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야구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롯데 정훈은 팔방미남

롯데 정훈(33)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훈은 5일까지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5·6홈런·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시즌 평균 184타석에 들어선 그는 올해 부상으로 한 달간 빠졌음에도 벌써 200타석을 소화했다. 출전 기회만큼 돋보이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사직 NC전에선 극적인 끝내기 3점 홈런을 쳤다. 당시 롯데는 5-1로 앞서다 7-9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다. 정훈은 9회 말 2사 1·2루에 NC 마무리 원종현으로부터 끝내기 홈런을 뽑아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우승 파티를 하는 것 같았다"며 기뻐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400로 맹활약 중이다. 5일 인천 SK전에선 1회 개인 통산 두 번째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쳤지만, 3회 초 노게임이 선언돼 홈런 기록이 물거품됐다. 정훈은 2006년 현대의 육성선수(연습생)로 프로의 문을 두드렸다. 2010년 롯데에 입단해 2013~16년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2015에는년 타율 0.300, 9홈런, 62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내야수인 그는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롯데 외야는 손아섭-민병헌-전준우 등 FA(프리에이전트) 삼총사로 꽉 찼다. 내야도 외국인 선수 딕슨 마차도와 FA 2루수 안치홍을 지난겨울 영입하면서 정훈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확실한 수비 포지션이 없었다. 정훈의 2020시즌 연봉은 6400만원으로 적은 편이다. 그는 "최근 3~4년 동안 내 나름대로는 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예전에는 변명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주위의 기대가 낮아진 상황에서 그는 더 절치부심했다. 올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그는 맹타를 터뜨렸다. 개막 후 부상(복사근 파열)으로 빠지기 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0.367로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6월 중순 1군에 복귀한 그는 7월 타율 0.326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달에도 4일까지 3경기에서 타율 0.467로 롯데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팀의 약점을 메워주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그는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는 정훈은 공격의 선봉장을 맡고 있다. 발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타격감이 워낙 좋은 데다 출루율(0.400)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1일 KIA전에서는 0-1로 뒤진 1회 말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고, 4일 SK전에선 1회와 2회 안타로 출루하며 대량 득점에 기여했다. 현재 롯데는 붙박이 리드오프로 손꼽힌 민병헌이 부진한 상황이다. 손아섭도 1번보다 2번 타순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빈틈을 정훈이 잘 메워주는 점이 롯데로서는 반갑다. 정훈은 올해 KBO에 외야수로 등록돼 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내야와 외야를 모두 오간다. 외야수 글러브와 내야수 글러브, 1루수 미트까지 여러 개를 챙겨 다닌다. 최근에는 1루수로 자주 나서는데, 베테랑 이대호의 체력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30대 중반에 최고 전성기를 맞은 정훈은 항상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뛰고 있다. 그는 "곰곰이 생각해보니 야구선수로 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대로 가면 옷을 벗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냉정하게 나 자신을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의 간절함이 2020년의 불꽃을 만들고 있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0.08.06 06:00
연예

[스타의잇템] 고소영·김희애 이은 ‘끌레드벨’ 첫 청일점…조승연

뷰티 브랜드 ‘끌레드벨’이 아이돌 가수 조승연을 새로운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조승연은 끌레드벨의 첫 남성이자 20대 모델이다. 조승연은 끌레드벨의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고소영, 김희애에 이어 새롭게 끌레드벨 사단으로 합류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청일점으로 존재감을 한껏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끌레드벨을 사용하고 있는 조승연은 앞으로 브랜드 모델 활동을 통해 ‘끌레드벨 미라클 파워 리프트 브이 쿠션’을 포함한 끌레드벨의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조승연은 두터운 팬덤을 자랑한다. 끌레드벨은 팬들을 위해 조승연의 친필 싸인과 포토 카드가 담긴 ‘끌레드벨 쿠션 3종 CSY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40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이번 에디션은 조승연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오빠, 동생 2가지 콘셉트로 출시된다. 쿠션 3종과 함께 포토카드 3종, 조승연이 직접 디자인한 친필 사인 스티커, 브로마이드 3종 등이 랜덤으로 전달된다. 조승연은 모델 발탁과 함께 선행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에 1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조승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끌레드벨과 함께 기부하게 됐다”며 “작지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하루빨리 해결돼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끌레드벨 브랜드 관계자는 “H&B 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밀레니얼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조승연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노래·작사·작곡·외모·인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남 면모와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이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우리 브랜드의 제품들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끌레드벨과 조승연이 함께한 화보 사진과 다양한 제품 이야기는 끌레드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23 07:00
연예

조승연, 끌레드벨 첫 남성모델 발탁

가수 조승연이 끌레드벨(Cledbel)의 새로운 전속 모델이 됐다. 최근 끌레드벨 브랜드 관계자는 "H&B 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밀레니얼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조승연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노래·작사·작곡·외모·인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그의 팔방미남 면모와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이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끌레드벨의 제품들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승연은 끌레드벨의 첫 남성이자 20대 모델로, 브랜드 모델 활동을 통해 ‘끌레드벨 미라클 파워 리프트 브이 쿠션’을 포함한 끌레드벨의 다앙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고소영, 김희애에 이어 새롭게 끌레드벨 사단으로 합류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청일점으로 존재감을 한껏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끌레드벨과 조승연이 함께한 화보 사진과 다양한 제품이야기는 끌레드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5 20:40
연예

'악마가' 송강, 연기 열정으로 탄생시킨 다재다능 팔방미남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송강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됐다.tvN 수목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송강(루카)의 만능 활약에 관심이 집중됐다. 극 중 몬테네그로에서 온 4차원 꽃소년 송강 역을 맡은 송강은 화사한 비주얼은 물론 수준급 악기 연주 실력으로 등장 이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지난 4회에서 송강은 꿈에 그리던 정경호(하립)와 첫 대면식을 치렀다. 그의 밑에서 음악을 배우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몬테네그로에서 한국까지 가출을 결심한 송강이었기에 그 만남은 더욱 특별했다. 결국 수준급의 작곡 실력과 특급 친화력으로 정경호의 신예 어시스턴트가 되는 데 성공한 송강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특급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운명적으로 재회한 송강과 이설(김이경)의 이야기도 극에 재미를 더했다. 송강은 음악을 포기했던 이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선물했다. 노래 듣는 게 소원이라며 귀여운 애교와 함께 피아노 전주를 시작한 송강이 이설의 노래를 끌어낸 것. 송강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빚어낸 노랫소리가 설렘을 전했다.이처럼 송강은 팔색조 같은 매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속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강은 동유럽에서 온 음악 천재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세르비아어부터 피아노, 기타 연주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 남다른 연기 열정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극 중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9 07:47
연예

김신영X닉쿤, 글로벌 K팝 팬 위한 '위 케이팝' MC 낙점

방송인 김신영, 그룹 2PM 닉쿤, 스트레이키즈 승민, SF9 인성이 KBS WORLD ‘WE K-POP(위 케이팝)'의 MC로 낙점됐다. 네 사람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한 팀의 K팝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고 글로벌 쇼케이스를 펼치는 프로그램 '위 케이팝'에서 MC로 활약한다. 아이돌 황금 인맥을 자랑하는 김신영과 글로벌 팔방미남 닉쿤, 그리고 현재 케이팝 아이돌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승민과 인성이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빌보드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이 매회 출연하여 전문가적 시선으로 케이팝 가수 알리기에 나선다. 제프 벤자민은 그간 빌보드에 방탄소년단에 대한 칼럼을 게재하며 북미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 시장에 방탄소년단을 알리기도 했으며, K팝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위 케이팝'은 1회 스트레이키즈, 2회 SF9와 퍼플백이 이미 녹화를 마쳤으며, 3회는 여자친구, 4회는 NCT DREAM, 5회는 데이식스가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5 19:49
연예

아이돌 vs 베테랑 가수…'복면가왕' 추리 경쟁 활활

‘복면가왕’ 추리 대결이 불붙는다.2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다섯 번째 방어전을 준비하는 가왕 ‘동막골 소녀’에게 4인의 복면 가수들이 도전장을 내민다.준결승에 진출한 복면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연예인 판정단은 자존심을 건 추리 대전을 펼친다.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등 전문 음악인 군단과 아이돌이 팽팽하게 맞서며 저마다의 추리력을 뽐낸다.정체를 추리할 수 없는 한 복면 가수의 무대를 지켜본 윤상, 김현철 등 전문 음악인 군단은 “노래에 원숙미가 있다” “일부러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어린 느낌을 주고 있다”라며 복면 가수의 정체를 ‘베테랑 가수’로 추리했다.현역 아이돌 남우현, 유아는 “기본기가 탄탄한 걸 보니 연습생 생활을 차근차근 거친 프로 아이돌이다”, “카메라에 어떻게 하면 예쁘게 나오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 등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프로 아이돌 감별사’의 면모를 뽐냈다.과연 음악계 선후배들의 자존심을 건 팽팽한 추리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큰 관심이 쏠린다.한편 남우현은 한 복면 가수의 개인기를 지켜본 후 “내가 진짜 리얼로 해봐도 되나”라며 무대에 올라 가뿐히 그의 개인기를 따라 해 팔방미남의 끼를 뽐내기도 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20 09:49
연예

'라스' 박성광 "정형돈과 세번째 영화 작업 진행中"

개그맨 박성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세 번째 영화를 정형돈과 작업 중임을 전한다.21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알 게 뭐야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하이라이트 이기광, 박성광, 산이, 아이콘 바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성광은 스튜디오에 들어설 때부터 시선을 강탈한다. 자신의 애견 말티즈 광복이와 함께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에 입성한 것. 이에 MC들은 "본인 하나로는 모자라다 싶었던 것 아니냐"고 말한다. 항상 광복이를 데리고 다닌다는 박성광은 이후 편안하게 자리를 잡은 광복이에게 개인기를 애걸복걸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석에서 차태현과의 어마어마했던 첫 만남을 공개, 차태현을 자지러지게 만든다. 특히 두 번의 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박성광은 "세 번째 영화를 작업 중이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정형돈 씨가 쓰고 있다"고 덧붙인다. 그런가 하면 박성광의 팔방미남 매력이 스튜디오에 큰 웃음폭탄을 터트린다. 도전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마사지 자격증 땄다"라며 스튜디오에서 마사지 실력을 뽐낸다. 그의 림프절 마사지법을 본 게스트와 MC들이 이를 따라하며 고릴라 자세로 웃음을 선사한다. 박성광을 둘러싼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들은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20 14:28
연예

[아이콘②] 아이콘 윤형, 멤버들이 뽑은 예능 유망주

아이콘 멤버들이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각종 예능 출연은 물론 팬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친다.아이콘은 26일 오전 9시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정규 2집 '리턴'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예능 출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준회는 "양현석 회장님이 말하셨듯 직접 팬들을 만나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하려고 한다"고 했고, 진환은 "데뷔 이후 공식적인 팬미팅을 하지 못했다. 이번 활동 안에 팬미팅을 기대하고 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깝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예능 등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기쁨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비아이는 "'아는형님' 나가고 싶었는데 꿈을 이뤘다.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윤형은 "'나혼자산다'에 나가고 싶다. 지금은 나혼자 살지 않아서 못나간다"고 전했다. 동혁 "라디오 등 다양한 컨텐츠로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멤버들이 미는 예능멤버는 윤형. 윤형은 "회사에서 나의 수식어로 '예능유망주'라고 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내려놓았다.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숨겨진 성격을 표현했다.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비아이는 "원래 윤형 형에게 젠틀함이라곤 없다. 그것이 꾸며진 모습이었다. 우리가 형의 음흉함을 밖으로 꺼냈고 윤형 형이 혼자 캐릭터화를 시켜서 웃기더라"고 전했다. 준회는 윤형에 대해 "젠틀한 척을 해왔다. 본연의 모습이 나오니 자연스럽게 웃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마성의 포켓남' 수식어를 회사로부터 부여받은 진환은 "마성은 맞지만 포켓남은 아니다.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동혁은 "나에게 팔방미남이라고 해주셨는데 이게 저한테 너무 과분하고 감사하다. 퍼포밍 하는걸 좋아해서 이 수식어에 맞게 성장하겠다"고 각오했다. 준회는 "오빠미라고 하는데, 나에게 잘 맞는 수식어인 것 같다. 공백기 동안 매력적인 남자가 되고자 했다"고 했다.'리더의 품격' 수식어를 안은 비아이는 "품격은 아니다 리더는 맞는데 리더십을 발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수식어는 B급감성"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프로듀서 비아이, 멤버 비아이는 전혀 다르다고 증언했다. 진환은 "극과 극의 모습이다. 리더의 비아이와 평소의 비아이와 연습할 때 비아이는 다 다른 사람이다"고 했다. 윤형은 "비아이가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싹 변한다. 가장 맏형이 된다. 놀 때는 막내가 된다"고 했고 동혁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진짜 프로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상의 좋은 것을 뽑아내려고 한다"고 진정한 리더라고 엄지를 들어올렸다.반면 찬우는 "연습할 때 칼같이 나오라고 하는데 정작 형은 나오지 않는다. 나랑 동혁이 엄청 전화를 해도 못 일어난다. 결국 깨우러 간다"고 폭로했다. 비아이는 "나도 인정한다. 내가 연습시간을 잡는데 일어나는 게 쉽지 않다. 작업을 하느라 밤낮이 바뀌어서 그렇다. 연습시간을 내가 정하긴 하지만 약속을 지킨다는 것이 쉽지 않다. 약속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인정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터뷰①] 아이콘 "양현석 회장님 감사, SNS 보는 재미 있어" [아이콘②] 아이콘 윤형, 멤버들이 뽑은 예능 유망주 2018.01.26 10:51
연예

'냉부' 먹방돌 택연, 마음도 착한 개념 충만 '볼매 청년'(종합)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폭풍 먹성, 개념 충만한 청년 '택연'의 모습이 공개됐다.2PM의 택연이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이날 냉장고 공개에 앞서 택연은 원조 짐승돌 다운 먹성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택연이 대식가라더라. 2PM 멤버들이 삼겹살 100만원어치를 먹는던데"라고 묻자, 택연이 "당시 멤버 4명이 먹었다. 저희가 한 때 짐승돌이라 불리면서 운동 많이 할 때. 고등학교 체육과 같았는데, 미친듯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가인이 "양꼬치를 먹으러 갔는데 상상 이상으로 먹더라. 거의 씹고 삼키는 건가 싶을 정도"라고 거들었고, 택연이 "제가 40개 정도 먹는다"고 하자, 최현석이 "저와 오세득이 많이 먹어도 25개"라며 화들짝 놀랐다.'한류돌' 2PM의 인기는 냉부에서도 입증됐다. 스페셜 셰프로 출연한 일본인 셰프 모토카와 아쓰시가 "저희 가족이 2PM의 슈퍼 빅팬이다. 특히 아내가 택연씨를 매우 좋아한다. 우리 집에는 24시간 2PM의 영상이 재생된다"며 아내가 손수 쓴 팬러터를 전달했다. 그의 아내는 2PM의 신인시절 출연했던 예능과 택연의 드라마까지 꿰고 있었고, 택연은 정성과 애정이 담긴 팬레터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팔방미남 택연은 무대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자신이 작사 작곡한 신곡을 소개하며 "찬성, 우영이 쓴 곡도 있다. 준케이는 썼지만 들어가지는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절도 있는 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때 모토가와가 그의 무대를 핸드폰 영상으로 기록하다 적발돼 웃음을 안겼다.이어 공개된 옥택연의 냉장고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효자 택연의 모습이 엿보였다. 아들을 위해 비축해 둔 장뇌삼, 각종 밑반찬이 눈에 띄었고, 택연의 요리 실력과 관심이 묻어나는 휘핑크림, 파스타 재료 등이 줄을 이었다. 또 국외 팬들에게 선물 받은 인스턴트 라면 사이에서 김성주가 의문의 편지 한통을 발견했고, 알고보니 어머니가 몰래 보낸 손편지 였다. 김성주가 어머니의 애정이 느껴지는 편지를 낭독했고, 이를 들은 택연이 영상 편지를 전했다. 김성주는 "택연이 평소 가족들에게 손편지를 자주 쓴다더라. 이번에는 어머니가 처음으로 아들에게 답장을 준 것"이라며 숨겨진 편지의 사연을 덧붙였다. 요리 대결이 이어졌다. 택연이 첫번째로 주문한 요리는 '집 떠나와 열차 타기 전날 먹고 싶은 요리'였다. 택연은 "저는 내년 초쯤 입대 예정이다. 전날밤에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식사하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맛이었으면"이라고 했고, 김성주가 "택연은 본래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는데, 본인이 현역입대를 위해 수술을 두번 받고 현역 판정 받았다"고 전했다. 또 김성주가 "군입대가 두렵지 않냐?"고 묻자, 택연은 "사실 두렵기도 하고, 갈 날이 얼마 안 남아 조바심이 나지만 잘한 선택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에 김성주가 "이런 선택을 격려할 수 있는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한국 전투경찰 출신 샘킴과 불가리아 의병 출신 미카엘이 대결에 나섰다. 샘킴은 자신이 논산 휴게소에서 먹었던 곰탕을 재현했고, 통오징어에 매콤달콤한 소스를 더했다. 미카엘은 삶은 감자에 각종 치즈, 고기가 듬뿍 들어간 이국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택연이 쉬지 않고 요리를 맛봤고, "어머니가 쉽게 만들수 있는 것이 중요했는데 쉬워 보였다"며 임팩트가 확실한 미카엘의 요리를 선택했다.모토가와 아쓰시와 최현석이 맞붙는 '최초 韓日전'이 성사됐다. 택연이 주문한 두번째 요리는 '먹자마다 하트비트 할 수 있는 요리'였고, 두 셰프는 대결에 앞서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최현석은 '쿡가대표'때 일본 원정에서 승리했고, 모토가와가 설욕전을 치르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 터. 모토가와는 익힌 컵라면을 식히고 다시 뜨거운 물을 부으며 처음 보는 조리법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면, 라면, 고기를 포일에 싸 그대로 기름에 튀기기도. 최현석은 15분 만에 40분 이상 걸리는 요리를 완성하겠다며 불가능에 도전했다. 두 요리를 맛 본 택연은 "맛볼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맛. 강도가 점점 올라가는 맛"이라며 모토가와를 승자로 정했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03 22:46
연예

‘팔방미남’ 박해진, 中서 디자이너로 첫 패션쇼 개최

배우 박해진이 글로벌 디자이너로서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박해진은 17일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에서 50여명의 모델·배우들과 함께 현지 패션브랜드 브이모던 디자이너로서 첫 패션쇼 무대를 갖는다. 그는 첫 번째 행사부터 귀빈 접대는 물론 언론·본 쇼무대까지 모든 행사 전반을 직접 운영한다. 특히 이날 열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쇼 피날레로 벌써부터 디자이너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박해진을 향한 한중 양국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식구이자 평소 아끼던 후배 강우를 브이모던 모델로 내세우게 된 박해진은 쇼를 앞두고 그의 워킹과 의상 등을 꼼꼼히 살피며 선배이자 디자이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브이모던은 박해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중국의 패션거장 마크장과 론칭한 브랜드.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해 큰 화제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거장 마크장을 비롯해 디자이너 마연려·고군서 감독·MC 이욱·가수 유곤산·진희군·구내붕·좌기박·배우 신칠소복·천경·당희·장비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박해진은 지난 8일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무사히 마쳤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그동안 밀린 스케줄을 소화한 뒤 곧바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촬영에 합류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7.14 08: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