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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트리플A 타율 0.391' 배지환, 빅리그 승격 '파란불'…최지만은 메츠 잔류에도 '빨간불'

트리플A에서 반등을 노리는 배지환이 4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옵트 아웃을 거절, 뉴욕 메츠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승격에 도전한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낸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후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제 득점했다. 2회 유격수 쪽 타구와 빠른 발로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한 배지환은 3회엔 선두타자로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5회엔 무사 3루에서 쐐기 적시타를 치기도 했다. 이날 4안타로 배지환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91까지 치솟았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1.074까지 올랐다. 배지환은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재활을 마친 뒤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며 MLB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배지환과 함께 트리플A에서 MLB 승격을 노리는 최지만도 근황을 알렸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일 최지만이 옵트 아웃으로 팀을 떠나는 대신 메츠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2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면서 5월 1일(현지 시간)까지 빅리그 로스터에 올라가지 않으면 팀과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넣었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를 거절하고 메츠에서 MLB 도전에 나선다.현재 최지만은 메츠의 트리플A 구단인 시러큐스 메츠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타율 0.191(47타수 9안타), 2홈런, 6타점으로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최지만은 지난달 24일을 끝으로 트리플A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어 빅리그 승격 전망이 밝지 않다. 윤승재 기자 2024.05.02 09:15
프로야구

추격포·동점타·역전득점까지, '6타수 6안타' 구자욱이 이끈 '파죽의 4연승'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6안타 맹타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구자욱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구자욱의 활약이 컸다. 이날 3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욱은 6타수 6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추격 홈런, 동점타, 역전 득점까지 모두 구자욱의 몫이었다. 구자욱이 한 경기에서 안타 5개 이상을 때려낸 건 무려 9년 만이다. 당시 상대도 롯데였다. 구자욱은 1군 데뷔해인 2015년 8월 22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5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5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로부터 9년 뒤, 구자욱이 두 번째 5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구자욱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6안타를 때려냈다. 경기 초반 삼성 타선들이 힘을 쓰지 못할 때 구자욱 홀로 빛났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한 구자욱은 0-4로 끌려가던 4회에도 안타를 때려내 추격의 득점까지 올렸다. 김재혁의 3루타에 홈을 밟으며 1-4로 추격했다. 6회엔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선두타자 김헌곤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윌커슨의 7구 슬라이더를 퍼올려 우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1-4에서 3-4로 추격하는 홈런이었다. 이후 롯데가 6회 말 3점을 추가하면서 패색이 짙는 듯했지만, 7회 구자욱의 방망이가 또 번뜩였다. 1사 1,3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에 나섰다. 8회엔 동점타를 때려냈다. 6-7 추격의 상황에서 구자욱이 상대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5타수 5안타. 하지만 구자욱의 불방망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0회 안타로 출루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기회를 잡은 삼성은 맥키넌의 안타와 김재혁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구자욱이 홈을 밟았다. 이후 김영웅의 2점포로 쐐기를 박으며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렸다. 8연패 뒤 4연승으로 중위권 진입에 파란불을 밝혔다. 윤승재 기자 2024.04.10 18:40
메이저리그

'장타 펑펑' 초청선수 최지만, MLB 생존 파란불 "개막 로스터 변수 되나"

최지만이 뉴욕 메츠에서 장타쇼를 이어가고 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캑티 파크 오브 더 팜 비치스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이 때려낸 안타는 2루타였다. 2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 오넬 블랑코를 상대로 오른쪽 방면으로 뻗어나가는 2루타를 쳐내며 장타를 뽑아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333(6타수 2안타)으로 상승했다. 두 경기 연속 장타 행진이었다. 최지만은 지난달 28일 마이애미 멀린스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프링캠프 첫 장타를 신고한 바 있다. 1일 휴스턴전에도 2루타를 때려내며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현재 메츠의 '초청 선수' 신분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최지만은 메츠와 1년짜리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계약)을 맺었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MLB닷컴 메츠 담당 앤서티 디코모 기자는 지난 26일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만한 선수'로 최지만을 지목한 바 있다. 그는 "우타자 마크 비엔토스가 주전 지명타자로 나서는 것이 메츠의 완벽한 시나리오지만, 비엔토스가 부진하거나 베테랑 DJ 스튜어트가 시범경기에서 고전한다면 메츠는 루크 보이트(우타)와 최지만(좌타) 중 한 명을 선발로 기용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메츠는 좌타자 스튜어트를 활용한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타자를 바꾸는 것)도 고려 중인데, 최지만은 우투수가 등판했을 때 지명타자나 대타 요원으로 나서 효과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자로 평가 받는다. 최지만은 스프링캠프에서 장타를 펑펑 쏟아내며 가치를 증명했다. 한편, 최지만은 MLB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면 보너스를 포함해 1년 연봉 350만 달러(46억7000만원)를 받는다.윤승재 기자 2024.03.01 12:38
국가대표

아시아에선 한국의 ‘판타스틱 4’를 막을 수 없다…아시안컵 전망 ‘파란불’

토트넘의 손흥민(31),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22),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7)와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7).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축구 대표팀에 대거 포진한 건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 '판타스틱 4'는 A매치 때마다 ‘한 수 위’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1일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월드컵 2차 예선 2연승이다. ‘주장’ 손흥민이 2골 1도움, ‘신성’ 이강인이 1도움을 보탰다. 황희찬은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킥(PK)을 유도했고, 김민재는 인터셉트 8회를 뽐내며 중국 4만 관중의 야유를 침묵시켰다.최근 대표팀 ‘판타스틱 4’는 파죽지세다. 한국은 중국전 승리로 공식전 5연승을 질주했다. 해당 기간 19득점 0실점의 완벽한 기록이다. 9월 웨일스전(0-0 무)까지 포함하면 6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들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가 있다. 한국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판타스틱4의 활약에 한국은 64년 만의 우승 꿈을 부풀리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의 맹주'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시안컵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1956년과 1960년 우승 이후 우승이 없고, 결승 무대를 밟은 건 1988년과 2015년 두 차례에 불과하다. 직전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선 8강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한국은 아시안컵 때마다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올 때가 많았고, 가까스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기억도 있다. 하지만 현재 대표팀은 완전히 다르다. 최근 보여주는 시원한 골 잔치가 이를 증명한다. 지난 16일 열린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상대는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하프라인 뒤에 머물면서 이른바 '텐 백 수비'를 펼쳤다. 전반까지만 해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는데, 이걸 이강인이 개인 기량으로 깨버렸다. 자로 잰 듯한 로빙 패스를 조규성(미트윌란)에게 건넸고, 선제골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한국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황희찬의 헤더 골, 손흥민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 골이 터져 싱가포르 수비를 무력화했다. 경기 막바지엔 이강인이 벼락 같은 왼발 쐐기 골을 책임지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중국전은 상대의 거친 플레이가 우려된 한판이었다. 중국 홈 관중은 경기 전 애국가가 연주될 때 야유를 하는 비매너 응원을 했고, 한국 선수들을 향해 초록색 레이저를 쐈다. 그러나 한국은 세트피스로 중국의 거친 플레이를 넘어섰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를 이용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손흥민이 첫 골을 넣었고, 두 번째 득점은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손흥민의 헤더로 만들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여러 세트피스 공격을 연습하고 있다. 운이 좋은 득점이었지만, 박용우(알 아인)의 스크린, 이강인의 패스가 좋았다”라고 미소지었다.수비를 책임진 김민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중국이 역습에 나서거나 슈팅 기회를 잡았을 때, 김민재가 그들의 앞을 막았다. 김민재는 이날 인터셉트 8회를 기록하는 등 중국의 공격을 원천 차단했다. 김민재는 지난 6월 기초군사훈련 일정 탓에 A매치를 소화하지 못했는데, 그가 돌아온 뒤 한국은 6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한 수 아래 전력의 팀을 상대할 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점 3점을 확실하게 따내는 게 강팀의 조건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한국은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이며 아시아 국가들을 제압했다. 여기에 세트피스 득점까지 터지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 축구’가 자리 잡고 있는 모양새다.아시안컵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인 바레인(FIFA랭킹 83위), 요르단(82위), 말레이시아(137위)는 모두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의 화려한 경기력이 기대되는 이유다.김우중 기자 2023.11.23 05:30
산업

호실적 LCC, 하반기도 파란불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 비수기인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 축포를 터트렸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소비가 폭발한 결과다. 업계는 성수기로 분류되는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기재 운영 및 노선 다변화로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 맏형인 제주항공은 2분기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매출액은 3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1251억원 대비 195% 늘었다.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7921억원으로 창립 이후 두 번째로 7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939억원이다. 진에어 역시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59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진에어 창립 이래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대비로는 21% 증가했다.상반기 매출액은 6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1939억원 대비 2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27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다. 에어부산의 실적 선전도 눈에 띈다. 에어부산은 2분기 LCC 4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은 339억원, 매출액은 1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839억원 대비 136% 상승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114억원, 영업이익은 817억원으로 집계됐다.티웨이항공도 2분기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196억원, 매출액은 2861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449억원,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상 2분기는 방학이나 명절·휴가 등 여행 특수가 없어 항공·여행업계에서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LCC들이 탄력적인 노선 운영에 나서며 수요를 흡수한 점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힌다.업계는 리오프닝 이후 폭발한 항공 여객 수요가 성수기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분기에 더 높은 실적을 기대한다. 창사 이래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일단 분위기는 좋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7651명으로, 올해 들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83.8%가량으로 회복했다. 여름휴가 최고 성수기가 포함된 8월 여객 회복률은 더욱 높아져 85%를 웃돌 것으로 항공업계는 보고 있다.여기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 소식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LCC들은 일제히 중국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LCC 가운데 현재 11개 중국 노선을 운항 중인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는 재운항과 부정기편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도 싼야, 하이커우 등의 운항 재개를 검토하고 있고, 진에어는 하반기 제주∼시안 노선을 재운영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에어서울도 오는 10월께 취항을 고려하던 홍콩과 산둥반도 등 중국 노선 취항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그동안 코로나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비수기임에도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이어졌다"며 “3분기 또한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 추석 연휴인 만큼 향후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6년 만에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단체 관광 빗장이 풀리게 됐다"며 "경기 부양 목적의 단체 관광 허용인 만큼 한중 노선 여객 수요도 생각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16 07:00
메이저리그

'김하성 동료' 크로넨워스, 7년 계약 연장…김하성에 청신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팀 동료인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팀과 계약을 7년 연장했다. MLB닷컴과 미국 언론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이 2년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크로넨워스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계약 총액이 8천만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마이너리그에서 5년을 뛰고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로넨워스는 2021년 타율 0.266 21홈런 71타점, 2022년 타율 0.239 17홈런 88타점을 올리며 맹활약, 2년 연속 올스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당초 그의 포지션은 2루수였으나, 지난 겨울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FA 영입되면서 김하성이 2루수로,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이동한 바 있다. 하지만 크로넨워스는 3루수와 유격수를 포함한 내야 4개 포지션 수비에 모두 능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크로넨워스는 구단과 7년 계약 연장을 맺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최근 핵심 자원들을 장기 계약으로 묶고 있다. 올 시즌 후 FA를 선언할 수 있었던 매니 마차도를 11년간 3억5천만달러의 거액으로 붙잡았고, 37세 투수 다르빗슈 유와 6년 1억800만 달러에, 투수 조 머스그로브와도 5년 1억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이외에도 샌디에이고 구단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14년 3억4천만달러에, 잰더 보가츠를 11년 총액 2억8천만달러 등으로 묶으며 핵심 선수들을 장기 계약으로 지켜내고 있다. 강타자 후안 소토, 선발 요원 블레이크 스넬 등의 향후 장기 계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샌디에이고 구단의 움직임은 김하성의 향후 거취에도 영향을 줄 예정이다. 현재 샌디에이고 내야진 중 이번 오프시즌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은 선수는 김하성이 유일하다. 김하성은 2024년 말에 FA 신분이 된다. 현재 김하성은 개막 2경기뿐이지만, 타율 0.571(7타수 4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428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개막 시리즈에서의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김하성에게도 장기 계약의 파란불이 켜질 수 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3.04.02 09:29
연예일반

‘쌍천만’ 시리즈 된 ‘아바타2’ 흥행 어디까지? 

개봉 4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바타: 물의 도시’(이하 ‘아바타2’)가 얼마나 더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일지 관심이 모아진다.‘아바타2’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마침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1005만 여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후 42일 만이다. 23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997만8943명으로 하루 평균 관객수는 24만3000명을 넘어섰다.‘아바타2’가 과연 얼마나 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일지, 전편의 최종 관객수(1362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뛰어넘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로써 ‘아바타2’는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29위에 올랐다. 개봉 1개월이 넘었지만 설 연휴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도 ‘아바타2’가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들인 만큼 역대 28위 ‘인터스텔라’(2014)의 1027만5484명(28위), 27위 ‘겨울왕국’(2014)의 1029만6101명(27위)이라는 최종 관객수도 조만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이후에도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어 ‘아바타2’의 역대 흥행 순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만 흥행 속도가 더딘 점을 고려할 때 전편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아바타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개봉 42일째’라는 기록은 전편의 38일보다 나흘이 늦다. 해외 영화들 중 다른 천만 영화와 흥행 속도를 비교하면 ‘알라딘’(53일), ‘인터스텔라’(50일), ‘겨울왕국’(46일)보다는 빠르다. 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11일), ‘겨울왕국2’(17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9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5일)보다 더디게 천만 관객을 넘겼다.‘아바타2’가 전편에 비해 흥행의 속도가 다소 느린 이유로는 무엇보다 192분(3시간 12분)의 길고 긴 러닝타임이 꼽힌다. 3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은 관객들이 관람을 주저하는 이유다. 여기에 러닝타임 대비 빈약한 서사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대중의 영화관 기피, 경쟁작이 될 만한 신작의 개봉 등도 흥행의 저해요소로 꼽을 수 있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설 연휴가 끝나 가족 단위의 관객을 찾기 힘들고 신작 개봉이 이어지고 있어 상영관 유지가 쉽지 않다”며 “ 전작의 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아바타2’의 기록은 전편에 이어 후속편의 천만 관객 돌파로 ‘쌍천만’ 시리즈 영화에 등극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 기록은 ‘신과함께’와 ‘겨울왕국’ 이후 세 번째다. ‘신과함께’는 1편 ‘죄와 벌’(2017)이 총 누적관객 1441만0754명을, 2편 ‘인과 연’(2018)이 1227만4996명을 동원했다. ‘겨울왕국’의 경우 2019년 개봉 당시 2편이 1374만7792명, 2014년 1편이 1029만61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아바타’ 시리즈는 또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 가장 많이 오른 시리즈 영화인 ‘어벤져스’처럼 흥행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어벤져스’는 1편 누적관객 700만여 명 외에 2~4편이 모두 천만 영화에 올라, 유일하게 3편 연속 천만 영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를 5편까지 기획하고, 앞으로 2년마다 후속작을 내놓겠다고 알린 바 있다. ‘아바타2’와 동시에 촬영한 3편은 내년 12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다. 3편은 불과 화산으로 대표되는 재의 종족을 담을 예정이다. 카메론 감독은 2편의 개봉 인터뷰 당시 “4~5편은 전작들의 성적에 따라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편이 한국 천만영화는 물론 전 세계에서 손익분기점인 20억 달러(약 2조4730억원)를 돌파함에 따라 후속작 진행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아바타2’는 전편의 최종 수익인 28억9000만 달러(3조5734억원)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5 06:20
영화

박찬욱, 오스틴비평가협 감독상·외국어영화상 후보...오스카까지 수상 파란불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상 2개 분야 후보에 올랐다.4일(한국시간)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AFCA)는 공식 블로그에서 2022년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상 감독상 후보작으로 ‘헤어질 결심’ 외 4개 후보작을 발표했다.감독상을 두고 박찬욱 감독과 경쟁하는 감독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타르’의 토드 필드, ‘이니셰린의 밴시’의 마틴 맥도나, ‘RRR’의 S.S 라자몰리다.또 ‘헤어질 결심’은 ‘클로즈’, ‘성스러운 거미’, ‘EO’, ‘RRR’와 함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랐다.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상 수상작은 오는 10일 발표된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미국 주요 비평가협회상 2개 분야 후보에 오르면서 영화계 최고의 상인 아카데미상에 한발짝 다가갔다.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19년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4개 분야를 휩쓸었다. 2021년에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04 17:44
금융·보험·재테크

'계묘년' 금융권 토끼띠 CEO가 뛴다

최근 헤드헌팅 기업 유니코써치가 국내 1000대 기업 대표이사(CEO) 1350명을 분석한 결과, 1963년생이 두 번째로 많았다. 1963년생은 바로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의 주인공 '토끼띠'다. 금융권에도 올해를 짊어질 토끼띠 CEO들이 여럿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의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위기를 타파해야 하는 중책을 맡은 이들이다. 은행권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1963년생이다. 카드업권에는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최원석 BC카드 사장이, 증권업권에서는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과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 등이 토끼띠 CEO다. 계묘년 가장 주목받는 은행장 금융권에서 가장 관심이 큰 토끼띠 수장은 올해부터 하나은행을 이끌 이승열 하나은행장일 것이다. 지난 2일 취임한 이 행장은 2015년 외환은행 합병 이후 하나은행 사상 최초로 외환은행 출신 은행장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서울은행 출신으로 통합 하나은행 초대 행장을 지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줄곧 강조해온 ‘화학적 통합’ 의지가 이번 신임 은행장 인사에 반영된 만큼, 전 조직 구성원을 아우르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미 이 행장은 함 회장이 추진했던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위해 합을 맞춘 인물이기도 하다. 2016년 KEB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장 당시 은행장이던 함 회장과 손발을 맞춘 바 있다. 게다가 그는 하나금융지주 및 하나은행 CFO(재무총괄)를 역임한 '재무통' 출신인 만큼, 자연스레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을 더욱 높이는 과제도 안게 됐다. 실제로 그는 전 하나생명 대표 시절,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보험 영업에 내실을 다지며 짧은 기간 수익구조와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해 능력을 증명했다. 이에 그는 하나생명 대표 취임 9개월 만에 하나은행장으로 직행하게 됐다는 관측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영업 기능 확대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영업그룹은 3개의 그룹(중앙·영남·호남)으로 분리 신설했고, 자금시장그룹을 만들고 그룹 내 자금시장본부를 배속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 행장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위험관리, 지속가능한 성장을 끌어낼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전략적 방향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MZ세대를 포함한 전 조직 구성원들과 소통, 영업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능력 인정받은 두 카드사 CEO CEO의 능력에는 실적이 기반한다. 탄탄한 실적으로 인정받으며 연임에 성공한 첫 번째 토끼띠 CEO는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이다. 삼성그룹에서 인정받은 CFO 출신인 김 사장은 올해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올해도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기대하며 1년의 임기를 더 부여받았다. 재작년 삼성카드는 당기순이익 5500억원을 넘기며 전년 대비 38.2%의 성장을 일궈냈다. 지난해에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45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시장환경이 금융권에 우호적이지 않았음에도 사상 최대실적을 거두고, KB국민카드와는 2위 경쟁에서 격차를 더 벌리는 등 지난해에도 계속 안정적인 기업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올해도 김 사장에게는 재무적 안정성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환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내실 경영을 주문하며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 강화를 통해 악화하는 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비슷하지만 연임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최원석 BC카드 사장도 카드업계 토끼띠 CEO다. 최 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최 사장의 경영 능력에는 이견이 없다. 재작년 BC카드 경영을 맡게 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취임 당시만 해도 BC카드는 8개 전업 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한 곳이었다. 최 사장의 '자체카드 발급' 승부수가 통한 증거였다. BC카드의 수익 모델이던 '카드 프로세싱'(결제망이 없는 은행이나 카드사 신용카드 결제를 대행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신용카드를 직접 내놓으며 수익 다변화에 성공한 것이다. '블랙핑크 카드' '시발카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최 사장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상도 받았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경영 능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 사장의 전략을 올해에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특히 구현모 KT 대표가 영입한 최원석 사장은 KT 이사회가 구현모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결정하면서 연임에 ‘파란불’이 켜진 분위기가 짙어졌다. 다만 국민연금이 구현모 대표의 연임에 제동을 걸면서 판단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CEO 연임 시 경영성과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카드업계에서는 자금조달 비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악의 시장 이겨내야 할 증권 수장 증권사의 토끼띠 CEO들에게는 더욱 어깨가 무거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급등과 증시 위축 등 사업환경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부실위험이 제기되면서 전망이 어두운 2023년이기 때문이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과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이 토끼의 해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올해를 시작한다. 장석훈 사장은 지난 11월 정기인사에서 1년 더 자리를 지키게 됐다. 증권업계 불황 속에서도 실적과 리스크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연임은 올해도 비슷한 위기 상황 속 관리 능력을 십분 발휘해달라는 요구가 내포돼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업계 첫 여성 CEO로 주목받았던 박정림 대표도 토끼띠 인사로, 2019년부터 KB증권 자산관리(WM) 부문을 담당해 급성장시켜왔다. 투자금융(IB) 부문을 담당하는 김성현 대표도 박 대표와 더불어 시장 내 KB증권의 영향력을 확대해 온 바 있다. 특히 KB증권은 지난해 증권업계에서 가장 IB 실적이 좋았던 증권사로 꼽히고 있어 올해 역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올해는 금리 인상의 여파와 경기침체로 금융시장 변동성과 실물 자산가치 하락이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고객의 자산과 가치를 지키고 지속 성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시가 부진한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면서 증권사 CEO에게도 재무적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04 07:00
연예일반

[왓IS] 레이븐, 원어스 탈퇴했지만 계약 해지 아닌 이유

그룹 원어스를 탈퇴한 레이븐이 소속사 RBW와는 계약 해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RBW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아직 계약과 관련해서 정리 중이다. 계속해서 내용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선 공지 당시 “탈퇴와는 별개로 거짓된 사실 및 악의적인 편집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명백한 사실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레이븐 관련 유포 글에 거짓된 사실이 있어 그것을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탈퇴 이후 솔로 데뷔 루머를 일축했다. 레이븐은 지난 14일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한 여성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여성은 2020년 2월 원어스의 일본 스케줄 당시 레이븐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레이븐이 오랜 기간 양다리를 걸쳤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폭언과 협박을 일삼았다고도 누설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로 커플 아이템 사진, 자택에 방문한 레이븐의 모습을 담은 영상, 폭언과 협박이 담긴 음성을 공개했다. 레이븐의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이 처음 일었을 당시 소속사는 활동 중지를 알리며 손절 의사를 내비쳤다. 원어스가 지난달 8일 발매한 미니 8집 ’말루스‘(MALUS)로 4관왕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 레이븐의 사생활 논란이 성장의 파란불이 켜진 그룹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결과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였다. 레이븐의 활동 중지와 탈퇴로 인해 원어스는 29일과 30일 데뷔 첫 월드투어 ’2022 원어스 첫 번째 월드투어 리치 포 어스‘(2022 ONEUS 1ST WORLD TOUR REACH FOR US) 서울 공연 개최를 앞두고 파트 및 동선 재분배 등을 거쳐야 했다. 한편 레이븐의 탈퇴로 원어스는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 5인조로 재편해 활동을 이어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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