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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혼마골프 코리아, 박성희 신임 대표 선임

혼마골프 코리아는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할 박성희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박성희 대표는 디아지오, 디즈니, 테일러메이드, 리복, 아디다스 등에서 의류와 신발, 골프, 러닝,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최근까지는 싱가포르에서 아디다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포츠 사업부 담당을 맡았다.박성희 대표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혼마골프의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명성에 맞는 차별성과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과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4.05.02 20:16
스포츠일반

[경마] 2021년 세계 챔피언 경주마 ‘닉스고’ 자마 탄생...한국마사회 노력 결실

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챔피언에 올랐던 한국마사회의 ‘닉스고’의 혈통을 잇는 자마가 태어났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제주에서 제1호 국내산 닉스고 자마가 태어났고, 21일에는 2호 자마가 연이어 탄생했다"라고 29일 알렸다. 한국마사회는 값비싼 씨수말을 국내로 수입하는 대신 씨수말이 될 가능성을 지닌 어린말을 선발하고자 유전체 분석 기술 개발을 통해 경주마 닉스고를 발굴한 뒤 미국 경마무대에 데뷔시켰다. 닉스고는 경마장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적 같은 승전보를 이어갔고, 2021년 경마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G1)을 비롯해, ‘페가수스월드컵’(Pegasus World Cup Invitational S. G1), ‘휘트니 스테이크스’(Whitney S. G1)등 최정상급 경주들을 우승하며 자신의 몸값의 100배가 넘는 110억원의 상금을 휩쓸었다. 그해 세계 랭킹 1위 달성과 함께 미국 연도대표마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듬해인 2022년 미국 켄터키주에서 씨수말 활동을 시작한 닉스고는 첫해에 151두의 씨암말과 교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23년에는 79두 씨암말과 교배를 진행했다. 이 중 10두는 한국의 생산농가의 씨암말이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농가들에게는 두당 약 1만5000 달러에 달하는 교배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닉스고와 교배를 마친 씨암말 10두가 지난해 임신한 상태로 제주로 들어왔으며 11개월 동안 품었던 자마들을 이제 배출하기 시작한 것이다.지난 17일, 국내 1호 닉스고 자마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한남목장에서 태어났다. 한남목장의 오창훈 대표는 미국에서 씨암말 ‘티즈디터민드’을 구매해 작년 3월 켄터키주 소재의 테일러메이드목장에서 닉스고와 무상교배를 진행했다. 임신한 상태로 화물기를 타고 태평양을 넘어 한남목장에 새 보금자리를 얻은 ‘티즈디터민드’가 17일 건강한 암망아지를 낳으며 제1호 닉스고 국산 자마를 배출한 것이다. 오 대표는 “임신한 암말의 체구와 배가 작아 걱정 했지만 태어난 자마가 다리도 길고 아주 건강하게 태어나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1일 새벽, 한남목장 인근에 위치한 힐링팜에서도 닉스고 국내산 수말 자마의 탄생 소식이 이어졌다. 힐링팜의 김상욱 대표 역시 닉스고 무상교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미국에서 씨암말 ‘스레드더니들’을 구매했다. 구입 당시 이미 닉스고의 1세대 자마를 임신한 상태였던 암말 ‘스레드더니들’은 지난 2월 자마를 순산하고 3월에 다시 닉스고와 교배를 진행, 두 번째 자마를 임신한 상태로 첫 번째 자마와 함께 제주로 입성했다. 최초의 미국산 닉스고 자마 도입과 제2호 국내산 닉스고 자마 배출의 주인공인 김상욱 대표는 “21일 태어난 자마의 모색이 검정색에 가까운 회색빛을 띄는데 앞으로 자라면서 닉스고를 닮은 은빛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들여온 닉스고 1세대 암말 자마도 튼튼하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새로 태어난 수말도 건강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누나와 함께 우수한 명마로 자라지 않을까 기대감이 든다”라고 밝혔다. 1·2호 국내산 자마를 시작으로 올해 제주에서는 7두의 닉스고 자마들이 태어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작년에 태어난 닉스고 1세대 자마들이 경주마 경매에서 최고 22만 달러에 거래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1세대 자마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씨수말 닉스고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씨수말 3년차를 맞이한 닉스고는 지난 11일부터 씨암말 80두를 목표로 교배시즌에 접어들었다. 올해도 국산 생산농가 3개소를 대상으로 무상 교배권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닉스고의 최종 목적지는 한국이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한국으로 들어와 농가를 대상으로 교배 지원에 나설 닉스고의 철저한 컨디션 관리와 동시에 제2의 닉스고 발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보유중인 씨수말 후보 경주마는 총 8두, 모두 닉스고를 발굴해낸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 ‘케이닉스’를 통해 엄선한 말들이다. 케이닉스 프로그램을 개발한 한국마사회 이진우 부장은 “지속적으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는 등 케이닉스 기술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제2·제3의 닉스고 배출도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한국마사회는 케이닉스를 통해 축적된 말산업 빅데이터를 생산농가, 경마관계자 등 민간에 개방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9 15:53
PGA

새 옷·새 캐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꾼 골프황제 "목표는 우승"

새 옷에 새 캐디까지. 골프 황제가 완전히 달라졌다. 타이거 우즈(48)는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가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이번이 약 10개월 만이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는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으나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3라운드 도중 기권, 이후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 수술을 받고 7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가족 대항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에 연달아 출전했지만 모두 비공식 대회였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여는 공식 대회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다. 공교롭게도 이 대회는 지난해 우즈가 마지막으로 정규대회에서 4라운드를 모두 소화한 대회다. 또 우즈 재단이 여는 대회지만 우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이 대회 우즈의 최고 성적은 자신의 재단이 도맡아 개최하기 전인 1998년과 1999년 거둔 준우승이다. 우즈는 대회를 앞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탈바꿈했다. 지난 27년 동안 달았던 나이키 로고, 혹은 자신의 이니셜을 딴 ‘TW’ 브랜드가 아닌 새로운 옷을 입고 필드에 나선다. 모자부터 신발까지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선 데이 레드(SDR·Sun Day Red)’ 브랜드의 의류를 입는다.우즈는 지난해를 끝으로 27년간 동행했던 나이키와 결별했다. 나이키는 우즈가 프로로 전향한 1996년 8월부터 그를 후원해 지난해까지 관계를 이어왔다. 2009년 우즈의 ‘불륜 스캔들’과 2021년 교통사고 부상이 겹쳤을 때도, 또 2016년 나이키가 골프 용품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이후로도 나이키는 그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마지막 계약 기간이 끝난 2023년을 마지막으로 우즈에게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으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우즈는 테일러메이드가 내놓은 골프 의류 SDR와 손을 잡았다. SDR은 우즈가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이면 언제나 입은 붉은 셔츠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브랜드로 알려졌다. 우즈는 어머니 쿨디다의 조언에 따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붉은 셔츠를 입고 최종 라운드에 나서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 SDR 로고 역시 우즈의 이름(타이거)을 연상시키는 호랑이 형상으로, 그의 이미지와 찰떡이다. 지난 13일 새 의류 브랜드를 발표한 우즈는 이튿날 9홀 연습 라운드에도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고 나왔다. 검은 모자와 검은 상의엔 SDR의 호랑이 마크가 달려 있었고, 이는 빨간색 신발에도 그려져 있었다. 교통사고 후 걸을 때 통증을 호소한 우즈는 2022년 마스터스 때부터 나이키가 아닌 풋조이 골프 신발을 신었는데, 이번엔 아예 SDR의 신발을 신고 대회에 나섰다. 골프 의류 외에도 달라진 것이 있다. 캐디도 바꿨다. 우즈는 전담 캐디를 잘 바꾸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 라카바와도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동행하며 11번의 공식 대회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랜스 베넷과 호흡을 맞춘다. 베넷은 최근까지 임성재의 캐디로 활동한 바 있다. 새 분위기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우즈는 "경기 감각을 찾아서 마지막 날 우승하기를 원한다"라고 다짐했다. PGA 투어 통산 82승을 거두고 있는 우즈는 한 번만 더 우승하면 샘 스니드를 제치고 투어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우즈는 "여전히 경쟁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골프는 내 인생 전부다. 결코 골프를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교통사고 후유증을 떨쳐내고 다시 일어선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대회씩 나서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4.02.15 12:04
PGA

'검빨+호랑이' 타이거 우즈와 '찰떡'…나이키 결별한 골프황제, 새 의류 브랜드 'SDR' 공개

나이키와 27년 동행을 마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 골프 경기복을 공개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사흘 앞둔 13일(한국시간), 테일러메이드의 새 골프 의류 브랜드 '선 데이 레드'(SDR)를 이 대회부터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선 데이 레드'는 우즈가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이면 언제나 입은 붉은 셔츠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브랜드로 알려졌다. 우즈는 어머니 쿨디다의 조언에 따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붉은 셔츠를 입고 최종 라운드에서 호성적을 거둬왔다. 또 선 데이 레드의 로고 역시 우즈의 이름(타이거)을 연상시키는 호랑이 형상이다. 우즈는 "멀리 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더 멋지게 보일 것"이라면서 "골프 웨어와 골프 신발은 경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 비밀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아벨레스도 "이건 후원 계약이 아니라 동업 관계의 설정"이라며 "(선 데이 레드와 관련된) 모든 결정을 함께 내린다"고 전했다. 우즈는 이달 초 27년 동안 동행을 이어온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마쳤다. 나이키는 우즈가 프로로 전향한 1996년 8월부터 그를 후원해 지난해까지 관계를 이어왔다. 2009년 우즈의 ‘불륜 스캔들’과 2021년 교통사고 부상이 겹쳤을 때도, 또 2016년 나이키가 골프 용품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이후로도 나이키는 그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마지막 계약 기간이 끝난 2023년을 마지막으로 우즈에게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으면서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 흥미로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여러 해외 매체들을 통해 '선 데이 레드'가 우즈의 새 의류 협찬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가 퍼졌고, 13일 우즈가 공식 발표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우즈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가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이번이 약 10개월 만이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으나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3라운드 도중 기권, 이후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 수술을 받고 7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2.13 13:11
PGA

'2024년 2월 12일' 골프황제의 중대발표 암시, '나이키 결별' 우즈 새 후원사 발표 유력

‘2024년 2월 12일.’타이거 우즈가 중대 발표를 암시했다. 우즈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딘가를 응시하는 사진을 게재, ‘비전은 그대로다. 2.12.24’라는 짤막한 문구를 올렸다. ‘2.12.24’는 2024년 2월 12일로, 5일 뒤 중대발표가 있음을 암시했다. 골프계에선 우즈가 자신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새로운 후원사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말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 흥미로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즈는 지난달 27년 동안 동행을 이어온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마쳤다. 나이키는 우즈가 프로로 전향한 1996년 8월부터 그를 후원해 지난해까지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처음 5년 4000만 달러(약 527억원)로 시작한 후원금은 2013년 2억 달러까지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우즈의 ‘불륜 스캔들’과 2021년 교통사고 부상이 겹쳤을 때도 나이키는 우즈와의 동행을 계속 이어왔다. 2016년 나이키가 골프 용품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이후로도 그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마지막 계약 기간이 끝난 2023년을 마지막으로 우즈에게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으면서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즈의 새 의류 후원 브랜드는 ‘선데이 레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해외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 주말부터 여러 SNS에서 우즈의 새 의류 후원 관련 전망이 나오고 있다”라며 테일러메이드가 새롭게 론칭한 ‘선데이 레드’가 우즈를 지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외 여러 골프 매체가 소개한 선데이 레드의 상표에 따르면, 빨간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호랑이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우즈의 이름이 ‘호랑이’인 것과 우즈가 대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마다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는 것으로 유명한 것을 고려한다면 의미심장한 디자인이다. 한편, 교통사고 후유증 등 부상에서 돌아온 우즈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4.02.07 08:29
PGA

‘나이키 결별’ 타이거 우즈, 새 협찬 브랜드는? ‘빨간색+호랑이’ 찰떡이네

나이키와의 27년 동행을 마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테일러메이드의 새 브랜드 ‘선데이 레드’와 손잡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1일(한국시간) “현재 우즈의 용품 후원사인 테일러메이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선데이 레드'가 우즈의 새 의류 협찬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우즈는 이달 초 27년 동안 동행을 이어온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마쳤다. 나이키는 우즈가 프로로 전향한 1996년 8월부터 그를 후원해 지난해까지 관계를 이어왔다. 처음 5년 4000만 달러(약 527억원)로 시작한 후원금은 5년 뒤인 2001년, 1억 달러(5년)로 불어났고, 2006년엔 8년간 1억6000만 달러의 후원 계약으로 이어졌다. 2013년에는 후원 계약 액수가 2억 달러까지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우즈의 ‘불륜 스캔들’과 2021년 교통사고 부상이 겹쳤을 때도 나이키는 우즈와의 동행을 계속 이어왔다. 2016년 나이키가 골프 용품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이후로도 그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마지막 계약 기간이 끝난 2023년을 마지막으로 우즈에게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으면서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 흥미로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우즈의 새 의류 후원 브랜드는 ‘선데이 레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 주말부터 여러 소셜 미디어(SNS)에서 우즈의 새 의류 후원 관련 전망이 나오고 있다”라며 테일러메이드가 새롭게 론칭한 ‘선데이 레드’가 우즈를 지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호와 상표 디자인이 흥미롭다.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해외 여러 골프 매체가 소개한 선데이 레드의 상표에 따르면, 빨간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호랑이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우즈의 이름이 ‘호랑이’인 것과 우즈가 대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마다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는 것으로 유명한 것을 고려한다면 의미심장한 디자인이다. 한편, 우즈는 2월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의류 후원 계약 관련 내용도 이 대회에 맞춰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승재 기자 2024.01.22 06:04
골프일반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Qi10 시리즈 공개

테일러메이드가 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4 UNPACKED INVITATIONAL에서 신제품 드라이버 Qi10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 드라이버는 Qi10 MAX, Qi10 LS, Qi10 3종으로 구성되었으며,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 뛰어난 관용성을 갖춘 드라이버이다. 이날 행사에는 테일러메이드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다니엘 헤니, 박찬호,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정찬민, 유해란, 임희정, 김수지,임지유, 박예지, 이동은)이 참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 정찬민은 론칭쇼에서 Qi10 드라이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테일러메이드의 신제품 드라이버는 10,000 MOI(10K 관성모멘트)라는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MOI는 헤드의 직진성을 높여서 볼의 휘어짐을 억제하는 관용성을 의미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방향성이 좋은데 Qi10 MAX는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높은 MOI를 갖췄다. 10,000 MOI는 첨단 경량 소재 사용, 혁신적인 헤드 모양과 전략적인 무게 배치의 결과이다.Qi10 MAX 드라이버의 네 가지 핵심 기술로 10,000 MOI를 실현했다. 첫 번째는 새로운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이다. 높은 MOI를 유지하면서 전략적으로 낮고 깊은 무게 중심(CG) 배치가 가능한 신개념 크라운이다. 최적의 발사와 스핀 제어로 이상적인 볼 비행을 실현한다. 또 헤드 윗부분 97%를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이 덮어서 우아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두 번째는 허용 가능한 최대 크기의 디자인이다. MOI가 높은 드라이버라도 골퍼가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지 못하면 의미가 퇴색된다. 테일러메이드는 오버사이즈 헤드 디자인을 채택해서 골퍼가 어드레스 때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세 번째는 카본 페이스 기술이다. 3세대 60겹의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미스 샷에도 볼 스피드를 유지한다. 그리고 더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긴 비거리를 실현했다.네 번째는 토크-컨트롤 샤프트 장착이다. 테일러메이드는 광범위한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토크가 낮은 샤프트를 개발했다. 임팩트 때 페이스가 빠르게 닫혀서 볼이 출발하는 방향이 틀어지지 않도록 했다. 샤프트는 테일러메이드의 10,000 MOI 실현의 마지막 퍼즐이다.Qi10 LS는 더 나은 플레이어를 위한 관용성, 조작성, 성능이 조화로운 드라이버이다. 빠른 스윙 스피드에 스핀양이 많은 골퍼를 위해 스핀양을 줄이고 발사각을 낮춘 모델이다. 딥페이스와 콤팩트한 헤드 모양을 채택했고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들이 가장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테일러메이드의 신기술 인피티니 크라운을 채택해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했다. 그리고 전방에 슬라이드 트랙(18g)으로 드로우 또는 페이드 샷을 설정할 수 있다. 히든 타입의 슬라이딩 트랙은 이전 모델보다 공기 저항을 줄였다.Qi10 드라이버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어드레스 때 골퍼에게 안정감을 준다. 긴 비거리와 높은 관 용성을 위한 전략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이전 모델보다 낮아진 무게 중심, 높은 MOI를 갖췄다.인피티니 카본 크라운, 3세대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를 장착했다. 새로운 렛지 시스템과 3세대 카본 페이스의 결합은 더 빠른 스피드로 비거리를 향상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페이스는 힐과 토우 쪽 미스 샷에도 볼 스피드 손실을 최소화한다.한편, 테일러메이드는 Qi10 론칭을 기념해 전국 테일러메이드 공식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10K드라이버 선착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선착순 사전 구매 고객 10,000명에게 100% 기프트 증정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기프트를 제공한다.이은경 기자 2024.01.10 11:44
골프일반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정찬민 우승 웨지 MG4 공개

테일러메이드가 밀드 그라인드 4(Milled Grind 4: MG4) 웨지를 공개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찬민의 웨지로 화제가 된 모델이다. 정찬민은 지난 5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골프장에서 벌어진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강경남과의 연장 끝에 정상에 올랐다. 정찬민은 최종 라운드 8번 홀(파3)에서 MG 4 웨지의 면목을 과시했다. 그린을 놓친 티샷으로 볼이 러프에 빠졌다. 내리막 경사로 홀 근처에 볼을 붙이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플롭샷을 선택했고 하늘 높이 떠오른 볼은 홀 2m 앞에 떨어졌다가 천천히 홀로 굴러 들어갔다. 정찬민도, 갤러도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MG4는 그린에 볼을 빠르게 멈추는 레이저 그루브 웨지가 콘셉트이다. 특히 All-New 스핀 트레드(Spin Tread) 기술을 적용해서 수분에 젖은 상태에서도 향상된 스핀 성능을 보여준다. 스핀 트레드는 전략적으로 설계된 그루브를 레이저로 정교하게 가공했다. 자동차 타이어의 트레드와 비슷한 원리이다. 물이 덮인 도로에서 타이어가 도로와 직접 접촉하도록 물이 빠지는 공간을 만든다. MG4 웨지는 타이어의 트레드와 같은 원리로 수분을 제거하고 볼과 페이스가 접촉하며 스핀양이 늘어나도록 했다.테일러메이드 퍼터&웨지 제품 제작 수석 이사 빌 프라이스는 “MG4는 수분에 노출된 상태에서 스핀양을 늘리는 특별한 기술이 탑재됐다. 올 뉴 스핀 트레드 기술인데 레이저로 그루브를 정교하게 가공해서 마찰력을 놓인 것이다. 풀 스윙뿐만 아니라 짧은 컨트롤 샷에서도 마찰력을 극대화해서 스핀양을 늘려준다”라고 설명했다.페이스의 스핀 성능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헤드 모양을 설계했다. 그리고 부드러운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백 지오메트리를 적용했다. 중심 타점 뒤에 더 많은 무게를 배치해서 골퍼가 원하는 샷 궤적과 스핀 성능, 부드러운 타격감을 제공한다. 스윙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바운스는 여섯 가지이다. 이은경 기자 2023.11.06 16:55
골프일반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마이스텔스2 커스텀 서비스 확대

테일러메이드가 ‘나만의 컬러와 디자인으로 하나뿐인 스텔스를 완성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마이스텔스2 커스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마이스텔스2 커스텀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니크한 카본 컬러부터 크라운 마감, 로고까지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플러스 드라이버를 만들 수 있다. 최근 마이 스텔스2 커스텀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테일러메이드는 마이스텔스2 커스텀 오더를 오프라인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마이스텔스2 커스텀 오더는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랩&피팅센터를 포함, 전국의 골프 매장 중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할 32개 매장에서 확대 운영이 될 예정으로 카본 페이스, 크라운 마감, 고강도 카본 링 등 모두 여섯 가지에 걸쳐 나의 스텔스2 플러스 드라이버 제작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톱라인 컬러는 블랙, 화이트 두 가지, 페이스 컬러는 레드, 옐로, 블루, 라이트 블루, 브라이트 그린, 오렌지, 블랙 일곱 가지, 크라운 로고는 넣고 빼는 두 가지, 링 컬러는 블랙, 차콜, 실버, 화이트, 골드, 레드 여섯 가지, 웨이트 컬러는 블랙, 실버 두 가지, 크라운 마감은 유광과 무광 두 가지 옵션이 있다.스텔스2 플러스는 스텔스 2 패밀리 중 스핀이 가장 적은 모델로 15g의 슬라이딩 웨이트 트랙을사용해서 골퍼가 원하는 구질을 만들 수 있다. 9도, 10.5도 두 가지 로프트로 구성됐다. 고강도 카본 링(Carbon Reinforced Composite Ring)을 통해 이전모델 대비 75퍼센트 더 많은 카본을 사용하여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역사상 가장 많은 카본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은경 기자 2023.06.07 17:08
골프일반

테일러메이드 제2회 드림 챌린지 막 올린다...우승자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특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3과 함께하는 테일러메이드 제2회 드림챌린지가 오는 6월 20일 포천힐스CC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유망 선수 발굴, 후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핸디캡 3.0 이하의 14세 이상 여자아마추어 골퍼 90명이 출전한다. 아마추어 선수는 대한골프협회 경기인 등록규정에 의해 2023년 현재 전문 선수등록을 마쳐야 한다. 참가자 접수는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인데 모집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 3명과 프로 골퍼 1명이 한 조로 플레이한다.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한다.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프로 골퍼와 동반 라운드 자체에 만족할 수 있다. 현재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배의 플레이를 보고 배울 수 있어서다. 또 다양한 시상품과 특전까지 주어진다. 참가자에게는 테일러메이드 TP5 골프볼 1더즌(공인구), 모자, 장갑, 골프백을 준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023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골퍼 수준의 후원을 한다. 우승자에게는 포천힐스CC 기간별 무제한 이용권(선수에 한함)도 제공된다. 그리고 상위 3명에게는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메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3.05.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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