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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창단 45주년’ 부산, 2024시즌 유니폼 공개…‘ARES 45’와 ‘Ocean Blue’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부산은 지난달 31일 “창단 45주년을 맞아 창단 이래 쌓아온 구단의 역사를 유니폼에 담아냈다. 미즈노와 함께하는 첫 번째 유니폼으로 최적의 색감을 뽑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라며 ARES 45(아레스 45)와 Ocean Blue(오션 블루) 유니폼을 공개했다.퍼스트 킷인 아레스 45는 2013시즌 유니폼 네이밍 공모전에 당선됐던 이름인 ARES(아레스, 전쟁의 신을 의미)와 45주년을 합친 의미로 매 경기 전투에 임한다는 마음가짐과 선수단의 강렬한 모습을 표현했다.디자인에서는 이전에도 사용했던 방패 디자인을 주요 콘셉트로 삼되, 이전보다 더욱 진한 빨간색인 IPARK RED 색상을 담아 강렬함을 표현하는 것에 차이점을 뒀다. 방패의 경계선에도 패턴을 넣어 직선이 아닌 디테일한 터치 라인을 그려냈다. 더불어 넥 칼라를 추가해 전통적인 이미지도 강조했다.세컨드 킷인 오션 블루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부산 바다를 연상시키는 Light Blue 컬러를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했다. 유니폼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다색이 점차 짙어지며, 마치 파도가 치는 것 같은 형상을 표현했다. 구단은 “‘Ocean Blue’ 킷은 팬들이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일상 속에서도 부산아이파크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초점을 둬 제작했다”라고 덧붙였다.이어 “2024시즌 유니폼은 역사의 흔적을 담은 패턴이 핵심이다. 디자인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 만큼 팬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고 “내년 신규 제작될 유니폼에는 방패 디자인 외의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구단은 “부산의 2024시즌 유니폼은 1일부터 부산 온라인샵을 통해 판매되며,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을 시작하여 팬들이 유니폼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선수단 배번도 공개됐다. ‘주장’ 이한도는 올해도 20번을 달고 뛴다. 최근 완전 이적으로 합류한 임민혁은 8번을, 김찬과 라마스는 이전과 동일한 9번, 10번을 달았다.지난해 88번을 달고 뛴 베테랑 이승기는 친숙한 번호인 14번을 달았다. 롤모델의 등번호를 따라간 선수들도 있다. 최근 영입된 2005년생 신인 이동훈은 카일 워커의 등번호인 2번을 정했다. 이동훈은 구단을 통해 “신인인데 좋은 번호를 받은 만큼, 남들보다 한 발 더 뛰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여름에 합류한 최동렬은 44번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세비야)의 등번호인 4번으로 배번을 바꿨다. 최동렬은 “라모스를 좋아하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눈치가 보여서 44번을 달았고, 2~3학년 때는 4번을 달았다. 프로 와서도 꼭 해보고 싶은 번호였는데 감사하게도 빠르게 받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올 시즌 부산에 새롭게 합류한 로페즈(11번) 안병준(28번) 이동수(6번) 최익진(22번) 김희승(30번) 허승찬(39번) 김도현(77번)도 자신의 등번호를 정했다. 외국인선수 알리쿨로프는 본인이 태어난 해를 뜻하는 97번을 달았다.김우중 기자 2024.02.01 08:27
프로야구

[김종문 진심 합심] 우리는 사회 공헌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노진혁(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공을 던집니다. “한 명씩 서 봐. 공 던져 줄게…. 잘 친다. 엄청 멀리 가네.” 그런데 야구공은 아닙니다. 흙먼지가 묻은 테니스공입니다. 이 곳은 먼지가 풀풀 날리는 학교 운동장입니다. 부산 사직야구장 근처 부산 예원초등학교. 무슨 행사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헐렁한 평상복에 운동화 차림의 노 선수는 여섯 살 아들 형준 군과 집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 놀러 왔습니다. 2023시즌을 마치고 개인 훈련 등 일정이 없는 날이면 공놀이를 좋아하는 유치원생 꼬마를 데리고 마실 다니는 것이 이 아빠의 소중한 스케줄입니다.“토요일이던 그날 형준이랑 캐치볼 하려고 운동장에 갔는데 어린이들이 야구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초등학교 5~6학년이더라고요. 아들 녀석이 자기도 형들이랑 하고 싶다고 조르데요. ‘너는 아직 어려서 안돼. 저 형들은 훨씬 커’라고 말렸죠.” 그러나 시즌 때 자주 놀아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아빠는 아들을 이기지 못합니다.노 선수는 어린 학생들에게 다가가 “같이 하면 안될까. 내가 던져 줄게. 대신 동생도 끼워 줄래?”라고 말을 꺼냅니다. 아이들은 대번 “노진혁이다!”라고 알아 봅니다. ‘구도’로 자부하는 부산의 아이들 답습니다. 머쓱하기도 했지만 자식 앞에서 은근 뿌듯해진 노 선수는 “고맙다, 같이 놀아줘서. 내가 야구 장갑을 선물로 줄게”라며 주머니를 뒤져 장갑 몇 켤레를 꺼냅니다. 환호성이 더 커집니다. 노진혁의 즐거운 동네야구는 서너 차례 더 이어집니다. 주말이면 노 선수가 아들과 함께 초등학교를 찾습니다. 야구하고 노는 아이들이 늘어납니다. 중간중간 사인회도 열립니다. 노 선수는 장갑을 더 챙겨와 고루 나눠 주고, 회사에서 받아 놓은 사인볼도 전달합니다. 노 선수 아내는 햄버거와 피자를 운동장으로 배달시켜 놓았고요. 노 선수는 “제가 고맙죠. 새로 팀을 옮기며 이 동네로 이사 왔는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잖아요. 아들이 동네 형들이 좋다고 해요. 저도 이 아이들 덕분에 다른 아빠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웃이 됐죠. 이게 사람 사는 거잖아요”라고 말합니다.오랜만에 저도 노 선수와 통화 했습니다. 최근 스포츠 기사 중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야구하는 아저씨, 알고 보니 50억 FA’를 읽은 뒤였습니다. 길지 않은 기사여서 노 선수의 말과 생각이 없어 궁금해졌습니다. 울림 있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보면 ‘환장’할 정도로 야구를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재미있게 해요. 그걸 보니 저도 저 또래 때 순수하게 야구가 하고 싶던 추억이 떠올랐고요. 나도 그랬는데…. 프로 선수이지만 아이들 야구 보면서 동기부여가 됐어요. 배움을 느꼈어요.”평소 붙임성 좋고 생각이 깊은 노 선수입니다. 최근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에서 읽은 일본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의 인터뷰와 오버랩됩니다. 은퇴 후 이치로는 사회인 야구팀을 조직해 선수로 뛰면서 순수 동호인 야구선수들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치로는 “프로로 은퇴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포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어렸을 때 나에게 특별한 기쁨을 가져다 주었고 나는 그 느낌을 되찾고 싶다. 프로의 세계는 압박과 책임으로 가득하다. 28년간 프로로서 최선을 다한 뒤 이제 기쁨의 순수성을 재발견하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사랑, 순수, 기쁨, 재발견이란 단어가 키워드로 남습니다. 노진혁 선수의 동네야구 스토리와 겹쳐집니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1997년 초, 고향 파나마의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동네야구를 하는 사진도 떠오르네요. 결이 비슷합니다. 꽉 맞는 유니폼 차림이 아니어도, 멋진 정장의 포즈가 아니어도, 함성 가득한 야구장이 아니어도, 현역이든 은퇴를 했든, 세상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프로이기 때문에 야구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선수 여러분, 일상에서 매일 호흡할 수 있는 야구, 당신의 초심을 이번 겨울에 나눠 주세요. 오프시즌 각종 행사, 예능 방송,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 요청을 받고 바쁘겠지만 세상과 진심을 나눌 편안한 자리도 찾아 주세요. 멀리 있지 않아요.이번 글 제목은 정지우 작가의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를 차용했습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3.12.11 07:30
영화

‘더 마블스’ 세트 54개, 코스튬만 1000벌 ‘우주적 스케일’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인 ‘더 마블스’가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에 걸맞은 제작진들의 철저한 노력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더 마블스’ 제작진은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장르에 걸맞게 모두 54개의 세트를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세트에는 다섯 개의 행성, 우주 정거장, 우주선 5대, 탈출선과 탈출 포드 등 ‘더 마블스’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한 공간이 지어졌다.또한 전작 ‘캡틴 마블’에 나왔던 마리아 램보의 집과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의 주 배경이 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가족의 집은 이전의 비주얼과 완전히 똑같이 지어졌다.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의 우주선, 세이버 우주 정거장, 얀 왕자(박서준)가 사는 축제 분위기의 화려한 알라드나 행성까지 생동감 있게 구현됐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프로덕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 행성마다 고유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팀 ‘마블스’가 찾아 가게 되는 행성 디자인을 철저히 신경 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타낙스’ 행성은 아이슬란드처럼 이끼 낀 바위와 회색 하늘을, ‘얀 왕자’의 ‘알라드나’ 행성은 포시타노처럼 햇살이 가득한, 형형색색의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나도록 연출하는 등 행성마다 다른 나라에 가듯 뚜렷한 느낌을 살렸다는 설명이다.이 뿐만 아니라 의상 팀에게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더라도 모든 것이 현실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과제도 주어졌다. 전투에 특화된 크리족은 그 종족들만의 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사는 스크럴족은 인간들과 같은 평상복을 각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입는 등 종족 별 성향이 드러나도록 했다. 이에 더해 세 히어로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슈트뿐만 아니라 조연 및 단역들을 위해 모두 1000벌이 넘는 의상을 만들며 영화의 디테일과 완성도에 각고의 노력을 쏟아냈다. 이렇듯 우주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내세우며 기대를 받는 ‘더 마블스’는 다음 달 8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08:43
해외축구

“SON과 황희찬이 개처럼 뛰라고” No.66 황인범, 즈베즈다 입단 ‘강렬 포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 황인범(26)이 강렬한 포부를 전했다. 입단식에서 ‘승리’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드러냈다.즈베즈다는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홈구장에서 황인범의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7월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계약한 황인범은 1년 만에 다시금 적을 옮겼다. 이적 과정에서 올림피아코스와 마찰도 있었지만, 결국 즈베즈다 66번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와 4년 계약을 맺었다.즈베즈다는 최근 세 시즌 정규 리그,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서는 즈베즈다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RB 라이프치히(독일) 영 보이스(스위스)와 G조에서 경쟁한다. 평상복 차림으로 입단식에 나선 황인범은 “환상적인 팬들 앞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렇게 큰 구단에서 뛸 기회를 준 즈베즈다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클럽에 오면 시스템이나 환경 등 모든 것에 적응해야 한다. 나는 적응이 빠른 선수다. 올림피아코스나 루빈 카잔(러시아) 밴쿠버(캐나다)에서 그랬듯 이곳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겠다”고 다짐했다.명문팀에 입단한 기대감은 매우 크다. 황인범은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에서 가장 큰 클럽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큰 클럽 중 하나라는 걸 알고 있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클럽의 성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즈베즈다 팬들도 올림피아코스만큼 열정적이라는 것도 안다. 이는 경기장에서 동기부여가 된다. 내가 팀을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즈베즈다가 UCL에 참가하는 것이 황인범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는 “UCL에서 뛰는 것은 내가 여기 온 이유 중 하나다. 선수는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싶어 하며 나도 그렇다”며 “동료, 코치진, 팬들과 함께 뛸 준비가 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의 이적료는 500만 유로(70억원)다. 즈베즈다 역대 최고 이적료로 알려졌다. 그만큼 구단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황인범은 “부담을 갖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보다 좋다. 내가 구단 역대 최고 계약을 한 것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에 나서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어떤 부담감도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UCL 같은 조에 세계 최고의 팀인 맨시티가 있다.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낸 황인범은 “손흥민(토트넘)과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맨시티에 관해 이야기 해줬다. 90분 동안 쉬지 않고 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나는 계속 뛸 수 있고, 90분 동안 수비만 하는 게 아니라 공격도 해야 한다고 본다. 어느 팀도 이기려면 득점을 해야 한다. 난 팀을 도울 준비가 됐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말했듯 개처럼 뛸 준비가 됐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포지션에 관한 질문이 나왔는데, 황인범은 “어느 위치에서도 뛸 수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감독님은 내가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것 같다. 감독님과 이야기해 보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꽤 길게 진행된 입단 기자회견에서는 한국축구, 파울루 벤투 전 감독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황인범은 벤투 전 감독을 ‘포르투갈 아버지’라고 칭했다.황인범은 “한국에 좋은 선수가 많다. 세르비아에서는 손흥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알 것 같다. 민재는 내 절친한 친구”라며 “K리그에서 유럽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많다. 재능 있는 선수가 많은데, 더 많은 선수가 유럽에서 자신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한국 대표로)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월드컵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한국이 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경험과 벤투 전 감독과의 동행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경험과 벤투 전 감독과의 동행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황인범은 벤투호의 중원 사령관으로 중용 받았다.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있었고, 비판의 대상이 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황인범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 기량을 증명했다. 비판 여론은 사그라들었고, 황인범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황인범은 “한국을 대표해 월드컵에 나갈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러웠다. 월드컵을 통해 더 나은 선수가 된 것 같다”며 “(벤투호 황태자) 한국에서 그렇게 불렸다. 벤투 감독과 나를 향한 비판이 있었지만, 벤투 감독은 나를 매 경기에 활용했다. 그렇다 보니 벤투 감독의 아들로 불렸다”며 웃었다. 벤투 전 감독에게 감사도 전했다. 황인범은 “벤투 전 감독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그와 같은 감독과 같이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그는 지금도 나를 믿어준다. 내 기분은 어떤지 연락도 온다. 내 커리어에 있어 그를 빼고 설명할 수 없다. (벤투 전 감독 아래에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 그는 내 포르투갈 아버지”라며 “(벤투 전 감독이) UAE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 그가 코스타리카와 첫 경기에서 이겼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도, 그도 서로의 소식을 듣고 있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3.09.15 09:51
생활문화

오크밸리 리조트, 무더위 날리는 '워터풀 서머 엣 오크밸리' 진행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는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여름 이벤트 '워터풀 서머 엣 오크밸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오크밸리 빌리지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먼저 액티비티 이벤트 존은 물총을 발사해 과녁을 맞히는 물총 사격부터 가족 또는 일행과 팀을 이뤄 참가하는 물 풍선 던지기, 대형 다트판에 공을 차서 점수를 따는 다트 축구 등 게임을 마련했다.잔디 광장 입구에 조성되는 '워터 쿨링 포그'는 안개 노즐로 물 입자를 분사하는 친환경 야외 냉방 장치를 활용한 이벤트 존이다.피부나 옷에 닿아도 젖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물안개가 공중에서 빠르게 기화하며 체감 온도를 최대 5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워터 쿨링 포그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간 분사된다. 이곳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으로 숙박권과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빌리지센터 1층 야외광장에 위치한 놀이동산에서는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워터볼을 체험할 수 있다.2m 직경의 대형 투명볼에 들어가 에어 바운스 수영장 물 위에 떠서 즐기는 워터볼은 평상복 차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이색 수중 놀이 기구다. 8월 15일까지 한정 운영되며 체험 비용은 1인 1만원이다.이 밖에도 전동차·미니 바이킹·멀티 트램펄린·회전목마·포클레인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도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2 11:35
연예

[포토] 랄랄, 평상복도 화려하게!

방송인 랄랄이 22일 서울 목동 SBS 방송국에서 열리는 '두시탈출 컬투쇼' 사전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12.22 2021.12.22 16:39
경제

[추석선물특집] 썬스포츠, 중년 남성에게 안성맞춤 청바지 출시

스포츠 의류업체 썬스포츠에서 추석맞이 청바지를 론칭했다. 중년 남성의 체형을 고려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기능성이 눈에 띈다. 밑위 길이가 적당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스판 소재로 활동성도 높였다. 편안한 스판 소재는 청바지 원단으로도 고무줄 바지와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디자인은 워싱이나 장식이 과하지 않도록 미니멀한 요소를 살렸다. 유행을 타지 않는 일자형 형태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뒷면 절개선으로 힙업 효과까지 더했다. 어떤 체형에도 잘 어울리며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하기 좋은 청바지다. 야외 활동 시 평상복으로 즐겨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추석맞이 1+1 행사를 통해 49,800원에 기능성 청바지 두 개를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9.10 12:35
연예

샤이니 민호, 무한대 예산 들고 배정남 찾아와

샤이니 민호가 배정남을 찾아왔다. 23일 방송되는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서는 영업 이래 최초로 예산 무한대를 선언한 샤이니 민호가 물 만난 고기처럼 기쁨라사를 활보한다. 지난해 해병대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민호가 2년간 업데이트된 적 없는 옷장을 가득 채우기 위해 배정남을 찾아온 것. 배정남은 '정해진 예산은 없다. 정남이 형이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 내가 형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는 사연에 유난히 바쁜 준비 시간을 보낸다. 이어 민호가 등장하자 배정남은 평상복이 없다는 그를 위해 직접 고른 옷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민호는 배정남이 들고 오는 옷마다 "좋아요" "옷 진짜 많이 입어봤는데 이런 거 처음 봐요" "센스 대박이에요"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유노윤호와 함께 연예계 열정남으로 유명한 민호는 이날 방송에서도 패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기쁨라사를 뜨겁게 달군다. 배정남이 추천한 옷을 여러 벌 입어본 후 "이게 다 본 거예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형님이 사 온 옷들은 다 구매할 의향이 있다"며 의욕을 드러낸다. 과연 민호는 사연대로 배정남의 꿈을 이뤄줄 수 있을지. 방송은 23일 오후 7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19:18
축구

[포토]강윤성, 평상복은 힙하게

올림픽축구대표팀 강윤성이 두차례의 축구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소집, 5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도착하고 있다.파주=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10.05/ 2020.10.05 13:42
스포츠일반

미녀 골프선수 유현주, 평상복도 과감하게

미녀골퍼 유현주가 평상복 맵시를 과시했다.지난 7일 유현주 프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도 좋은데 배경도 좋아서 폼 좀 잡아봤어효"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현주 프로는 스키니진과 민소매 그리고 재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탄탄한 몸매와 글래머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5.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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