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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경소문2’ 강기영 “김히어라 ‘더글로리’ 인기,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 [인터뷰②]

배우 강기영이 ‘경소문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히어라에 대해 언급했다.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 출연한 강기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경소문2’는 2021년 OCN 최고 시청률을 찍은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며 강력한 염력을 소유하게된 3단계 악귀 ‘필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이날 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악귀 겔리 역으로 나온 김히어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히어라와 강기영은 지난해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먼저 만난 적 있다. 당시 강기영은 변호사 정명석으로, 김히어라는 6회의 탈북민 계향심으로 출연했다.강기영은 “김히어라는 그때도 워낙 연기를 잘했다”며 “‘경소문2’에서는 독특한 악역을 선보여서 그저 신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친구도 워낙 뮤지컬 등 공연 쪽에서 경력이 많은 친구라 티키타카가 확실하게 됐다. 뭘 요구하면 바로바로 즉각적으로 변화를 줬고,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또 강기영은 올해 초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김히어라가 스타덤에 오른 것에 대해 “‘우영우’의 인기가 많이 흐려진 지금 ‘더 글로리’ 김히어라에 같이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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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강기영 “김히어라 ‘더글로리’ 인기,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 [인터뷰②]

배우 강기영이 ‘경소문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히어라에 대해 언급했다.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 출연한 강기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경소문2’는 2021년 OCN 최고 시청률을 찍은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며 강력한 염력을 소유하게된 3단계 악귀 ‘필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이날 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악귀 겔리 역으로 나온 김히어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히어라와 강기영은 지난해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먼저 만난 적 있다. 당시 강기영은 변호사 정명석으로, 김히어라는 6회의 탈북민 계향심으로 출연했다.강기영은 “김히어라는 그때도 워낙 연기를 잘했다”며 “‘경소문2’에서는 독특한 악역을 선보여서 그저 신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친구도 워낙 뮤지컬 등 공연 쪽에서 경력이 많은 친구라 티키타카가 확실하게 됐다. 뭘 요구하면 바로바로 즉각적으로 변화를 줬고,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또 강기영은 올해 초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김히어라가 스타덤에 오른 것에 대해 “‘우영우’의 인기가 많이 흐려진 지금 ‘더 글로리’ 김히어라에 같이 묻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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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의 북한 억양 어떨까… 조동혁X박시연 ‘무저갱’ 출연 확정

북한 최악의 감옥에 잠입한 국정원 블랙요원의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무저갱’이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무저갱’ 측은 조동혁, 박시연, 이재용, 김기두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달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따.‘무저갱’은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이준호(조동혁)가 북한 최악의 감옥에 수용된 핵 전문가의 딸을 구하기 위해 북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물. 조동혁, 박시연부터 이재용까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의 캐스팅 조합을 확정지었다.강렬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는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먼저 북핵 전문가의 사라진 딸을 찾아 북한 최악의 감옥으로 향하는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이준호 역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 ‘루갈’, ‘아빠가 돌아왔다’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만나온 19년차 배우 조동혁이 분한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이며 마초적인 매력을 뽐내는 조동혁은 이번 ‘무저갱’에서 대테러 부대 출신 전직 국정원 요원 준호를 연기한다.납북된 아내 지아의 생사에 대한 단서를 가지고 있다는 국정원 선배와 거래에 응한 준호는, 북한 최악의 감옥에 잠입하여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조동혁은 준호를 연기하기 위해 고강도의 무술 훈련과 트레이닝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준호를 돕는 의문의 북한군 간부 한인숙 역은 배우 박시연이 맡았다. 영화 ‘구미호 가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박시연은 2015년 영화 ‘제7기사단’ 이후 무려 8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무저갱’을 선택했다. 박시연은 실제 탈북민을 초빙해 수개월 간 북한 억양을 익히는 등, 중앙 보위부 소속 엘리트 장교인 인숙을 완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친구’, ‘강철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연기파 배우 이재용이 북한 최악의 감옥을 관리하는 책임지도원 조철국을 연기한다. 감옥을 자신만의 왕국으로 만들고, 재소자들을 이용해 온갖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는 조철국은 이재용이 지금껏 연기한 그 어떤 악역보다도 악독한 인물이다.조동혁, 박시연, 이재용 외에도 김기두, 권해성 등 명품 조연들이 함께 해, 극의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에 위치한 옛 장흥교도소에서 지난달 18일 크랭크인한 ‘무저갱’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 연이은 폭염 경보에도 열정으로 촬영에 임한 배우들 덕에 현장 분위기는 태양보다 더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이러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대한민국 최초로 북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첩보 액션을 펼칠 영화 ‘무저갱’은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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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더 브릿지 홍보대사 위촉 “탈북민 통해 많이 배워”

배우 김혜은이 개발도상국과 탈북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더 브릿지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지난 10일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김혜은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맞이했다.더 브릿지는 ‘임팩트 기부’라는 독자적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자립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단체다.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수혜자’에서 ‘기부자’로 정체성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평적 관계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2007년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으로 데뷔한 김혜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보안관’, ‘오케이 마담’, 드라마 ‘밀회’,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혜은은 탄탄한 연기력만큼이나 따뜻하고 선한 행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다.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는 “김혜은은 오래전부터 탈북민 분과 친한 언니이자 친구로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멋진 삶을 살아오셨다. 더 브릿지가 추구하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평적 관계를 이미 삶으로 실천하시는 분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김혜은도 “가까운 탈북민 분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나 역시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수평적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해가는 더 브릿지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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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외벌이” 윤영미 부부 사연 들은 오은영 박사의 반응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20년째 외벌이나 다름이 없다며 경제적 고충을 호소했다.윤영미 부부는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부부 고민을 털어놨다.윤영미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이 마지막으로 생활비를 준 게 20년 전”이라며 집과 자동차 렌트비, 두 아들의 유학비와 생활비까지 수천만 원에 달하는 지출을 홀로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미는 “내가 무너지면 홍수가 나서 가족들이 다 떠내려갈 것 같다”며 눈물까지 보였다.남편 황능준은 “일부러 안 버는 건 아니”라며 당당해했다. 그는 목회 일을 하며 탈북민도 돕고 농작물 유통 사업도 했따면서 “돈을 안 번 건 아니지만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돕는 데 많이 썼다”고 해명했다.또 “나는 돈 버는 재주가 없다. 돈을 못 벌지만 행복하게 산다”며 “일부러 안 버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와 1~2주에 한 번 만나는데 살가운 건 단 2시간 뿐이다. 돈 얘기가 시작되면 아내로부터 비수 같은 말들이 날아와 짜증도 난다”고 털어놨다.윤영미 부부의 사연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경제적 만족감이 떨어지면 부부 갈등이 심화된다면서 두 사람의 경제 갈등 수치가 꽤 높다고 진단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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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 송중기, '로기완' 촬영차 헝가리行.."결혼식 미정"

영국인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발표한 배우 송중기가 영화 해외 촬영 일정 때문에 결혼식은 올해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30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중기는 2월 중순께 헝가리로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출국한다. '로기완'(감독 김희진)은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민 로기완과 악연으로 얽힌 마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돼 헝가리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된다.'로기완'에서 주인공 로기완 역을 맡은 송중기는 현재 헝가리 촬영을 위해 여러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때문에 이날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혼인 신고를 발표한 송중기는 당분간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 헝가리 촬영이 두 달 이상 진행되는데다 아내의 임신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올해는 결혼식은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송중기가 케이티와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한 건 아내에 대한 배려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외 촬영으로 두 달 이상 떠나 있어야 하기에 신부를 배려해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한 것"이라며 "결혼식을 비롯해 다른 일정은 현재 전혀 결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송중기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오늘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한다"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는 글을 올렸다.송중기는 이 글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과 혼인 신고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1.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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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아, 전엔 착했구나”…임지연→차주영 ‘더 글로리’ 女빌런 과거작은?

‘더 글로리’ 과몰입을 방지합니다.오는 3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파트1에선 빌런 5인방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무려 18년에 걸쳐 복수를 설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파트2에선 가해자들이 본격적으로 처절한 응징을 당할 예정이다.일명 ‘사이다’ 전개가 펼쳐질 파트2를 기다리며, 과몰입 방지를 위해 대표적인 여자 빌런으로 등장한 배우 임지연(박연진), 김히어라(이사라), 차주영(최혜정)의 과거 작품을 살펴보았다. 특히 비교적 데뷔가 빠른 세 사람은 ‘더 글로리’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송혜교와 대립하는 최고의 빌런이자 매 장면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인간중독’, ‘간신’까지 19금 영화에 출연했던 그는 당시 화려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노출로 대중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임지연은 영화 ‘럭키’, ‘타짜 : 원 아이드 잭’, ‘유체이탈자’와 더불어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웰컴2라이프’, ‘장미맨션’, ‘종이의 집2’ 등의 작품을 통해 다작 배우로 거듭났다. 임지연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바로 ‘상류사회’다. 그는 극중 가난한 고졸 출신에 성실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이지이’ 역할로 등장하며 호평을 받았다. 활기찬 에너지와 애교 넘치는 표정, 비타민 같은 기운을 뿜어낸 임지연은 극중 재벌가 아들로 등장한 박형식(유창수)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지이는 배경부터 성격까지 박연진과 완전 정반대의 인물로, ‘임지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은 계기가 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더 글로리’에서 마약 중독자 ‘이사라’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데뷔한 오랜 경력의 소유자다.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던 김히어라는 2016년 뮤지컬 ‘펜레터’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2021년엔 드라마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배드 앤 크레이지’로 안방극장까지 진출했다.특히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어린 아이를 둔 탈북민 ‘계향심’역으로 출연해 어색함 없는 북한 말과 감동적인 모성애까지 그려내 1회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더 글로리’까지 연이어 활약하며 범상치 않은 연기력으로 데뷔 14년 만에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빌런 중 가장 신분상승 욕구가 강하고 속물적 성향인 ‘최혜정’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푼수 같은 이미지로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최혜정을 연기한 차주영은 실제 미국 유타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까지 5개 국어를 하는 ‘뇌섹녀’로 유명하다.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6년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남주연’역으로 데뷔해 꿈을 실현한 그는 이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기름진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키마이라’,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가슴 수술을 한 글래머 ‘최혜정’역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터 증량까지 한 차주영은 ‘치즈 인 더 트랩’ 속 청순한 비주얼과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저승사자 이미지를 모두 깨버리는 입체적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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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김히어라, 송혜교 괴롭힌 일진? 과거 '우영우' 탈북민이었네~

김은숙 작가의 야심작인 '더 글로리'가 구랍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극중 '일진' 역할을 맡은 배우 김히어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을 학창 시절 괴롭힌 일진 무리 중에 한명인 이사라 역을 맡아 소위 '약 제대로 빤' 연기를 선보였다. 이사라는 '일진' 무리의 대장 격인 박연진(임지연)의 절친이자 부잣집 딸인데, 마약에 중독돼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는 것은 물론, 자신이 그린 그림을 통해 탈세를 하는 '망가진 재벌집 딸'의 단면을 제대로 연기하고 있다. 특히 마약에 찌들어 히스테릭한 눈빛과 말투를 드러내는가 하면, '돈 줄'인 부모에게는 잘 보이기 위해서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하며 고상한 척을 해 소름을 유발했다. '더 글로리' 직전에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신 스틸러로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그는 탈북민 계향심 역할을 맡아 능숙한 북한 사투리와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과거 작품 영상이 역주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SNS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에 관심이 부응하듯 김히어라는 최근 '더 글로리' 촬영장에서 찍은 이화백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새해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그는 "새해 복 왕창 받고 천국 가요 우리 -이 화백-"이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이사라에 한껏 몰입한 말투에 '일진'으로 같이 출연했던 배우 박성훈은 "난 저거(그림), 매장으로 바로 보내"라고, 임지연은 "송구영신 예배 가자는"이라고 댓글을 달아 '더 글로리' 세계관을 이어갔다. 한편 1989년생인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데뷔했다. JTBC 드라마 '괴물'을 통해 안방으로 영역을 넓힌 그는 이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드 앤 크레이지'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에 출연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3.01.0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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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방송, '정관용의 통일대담' 10회에 걸쳐 진행...2일 첫 방송!

신냉전시대에 원음방송이 특집 ‘정관용의 통일대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해본다. wbs원음방송(서울 FM89.7, 부산 FM104.9, 대구 FM98.3, 광주 FM107.9, 전북 FM 97.9MHz)이 특집 ‘정관용의 통일대담 -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진행한다. '정관용의 통일대담'은 오는 9월 2일 오후 6~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원음방송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신 냉전 구도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남북의 화해와 협력이 중요해진 만큼, 남북의 평화공존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통일대담은 1~5회까지 남북의 동질성과 차이를 이해하는 전반부와 6~10회까지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정부, 민의 역할을 통찰해보는 후반부로 구성된다. 전반부 주제는 한민족정신, 언어, 문화, 역사, 생활로 남북이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며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다각도로 살펴볼 계획이다. 해당 주제의 게스트도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민족 정신에 김성곤 이사장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4선 국회의원), 이찬수 교수 (전 보훈교육연구원장)가 대담에 나서며, 언어에 정도상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부이사장, 역사에 최광식 전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이사장 (전 문체부장관), 문화에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생활에 북한 출신 성악가 명성희씨와 한신대 김수경 교수가 나선다. 후반부 주제는 경제, 종교(민간), 탈북민, 외교, 통일로 남북 화해와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이를 위한 정부, 민(종교)의 역할은 무엇인지 통찰해본다. 경제에 김영희 남북하나재단 대외협력부장과 안병민 한반도경제협력원장이 출연하며, 종교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화해통일위원장 나핵집 목사,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이영호 사무국장,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강주석 신부, 원불교에선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정인성 교무가 출연한다. 외교에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통일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나선다. 또한 마무리 코너로 북한 소식에 정통한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 이상용 대표와 함께 각 회차별 주제에 대해 심층 취재한 북한의 생활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 돼 있다. 연출은 맡은 오경석 PD는 “요즘 우리 사회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지지 않는 것 같다”며 “지난 해 10월 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55%로 2018년 조사의 70%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하락한 수치로 나온다. 지금 한반도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임을 각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정관용의 통일대담'은 원음방송 유튜브로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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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의 이유 있는 신드롬… 0.9%→17.5% ‘유종의 미’

‘우영우’가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지난 18일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했다. 편견을 깨부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우영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성장해가는 그의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우영우의 시선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지점까지 일깨우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다”는 우영우의 대사처럼 ‘보통 변호사가 아닌’ 그의 특별한 도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우영우가 사랑하는 ‘고래처럼’ 더 크고 넓은 세상을 유영해 나갈 우영우의 엔딩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우영우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 드라마는 지난 6월 26일 첫 회 시청률을 0.9%에서 시작했다. 지상파도 아닌 케이블 채널 ENA에서 방영,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 드라마에 우려의 목소리도 일었지만 ‘우영우’는 점차 시청자의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7.5%, 수도권 19.2% 분당 최고 21.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첫 회 시청률과 비교하면 무려 16.6%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착한 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이며 매회 레전드를 경신한 ‘우영우’는 시작부터 특별했다. 그 중심에는 우영우가 있었다. 나 자신으로만 이루어진 세계에서 한바다라는 낯선 세상으로 뛰어든 우영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히고, 통념과 편견을 깨부수며 선입견 없이 숨겨진 쟁점을 찾아내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도 섬멸했다.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5주차~8월 2주차)라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TV 비영어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8월 2주차)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두 ‘공감술사’ 유인식 감독과 문지원 작가의 진가도 어김없이 통했다. 우리의 일상에서 보고 듣고 경험할 법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법정물의 짜릿한 묘미와 휴먼물의 따스한 공감을 아우르며 호평을 이끌었다.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뿐만 아니라 성 소수자, 탈북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조명하고 관심을 환기했다. 정답이 아닌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방식에도 호응이 쏟아졌다. 재미는 물론 의미와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으며 웰메이드 휴먼 법정물을 빚어냈다. 무엇보다 완성도에 방점을 찍은 배우들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다. 우영우의 마음을 오롯이 전하고 싶었다는 박은빈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빛을 발했다. 강태오는 설렘을 불어넣으며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섰고, 강기영은 위트와 진지를 오가는 열연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전배수, 백지원, 진경은 깊은 연기 내공으로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뤘다. 전배수는 딸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로 눈물샘을 자극했고, 백지원과 진경은 업계 1위를 놓고 다투는 라이벌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긴장감을 조율했다.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역시 개성 있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활력을 더했다. 여기에 최대훈, 구교환, 이봉련, 이윤지 등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특별출연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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