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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출신’ 도경수, 말복 요리도 척척... 최고 5.3% (콩콩팥팥)

‘콩콩팥팥’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비 내리는 농촌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한 훈훈한 말복 파티와 함께 비 오는 날에도 이어가는 밭일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낀 초보 농사꾼들의 에피소드로 힐링을 선사했다.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3%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모종을 심은 후 처음 찾아온 밭에는 다양한 작물이 성장해 있어 시선을 모았다. 깻잎은 압도적으로 자라있었고 꽃이 핀 수박, 보랏빛 줄기를 자랑하는 가지, 작은 파프리카 열매 등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말복 잔치 준비와 밭일을 위해 초보 농사꾼들은 두 팀으로 나눴다. 밭일을 맡은 이광수와 김우빈은 옆집 어르신의 도움으로 작물을 심은 곳에 고인 물을 해결했다. 이어 이광수가 가져온 희귀 식물을 심고, 말복 잔치에 오실 분들에게 나눠드릴 깻잎을 수확하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더니 깻잎 직거래 판매의 꿈에 부풀기도 해 흥미를 자극했다.앱을 통해 판매 계획을 세운 4인방은 게시글의 내용을 중요시하는 김우빈이 멘트 담당으로 글솜씨를 뽐냈다. 이광수가 “무슨 지금까지 살아온 얘기를 쓰고 있어”라고 놀란 김우빈의 글은 구매자를 사로잡기 위한 감성적인 문장이 가득해 웃음을 선사했다.반면 메인 요리사인 도경수와 김기방은 밭에서 직접 수확한 깻잎으로 만든 깻잎전, 삼계탕 10인분에 도전했다. 취사병 출신 도경수는 삼계탕과 깻잎전을 만드는 게 처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게 요리 솜씨를 뽐냈다. 두 사람의 음식은 이광수, 김우빈은 물론 마을 어르신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뿌듯함을 더했다.하지만 손님들이 가시고 난 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제작진이 삼계탕이 담긴 그릇을 떨어뜨리고 만 것. 이에 이광수는 제작진의 실수를 유쾌하게 1인극으로 소화하는 센스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했다.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절친 케미스트리도 계속됐다. 오락실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 한 방에 모여 나누는 시시콜콜한 이야기, 밭에서 수확한 페퍼민트로 티타임을 가지는 등 일상적인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안겼다.이처럼 농촌에서 일어나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네 사람의 조합이 빛나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11:57
사회

먹거리 물가 상승, 추석 이후에도 줄줄이 오른다

올해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추석 이후에도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의 경우 출하량이 줄어 이달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청양계풋고추의 이달 도매가격은 10㎏ 기준 4만8천원으로 지난해 9월의 2만5천400원보다 89.0% 비쌀 것으로 전망했다. 오이맛고추는 10㎏에 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만6천300원과 비교해 10.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출하 면적 감소와 병충해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파프리카(빨강) 역시 출하량 감소로 인해 5㎏ 기준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6.5% 오른 4만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이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분석 결과여서 실제 가격은 전망치보다 더 오늘 가능성이 크다. 라면의 경우 가격 인상이 이미 예고된 상황이다. 농심은 원가 부담 증가를 이유로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평균 11.3% 올리기로 했다. 팔도 역시 제조 원가 압박이 커졌다면서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까지 폭등하면서 재료 수입단가가 올라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제과업체도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와 유업계가 낙농제도를 개편한 후 올해 원유가격을 조정한다는 입장이어서 아직은 인상 여부나 인상폭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누고 음용유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의 가격은 더 낮게 책정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할 예정으로, 그동안 소득 감소를 우려해 개편안에 반대해 온 낙농가 단체가 최근 입장을 선회해 수용키로 하면서 개편 작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개편 작업 후에는 원유가격 협상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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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 민승규 교수가 밝힌 전 세계 식량 위기와 농업의 중요성

민승규 교수가 식량 위기와 농업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클라스-질문 있습니다’(‘차클’)에서는 민승규 교수가 출연해 한국 농업의 발전과 식량 위기 해결법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민승규 교수는 먼저 식량자급률과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민 교수는 우리나라의 쌀 자급률은 높지만 밀, 콩 등의 자급률은 현저히 낮으며 식량안보지수도 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인 32위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스스로 생산해서 먹는 ‘식량자급률’이 50%도 되지 않아 식량 수입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입 농산물 가격이 올랐을 때 더욱더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학생들은 연신 안타까워했다. 이후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농산물이 가득 담겨있는 바구니가 전해졌다. 학생들은 바구니에 든 농산물을 살펴보며 이것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농산물의 공통점은 ‘수입 종자’였다. 민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곡물 자체뿐만 아니라 씨앗을 뜻하는 종자도 상당수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민 교수가 “파프리카 종자는 100% 수입으로 한 봉지에 금보다 비싸다”고 밝히자 학생들은 “파프리카가 아니라 금프리카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며 놀라워했다. 민 교수는 “이렇게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농업이 눈부시게 성장하던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다른 나라에 식량을 원조하는 공여국으로 바뀐 유일한 나라”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통일 벼 보급을 비롯한 여러 농업 혁신의 역사도 공개했다. 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한 우리나라의 스마트 팜 기술도 공개했다.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채소재배를 할 수 있는 컨테이너 팜과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농작물을 이동시켜 농부가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 팜 등의 소개가 이어졌다. 그리고 민승규 교수가 직접 팀원을 모아 유일한 외인구단으로 참가한 ‘세계 인공지능농업대회’에서 무려 전 세계 3위에 오른 사연도 공개했다. 특별 학생으로 참석한 가수 안성준은 “농업 대회에서 오이 키우는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민승규 교수는 끝으로 “한국 농업이 해외에 농업 기술을 수출하기도 한다”며 “힘을 합치면 인류의 문제인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TBC ‘차이나는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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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이경규 "여동생 순애에 엄마 모습 보였다" 뭉클 고백

'호적메이트' 이경규-이순애 남매가 서로에게 부모님의 모습을 발견하며 애틋한 감정을 공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는 이경규-이순애 남매의 어색하지만 애틋한 대화, 김정은-김정민 자매의 주말농장 가꾸기, 딘딘과 큰 누나의 티격태격 추억 다지기가 그려졌다. 남편을 만나기 위해 싱가포르에 간 김정은의 깜짝 영상이 공개됐다. 남편과 두 달 만의 휴가를 보내고 온 김정은은 "열흘이 열 시간 같았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김정은과 김정민 자매는 반려견을 위한 월남쌈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정은은 파프리카 손질부터 잔소리를 시작했고, 답답한 동생의 요리 실력에 팔 걷고 나서서 요리를 완성했다. 김정은은 반려견을 위해 실내 텃밭을 가꾸고 있는 동생 김정민을 위해 주말농장을 준비했다며 앞장섰다. 농부 복장으로 주말농장에 나타난 자칭 '농사의 달인' 김정은은 동생과 10평 남짓한 밭에 상추, 감자, 완두콩 등을 심기 시작했다. 김정은은 넘치는 에너지로 일을 해결했고, 동생 정민은 그런 언니를 능숙하게 조련하며 일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동생에게 잔소리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중대장으로, 남편과의 전화 통화에서는 한없이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주말농장의 꽃은 새참과 막걸리. 양은 주전자까지 준비한 김정은은 중화요리를 주문해 동생과 꿀맛 같은 식사를 마쳤다. 이경규-이순애 남매의 어색한 만남도 공개됐다. 조카들이 자리를 비우자 여동생 이순애와 둘만 남은 이경규는 당황한 듯 주변을 살폈다. 숨 막힐 듯 어색한 공기가 흘렀고 이경규는 이를 두고 "토스트끼리 붙어있는 퍽퍽한 느낌"이라고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적막을 깬 건 여동생 순애였다. 오미자를 좋아하던 오빠의 입맛을 기억한 순애의 배려에 말 문이 트였다. 딸을 시집보낸 부모로서의 공감대도 있었다. 이경규는 "딸(예림) 시집 보내고 나니 실감이 안 난다. 내가 좋아하는 개를 데리고 가서 그런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생 이순애를 위한 오빠 이경규의 첫 요리는 우럭 매운탕이었다. 이순애는 "오빠는 뭘 하면 다 잘한다"라며 추켜 세웠고, 이경규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경규는 재료를 손질하고 순애는 뒤처리를 담당했다. 호흡이 척척 맞는 남매의 모습이 비쳤고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부모님의 뒷 모습을 찾았다. 순애는 이경규를 바라보며 "요리하는 뒷모습이 아버지 같다"라고 했고, 이경규 역시 "여동생을 통해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라며 뭉클한 감상에 젖었다. 그러나 이어진 호적고사에서 순애는 오빠 이경규의 생일과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기억했고, 반면 이경규는 생일조차 기억하지 못해 머쓱한 웃음을 보였다. 이경규-이순애 남매에 버금가는 딘딘과 첫째 누나 임아리의 서먹한 만남도 이어졌다. 누나를 데리러 가던 딘딘은 만남 전부터 "미치겠다"를 연발하며 근심 가득한 한숨을 쉬었다. 딘딘은 "큰 누나와 성인이 되고 나서 긴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라고 토로하며 "차라리 전 여자 친구를 만나겠다"라고 했다. 누나 임아리의 단골 빵집에 함께 간 두 사람은 각자 쟁반을 들고 전혀 다른 취향의 빵을 골랐다. 이어 학창시절 남매가 자추 찾던 추억의 떡볶이집에 방문했다. 이곳은 딘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였다. 교무실에 찾아와 울면서 면담을 마친 엄마와 함께 찾은 가게였던 것. 이곳에서조차 각자의 취향에 맞게 1인 1 떡볶이를 주문한 두 사람은 똑 닮은 모습으로 달걀을 으깨 먹어 당황하기도 했다. 어색한 듯했지만,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피아노를 배우고 운전을 배우는 등 누나와 함께한 추억이 쏟아졌다. 몽글몽글한 분위기도 잠시뿐, 이내 딘딘의 음원을 자주 듣지 않는 큰 누나와 누나의 논문을 펼쳐보지 않은 딘딘의 입씨름이 번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이경규-이순애 남매의 오붓한 산책 데이트, 앞서 딘딘이 폭로한 '네모의 꿈' 에피소드의 숨겨진 진실이 예고됐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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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마지막 하얀 겨울…쌀찐빵과 눈꽃마을 품은 강원도에서

낮 기온이 올라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겨울이 물러가려는 듯 기세를 감춘다. 어쩌면 이달이 겨울 여행의 끝자락이 될 수도 있겠다는 마음에 아직 하얀 눈이 덮여있을 법한 곳을 떠올린다. 강원도다. PLAY : 대관령에서 타는 눈썰매 딱 이번 달까지다. 황병산 고원지대에 자리 잡은 대관령 눈꽃마을에서 탈 수 있는 봅슬레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겨울 시작부터 마을에서는 1407m 황병산 자락의 경사면을 깎아 눈썰매장을 만든다. 눈이 내리지 않는다면 인공설을 뿌리는데, 그 높이가 무려 4m다. 이후 겨우내 눈이 내려 쌓이고 단단해지면 완벽한 눈썰매장이 된다.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은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좋다. 봅슬레이 트랙처럼 코스가 급하게 곡선을 이루기에 스릴이 두배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봅슬레이 트랙을 만드는 전문가가 매일 눈썰매장 코스를 손본다"고 말했다.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유아용 라인도 있으니 가족이 함께 가도 문제는 없다. 튜브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데, 속도감에 제법 놀랄 수도 있다. 곡선을 크게 그리는 부분에서는 속도가 너무 붙어 튕겨 나가지 않도록 손잡이를 꼭 잡아야 할 정도다. 대관령에 갔다면 대표 볼거리는 또 있다. 바로 하늘목장, 삼양목장, 양떼목장 등 대관령 3대 목장이다. 이 중 하늘목장은 1974년부터 만들기 시작해 옛 목장의 흔적과 목가적인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트랙터마차 타기, 승마, 건초 주기 등을 체험 활동으로 진행한다. 트랙터마차는 견인력이 강한 트랙터에 32인승 대형 마차를 더해, 3km에 이르는 길을 20여 분 동안 올라서 해발 1000m를 훌쩍 넘긴다. 트랙터마차의 출발점인 중앙역 뒤쪽으로 하늘 승마장이 있다. 대관령에서 유일하게 승마 체험을 하는 곳이다. 인솔자가 말을 끌고 트랙을 한 바퀴 도는 코스라서 안전은 걱정 없다. 이 밖에도 양과 염소에게 건초 주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2000원어치 건초를 사서 양과 염소에게 먹이고 슬며시 만져보며 교감한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STAY : 발왕산 기운 받으러 용평리조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모나파크 용평리조트는 마지막 겨울 스키를 타러 가기 좋고, 가족 여행을 즐기는 힐링·웰니스 여행지로도 으뜸이다. 모나파크 용평리조트는 스키장이 있는 대한민국 최초 리조트이자, 대관령의 자연을 자랑하는 리조트로 꼽힌다. 동계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만큼 월드 클래스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스키어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또 콘도에 국한되지 않고 호텔, 호스텔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최근 '모나파크'라는 이름으로 의미를 확장하며, 어머니의 품과 같은 대자연에 안겨 누구나 행복과 휴식을 누리고 발왕산의 기운을 받으며 소원을 이뤄가는 공간으로 리조트를 꾸려가고 있다. 특히 발왕산 기운을 받으러 능선 따라 1458m에 달하는 정상까지 올라가는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가 인기 코스다. 편도 3.7km로 20여 분 동안 산등성이를 굽이굽이 넘는다. 케이블카 종점인 드래곤캐슬에는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도 맞닿아 있다. 발왕산 정상에 위치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세운 스카이워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맑은 날이면 이곳에서는 동해와 백두대간의 웅장한 능선은 물론, 일출과 일몰까지 볼 수도 있어 볼거리도 가득하다. EAT : 원주 들러 겨울이 따뜻해지는 '쌀찐빵' 대관령의 겨울을 즐기고 돌아가는 길에 원주에 들러 꼭 사가야 할 것이 있다. 찐빵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이라고 하면 따끈한 호빵이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호빵의 원조는 찐빵이다. 밀가루 반죽에 팥소를 넣고 쪄서 먹는 찐빵은 오래전부터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간식으로 통했다. 이에 한 제과 회사에서 찐빵을 상품화한 게 바로 호빵이다. 사실 호빵보다 먼저 찐빵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곳들이 강원도 횡성의 '안흥찐빵'과 원주의 '황둔찐빵'이었다. 특히 후발 주자인 황둔찐빵은 반죽을 쌀가루로 만들어 차별화를 뒀다. 또 백련초와 호박, 파프리카 등을 넣어 여러 가지 색을 내고 팥과 함께 고구마로 소를 만들거나 팥소 대신 채소를 넣는 등 다양한 쌀찐빵을 선보이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쌀찐빵을 개발한 황둔삼송마을에 가면 쌀찐빵 만들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쌀찐빵 만들기 체험은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교육으로 시작한다. 교육을 마친 후에야 마을에서 키운 농산물로 만든 반죽과 팥소를 가지고 찐빵을 빚는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빚은 찐빵은 숙성실로 향한다. 발효 과정을 거쳐야 폭신폭신 부드러운 찐빵이 되기 때문이다. 숙성은 한 시간쯤 걸리는데, 기다리는 동안 지역 농산물로 만든 식사를 하거나 마을 산책을 하고 나면 금세 빵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숙성된 찐빵은 커다란 찜통에 넣고 10~15분 찐 다음 2~3분 뜸을 들이면 김이 모락모락 뿜어내며 눈앞에 나타난다. 호호 불어가며 뜨거운 찐빵을 하나 입에 넣고, 나머지는 가져가면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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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김치 3통 보내줬다…눈물이 펑펑” 무슨 사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요트‧보트 교육을 받으러 갔다가 만난 강사의 부탁으로 환자가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담가서 보내줬다는 훈훈한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백종원 대표님 정말 이러시면 어찌합니까. 제가 눈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한강에서 요트 및 보트 강사로 일하고 있다는 글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백 대표와 매니저를 교육생으로 만났다.A씨는 “개인적으로 백종원 씨는 그냥 성공한 사업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감동을 받아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을 했지만, 방송 설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었다”며 “그런데 (실제로 보니) 온화한 미소, 구수한 말씨, 카리스마 있는 눈빛, TV에서 보던 그대로였다. 수업도 열심히 잘 따라오시고, 같이 수업받던 교육생들 일일이 다 사인해주시고, 사진 촬영도 해 주셨다”며 후기를 전했다.그런데 A씨는 백 대표에 의해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내게 일어났다”고 했다.A씨는 “백 대표님이 교육을 수료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친누나에게 전화 한 통이 왔다. 누나의 시동생이 많이 아파서 간간이 환자식으로 반찬을 해서 갖다 주곤 하는데, 김치가 먹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환자가 먹을 수 있는 김치 만드는 방법을 백 대표님에게 물어봐 줄 수 있냐는 부탁이었다”고 전했다.A씨는 누나에게 “교육이 끝나서 연락하기가 좀 그렇다. 연락은 해 보겠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한 뒤, 문자 메시지로 조심스럽게 누나의 부탁을 전했다.그런데 백 대표가 직접 A씨에게 전화를 했다. 백 대표는 A씨에게 “고춧가루 안 쓰고 파프리카 가루로 만드는 방법이 있긴 하다. 일단 우리 개발팀에 ‘한번 만들어 보라’고 이야기를 해 놨다”며 “만들어서 맛보고, 3일 정도 테스트해 보고 알려 드리겠다. 환자가 먹을 건데 막 만들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A씨에 따르면 백 대표는 “감사하다”고 연신 말하는 A씨에게 “너무 감사하지 말라. 우리도 테스트 한 번 해볼 겸 좋다”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이로부터 3일 뒤 백 대표 매니저가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백 대표님이 ‘개발실에서 만든 김치 갖다 주라고 해서 갖고 왔다’고 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김치 3통을 들고 오시더라. 너무 죄송하고 눈물이 그냥 막 났다. 김치 앞에 두고 큰절을 올리고 싶었다”고 밝혔다.A씨가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을 보면 큰 김치통 3개에 각각 다른 김치가 담겨 있다. A씨는 “살짝 맛을 봤는데 신기하게도 일반 김치 맛이 비스름하게 난다. 일반 김치하고 차이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A씨는 김치를 누나에게 전달한 뒤 백 대표에게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A씨는 “그냥 김치 담그는 방법만 알려 주셔도 되는데, 직접 담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백 대표는 ‘보답을 해 드리고 싶다’는 A씨 말에도 “됐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누나도 ‘이걸 어떻게 보답해 드려야 하냐’고 하면서 난리가 났다. 식구 모두 백 대표님한테 너무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백 대표님은 ‘됐다’고 하셨지만, 마음이 그렇지 않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백 대표님의 선행에 대해 알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늦게나마 글을 쓴다. 백 대표님이 꼭 보답할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 마음이 너무 무겁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백종원 좀 가까이서 본 적 있는데, 너무 선하게 생기셨고 한 사람 한 사람한테 인사하시며 웃어주시는 모습이었다” “좋은 사람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멋지고 대단한 분이다” “나라면 백종원의 위치에 있을 때 저렇게 선행을 베풀 수 있을까 싶어 존경스럽다” “성공하고, 오래 가는 이유가 다 있는 것 같다” “백 대표와 글쓴이 모두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1.12.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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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온앤오프' 이소연, 밝은 에너지-열정으로 물들였다

데뷔 20년 차 배우 이소연이 열정과 밝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온앤오프'를 물들였다. 1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이소연의 온과 오프가 공개됐다. KBS 2TV 일일극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 중인 그녀는 생매장 신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비에 흠뻑 젖고 양동이 가득 채운 흙이 그녀를 덮쳐도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맞섰다. 힘든 배역을 연기하다 보니 실제로도 그 감정이 영향으로 우울해지고 다운된다는 그녀. 그럼에도 밝은 에너지로 똘똘 뭉쳤다. 촬영 대기 중 그녀를 반긴 건 편의점 도시락이었다. 하루 세 끼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도 너무 맛있다고 밝혔다. 촬영이 시작돼 도시락이 식었는데도 맛있게 먹었다. "'온앤오프' 하면서 예쁘게 나오고 싶었는데. 우리 엄마 방송 보고 우는 거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프 일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침에 일어나 모닝커피 한 잔을 내리고 다이닝룸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그리곤 상쾌하게 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필라테스 기구로 꽉 찬 방이 그녀를 반겼다. 혼자서도 거뜬하게 운동을 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유지하던 몸무게를 벗어나 드라마 초창기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했던 이소연. 하지만 역할에 대한 책임감으로 2주 만에 4~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독한 역으로 바뀌니 샤프하게 보이려고 노력한 것. 운동 후엔 김과 깻잎 위에 오이, 파프리카, 단무지 등을 올려 야채 쌈을 먹고 달달한 당을 채우기 위해 시리얼을 먹었다. 그녀만의 다이어트 식단이었다. 배고픔에 손이 떨리는 모습이 공감을 자아냈다. 오프에도 대본 연습은 이어졌다.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분석했다. 거울을 바라보며 표정까지 캐릭터화를 추구했다. 장난감 차 조립이 그녀의 취미였다. 운전을 하지 않고 차도 하지 않지만 조립 차를 너무 좋아해 즐긴다는 덕후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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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안정환, 문어 해신탕으로 백지영-거미 취향저격

'전국방방쿡쿡'이 쿡방, 먹방, 노래방까지 웃음 3연타를 날렸다. 17일 방송된 MBN '전국방방쿡쿡'에는 '최고의 보양식'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이 강원도 삼척의 특산물인 문어와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로 캠핑친구 백지영과 거미에게 맞춤형 한 끼를 선물했다. 배우 팀과 스포츠 선수 팀은 이구동성 이어말하기 게임으로 예산 획득에 나섰다. 주제가 '최고의 보양식'인 만큼 많은 예산 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멤버들은 삐거덕거리는 호흡으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김태균의 '시시콜콜', 이상엽의 '미끄덩기', 장혁의 '일석삼조' 등 코믹한 오답들이 난무, 웃음을 유발했다. 첫 번째 요리대결에서 우승한 스포츠 선수 팀은 이번에도 계획이 다 있는 '안느 셰프' 안정환의 진두지휘 아래 여유롭게 문어 해신탕을 요리했다. 무엇보다 게스트의 정체를 알게 된 안정환은 시어링한 파프리카와 문어 삶은 물 그리고 자리를 비운 이상엽의 재료를 몰래 빌려와(?) 문어 샐러드를 완성했다. 반면 배우 팀은 각자 맡은 메뉴들을 준비했다. 노트에 적힌 레시피 대로 실행에 옮긴 이상엽은 문어 미역국과 문어 솥밥을, 차태현은 박태환의 도움과 가위질로 파채 가자미찜에 열중했다. 해물 김치전을 부치던 장혁은 백지영에게 "누가 밟고 간 거 같은데?"라는 냉정한 비주얼 평가를 들어 깨알 재미를 안겼다. 배우 팀 요리를 먼저 맛 본 백지영과 거미는 이상엽의 문어 솥밥과 문어 미역국은 호평 했지만 간이 덜 밴 차태현의 파채 가자미찜과 팬케이크 같은 장혁의 해물 김치전에 팩트 폭격을 날렸다. 스포츠 선수 팀의 음식에는 감탄 연발, 야무진 먹방으로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백지영과 거미의 감미로운 발라드와 더불어 멤버들의 끼와 흥을 확인할 수 있는 '문어배 노래자랑'이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래퍼 TJ로 활동했던 장혁은 오랜만에 부캐릭터를 소환, 그 시절 감성으로 'Hey Girl' 첫 라이브 무대를 마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래방 기계 점수 100점에 심사위원단 점수를 합쳐 가장 높은 점수로 1등을 차지해 참문어의 주인공이 됐다. '최고의 보양식' 요리 대결은 배우 팀이 94점, 스포츠 선수 팀이 95점을 기록, 1점 차이로 승리한 스포츠 선수 팀이 황금 수저를 획득했다. '전국방방쿡쿡'은 배우 팀과 스포츠 선수 팀으로 나눠진 여섯 멤버들의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은 물론, 요린이(요리+어린이)들의 성장과 케미스트리로 유쾌 지수를 상승시켰다. 매주 토요일 저녁 만나볼 수 있다. 24일 오후 6시에 3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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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첫 웹드 '리플레이', 성황리 종영

웹드라마 '리플레이'가 성황리에 종영했다. 지난 1월 26일부터 유튜브 채널 '라잌댓(LIKE THAT)'을 통해 방영된 웹드라마 '리플레이'가 지난달 26일 10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무려 1개월간 누적 조회수 600만 뷰, 시청시간은 38만 시간을 넘어섰다. 특히 '리플레이'는 본편 10회 외에도 비하인드 클립, OST 뮤직비디오, 서브 콘텐츠 등 40편이 넘는 부가 콘텐츠를 제작해 이전 웹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볼거리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했다. '리플레이'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야! 공찬영"이라는 대사를 유행어로 탄생시키는가 하면, 매 화 방영 전 글로벌 팬들의 실시간 댓글이 끝없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국내 웹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팬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주인공 5인방의 역대급 케미 역시 눈에 띄었다. '리플레이'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한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유하영 역)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차세대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배우 김민철(공찬영 역)은 잘생긴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며, SF9 휘영(이지훈 역)은 '츤데레 남사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서브병 유발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극 중 네온 파프리카의 리더이자 미연의 절친으로 등장한 배우 최지수(임서은 역)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귀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배우로 돌아온 마르코(심태영 역)는 다채로운 표정과 익살스러운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주인공 5인방뿐만 아니라 연기파 배우들의 특별 출연도 극의 감칠맛을 더했다. 권혁수는 김민철의 친한 형으로, 공정환은 공방 사장님으로, 이도연은 담임 선생님으로, 이규호는 임서은 삼촌으로 등장했다. 휘영에게 반한 알바생 역으로는 걸그룹 체리블렛의 지원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리플레이' 흥행의 또 다른 주역인 OST는 다수의 음원 강자들이 참여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그룹 펜타곤부터 비투비의 서은광, 2F(신용재, 김원주), 틴탑의 니엘과 '감성 보컬' PL(피엘), 본업으로 돌아온 (여자)아이들 미연까지 드라마의 영상미와 함께 풍성한 OST로 '완성형 웹드'라는 호평을 받았다. 제작사 하트피플 측은 "예상치 못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해준 팬들과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웹드라마 '리플레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 '라잌댓(LIKE THAT)'과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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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유리, 우승 위해 무인도 입성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리가 우승을 위해 무인도에 입성했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18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매 대결 최선을 다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등 뜨거운 열정으로 메뉴 개발에 임한 이유리는 이번엔 무인도로 향했다. 아쉽게 우승을 하지 못한 채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잠시 ‘편스토랑’을 떠던 그는 그간 베이킹까지 섭렵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으로 ‘편스토랑’에 돌아왔다. 그러나 ‘라면 전쟁’ 대결에서 요리 고수 류수영과 맞붙어 패하며, 또 한 번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이유리가 어느 때보다 우승 의지를 불태우며 남해의 한 외딴 무인도를 찾는다. 이유리는 “’편스토랑’은 서바이벌이다. 이건 생존의 문제다”라며 무인도에 입성했다. 이어 이유리는 무인도에서 생존하기 위해, 이유리다운 엉뚱꿀귀 꿀팁들을 대방출했다고. 불을 피우기 위해 파이어스틸을 사용하는 법, 차 한 잔 하고 싶을 때 컵 없이 차 끓여먹는 법, 냄비 없이 라면을 끓여먹는 법 등. 엉뚱한 꿀팁들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이유리가 무인도에 온 진짜 이유는 ‘우리 파프리카’ 메뉴 개발에 필요한 해산물 식재료를 직접 구해보겠다는 것. 무인도 생존 적응을 마친 이유리는 본격적인 해산물 탐색에 나섰다. 1걸음 1빠짐이 반복되는 갯벌에서도 이유리만의 무한긍정과 열정이 폭발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몸개그도 쏟아져 큰 웃음을 줬다. 그녀만의 엉뚱하고 유쾌하고 귀엽기까지 한 무인도 생존기는 4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2020.12.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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