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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범죄도시4’, 土 121만명 동원..누적 320만 돌파 [IS차트]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4’가 토요일 하루 동안 무려 121만명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27일 121만 9040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4일 개봉해 누적 320만 5209명이다. ‘범죄도시4’는 27일 하루 사이에 누적 200만명에 이어 3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 7일째 300만명을 넘어선 ‘파묘’의 2024년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편 ‘범죄도시3’(2023)와 동일한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개봉 4일째 200만 돌파에 이어 단 10시간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전편들에 이어 트리플 천만 행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범죄도시4’는 현재 추세라면 28일 오후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세라면 ‘범죄도시4’는 노동절과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 등이 이어지는 5월 첫째 주 누적 80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큰 변수가 없는 한 무리없이 천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4.28 08:00
연예일반

녹화 중 ‘♥송범근’ 열애설 터진 이미주, 유재석 찐 반응은? (‘놀면 뭐하니’)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의 열애설 공개 당시 실시간 반응이 전파를 탄다.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함께 ‘어떤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런 가운데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 녹화 중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핑크빛 소식이 전해져 멤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멤버들이 막내 이미주의 썸을 의심하며 놀리는 모습이 그려졌던바, 녹화 중 진짜 열애설이 터지며 멤버들의 ‘찐’ 리액션이 펼쳐진다.MBC가 공개한 사진 속 이미주는 수줍게 미소를 짓는가 하면, 부끄러움에 핫팩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옆 멤버들은 막내의 연애에 흥분한 모습이다. 이미주와 함께 ‘뼈남매’로 불리는 주우재는 놀리기 시동을 걸고 있고, ‘비즈니스 커플’이었던 이이경은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특히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 촬영 때 아내 나경은과의 열애설이 나왔던 순간을 떠올리며 “저도 예전에 (그런 적이 있다)…어휴 정신이 없어요”라며 “오늘 미주한테 잘해주자!”라고 외쳤다는 후문. 촬영 현장에서 어떤 반응이 오고 갔을지 관심이 모인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4:34
연예일반

조권, 2am ‘친구의 고백’ 다시 부른다…리메이크 음원 발매

가수 조권이 그룹 2AM 활동 시절 대표곡을 다시 부른다.조권은 다음달 3일 유튜브 ‘방구석 캐스팅’을 통해 솔로로 선보였던 ‘친구의 고백’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친구의 고백’은 지난 2009년 발매된 그룹 2AM의 두 번째 싱글 ‘타임 포 컨페션’(Time For Confession)의 타이틀곡으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당시에 이어 이번에도 조권은 친구라는 이유로 고백을 참아온 남자의 마음을 섬세하면서도 담백하게 표현해 듣는 이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앞서 조권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오랜만에 ‘친구의 고백’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오롯이 조권의 목소리로 완성된 정식 음원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조권이 다시 부른 ‘친구의 고백’은 당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09:51
연예일반

‘전참시’ 도서관 구내식당 마니아 이준…인간미 넘치는 일상 공개

배우 이준이 ‘전참시’에서 이색적인 취미 생활을 공개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극강의 효율맨’ 이준의 일상이 공개된다.이번 방송에서 이준은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 구내식당으로 향한다. 이준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구내식당을 주로 애용한다. 일명 ‘도서관 구내식당 마니아’ 이준은 제육볶음, 콩나물국 등 음식을 담아 혼밥을 시작한다. 특히 이준은 입에 제육 국물을 흘릴 정도로 식사에 빠져 버린 허당미 넘치는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식사를 끝마친 이준은 동네 공원으로 이동해 10년 동안 취미인 연날리기를 즐긴다. 이준은 본격적으로 연날리기에 돌입하지만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다. 이준은 예상치 못한 경쟁상대가 생기자 당혹스러워한다. 장비와 날씨 탓을 하던 이준은 라이벌에게 연을 바꾸자고 제안한다.뿐만 아니라 이준은 라이벌과 연날리기 승부까지 벌인다. 10년 이상 경력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이준은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 공원에서 쉬던 행인들도 이준에게 집중한다. 과연 이준이 연날리기 대결에서 승리할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6 09:36
연예일반

“망가질 준비 됐다” 이지아, ‘SNL5’ 최종회 호스트 출격 [공식]

배우 이지아가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5’의 10회 호스트로 나선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지아는 ‘SNL 코리아 시즌5’의 최종회인 10회에 출연한다. 이지아는 최근 여러 인터뷰를 통해 “코미디 캐릭터에 갈증이 많다”고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지아는 “웃기는 것에 진심”이라며 “즐겨보는 ‘SNL 코리아’에 출연해 영광스럽다. 얼마든지 망가질 준비가 되어 있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SNL 코리아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기안84가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5 17:03
산업

동아쏘시오홀딩스, 특별한 ‘함께 성장’ 행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탄소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25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장애인 날을 앞두고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다르다. 시작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개선 효과가 컸다는 설명이다. 이번 교육에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전 직원 대상 ‘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아울러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인식 개선 및 함께 동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을 임직원이 도와주는 ‘동고동락’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에는 평창 패럴림픽 관람, 2019년에는 에버랜드 나들이 행사 때 동행한 바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인권경영 실천 및 평등의 원칙을 실현하고, 공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달 23일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 동참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아쏘시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본사 건물에 켜져 있던 전등을 일제히 껐다. 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보전캠페인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는 이번이 2번째다. 특히 올해는 서울 본사뿐 아니라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까지 참여규모를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2023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됐다. 우리나라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으며,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기후 변화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5 14:21
연예일반

전현무 21편·박나래 15편…톱 MC가 독점한 예능계

“TV만 틀면 나온다.”최근 TV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소수의 방송인, 이른바 톱 MC들이 다수의 예능 프로에 모습을 드러내며 독점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흥행 등 안정성을 고려한 선택이지만 프로그램 각각의 차별성이나 신선함, 독창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23일 “경쟁이 심해질수록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려는 시도 보다는 이미 알려진 MC 위주로 재편을 하게 된다”며 “예능을 제작할 때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지난 21일 콘텐츠 화제성을 조사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방영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편 이상의 콘텐츠에 고정 출연한 연예인은 36명이었으며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184편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편으로 모든 연예인 중 가장 많았다. 개그우먼 장도연·MC 붐이 17편으로 2위, 이어 개그우먼 박나래·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15편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신동엽·김구라·서장훈·문세윤·김숙·이수근·안정환 등이 10여 편의 방송에 고정 출연했다.이번 조사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케이블 39개 TV 채널에서 방송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 431편의 출연자 8319명을 대상으로 했다.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전현무는 현재 고정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톡파원 25시’ 등 총 7편에 달한다. ‘강심장VS’ 등 종영한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편수는 더 늘어난다. 그는 올해 6월 방송 예정인 오디션 예능 ‘더 매직스타’의 MC로도 발탁됐다. 서장훈 역시 ‘무엇이든 물어보살’, ‘미운오리새끼’, ‘연애의 참견’ 시즌3, ‘고딩엄빠’ 시즌4 등 총 7편에 고정 출연 중이다.여성 MC들도 비슷하다. 김숙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구해줘! 홈즈’ 등 5편,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 6편에 출연 중이다. 이들 MC들 중에서는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는 김숙·박나래가 다른 방송인들과 함께 MC를 맡는 식이다.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릴 때마다 같은 방송인이 또 나온다고 느끼는 이유다. 방송계에서는 톱 MC 섭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편성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결국 안정적인 기획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특히 TV 시청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고, 시청자들의 요청을 고려하다 보면 결국 익숙한 얼굴들을 섭외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김 평론가는 “아직은 보수적인 선택, 익숙함을 찾는 시청자가 많기 때문에 톱 MC들의 예능 독점을 방송사의 잘못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획일적인 기획을 깨는 유일한 힘은 사실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나온다”며 “최근 유튜브 등 뉴 미디어 쪽에서 색다른 예능에 대한 갈증이 폭발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보이는데, 이런 에너지가 앞으로 지상파 예능 등으로 옮겨가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05:51
프로야구

시즌 첫 DH와 마주한 염경엽 감독의 소신 발언 "경기 수 줄여야, 126G 적당" [IS 인천]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시즌 첫 더블헤더(DH)를 앞두고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소신 발언을 했다.염경엽 LG 감독은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DH 1차전에 앞서 "기본적으로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 일본보다 많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행 KBO리그는 144경기(팀 간 16경기)씩 치른다. 9구단 NC 다이노스가 1군에 진입한 2013년부터 133경기(총 532경기)에서 128경기(총 576경기)로 일정이 줄기도 했지만 10구단 KT 위즈가 1군에 입성한 2015년부터 144경기(총 720경기)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162경기)보다 적지만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더 두터운 일본 프로야구(NPB·143경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다.현장에선 "경기 수가 너무 많다"는 하소연이 꾸준히 나온다. 과거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144경기가 너무 많다. (이렇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건) 프로야구 발전을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120경기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염경엽 감독도 틈날 때마다 비슷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즌 첫 DH를 앞두고도 총대를 멨다. 올 시즌 KBO리그는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다음 날 DH를 소화해야 한다. 한 여름인 7·8월은 제외되지만, 하루 두 경기를 치르는 DH 부담이 작지 않다. LG는 20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돼 21일 DH가 잡혔다 부상자가 많은 팀 사정상 DH가 반갑지 않다. 염경엽 감독은 "난 126경기가 가장 적당한데 적다고 생각하면 133경기가 적합한 거 같다"며 "경기 수를 늘리는 게 야구 중계권료를 높이는 게 아니라 야구의 질과 가치, 팬들의 가치가 높아야 중계권료가 올라가는 거다. 경기 수를 늘려야 중계권료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이론으로 그렇게 한 건데 개인 의견을 물어봤을 때 난 엄청나게 반대했다. 잘못된 사고"라고 부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월 29일 지상파 3사와 3년간 총액 16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2월 국내 프로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었던 4년, 2160억원과 연평균 금액(540억원)이 동일하다. 당초 중계 시장이 악화해 4년 전보다 계약 내용이 좋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보란 듯이 비껴갔다. 그뿐만이 아니다. 유무선 중계방송권은 시장가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우선 협상권을 따낸 CJ ENM(티빙)과 3년간 손을 잡았다. 계약 규모는 3년, 총액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으로 국내 프로 스포츠 역대 유무선 중계권 최고 금액.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총액 1100억원(연평균 220억원)을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수를 줄이면 중계권료가 깎인다고 생각한다. 절대 깎이지 않는다"며 "올해 경기 수를 줄였다고 해서 중계권료가 떨어졌을 거 같나. 안 떨어졌을 거다. 경기 수가 줄면 중계권료를 깎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경기 수를 못 줄이는 거"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시즌) 막판에 경기도 아닌 경기를 하지 않나. 팬들한테도, 팀에도 아무 의미 없는 경기가 된다는 거"라면서 "마지막에 몰려서 경기 치르느라 정신 하나도 없다. 경기의 질을 높이고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시즌 38경기씩 치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경기가 재밌으니까 보는 거"라고 강조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21 13:50
연예일반

무릎 꿇은 김태현, 서정희에 공개 고백 “사랑합니다”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에 송지은‧박위 커플이 뜨거운 감동을 전하며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 654회의 시청률은 전국 5.9%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68주 1위 기록으로 ‘土 불후천하’의 면모를 드러냈다.654회는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용식‧이수민‧원혁, 배혜지‧조항리, 서정희‧김태현, 송지은‧박위, 김혜선‧스테판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달콤하고 싱그러운 무대를 선보였다.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토크 대기실 MC 이찬원이 특별 무대를 펼쳐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번 특집의 유일한 솔로 남이자, 예비 사랑꾼 이찬원은 자신의 히트곡 ‘망원동 부르스’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은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와 훈훈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이찬원은 “항상 사랑하며 사시라”고 덕담했다.첫 번째로 이용식‧이수민‧원혁 팀이 올라 ‘영원히 내게’ 무대를 펼쳤다. 이수민의 첼로 연주와 함께 무대가 시작됐다. 이용식과 원혁이 소절을 주고받으며 이수민을 향해 노래했다. 금지옥엽 키운 딸,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두 남자의 순애보가 담긴 무대였다. 결혼을 앞둔 딸 내외와 함께 노래하는 이용식이 감성을 토해내 눈길을 끌었다. 장인 이용식과 사위 원혁이 서로를 바라보며 포효하는 엔딩이 감동을 줬다. 이수민 역시 무대 말미 감정이 벅찬 듯 첼로를 연주하며 울컥 눈물을 흘렸다.이 무대에 이용식의 개그맨 후배 김혜선은 “선배님이 정말 보내기 싫은가 보다”며 이용식의 진심을 느꼈다 소감을 전했다. 이용식은 이수민의 결혼에 못내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축복과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날 무대 객석에는 원혁의 부모님이 자리했는데, 원혁 어머니는 “여태까지 결혼한다고 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이 무대를 보니 ‘정말 결혼하는구나’ 하고 실감했다”고 미소 지었다.두 번째 무대에 배혜지‧조항리가 올라 ‘대화가 필요해’를 불렀다. 신혼 6개월 차인 이들 부부는 양말 뒤집어 놓고 게임만 하는 남편과 잔소리하는 아내의 다툼을 담은 콩트로 무대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재치 넘치는 개사와 귀여운 율동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현실 부부로서 주고받는 케미스트리와 통통 튀는 매력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혜지와 조항리는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풋풋한 신혼부부의 색깔로 무대를 채웠다. 이들 부부는 무대에 내려와서도 서로를 꼭 안고 “잘했다”며 미소 지었다.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무대에 “정말 너무 귀여웠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 부부는 “저희 무대를 연습하면서 정말 즐거웠다”라며 “가장 빛나는 순간이 결혼식인 줄 알았는데 이번 무대에서 서로의 모습을 눈동자에 아로새긴 거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첫 번째 대결에서는 이용식‧이수민‧원혁이 배혜지‧조항리보다 높은 득표로 1승했다.사랑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낸 서정희‧김태현 커플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세 번째 무대에 올랐다. 서정희의 순수하고 청아한 목소리와 김태현의 묵직하고 울림 있는 보컬이 무대 곳곳을 감동으로 채웠다. 객석에는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자리해 따뜻한 눈빛으로 두 사람의 무대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무대 말미 김태현은 무릎을 꿇고 서정희의 손에 입맞춤하며 “정희 씨 사랑합니다”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두 사람의 무대가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며 마음을 터치했다.스튜디오에서 서정희는 “많이 아팠고 치료하고 회복하는 중에 삶의 이유가 생겼다. 나누고 싶어서 나왔다. 힘드신 분이 있다면 저희를 보고 힘내시라고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했다.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한 서동주는 서정희의 어머니인 외할머니와 자리했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까 눈물이 난다. 행복하기 바란다”라며 축복했다.두 번째 승부에서는 서정희‧김태현 커플이 이용식‧이수민‧원혁 팀을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네 번째 무대에 송지은‧박위가 뽑혔다. “이렇게 순수하게 사랑하는 커플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다”고 바란 이들은 ‘감사’를 선곡했다. 순수한 마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노래하는 박위의 목소리 위에 송지은의 소담한 보컬이 얹히며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졌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과 얼굴이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이들이 사랑에 빠진 연인의 찬가인 ‘감사’를 부르니 그 메시지가 극대화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무대 말미 박위는 결국 눈물을 쏟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원혁은 두 사람의 무대에 “사랑만 있으면 이겨내지 못할 것이 없구나”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용식은 “몸은 좀 불편할지 몰라도 정말 건강하고 아름다운 커플”이라고 감탄했다. 9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송지은은 “오늘은 박위 덕분에 정말 긴장하지 않고 든든하게 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박위는 송지은에 대해 “여려 보이지만 내면이 깊고 단단한 여자다. 그래서 매일 반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세 번째 대결은 송지은‧박위가 서정희‧김태현 커플보다 더 많은 득표로 1승에 성공했다.다섯 번째 무대는 김혜선‧스테판 부부가 호명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볼 게 많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김혜선과 스테판 부부는 트램펄린 위에서 점프하며 ‘압구정 날라리’를 불렀다. 독일인인 스테판은 한국어로 무대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고, 김혜선은 엄청난 에너지로 점핑 댄스를 선보이며 박수를 자아냈다. 관객들은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하나가 되어 무대를 즐겼다. 부부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트램펄린 점핑 댄스, 스테판의 한국어 가창이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끼쳤다.조항리는 스테판의 한국어에 대해 “’날라리’라고 노래 부르는데 정말 본토 발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 대기실 출연진들은 부부의 에너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혜선은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처음이라 특별한 무대였다”라며 미소 지었다. 스테판은 “너무 힘들어서 독일에 돌아가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사랑꾼들의 치열한 승부 끝에 최종 우승 트로피는 송지은‧박위 커플에게 돌아갔다. 불이 켜지자 두 사람은 밝게 웃으며 서로를 바라봤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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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수사반장 1958', 2회 최고 시청률 13% …'눈물의 여왕'에도 선전

‘수사반장 1958’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2회는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방송되며 평균 시청률은 1회(10.1%)보다 2.3%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0%를 기록하며 전편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수사반장 1958’은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날 방송된 2회에는 종남 경찰서 ‘꼴통 1반’의 탄생이 그려졌다. 박영한, 김상순(이동휘) 콤비에 이어 조경환(최우성)과 서호정(윤현수)의 합류로 전설의 형사 4인방이 완성, 첫 출동을 알리며 앞으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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