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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갈아 넣은 명반”…섹시함 품은 원어스의 ‘말루스’ [종합]

그룹 원어스가 매혹적인 섹시미를 품고 컴백한다. 5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원어스의 미니 8집 ‘말루스’(MALUS)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환웅은 “평상시 선물을 받는 기쁨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선물을 주는 사람의 행복이 이런 건가 싶을 정도로 설렜다. 그 선물들을 보여드리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건희는 “우리의 새로운 모습, 무대를 한 번 더 보여줄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 소중히 생각하고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말루스’는 라틴어로 사과나무, 금단의 열매(선악과)를 뜻하며, 금기되기에 더욱 끌리는 선악과의 이미지를 원어스의 아름답지만 범접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담아냈다. 레이븐은 “영혼을 갈아 만든 명반”이라고 자신했다. 원어스는 ‘말루스’를 통해 치명적인 섹시함에 도전했다. 섹시함을 콘셉트로 잡은 이유에 대해 시온은 “이번 앨범으로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원어스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하고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원어스는 이번 신보에서 가장 섹시를 잘 표현한 멤버로 시온을 꼽았다. 레이븐은 “아슬아슬하게 복근 공개를 했다”고 했으며, 건희는 “비주얼 필름에서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 비주얼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에 시온은 “사실 섹시가 너무 어려웠다. 잘 열심히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건희는 ‘원어스표 섹시’에 대해 “원어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섹시란 무엇인가를 정말 많이 고민했다. 감성이나 해당 감정을 느낄 때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마음을 울릴 수 있더라. 단순한 섹시가 아니라 스토리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녹여냈다. 원어스만의 4세대 퍼포먼스와 2세대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이 원어스만의 섹시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는 떠나간 연인을 향기로 기억하며 황홀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서호는 “멤버들의 보컬 색이 잘 들린다는 장점이 있다. 목소리가 잘 들리게끔 배치돼있어 목소리에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감상 포인트를 묻는 말에건희는 “그동안 원어스가 보여준 것과 다른 전개가 있다. 반전을 찾아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답했다. 원어스는 뮤직비디오에서 맨발로 수중 퍼포먼스를 소화한다. 이에 환웅은 “맨발로 하는 퍼포먼스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지 않았다.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신발을 벗고 맨발로 하면 애절한 무드가 표현되지 않을까’ 했다. 촬영하면서 미끄러지기도 했는데 예쁘게 나와서 더 열정을 갖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서호는 “신나기도 하고 카메라에 물이 튈 때 예쁘게 나오더라. 멤버들이 더 힘을 주고 춤을 췄다”고 덧붙였다. 원어스는 전작 ‘트릭스터’(TRICKSTER)로 초동 판매량 22만 8176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건희는 “팬들의 관심으로 커리어 하이를 해왔는데 이번에도 꼭 하고 싶다. 또 팬들과 함께 음악 방송 1위의 영광도 느끼고 싶다”며 목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틀곡으로는 섹시한 콘셉트에 처음 도전해본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것도 잘하는구나’,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그룹이구나’라는 인식이 있었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말루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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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원어스, 미니 8집 기대 포인트 셋

그룹 원어스(ONEUS)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원어스는 5일 오후 6시 미니 8집 ‘말루스’(MALU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말루스’는 지난 5월 공개된 ‘트릭스터’ 이후 원어스가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부다. 금기되기에 더 끌리는 선악과를 닮은 여섯 멤버의 치명적인 섹시함을 담고 있다. 원어스는 앞서 비주얼 필름,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고퀄리티 콘텐츠를 잇달아 오픈하며 ‘원어스 표 섹시’ 콘셉트를 예고해 컴백 열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매 앨범 독보적인 콘셉트와 스토리를 담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원어스의 컴백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운 상황. 이번 신보에 거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선악과를 닮은 6인 6색 섹시 비주얼 앨범명 ‘말루스’는 라틴어로 금단의 열매(선악과)라는 의미로, 선악과를 취한 원어스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예고됐다. 원어스는 여섯 가지 금단의 열매(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와 각 멤버의 키워드를 연결한 비주얼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 청량함부터 댄디함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섹시 콘셉트를 멤버 각자의 매력으로 표현했다. 금기되기에 더욱 취하고 싶은 선악과를 닮은 원어스의 독보적 비주얼과 이를 극대화한 퀄리티 높은 콘텐츠가 ‘원어스 표 섹시’에 더욱 기대감을 싣게 한다. 원어스는 개개인의 매력을 살린 스타일링과 함께 시선을 압도하는 눈빛, 다채로운 포즈로 아름답지만 범접할 수 없는 치명적인 섹시함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독창적인 콘셉트를 예고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원어스가 그려낼 ‘말루스’에 대한 기대를 걸기 충분하다. #물쇼부터 군무까지...명불허전 독보적 퍼포먼스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4세대 대표 퍼포머’,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은 원어스가 한층 강렬해지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돌아온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신곡 ‘세임 센트’(Same Scent)가 짧게 공개된 가운데 파워풀한 군무에 섹시함 한 스푼을 더한 퍼포먼스가 담겨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물 위에서 맨발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광경은 젊음과 열정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정적이지만 섹시한 무드의 타이틀 곡 ‘세임 센트’로 그간 보여줬던 면모와 180도 다른 매력을 예고한 원어스가 보여줄 퍼포먼스에 자연스럽게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불붙은 글로벌 팬덤… ‘커리어 하이’ 기대 매 앨범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인 원어스는 또 한 번 ‘커리어 하이’ 달성을 기대케 한다. 앞서 원어스는 전작 ‘트릭스터’로 초동 판매량 22만 8176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또한 이 앨범의 타이틀 곡 ‘덤벼’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 수록 곡까지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앨범, 음원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원어스가 이번 신보를 통해서는 기세를 올려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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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9월 5일 ‘말루스’로 컴백 확정…커리어 하이 행보 박차

그룹 원어스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RBW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말루스’(MALUS) 로고 포스터와 로고 모션을 공개하며 컴백을 확정했다. ‘말루스’는 원어스가 지난 5월 발매한 ‘트릭스터’(TRICKSTER)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원어스는 올해에만 두 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커리어 하이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원어스는 ‘말루스’ 로고 포스터를 통해 컴백일과 앨범명을 처음 공개했다. 라틴어로 사과나무를 의미하는 ‘말루스’는 금단의 열매(선악과)를 뜻한다. 로고 포스터에는 사과를 옥죄고 있는 뱀의 형상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뱀의 유혹에 이브가 선악과를 취했듯, 독으로 잠식된 사과의 모습이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고 모션 역시 사과를 감싼 뱀의 모습을 형상화한다.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황금빛 로고에 신비로운 방울 소리가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그간 서사가 결합된콘셉추얼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이며 ‘4세대 대표 퍼포머’ 수식어를 꿰찬 원어스가 ‘말루스’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말루스’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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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9월 컴백 목표…새 앨범 준비 중

그룹 원어스가 9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소속사 RBW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원어스가 9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정확한 컴백 날짜와 신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식적으로 안내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보는 지난 5월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트릭스터’(TRICKSTER) 이후 4개월 만이다. 올해 두 번째 컴백을 앞둔 원어스의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원어스는 ‘트릭스터’ 초동 판매량 22만8100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 타이틀곡 ‘덤벼’로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눈부신 커리어 하이 행진을 펼친 바 있다. 데뷔곡 ‘발키리’부터 최근 발매한 ‘트릭스터’까지 매 활동 새로운 콘셉트와 확장된 세계관으로 한계 없는 음악적 성장을 입증한 원어스가 선보일 신보에 기대가 커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2 15:49
연예일반

아스트로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 가온 21주차 리테일 앨범차트 1위

그룹 아스트로가 가온차트를 삼켰다. 아스트로의 신보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Drive to the Starry Road)가 23일 발표된 가온차트 21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발매된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는 21주차 주간차트 집계 기간 가운데 18일 오후 6시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 2위는 원어스의 ‘트릭스터’, 3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가 차지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3 13:50
뮤직

원어스, 폭발하는 퍼포먼스 '덤벼'

그룹 원어스(ONEUS)가 퍼포먼스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원어스는 2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TRICKSTER'(트릭스터)의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 무대를 선보였다. 한층 정교해진 칼군무와 훈훈한 비주얼로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오차 없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까지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에너지로 시선을 모았다.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는 강렬한 브라스 라인 위 드릴(Drill)과 트랩(Trap) 장르를 녹여낸 곡이다. 거칠게 몰아치는 랩핑과 섬세한 벌스가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하는 원어스의 퍼포먼스와 가창력이 인상적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2 18:49
연예일반

원어스, 신곡 '덤벼'로 컴백..매혹적 퍼포먼스

그룹 원어스(ONEUS)가 신곡 '덤벼 (Bring it on)'의 첫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원어스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TRICKSTER'(트릭스터)의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와 인트로 곡 'Intro : Who Got the Joker?'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무대에 앞서 앨범 스토리의 포문을 여는 인트로 곡 'Intro : Who Got the Joker?'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Intro : Who Got the Joker?'는 불리한 상황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Joker 패를 빗댄 곡으로, 매혹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퍼포먼스와 Poker 판 위의 아슬아슬함을 연상시키는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덤벼 (Bring it on)' 무대에서 원어스는 이분법적인 기본 체제와 변혁 사이의 위험한 경계에 서 있는 모습을 우아하면서도 파괴적인 군무로 표현했다. 원어스는 컴백과 동시에 음반 판매량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지난 17일 발매된 원어스의 새 미니앨범 'TRICKSTER'는 발매 당일에만 18만 7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전작 'BLOOD MOON'(블러드 문)의 초동 기록(17만 2500장)을 컴백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또한 지난 20일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가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원어스는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덤벼 (Bring it on)' 활동에 돌입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1 09:40
뮤직

'컴백' 원어스, 새 앨범 'TRICKSTER'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그룹 원어스(ONEUS)가 다채로운 장르가 담긴 새 앨범 'TRICKSTER'(트릭스터)를 예고했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오늘(14일) 0시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 공식 SNS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TRICKSTER'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리스마와 소년미가 공존하는 원어스의 변화무쌍한 비주얼과 함께 새 미니앨범 'TRICKSTER'에 수록된 7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불리한 상황을 단번에 뒤집는 조커 패를 빗댄 첫 번째 트랙 'Intro : Who Got the Joker?'을 시작으로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락 기반의 틴에이지 팝 'Skydivin’', 힙합 트랙에 펑키 사운드가 더 해진 하이브리드 장르 '두 눈 빠지도록 (Firebomb)', R&B가 가미된 힙합 장르의 '취급주의 (Fragile)', 원어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레게 장르의 곡 'Mr. Wolf' 등 다채로운 장르를 예고했다. 마지막에는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와 타이틀곡 영어 버전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는 강렬한 브라스 라인 위 드릴(Drill)과 트랩(Trap) 장르를 녹여낸 힙합 장르의 곡이다. 거칠게 몰아치는 랩핑과 섬세한 벌스가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박진감 넘치게 진행된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공개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번 앨범은 원어스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두드러진다. 레이븐은 자작곡 '두 눈 빠지도록'(Firebomb)을 비롯해 총 6곡에 작사에 참여했고, 이도는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한 '스카이다이빙'(Skydivin')를 포함해 수록곡 3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환웅은 타이틀곡 '덤벼'(Bring it on) 안무에 참여하는 등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 앨범으로 원어스의 색깔을 선명히 했다. 원어스는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덤벼 (Bring it on)'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군무를 예고, '4세대 대표 퍼포머' 다운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7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TRICKSTER'을 발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알비더블유(RBW) 2022.05.14 10:35
연예일반

원어스, 2년 만의 日 도쿄 콘서트 성료

그룹 원어스(ONEUS)가 2년 만에 열린 일본 도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원어스는 지난 24일 도쿄 디즈니 리조트에 위치한 치바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2 ONEUS JAPAN 3RD LIVE : BLOOD MOON'를 열고 약 2년 만에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일본 오리지널 곡 '808', '코이시이', '키세키'를 비롯해 '발키리', 'BLACK MIRROR', '태양이 떨어진다', '반박불가' 등 대표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총 18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쉽게 쓰여진 노래', '월하미인', '가자', 'TO BE OR NOT TO BE' 등 역대 타이틀곡으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일본 단독 콘서트는 팬클럽 선예매로 전석 매진을 기록, 개최 전부터 일본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원어스는 "2년 전에도 이 곳에서 공연을 했었는데, 다시 같은 곳에서 많은 분들과 직접 만나 공연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모두 투문 덕분이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원어스는 5월 2일 오사카 쿨 재팬 파크 오사카 WW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원어스는 오는 5월 17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TRICKSTER’(트릭스터)로 6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5 20:42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크로스 플레이, 한국 게임사의 신무기될까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PC 게임을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게임이 늘고 있다. 특히 새로 나오는 대형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은 모바일·PC·콘솔 등 플랫폼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필히 장착하고 있다. 아예 자체 크로스 플랫폼을 갖추는 게임사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크로스 플레이는 모바일 게임 득세로 침체기를 맞은 PC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잊혀 가던 온라인 게임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되찾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바일·PC·콘솔…플랫폼 구애 없이 어디에서나 엔씨소프트는 내달 4일 글로벌 론칭하는 신작 MMORPG '리니지W'를 모바일은 기본이고 PC와 콘솔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1차로 출시되는 한국·대만·일본·러시아·동남아·중동 등 13개국 유저는 풀 3D 그래픽과 쿼터뷰로 구현한 다크 판타지 세계, 타격감을 강화한 전투 시스템, 혈맹 및 연합 콘텐트 등을 모바일·PC·콘솔 등 어느 플랫폼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엔씨는 이미 상당수의 게임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 ‘리니지M’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 H3’ 등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됐지만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도 신작에 크로스 플레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19일부터 1주일간 4분기 중에 선보일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인 ‘언디셈버’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올겨울 출시할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도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올 상반기에 ‘스매시 레전드’ ‘가디언 크로니클’ 등을 모바일와 PC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내놓은 바 있다.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도 개발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내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과 아직 출시일이 미정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도깨비’를 PC와 콘솔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넥슨도 자사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PC와 콘솔 기기인 X박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미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들도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엔씨의 '리니지M' 형제를 잡고 모바일 시장 왕좌에 오른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넷마블의 하반기 히트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넥슨의 장수 게임 ‘V4' 등이다. 이들 게임은 모두 MMORPG다. 엔씨·라인게임즈, 아예 자체 크로스 플랫폼 개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한 게임사도 있다. 엔씨가 대표적이다. 엔씨는 PC 애뮬레이터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른 게임사와 달리 2019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출시했다. 자사 모바일 게임을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퍼플은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커뮤니티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특히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모든 퍼플 이용자가 채팅을 할 수 있는 ‘퍼플talk’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호 엔씨 플랫폼사업 센터장은 “퍼플은 디바이스 플랫폼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자가 원하는 순간, 언제나 어디서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도 엔씨처럼 자체 크로스 플랫폼 ‘플로어’를 개발하고 있다. 통합 계정을 통해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와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넘어 다양한 인게임 정보 및 플레이 업적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플로어에 대한 테스트를 마치고 4분기 중에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는 크로스 플랫폼 ‘원게임루프’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게임루프는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유통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이다. 타 에뮬레이터 대비 약 3배 이상 빠른 부팅 시간과 CPU 점유율·메모리 사용량 최소화, 선명하고 부드러운 2K 고화질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원스토어의 이용자 혜택을 모바일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MMORPG 봇물에 니즈 커져…한국 게임사, 글로벌 공략 신무기 기대감↑ 게임사들이 앞다퉈 크로스 플레이를 도입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은 PC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을 개발하듯 최첨단 IT 기술과 고품질 그래픽이 적용되기 때문에 PC나 콘솔 기기에서 구현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개발이 어렵지 않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면 모바일 게임으로 PC나 콘솔 유저까지 공략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모바일 게임의 주류가 하드코어 장르인 MMORPG가 된 점도 크로스 플레이 대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복잡하고 할 것이 많은 MMORPG를 휴대폰에서 플레이하면 전화·문자·영상 시청 등과의 멀티태스킹이 어렵고, 배터리 부족과 작은 화면이라는 한계로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다. 이에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에 대한 유저의 요구가 높았다. 실제 유저 반응이 좋다. 엔씨의 과반수 이상의 유저가 퍼플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호 센터장은 “퍼플의 경우 한 번 이용하게 되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사용 시간과 같은 지표도 점차 증가해 나간다”고 말했다. 크로스 플레이가 확실히 자리 잡으면 한국이 종주국으로 불렸던 PC 온라인 게임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되면서 신작 부재로 PC 온라인 게임은 쇠락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크로스 플레이로 인해 할 만한 신작이 많아지면 게이머들이 다시 PC 앞에 앉을 것이다. 한국 게임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통신 환경과 모바일 기기 성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저 풀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과 PC 상에서 동시에 서비스되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크로스 플레이의 확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크로스 플레이나 전용 플랫폼으로 수익이 늘어나면 국내외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유저 편의성을 높이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확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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