는 다르다. 그중에는 오래 함께한 친구들도 있고, 이미지가 좋아서 뮤즈가 되기도 한다."-각별한 사이라고 들었다. "맞다. 작품 구상도 함께 한다. 여행도 같이 가면서 서로의 느낌을 닮아간다. 이나영은 원 컬러만을 선택하는 스타일인데, 어느 순간 같은 색깔로 가기도 한다. 서로의 색을 닮아간다고 해야 할까. 이나영이라는 사람은 생각이 깊고 내재된 것들이 참 많다. 배우 이나영으로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들이 많다고 본다. 배우는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당겨와야 하지 않은가. 그런 면에서 배우 이나영이 틀을 깨고 나와 보여줄 것들이 상당하다." -허물없고 막역한 사이어야 가능한 말들이다. "때로는 이나영이 나를 놀리기도 하고, 야단도 친다.(웃음) 가령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예의 있게 차려입어야 하는 자리에서 허둥지둥 나오거나, 단추를 모두 잠그지 못하면 그걸 잊지 않고 놀린다. 서로 티격태격한다." -요즘 눈에 띄는 여배우가 있나. "옛날 이야기 같지만, 사실 요즘은 진정한 스타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과거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트로이카' 등이라는 명칭으로 있었고 그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해나갔다. 그런 모습이 참 좋았고. 그런데 지금은 옛날 같지 않다. 끝없이 이어지지 못하고 소모적이라고 해야 할까. 여배우가 마땅하게 갖던 옷에 대한 열정도 옛날만 못하다." -이유가 뭘까. "옛날에는 배우가 직접 작품에 맞춰 고민한 뒤 액세서리부터 의상을 다 챙겼다. 정성을 들이기 때문에 애착이란 것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은 코디네이터들이 걸쳐주는 대로 입는다." -44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뮤즈는. "장진영이다. 함께 '청연'과 '싱글즈'라는 작품을 했다. 자신의 캐릭터와 옷에 대해 그렇게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고민하고 열정적인 사람은 많이 없다. 장면마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감정을 꺼내는 것까지 섬세한 배우였다. 옷이 흔하고 남이 입혀주는 지금의 시대에는 다시 보기 힘든 배우였다." -무슨 고민을 하나. "창작에 대한 고민은 기본이다. 나를 이뤄나가는 모든 것들과 치열하게 싸운다. 자책과 반성도 많이 한다. 나는 왜 여기까지일까. 이런 것들은 나를 시작하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여행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나를 구원하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의 새로운 환경에 있으면 충전이 된다. 풍광, 시장, 식당, 사람까지 살펴본다. 나에 대한 보상처럼, 패션쇼가 끝나면 어디로 여행을 갈지 고민한다. 16일 오후에 열리는 패션쇼 뒤에는 유럽으로 갈까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타히티에 가보고 싶다."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미스지콜렉션의 콘셉트는."이번 2023 F/W 시즌 패션쇼의 주제는 '서울 여자'다. 우리나라 여자는 예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다. 서울 여자는 은은하고 나대지 않지만, 주목받는다. 내가 좋아하는 지점이다. 강한 어깨와 잘록한 허리, 선과 라인을 잘 잡기 위해 구조적으로 접근했다." 대중 향해 문 활짝 -홈쇼핑 채널에서 지스튜디오를 론칭한 지 5년째를 맞았다. "홈쇼핑이라는 루트를 통해 지스튜디오가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내 옷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좋다. 지스튜디오 역시 내가 직접 나서서 샘플이 나오면 하나하나 검수하고 잘라낸다. 품질이 우선이기 때문에 '아니다' 싶으면 바로 들어낸다. 파트너인 CJ온스타일도 나의 의견과 결정에 따른다." -최정상급 디자이너가 홈쇼핑에 진출하면 색안경을 끼기도 한다. "색안경을 껴도 상관없다. 미스지콜렉션 고객도 홈쇼핑에서 지스튜디오를 구매해 함께 섞어 입는다.(웃음) 나는 고루하게 '지춘희는 이것만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좋은 것은 그것대로 잘 만들고, 더 많은 이들을 위해 품질을 갖춰 대량으로 만드는 것은 그것대로 잘 하면 되는 것이니까. 지스튜디오는 고객이 구매 다음 날 택배로 받았을 때 기분이 좋은 옷이고, 미스지콜렉션은 보다 여성스러운 의상이다."-지스튜디오는 홈쇼핑 옷이지만 높은 퀄리티로 입소문이 났다. "지스튜디오는 최고급 이탈리아산 '솔루지오니 테실리 사'와 '톨레뇨 사' 원단을 사용한다. 가격대가 4만~10만원대인 지스튜디오의 가격으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수준의 소재다. 하지만 제작 양을 늘리면서 가격과 품질을 맞출 수 있었다. 과거 지스튜디오에서 선보인 운동화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시에 착화감을 위해 가벼운 사슴 가죽을 사용해 칭찬을 많이 받았다. 역시 나오기 힘든 가격대였으나, 홈쇼핑이라는 대량 생산 채널을 통해 출시할 수 있었다. 이런 지스튜디오를 보고 있으면 경이로울 지경이다."-미스지콜렉션은 비싼 편이다. 그래서 지스튜디오의 인기가 많은 것 아닐까. "나는 '그냥 내 옷이 좋아서' 월급을 쪼개서 구매하는 분들이 더 애정이 간다. 그만큼 지춘희의 옷을 가지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분들이니까.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미스지콜렉션이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세일 기간에는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웃음) 때로는 이런 기간을 통해 50% 이상으로도 할인된 가격에 사는 분도 있다."-새로운 유통망 진출에 대한 고민은. "나는 옷을 만드는 사람이다. 운영을 하거나 마케팅을 해서 파는 일은 다른 파트의 일이다. 하지만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많이 나누고 싶다. 옷의 좋고 나쁨, 퀄리티의 정도는 대중이 더 잘 판단한다. 입어본 사람이 아는 것이다. 지스튜디오도 홈쇼핑이지만 단골이 많다.(웃음)"-디자이너 지춘희의 브랜드를 뜨는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에서 보는 날이 올까. "언제든지 열려있다. 다만 일회성 컬래버레이션같은 그런 일시적인 것은 싫다. 나의 옷이 일회성 소비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 함께 같이 간다면 가능하다. 내가 잘 하는 일과 그것을 잘 노출하고 마케팅하는 파트너를 만난다면 참 좋겠다." -패스트패션이 유행하면서 대를 이어 입는 브랜드가 드물어졌다."요즘 흔한 것이 옷이다. 쓰레기에 가까운 옷도 많다. 얼마 전 이사를 했는데, 장롱 안을 정리하면서 '남길 수 있는 옷이 몇 벌이나 될까. 공해다'라는 생각을 했다. 미스지콜렉션 고객 중에는 장롱 안이 다 우리 브랜드라고 하는 분이 많다. 엄마가 입었던 약혼 드레스를 딸이 물려받아 입는 경우도 있다." -젠지 세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할 생각이 있나. "사실 나는 유튜브를 즐겨 본다. 정치부터 여행까지 관심사도 다양하다. 다만, 내가 주인공이 돼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나를 낱낱이 드러내야 하고, 때로는 보기 싫은 것들도 보여줘야 한다. 내가 아닌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MBTI(성격유형)는."INFJ(생각이 깊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난 예언자 스타일. 신념을 갖고 공동의 선을 추구하며, 명확한 비전이 있다)다. 넬슨 만델라와 같은 유형이라고 들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16 07:02
연예일반

[화보IS] AOA 유나-타히티 지수, 트윈룩 입고 발랄하게

그룹 AOA 출신 유나와 타히티 출신 지수가 바디프로필 화보를 공개 했다. 10일 공개된 사진에는 유나와 지수가 바디수트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나란히 단발 헤어스타일링과 트윈룩을 매치해 자매같은 모습을 보였다. 테일러 프로젝트와의 인터뷰에서 유나와 지수는 "걸그룹 활동을 했던 공통점도 있지만, 우리는 필라테스를 통해 친해졌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며,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 화보를 진행한 김다운 사진작가는 "획일화 된 바디 콘셉트가 아닌, 무대 위에 있던 유나, 지수의 모습들도 함께 담고 싶었다"며 "과거의 연예인의 삶과 현재의 모습인 라이프 스타일을 녹여내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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