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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인수 검토"

미·중 패권 전쟁의 전선이 통신장비업체에서 플랫폼업체로 확대됐다. 이번엔 중국이 개발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다. 미국은 보안 문제를 이유로 틱톡 사용금지를 언급하더니 틱톡 소유권을 미국 기업에 넘기라고 압박하는 분위기다. 유력한 인수 후보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거론된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은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틱톡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틱톡 인수 가격으로 수십억 달러를 제시했다. WSJ는 MS가 틱톡을 매각하면 바이트댄스와 틱톡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보도에 대해 MS는 아직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인수 협상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틱톡을 금지할 수도 있다. 다른 조치도 고려 중이다. 틱톡과 관련해 여러 대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블룸버그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소유권을 미국에 팔도록 하는 행정 명령도 준비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미국이 규제 이유로 든 건 안보 문제다. 바이트댄스가 중국 정부와 연계해 틱톡 사용자를 중국에 넘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중국이 틱톡을 이용해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 상원의원과 기업들도 압박에가세했다. 상원은 미 법무부에 틱톡 등 중국 앱에 대한 법적 조사를 촉구했고, 미 대형은행 웰스파고는 '보안상 우려'를 들어 직원들에게 틱톡을 지우라고 요구했다. 틱톡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바이트댄스와 별개로 운영된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8.01 11:28
연예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 시간 변경 기념해 이벤트 진행

'차이나는 클라스'가 시청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로 방송 시간을 변경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가 방송 시간 변경을 기념해 시청자 이벤트를 연다. JTBC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jtbc.insta)을 팔로우하고 '차이나는 클라스'의 새로운 방송 요일과 시간을 댓글에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출연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인문 서적 '차이나는 클라스' 단행본(5명) LED 시계(10명) 커피 기프티콘(20명) 등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화요일로 방송일을 옮긴 후 첫 방송인 19일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외교전문가 문정인 교수가 '코로나 이후의 세계,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진단하고 코로나 이후의 세계 패권을 전망한다. 앞서 문정인 교수가 출연한 '미·중 패권전쟁, 승자는?' '이슬람, 테러의 종교인가?'편과 마찬가지로 문 교수만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2020년 지금, 종교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하는 종교특집을 준비하며 시청자 질문을 접수하고 있다. 본 방송에서는 각계의 종교 전문가들이 종교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다룰 예정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질문이 채택된 시청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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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19일부터 水→火 오후 11시로 편성 변경[공식]

질문으로 세상을 바꾸는 '차이나는 클라스'가 화요일 심야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JTBC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가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로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기존에 방송됐던 수요일 저녁보다 하루 앞선 화요일 밤, 유익한 강연으로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본 방송은 어린이 시청자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도 재방송된다. 매주 2회의 방송을 통해 두 배의 즐거움을 전하게 됐다. 2017년 3월 유시민 작가의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편으로 첫 시작을 알린 '차이나는 클라스'는 강연자와 패널들의 거침없는 문답을 통해 질문 없는 교실, 질문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연예계 셀럽들이 게스트 출연을 먼저 요청할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월 방송된 김누리 교수의 '6.8 혁명과 독일 통일' 편을 비롯한 수많은 강연들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과 민감한 사건을 밀도 있게 다루며 화제가 됐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이번 개편을 맞아 그동안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강연자들을 다시 초청해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던져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성 시간 변경 후 첫 방송인 19일에는 외교전문가 문정인 교수가 '코로나 이후의 세계,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코로나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진단하고 코로나 이후의 세계 패권은 누가 거머쥘 것인지 전망한다. 앞서 방송된 '미·중 패권전쟁, 승자는?' '이슬람, 테러의 종교인가?' 편에 이어 문정인 교수만의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다. 26일 방송에는 조선 왕실 스토리텔링의 대가인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의 '조선시대의 전염병과 리더십' 편이 방송된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토대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조선의 방역시스템과 조선 왕들의 애민정신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6월 2일 방송에는 미술사 분야 권위자 양정무 교수가 '미술 작품과 역사 속 전염병'을 주제로 전염병이 인류 문명과 예술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리고 코로나 이후 인류의 예술의 어디로 가게 될지 짚어본다. 본 방송과 더불어 '차이나는 클라스'는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차이나는 홈 클라스 명강의'를 준비했다. 기존에 방송됐던 인기 강연을 스트리밍 라이브 콘텐트로 시청할 수 있다. 'JTBC Culture'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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