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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야놀자, 에버랜드 우선 탑승권 ‘큐패스’ 단독 판매

야놀자가 에버랜드 우선 탑승권 ‘큐패스(Q-PASS)’를 단독 판매한다.여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올해 1~2월 야놀자 테마파크 티켓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신장했다. 레저·액티비티 카테고리 전체 거래건수에서 테마파크 비중 역시 29%로 전년 대비 5%p 증가하며 테마파크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같은 고객 반응에 힘입어 에버랜드 큐패스 공식 예매처로 선정,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큐패스는 티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아마존 익스프레스, 썬더폴스, 사파리월드 등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 5종을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우선 탑승권이다. 온라인 채널 중 유일하게 야놀자에서만 오는 11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 이용일별 100매를 한정 판매한다. 에버랜드 종일권과 큐패스 1종을 묶은 기획 상품을 최대 47% 할인된 초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또 야놀자 4월 12일까지 사용 가능한 에버랜드 전용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매월 마지막날에는 ‘에버랜드 킹특가데이’를 진행해 입장권을 특가 판매한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로 5만 원이상 구매 시 3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27 09:26
산업

에버랜드, 겨울잠 마친 '티익스프레스' 재가동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멈춰있던 에버랜드의 스릴 어트랙션들을 순차 가동된다.1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가장 먼저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티익스프레스'가 겨울 휴식을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티익스프레스'는 바퀴와 레일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나무로 만들어진 우든코스터로, 약 3분간의 탑승 시간 동안 최고 시속 104km로 질주하며 최고 높이 56m에서 77도 각도로 떨어지는 등 총 12번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을 앞두고 안전 전문가들이 매일 아침 레일 위에 올라가 볼트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열차 시운전 테스트를 반복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짜릿한 고객 경험을 위한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티익스프레스에 이어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급류 어트랙션들도 오는 2월 24일과 3월 1일에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아마존익스프레스는 원형보트를 타고 580미터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즐길 수 있고, 썬더폴스에서는 약 6분간의 래프팅 체험을 하며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과 뒤로 떨어지는 백드롭까지 총 2번의 급강하 구간을 경험할 수 있다.어트랙션 오픈 일정 및 운영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13 14:17
생활문화

[#여행어디] 한국민속촌에 불국사까지…그 때 그 시절 추억 여행지

학창시절 한 번은 가봤다는 여행 스폿이 있다. 그 시절에는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기 바빠 즐거웠던 느낌만 한가득 안고 왔을 뿐, 그 장소에 대한 기억은 별로 떠오르지 않아 "갔다 왔는데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이 딱 맞은 곳이기도 하다. 경주 불국사를, 한국민속촌을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어른이 돼 재방문한 이곳들은 처음 온 듯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더구나 요즘 날씨가 야외 활동하기에 딱이다. 수학여행 1번지 '경주 불국사'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 경주의 다른 이름이다. 요즘은 '황리단길' 같은 젊은 관광지가 떠오르며 불국사는 '한 번 들렀다 올까?'하는 전통 관광지가 됐지만, 과거에는 필수 코스 중 하나였다. 학창시절 추억 속 불국사는 울긋불긋 단풍이 흐드러진 배경이 옛 건축물을 더욱 도드라지게 해주는 가을이었다. 매표소에서 일주문과 천왕문을 거쳐 불국사로 오르는 길이 그때의 기억이 가물가물 되살아나게 해준다. 천천히 걸어 대웅전으로 가는 길목의 돌계단 앞에 서면, 학창시절 단체 사진을 찍었던 추억이 되살아난다. 청운교와 백운교다. 백운교 18계단, 청운교 16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으로 들어서는 중문 '자하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다리 보존을 위해 출입이 금지돼 옆길을 통해 대웅전으로 가야 한다. 대웅전 뜰에 들어서면 곧장 눈앞에 역사책에서 사진으로만 봐왔던 다보탑과 석가탑이 펼쳐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다. 석가탑의 문화재 명칭은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이지만, 우리에게는 원래 이름 석가여래상주설법탑을 줄여서 부르는 석가탑이 익숙하다. 다보탑은 10원짜리 동전에 나오는 친숙한 '그 탑'이었는데, 동전 볼 일이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별로 친숙하지 않게 됐다. 다보탑과 석가탑은 강탈과 도굴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다보탑을 해체·보수하면서 사리와 사리장치를 비롯한 유물이 모두 사라졌다. 기단 돌계단 위에 있던 돌사자도 넷 중 하나만 남아있다. 다음으로 향할 곳은 극락전이다. 임진왜란 때 훼손됐다가 조선 후기에 재건된 극락전 앞마당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황금돼지상은 복을 기원하며 만지고 가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 하지만 진짜 찾아야 할 황금돼지는 따로 있다. 극락전 현판 뒤 처마 밑에 길이 50cm 정도의 황금빛을 띤 목조돼지상이다. 오랫동안 눈에 띄지 않다가 2007년께 존재가 확인됐으며, 불국사에서 누구나 쉽게 보고 만질 수 있도록 극락전 앞 황금돼지상을 설치해 놓았다. 불국사 한 바퀴를 돌고 나면 '세트메뉴'처럼 함께 가는 곳이 있다. 석굴암이다. 굽이굽이 산길을 달려 '석굴암 석굴'까지는 15분이면 도착한다. 국보인 석굴암 석굴은 751년에 만들기 시작해 774년에 완성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효성이 지극한 김대성이 현세와 전생의 부모를 위해 각각 불국사와 석굴암을 창건했다고 한다. 토함산 중턱에 화강암으로 석굴을 만들고 본존불을 모셨다. 내부는 직사각형 전실과 원형 주실, 두 곳을 연결하는 통로로 구성된다. 온화한 본존불을 중심으로 전실과 주실 벽면에 여러 불상을 정교하게 새겼다. 눈으로만 담을 수 있으니 오래도록 뜯어봐야 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문화재 보존을 위해 유리 너머로 보존불과 부조를 감상할 수밖에 없고, 사진 촬영도 금지다"고 했다. 젊은 기운 가득해진 '한국민속촌' 민속촌이라면 '지루함'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변화하는 요즘의 한국민속촌은 생동감이 넘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젊은이들도 놀러 오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1974년 문을 연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가옥과 생활 문화를 볼 수 있는 전통문화 놀이공원이다. 양반이 살던 집, 지방에 따라 특징이 드러나는 농가와 민가, 관아 등 전통 가옥 270여 동이 있다. 가옥은 옛 모습 그대로지만, 과거보다 활기가 넘친다. 사또나 포졸, 거지 등 조선 시대 인물을 비롯해 특정 역할을 하는 연기자가 구석구석 누비며 방문자와 함께 즐기기 때문이다. 놀이공원의 피날레인 퍼레이드가 민속촌에도 있다. '춘향전'을 바탕으로 전통 무용과 마당극이 어우러진 민속 퍼레이드 '얼씨구 절씨구야'다. 귀를 때리는 음악은 농악이 채우고 화려한 퍼포먼스는 부채춤이 채운다. 춘향이와 이도령이 등장해 상가마을 한 바퀴를 돌며 흥을 돋우고, 관람객은 어깨를 들썩인다. 젊은 감성을 겨냥해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스폿도 마련했다. 민속촌 내 남부지방 대가 앞 염색 천이 늘어진 곳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카메라를 켜고 대기한다. 바람에 날려 형형색색의 천이 나풀거리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영화광이라면 '관상' '역린'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의 촬영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어보는 것도 좋다. 어린 시절 KBS에서 방영됐던 고전 호러 드라마 시리즈 '전설의 고향'의 추억이 생각난다면 어둠이 찾아온 한국민속촌을 방문해보자. 오는 11월 6일까지 이어질 ‘귀굴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시에서 9시까지 토종 공포체험이 시작된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 조상들의 가장 큰 재난이었던 기근 때문에 변해버린 조선 시대 마을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람객은 음산한 분위기의 조선 시대 기와집을 지나며 약 15분간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가옥에서 나오는 퀴퀴한 냄새와 음침함이 가득 묻어 나는 끼이익 소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극한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한국민속촌은 전작 귀굴보다 훨씬 높은 강도의 공포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공포 수위가 높아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사진·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한국민속촌에 '세트메뉴'가 있다면 에버랜드다. 최근 에버랜드는 '핼러윈 축제'가 시작돼 한국민속촌을 둘러보고 저녁 시간에 맞춰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올해는 공포체험 성지로 불리는 '블러드시티' 시즌6을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알려진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꾸며 극도로 오싹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해 기대감을 높였다. 블러드시티6는 좀비들로 가득한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199번 급행열차(티익스프레스)를 타야 한다는 테마 스토리를 바탕으로 알파인 지역 일대가 거대한 기차역으로 변신했다. 실제 기차 2량을 공수해 좀비들에게 파괴된 열차로 실감 나게 연출하며 블러드시티의 완성도를 극대화했고, 블러드시티 게이트에는 파나소닉의 4K 초고화질 프로젝터를 활용해 오싹한 분위기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채경선 감독이 매번 영화나 드라마 속 영상을 통해 선보이던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를 통해 처음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14 07:00
생활문화

가상 세계서 티익스프레스 탄다…에버랜드 메타버스 17일 오픈

에버랜드는 오는 17일 주요 놀이기구와 콘텐트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의 세계관을 디지털로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서로 연결해 나가고자 메타버스를 기획했다. 로블록스 기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되는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에버랜드 콘텐트가 가진 재미 요소에 게임 방식을 포함하여 흥미를 더했다. 단순히 맵을 이동하며 꾸미기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메타버스들과는 다른 콘셉트다.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에버랜드의 5개 지역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10여개의 가상 체험 콘텐트를 먼저 선보인다. 브라질 축구 선수들이 방문해 더욱 유명해진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로얄 쥬빌리 캐로셀(회전목마), 페스티벌 트레인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하며 색다른 스릴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슈팅워터펀의 주인공 밤밤맨 캐릭터를 만나서는 신나게 물총 싸움을 하며 점수를 획득해 나가는 게임에 도전할 수도 있다. 형형색색 만발한 장미 정원 주변에서는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반딧불이를 채집해 보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메타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첫날부터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최근 SNS 핫템으로 떠오른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 '아마존 익스프레스' 근무복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밤밤맨과의 물총싸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명을 주간 단위로 선정해 닌텐도 스위치나 로블록스에서 사용가능한 화폐인 로벅스를 선물한다. 출석체크, 티익스프레스 탑승 등 주어진 여러 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에버랜드 이용권,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기프트카드 등을 랜덤으로 제공하거나 에버랜드 로블록스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들도 증정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유양곤 상무는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파크내 여러 지역으로 메타버스를 확대해 나가고, 디지털 세계와 파크를 연계한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 콘텐트를 지속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기업들과 함께 에버랜드 뿐 아니라 스피드웨이, 골프장 등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6.09 17:45
연예

놀이기구서 아찔한 먹방한 쯔양, "수많은 조율 거쳤다" 억울함 호소

놀이기구를 타면서 위험천만한 먹방을 한 BJ 쯔양이 시청자들에게 사과 및 해명했다.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그는 "얼마 전 시청자분들께 때로는 제가 조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티익스프레스 영상을 올렸다"며 "예전에 봤던 무한도전이 떠오른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혹시나 다치진 않을까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많으셨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이어 "진심 어린 댓글을 보며 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느꼈고 부족한 저를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다"라며 "이번 콘텐츠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에버랜드 측과 철저한 사전 협의를 했고 제 안전 또한 충분히 고려해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특히 쯔양은 "해당 영상을 개장 전 방문객이 없을 때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음식 또한 목에 찔리거나 놀이기구에 음식물이 튀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막대기가 없는 간단한 음식으로 신중히 선정했다"며 "촬영 후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혹시 모를 다른 승객분들의 안전사고 발생요소 체크를 하는 등 영상은 짧지만 정말 수많은 조율과 촬영 단계를 거쳤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해당 영상은 에버랜드의 협조 아래 진행됐다고. 그는 "원래 놀이기구 탑승 시 음식물 반입 금지라는 점을 말씀드렸는데 불법 촬영 등으로 오인하는 댓글 및 기사가 있어 너무 놀랐고, 당혹스러웠다"며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한편 지난달 27일 쯔양은 유튜브에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면서 소시지를 먹는 영상을 올렸다. 일부 유튜브 이용자들은 영상에서 쯔양이 위험해 보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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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놀이기구 타며 '위험천만' 소시지 먹방! "보기만 해도 아찔" 비난 폭주

먹방 유튜버 쯔양이 놀이기구 위에서 먹방을 진행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티익스프레스에서 소시지 먹는 건 껌이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서 쯔양은 놀이동산인 에버랜드를 개장 전에 방문해 티익스프레스를 타고 위험천만한 먹방을 감행했다. 이어 그는 놀이기구에 앉자마자 "시간도 아낄 겸 놀이기구 타면서 먹을게요"라며 초대형 소시지를 꺼냈다. 놀이기구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쯔양은 소시지를 꼭 쥐고 긴장한 채 두 눈을 감았다.그러나 이내 소시지를 먹기 위해 몸부림쳤고, 도착할 때엔 소시지를 모두 먹는 데 성공했다. 쯔양은 "원래 음식물은 절대 반입 금지"라며 "얼마나 무서울까 걱정했는데 티익스프레스 뭐 별거 아니다"라며 웃었다. 쯔양은 "사전에 놀이공원 측과 논의해 '먹방'을 진행했다"고 알렸지만 누리꾼들은 "촬영 자체가 위험하다"며 우려와 비난을 동시에 표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적은 내부에 있다. 이런 암살(?) 콘텐츠를 기획한 사람, 대체 누굽니까", "혹시라도 먹다가 식도에 걸리진 않을까 너무나 걱정된다", "제3자 입장에서 보기엔 위험해 보인다", "놀이기구 타면서 먹다가 목에 소시지 조각이 걸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면서 봤다", "이런 콘텐츠는 다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걱정을 쏟아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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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디] 80일 간 열리는 핏빛 ‘할로윈 데이’

매년 10월 31일이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 거리를 ‘마비’시키는 글로벌 축제가 열린다. 바로 ‘할로윈 데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이 점점 즐기는 축제로 익숙해지며, 곳곳에서 이 날을 즐기기 위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는 분위기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유명한 축제 ‘할로윈’은 기원전 500년경 지금의 아일랜드에 살던 켈트족의 축제에서 그 유래가 시작됐다. 켈트족은 지금의 11월 1일을 새해로 여겼는데, 새해 전날인 10월 31일에 죽은 자들이 한 해 동안 살 집을 선택하기 위해 돌아다닌다고 믿었단다. 그래서 사람들은 집을 춥게 만들고 귀신 복장으로 코스튬을 해 죽은 자들의 영혼을 막기로 한 것이 할로윈의 시작이다. 그 뒤 로마가 켈트족을 지배하고 기독교가 퍼지면서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바꿔 지정했는데, 그 전날 밤인 10월 31일이 ‘성인의 날 전날’이라는 의미로 앵글로색슨 어로 ‘hollow(성인)’과 전날이라는 의미의 ‘eve’가 합쳐져 ‘All Hallow’s Eve’가 됐고, 이 말이 줄어들어 ‘할로윈(Halloween)’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할로윈이 다가옴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이 바로 놀이동산이다. 국내 테마파크를 대표하는 두 곳,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는 이미 9월이 오기 전 할로윈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올해 할로윈 이벤트는 11월 17일까지 총 80일간 계속된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롯데월드’ 지난달 30일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이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 주인공 ‘빅 대디’가 파티를 가장해 사람들을 폐허가 된 매직 아일랜드로 초대한다는 이야기가 배경이다. 호러 컨셉트의 어트랙션이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지난해보다 공포의 강도도 높아졌다. 자이로드롭 뒷편 석촌호수변에는 ‘감염된 호수마을’이 새롭게 조성됐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예고없이 나타나는 좀비들이 놀래킬 수 있으니 주의를 잘 살펴야 한다. 또 올해 ‘좀비 병동’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좀비들이 출몰하는 병원을 배경으로 한 호러 4D 씨어터 ‘좀비 병동 : 고스트 하우스’가 열렸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 : 환타지 드림’과 좀비 아일랜드의 마지막 피난처로 꾸며진 ‘라스트 벙커 : 아트란티스 출구’는 작년보다 호러 레벨이 강화돼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지난 7월 먼저 선보인 ‘미궁x저택’은 후각·촉각까지 동원돼, 할로윈의 공포를 최고조로 느낄 수 있다. ‘미궁x저택’은 중도포기율이 40%에 달한단다. 올해는 매직 아일랜드 곳곳에서 더 많은 좀비들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어디서든 핏빛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호러 할로윈의 대표 퍼포먼스 ‘통제구역M’의 경우 신규 거대 좀비가 추가되는 등 전년보다 연기자의 수를 약 20% 확대해, 더욱 진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롯데월드는 할로윈 분장실을 추가로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감독의 분장실’은 실내 어드벤처 3곳, 매직 아일랜드 2곳에서 운영되며 어드벤처에서는 유령, 호박 등 큐티 콘셉트 분장,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호러 좀비 분장이 가능하다. 거리를 배회하는 좀비들이 모인 곳 ‘폐허가 된 거리’에서 분장을 하고 인증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할로윈 데이를 즐기는 방법이다. 또한 ‘블러드 에이드’, ‘좀비 백신 음료’ 등 핏빛 가득한 메뉴들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삐에로·좀비가 가득…피의 도시 에버랜드 할로윈 데이를 맞아 에버랜드는 ‘블러드시티’로 탈바꿈했다. 알파인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지역은 할로윈 축제 기간 ‘블러드시티’로 불리며 삐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공포체험의 성지가 됐다. 블러드시티는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것만 같은 생생한 호러 연출물들이 압권이다. 실감나는 특수 분장을 한 삐에로와 좀비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서 깜짝 놀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즌3를 맞은 블러드시티는 올해 ‘랩터레인저’, 좀비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스팟이 생겼다.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을 피해 탈출하는 약 1500㎡(450평) 규모의 ‘랩터레인저’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야간에는 호러 조형물과 으스스한 조명, 특수효과 등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된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했다. 그 옆으로 좀비 실험체를 가둔 케이지와 좀비가 덮친 서커스 유랑버스를 컨셉트로 한 ‘좀비 스테이션’이 이어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표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는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나와 관람객들을 놀래키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등장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피해 탈출해야 한다.‘좀비 분장살롱’에서는 분장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해볼 수 있으며, 삐에로·괴수·인간 등 키가 3m가 넘는 거대 좀비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남겨 보는 것도 블러드시티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9.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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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공포가 몰아친다...블러드시티 시즌 2 31일 개막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더욱 강력해진 10만㎡ 대규모 공포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73일간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에버랜드는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답게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2017년 블러드시티 등 매년 가을 최고의 호러 콘텐츠를 선보여 오고 있다.올해 할로윈 축제에서는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10대 호러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들을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할로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좀비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로 더욱 무서워져올해 할로윈 축제의 메인 무대는 에버랜드가 그 동안의 호러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조성한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 시즌2'. 작년에 처음 선보였던 블러드시티는 올해 시즌2로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약 10만㎡(3만여평)의 거대한 부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스토리와 함께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하게 어우러지며 지난 해 가을 호러 마니아들에게 공포체험의 성지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올해에는 좀비들이 축제를 벌인다는 '좀비 카니발'을 컨셉으로 블러드시티의 테마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우선 블러드시티로 들어가는 유일한 입구인 대형 게이트를 통과하면 실제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한 광장이 나타나고, 붉은 조명과 패브릭 등을 이용해 피가 흘러내리는 듯한 거리를 재현해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듯 실감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블러드시티에서는 실감나는 특수 분장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 출몰한다.먼저 수십 명의 좀비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공연을 펼치고, 블러드시티를 돌아다니며 손님들을 깜짝 놀래키는 '크레이지 좀비헌트2'가 9월 7일부터 매일 밤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좀비들이 비밀 수용소를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새로워지고, 공연 무대도 호러메이즈 앞 광장에 2층 규모의 대형 좀비 프리즌이 새롭게 만들어져 좌중을 압도하는 좀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또한 에버랜드에서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야간에는 블러드시티를 탈출할 수 있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580미터 수로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나와 손님들을 놀래키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출몰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어트랙션 탑승과 함께 나타나는 좀비들은 파나소닉의 최신 영상 구현 기술을 통해 더욱 실감나게 연출되어 호러 체험의 몰입감을 더한다.이외에도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만날 수 있다.블러드시티 알파인 무대에서는 좀비로 분장한 '데블스 락' 밴드가 매일 4∼5회씩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좀비 분장살롱'에서 분장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한 채 블러드시티를 즐기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온 가족 함께 즐기는 '해피 할로윈'무서운 공포체험을 망설이는 손님들을 위해 할로윈 축제를 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먼저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명의 할로윈 캐릭터가 9월 7일부터 퍼레이드길과 카니발 광장에서 '해피 할로윈 파티'를 매일 펼치고,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또한 츄파춥스와 함께 10월에 진행하는 '미스터리 카트' 이벤트에서는 어린이들이 할로윈 주문 외우기, 율동 따라하기, 위바위보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고, 주어진 미션을 성공할 시 할로윈 사탕도 선물 받을 수 있다.한편 포시즌스 가든에는 코스모스, 천일홍, 핑크뮬리 등 분홍빛의 가을꽃 1,000만 송이가 익살스러운 호박 및 조형물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테마정원으로 전시돼 있어 할로윈 추억을 남길 포토스팟으로 그만이다.이석희 기자 2018.08.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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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4일부터 코스터 위크 진행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티 익스프레스', '아마존 익스프레스', '썬더 폴스' 등 오는 14일부터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스릴·급류 어트랙션들의 가동과 함께 어트랙션을 테마로 한 새로운 개념의 '코스터 위크'를 처음 선보인다.먼저 에버랜드 최고 인기시설인 '티 익스프레스'가 겨울 휴식을 마치고 14일부터 본격 가동하며, 코스터 위크의 시작을 알린다.'티 익스프레스'는 바퀴와 레일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나무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우든코스터(Wooden Coaster)로, 최대 시속 104㎞, 낙하각도가 77도에 이를 정도로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인기 어트랙션이다.이와 함께 24일에는 보트를 타고 580미터 급류를 즐기는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 폴스'가 운행을 시작하며 에버랜드의 주요 어트랙션들이 풀가동하게 된다.에버랜드는 티 익스프레스 가동과 함께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코스터 위크'를 특별 개최하고, 손님들에게 놀이기구를 통해 새로운 스릴과 재미,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먼저 지정된 어트랙션을 5개 이상 탑승한 고객들에게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익사이팅 코스터 런' 이벤트가 코스터 위크 기간 매일 무료로 진행된다.이벤트는 행사 부스에서 미션지를 선착순으로 수령한 후 어트랙션 퇴장 동선에 마련된 스탬프를 찾아 직접 찍어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션 완료 당일 행사 부스에 미션지를 제출하면 100% 당첨 스크래치 경품권을 증정한다.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티익스프레스,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등 스릴 어트랙션 뿐만 아니라, 피터팬, 매직스윙, 레이싱코스터 등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도 포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평소 '티 익스프레스' 마니아라면 2월 21일을 기대해볼 만하다.코스터 위크를 기념해 21일에는 자타공인 티 익스프레스 대표 연예인인 정준하와 함께 티 익스프레스를 3회 연속 탑승하고, 에버랜드 내 중식당 '차이나문'에서 짜장면도 같이 먹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준하와 함께 티 익스프레스에 연속 탑승할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들을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2월 7일부터 진행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 모집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에버랜드의 주요 어트랙션을 누가 가장 빨리 이용하는지 기록을 측정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어트랙션 마라톤 '에버 오리엔티어링' 이벤트도 코스터 위크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이석희 기자 2018.0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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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8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돌입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개최한다.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는 초겨울의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로스트밸리 등 인기 어트랙션과 사파리를 다른 계절 대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일찍부터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특히 올해는 산타와 루돌프가 사는 마을을 새롭게 조성하고, 야간에는 '골드'를 컨셉으로 환상적인 금빛 향연을 펼치는 등 하루종일 흘러나오는 캐럴과 함께 낮부터 밤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먼저 축제 기간 매직가든은 산타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는 루돌프들을 주인공으로 한 '루돌프 빌리지'로 변신한다.약 2만㎡(6000평) 면적 위에 꾸며진 루돌프 빌리지는 마치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별 모양의 대형 골든 게이트를 통과하면 자체 발광하는 황금코 루돌프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인 50여 종의 이색 루돌프 조형물들이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선보인다.루돌프 빌리지 중앙에는 산타가 사는 '산타 하우스'도 들어서 손님들이 실내외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데, 아늑한 분위기의 산타하우스 실내에서는 매일 산타가 등장해 손님들과 포토타임도 진행한다.또한 레니, 라라 등 에버랜드 캐릭터들의 앙증맞은 조형물과 함께 전나무, 측백나무, 눈향나무 등 상록수와 코니카가문비, 노랑말채나무, 황매화 등 겨울에도 다양한 색깔을 띄고 있는 관목들도 함께 전시돼 있어 루돌프 빌리지를 더욱 생생하게 한다.지난 겨울, 매직가든을 빛내 줬던 '별빛 동물원'이 올해는 정문 지역 글로벌 페어에 꾸며져 에버랜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키가 5미터에 이르는 기린과 코끼리, 표범, 순록 등 11종 50여 마리의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전시된 '별빛 동물원'은 밤이 되면 각 동물 조형물들이 자체 발광하며 금빛으로 더욱 화려하게 빛난다.매직가든도 밤이 되면 길이 5미터, 높이 6미터의 거대한 골든 볼과 함께 50만개의 금빛 LED 전구가 반짝이는 '골든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가든 전체에 펼쳐진다.18일 저녁, 매직가든과 장미원 사이에 위치한 로맨틱 타워트리에서는 고객들과 함께 올해 크리스마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트리 점등식'이 열린다.트리 점등식에서는 산타 캐릭터들의 특별 공연과 함께 26미터 높이의 초대형 트리가 한꺼번에 점등하는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하며, 현장을 찾은 고객 1,000명에게는 귀여운 루돌프 코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또한 크리스마스의 신나는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신나는 캐럴에 맞춰 인공 눈을 흩날리며 750미터 퍼레이드길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를 추천한다.18일부터 매일 낮 1∼2회씩 진행되는 퍼레이드에서는 산타, 루돌프, 호두까기인형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릭터가 등장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실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꼬마산타로 변신한 채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퍼레이드 참여는 일정 연령과 신장 조건을 만족한 어린이라면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2만5천원의 체험비가 있다.밤 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도 매일 저녁 펼쳐지는데, 불꽃쇼 직전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로맨틱한 프로포즈 사연을 전달하는 특별 이벤트도 펼쳐진다. 프로포즈 사연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이 외에도 축제 기간 '크리스마스 위시', '문라이트 퍼레이드',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다.이석희 기자 2017.1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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