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2건
자동차

노블클라쎄, ‘더 뉴 카니발’ 기반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 출시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가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은 페이스 리프트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그릴 디자인에 신규 투톤 컬러 3종인 퍼플 스피넬, 노르드마르카 그린, 티탄 그레이 색상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인테리어 역시 기존 노블클라쎄 L9 모델과는 또 다른 차이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프리미엄 리무진의 가장 큰 강점인 2열 공간을 넓게 구성하고, 승차감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시트는 볼스터가 강조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 달았다. 이외에도 LED 웰컴 라이트가 적용된 전동 사이드 스텝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승차감을 위해 'MR댐퍼'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전동 풋레스트'는 물론 '냉온장고' '러기지 옷걸이 바' '시트백 파우치' 등 각종 편리 기능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노블클라쎄 관계자는 “이번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은 지난 2023년 6월 노블클라쎄 L9 스탠다드 모델 출시 이후 선보이는 것으로, 운전자와 동행자들에게 좌석 어디에서도 최상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또 다른 이동의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2 13:55
국가대표

손흥민 대업 이뤘다…‘괴물’ 김민재·‘54골’ 호날두 제치고 ‘아시아 발롱도르’ 7년 연속 수상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2023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스포츠 전문지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의 발표를 인용 “우리의 캡틴 손흥민이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한국시간) 밝혔다.2014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손흥민은 이듬해에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일본)에게 내줬지만, 2017년부터 7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이 상을 받게 됐다.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했다. ‘아시아 발롱도르’인 셈이다. 이 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준다. 이 상은 AFC 42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심사위원 42명과 특별 초청 국제심사위원 21명이 한 달 동안 투표해 수상자를 가린다. 손흥민은 투표에서 22.9%의 지지를 받았다. 2위에 오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19.5%,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17.06%의 표를 얻었다. 소속팀인 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맹활약한 것이 표심을 얻은 요인으로 여겨진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 나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부터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게 된 그는 현지에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쟁쟁한 경쟁자인 김민재와 ‘우상’ 호날두를 제쳤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는 크다. 김민재는 지난해 6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상을 차지했고,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3년부터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54골을 넣으며 한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러나 둘 다 아쉽게 손흥민을 넘진 못했다.토트넘은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2023년은 손흥민에게 잊을 수 없는 해가 됐다”며 “손흥민은 2022년 겨울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에서 개인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고 조명했다.이번 투표에서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와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최고의 영예를 안은 손흥민은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 손흥민은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다. 앞선 세 대회에서는 번번이 고개를 떨궜다. 한국의 캡틴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토트넘에서 절정의 감각을 이어온 손흥민은 지난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세간의 큰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1960년 대회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선 적이 없는 한국은 64년 만의 우승을 꿈꾸며 출항했다. 지난해 3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꾸준히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이야기했고, 선수단도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1차전에 앞서 “매우 특별한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카타르에 오게 되어 기쁘다. 첫 경기는 매우 중요하며,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며 “우리는 다음 경기인 바레인과의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다음 단계에만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팀원들에게 전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우리는 잘하고 싶고 마지막까지 이곳에 머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심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을 때까지 정진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지난 10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 대표팀은 매우 강한 팀이다.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며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승하고 싶지만, 월드컵에서 보았듯이 결승까지 가는 길은 길고 험난할 것”이라고 했다. 우선 바레인을 잡으며 첫 단추는 잘 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조 1위를 탈환하고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한 판이다.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손흥민이 좋은 기운을 안고 한국의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01.17 13:14
해외축구

호날두보다 쏘니가 최고, 中 매체 손흥민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선수 선정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7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 아시아 무대로 넘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제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스포츠 전문지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의 발표를 인용해 "손흥민이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투표에서 가장 많은 22.9%의 지지를 받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19.5%)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17.06%)를 제쳤다. 손흥민은 7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이 상을 받았다. 2014과 2015년, 2017~23년까지 수상했다.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상을 준다. 손흥민은 연간 기준 지난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2골,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에서 6골을 터트려 총 26골을 기록했다. 특히 '우상' 호날두를 제쳐 이번 수상이 값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호날두는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후 소속 팀을 찾지 못해 한동안 무적 신분을 유지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월 엄청난 연봉 계약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 처음으로 아시아 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 머니'를 내세워 세계 축구 스타를 불러들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31득점, 사우디아라비아 킹스컵에서 1득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3득점,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에서 6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A매치에서 10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중국 매체가 실시한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토트넘은 "2023년은 손흥민에게 잊을 수 없는 해가 됐다"라며 "손흥민은 지난해 겨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2024.01.17 11:08
e스포츠(게임)

블리자드 게임축제 ‘블리즈컨’ 4년 만에 정상 개최

블리자드가 게임축제 ‘블리즈컨’을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정상 개최했다. 블리자드는 3일과 4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블리즈컨 2023’을 열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자사 게임 이용자를 위하 매년 여는 게임축제로, 단일 게임사가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행사 이후 오프라인에서 열리지 않다가 이번에 정상 개최됐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즈컨은 단지 블리자드의 최신 소식을 알리는 것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을 위한 행사”며 “플레이어, 개발자, 팬 우리 모두는 게임을 향한 애정을 나눈다는 면에서 하나로 결속돼 있다”고 말했다.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게임의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워크래프트 개발진은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있어 대담한 새 장을 여는 신규 확장팩 스토리라인 '세계혼 서사시'를 발표했다. '세계혼 서사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배경 '아제로스' 행성을 주 무대로 하는 3개의 신규 확장팩 '내부 전쟁'·'심야'·'마지막 티탄'으로 구성된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을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야심차고 창의적인 시도가 될 세계혼 서사시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아울러 내부 전쟁의 뒤를 이어갈 두 개의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심야’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마지막 티탄’도 공개했다. 워크래프트의 첫 모바일 게임인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도 알렸다. 플레이어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좋아하는 캐릭터로 병력을 구성하고 전투를 벌이며 전술적 재치를 시험해 나갈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새로운 ‘디스커버리 시즌’이 적용된다고도 발표했다. 디스커버리 시즌은 오는 11월 30일 출시될 예정이다.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확장팩 ‘증오의 그릇’이 2024년 말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오버워치2’ 개발진은 신규 돌격 영웅인 마우가가 오는 8시즌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어들은 마우가의 정식 출시 앞두고 이번 주말 기간 한정으로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블리즈컨 마지막날인 4일 걸그룹 르세라핌이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의 전용 무대를 가득 매운 수천 명의 참석자 앞에서 신곡 ‘퍼펙트 나이트’를 비롯해 30분 간 7곡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5 19:11
해외축구

대관식 마친 메시, 2026년 월드컵은 불참 선언

오는 2026년 북미(캐나다·멕시코·미국)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리오넬 메시는 없다. 메시는 지난 10일 국가대표 친선 경기 일정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메시는 전날 중국 티탄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미리 말했듯이, 지난 카타르 월드컵이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라며 “지금으로선 다음 월드컵에 나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를 보고는 싶지만, 참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주장으로 그토록 고대하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시는 당시 대회 7경기 동안 7골 3개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생애 두 번째 골든볼(대회 최우수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골든볼이 1982년 제정된 이래 두 번 이상 수상한 건 메시가 처음이었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0-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문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메시 개인으로도 모든 이정표에 마침표를 찍는 대회였다. 최고의 선수에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7번이나 수상한 메시는 유독 국가대표 대회 성적이 아쉬웠다. 남미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5번이나 고배를 마시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 선수 커리어를 완성했다.물론 메시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건 아니다. 시기상 오는 2024년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는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마침 메시는 지난 8일 미국으로 적을 옮겼다.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2년간 활약한 메시는 자유계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영국)이 구단주로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메시는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막대한 금액이 포함된 제안을 받았으나, 대형 브랜드와 계약이나 라이프스타일 등 ‘축구 외적’인 이유로 미국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호주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후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을 앞뒀다. 김우중 기자 2023.06.14 10:10
연예일반

쥐스틴 트리에, 역대 세 번째 女감독 칸 황금종려상 수상..송강호 여우주연상 시상 [종합]

프랑스 여성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아나토미 오브 어 폴’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여성 감독이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건, ‘피아노’ 제인 캠피온과 ‘티탄’의 쥘리아 뒤쿠르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27일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극장에서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쥐스틴 트리에가 황금종려상을 받자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황금종려상을 시상하러 무대에 오른 제인 폰다는 “(1970년대) 당시에는 여성감독이 없었고 그게 뭐가 잘못 됐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우리는 먼 길을 왔다”며 축하했다.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은 한 소설가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고, 유일한 목격자로 앞을 못 보는 그의 아들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스크린데일리에서 21개 경쟁부문 초청작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아 일찌감치 수상이 점쳐졌다. 이번 영화제에는 경쟁작에 초청된 작품들 중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7편으로 역대 최다였기에, 여성 감독 수상에 대한 기대가 컸다. 2등상 격인 심사위원대상은 영국 감독 조너선 글레이져의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 돌아갔다.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옆에 살면서 유대인 학살에 가담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심사위원상은 핀란드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폴른 리브스’가, 감독상은 베트남계 프랑스인 감독 트란 안 홍이 ‘'더 포토푀’로 수상했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시나리오를 쓴 사카모토 유지가 각본상을 받아, 고레에다 감독이 대신 무대에 올라 상을 받았다. 지난해 ‘브로커’로 한국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송강호는 이날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어바웃 드라이 그래시스’의 주연을 맡은 튀르키예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남우주연상은 독일 감독 빔 벤더스의 ‘퍼펙트 데이즈’에 출연한 일본배우 야쿠쇼 코지가 받았다. 그의 수상으로 송강호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올해 한국영화는 경쟁부문에 초청받지 않아 수상작은 없다.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화란’ 김창훈 감독이 신인감독상 격인 황금카메라상 후보인 터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황금카메라상은 ‘인사이드 더 옐로 코쿤 셀’로 베트남 감독 팜 티엔 안이 수상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28 08:00
해외축구

日 프리미어리거 맹활약에도... 손흥민, 끄떡없는 亞 축구 상징성 [IS 피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1)이 ‘아시아판 발롱도르’를 6년 연속 수상했다.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중국 스포츠 전문매체 티탄저우바오(타이탄 스포츠)는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티탄저우바오가 제정한 이 상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지난 2013년 만들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 또는 클럽팀에서 활약하는 선수에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10번의 수상이 이뤄졌는데, 이 중 8번이나 손흥민이 해당 상을 품게 된 것이다. 손흥민은 앞서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이 수상하지 못한 2013년에는 혼다 케이스케,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이상 일본)이 받았다.25명의 후보자 중에서 손흥민은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았다. 이란 대표팀 간판 선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다.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뛰는 김민재는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정규리그 20경기에 나와 4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6경기 2골,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서는 2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35경기에 나와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터뜨렸던 손흥민이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다. 그 사이, 일본 출신 공격수인 미토마 카오루(26)가 대세로 떠올랐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카오루는 2021년부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로 임대 선수로 뛴 후 올 시즌 다시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리그 15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4골을 몰아쳤다.카오루가 최근 번뜩이는 활약을 펼치는데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임이 이번 수상에서 나타났다. 손흥민은 작년 10월 ‘진짜’ 발롱도르에서는 11위에 올랐다. 이 역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다. 손흥민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재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손흥민은 12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출전할 예정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2.08 06:27
해외축구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 6년 연속 중국 매체 선정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1)이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다.중국 스포츠 전문매체 티탄저우바오(타이탄 스포츠)는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티탄저우바오가 제정한 이 상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지난 2013년 만들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 또는 클럽팀에서 활약하는 선수에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10번의 수상이 이뤄졌는데, 이 중 8번이나 손흥민이 해당 상을 품게 된 것이다. 손흥민은 앞서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이 수상하지 못한 2013년에는 혼다 케이스케,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이상 일본)이 받았다.25명의 후보자 중에서 손흥민은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았다. 이란 대표팀 간판 선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다.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뛰는 김민재는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2.07 07:12
연예일반

'그로신' 한가인, '신화박사'급 7세 딸에게 팩트폭행? "엄마는 틀렸어..."

한가인이 '신화 박사'급인 7세 딸에게 '팩트 폭행'(?) 당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10월 1일 첫 방송된 MBN 예능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1회에서는 한가인이 출연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진 딸의 이야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가인은 설민석, 김헌 교수, 한젬마, 정승제 등 출연자들을 소개하면서 오프닝을 꾸미다가, "제가 오늘 여기 오기전에, 집에서 대본 보는 걸 저희 딸이 보고서는 '엄마 어디 가?'라고 물었다"면서 일곱살인 딸 이야기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그는 "딸에게 '엄마 오늘 여신으로서 역할을 하러 가'라고 그랬더니 '여신? 그럼 엄마가 아프로디테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 엄마 아프로디테 역할하러 가'라고 했더니, '엄마 아프로디테 하기엔 얼굴이 틀렸어'라고 했다. 너무 깜짝 놀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이) '엄마는 그리고 아프로디테 하지 말고 헤스티아 정도 해서 화로를 지켜'라고 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한젬마는 "아이를 영재 교육 시키는 거냐?"라며 놀라워했고, 정승제는 "수학 공부를 해야 할 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난 10월 1일 첫 방송된 MBN 신규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 강렬하고 ‘백과사전’보다 알기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또한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 등 4MC와 첫 회 게스트인 정승제 수학 강사의 뇌호강 입담과 이색 케미가 신선한 웃음과 정보를 선사해 호평받았다. 각 분야의 베테랑인 5인이 모인 가운데, 이날 설민석은 “매운맛 49금, 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들려주겠다”며 칠판 앞에 섰다. 이어 그는 “처음으로 탄생한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사이에서 12남매인 티탄족이 탄생했다”면서 신들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티탄'(거대한 신족들을 가리키는 이름) 이 우리가 알고 있는 '타이타닉 호' '타이탄 트럭' 등의 어원”이라며 신화의 흔적이 우리 도처에 있음을 알려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후 설민석은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식들을 생매장시킨 우라노스의 막장 행보와, 이런 남편에게 분노해 다른 자식들을 앞세워 남편을 거세시킨 가이아의 엄청난 지략, 어머니의 도움으로 2대 왕이 됐지만 어머니와의 사전 약속을 저버린 크로노스의 배신 등을 생생하게 묘사해 역대급 몰입감을 안겼다. 그러면서 크로노스의 여섯 번째 자식인 제우스가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아버지를 피해 외딴 섬에서 장성한 뒤, 끝내 아버지를 왕의 자리에서 내쫓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해 모두의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제우스는 아버지 세력을 축출하기까지 무려 10년에 걸쳐 ‘신들의 전쟁’(티타노마키아)을 치러야 했는데, 김헌 교수는 “이는 '기성 세대’(아버지)라는 권력에 반항하는 신세대의 투쟁, ‘세대 갈등’의 역사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그는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를 역사를 발전시키는 긍정적 에너지로 보았다”라고 덧붙여, 신화에 내포된 깊은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다. 권력을 차지한 제우스는 ‘올림포스 12신 체제’를 만들어 권력을 분산시켰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김헌 교수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권력을 분배하는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라며 “이는 권력을 나누되, 각자 자유와 책임을 갖게 하는 지배 체제가 이상적임을 신화에 녹여낸 게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주의 체제가 그리스인들이 고민한 지혜의 결정체임을 일깨운 것. 여기에 한젬마는 제우스를 주제로 한 명화를 소개해 다시 한번 제우스의 파란만장한 탄생기와 정치 여정을 각인시켜줬다. 정승제는 ‘완전수 6’과 9년에 걸친 ‘티타노마키아’에 숨겨진 숫자 ‘9’의 의미에 대한 예리한 견해를 제시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했다. 한가인은 “너무나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라고 대만족했으며, 정승제는 “우리 한달에 한번씩 만날래요?”라며, 신화 이야기와 4MC에게 완전히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설민석은 “제우스의 책사였던 프로메테우스가 끝내는 반기를 든다”며 초특급 반전 스토리를 예고해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설민석표 ‘매운 맛’ 신화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책에 다 나온 얘기인데도, 완전 색다르고 재밌다”,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의 한판 승부, 설민석 선생님이 또 한편의 드라마를 만드시는 건가요?”, “한가인님 미모와 리액션만 봐도 꿀잼인데, 열공 모드와 함께 공감 요정으로 활약하시는 모습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예능인 한명도 없는데 이렇게 재밌는 거 실화입니까?”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그로신'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2 08:21
연예일반

한가인, 그리스 신화에 푹 빠진 7세 딸 그림 실력 공개..현실 속 신화의 흔적에 '깜놀'

한가인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진 딸을 자랑하면서, 본인 또한 신화 이야기에 '과몰입'한 찐 리액션을 대방출해 웃음을 안긴다. 28일 한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리스 로마 신화 박사. 우리 딸 언제 그려놨대"라는 메시지와 함께 딸이 직접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담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한가인의 딸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헤라, 아프로디테, 제우스, 아테네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놀라운 미술 실력과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과시했다. 실제로 한가인은 "딸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너무 좋아해서 함께 배우려고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출연을 선뜻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첫 회 예고편에서 한가인은 '열공 모드'로 신화 이야기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찐 그리스로마신화, 자식들을 생매장(!)하고 잡아먹기까지?! 피 튀기는 신(神)세계 스토리!"라는 제목의 예고편에서 한가인은 설민석의 신화 강연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가 하면 '입틀막'으로 놀라움을 표현했다. 특히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안티’와 ‘미다스’ 등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신화의 흔적을 언급하자, 한가인은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설민석이 ‘대지의 신’ 가이아가 낳은 ‘티탄족’을 언급하며 “어린 시절 큰 트럭을 ‘타이탄 트럭’이라고 했다”고 하자, 한가인은 “타이타닉할 때 그 ‘타이탄’?”이라며 눈빛을 초롱초롱 빛내기도 했다. 이에 설민석은 “맞다, 타이타닉호가 여기서 나온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이외에도 설민석은 신들의 탄생을 이야기하며 현재 원자번호의 이름인 ‘우라늄’과 ‘텅 비어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카오스’ 등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롯된 다양한 어원을 첫 방송에서 흥미진진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한가인이 여신급 미모와 열공 모드로 맹활약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은 10월 1일(토)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30 12: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