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1건
연예일반

‘미녀와 순정남’ 문성현, 가족들에 폭탄선언…母윤유선 심상치 않은 대치

‘미녀와 순정남’ 배우 문성현이 돌발행동으로 가족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24일 방송되는 KBS 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회에서는 가족들에게 폭탄 선언하는 어린 고대충(문성현)과 그런 그를 옆에서 지켜보는 어린 박도라(이설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도라는 집안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엄마 백미자(차화연)의 손에 이끌려 돈을 벌러 다녔고, 빚쟁이들에게 쫓겨 이사 간 집에서 한눈에 반한 대충을 운명이라 여기며 마음을 키워갔다. 하지만 대충이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그의 엄마 김선영(윤유선 분)에게 폭로하는 등 첫 회부터 휘몰아친 대환장 엔딩이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예사롭지 않은 어린 도라와 대충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잔뜩 화가 난 대충은 선영과 대치하고 있는 반면 도라는 평소와는 다른 그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지켜보고 있다.특히 ‘박가(家)네’와 ‘고가(家)네’ 모두 마당에 나와 대충과 선영의 말다툼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 나아가 대충은 가족들 앞에서 돌발행동을 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수라장이 된 집안을 본 할아버지 김준섭(박근형 분)조차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는데, 모두를 혼란에 빠트린 그의 행동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한편 도라는 이 같은 상황들로 인해 대충을 향한 마음을 새롭게 바꾸기로 결심하고, 도라와 대충의 관계는 요동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들에게도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향후 펼쳐질 흥미로운 스토리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미녀와 순정남’ 2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4 16:51
연예일반

포차 접은 최양락, 팽현숙 몰래 탈출 대작전 무슨 일?

‘깐죽포차’의 사장 최양락이 포차 영업을 잠시 접는다.오는 17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제작 래몽래인) 9회에서 이상준은 직원들을 위한 브런치를 만들기 위해 추성훈으로 빙의한다.앞서 추성훈에게 팬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운 이상준은 “사실 그 형의 방법은 잘못됐다”면서 오직 감으로만 팬케이크를 만들어 유지애를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추성훈의 비법을 뛰어넘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상준표 브런치’가 예상치 못한 극찬을 받는다고.한편 최양락은 직원들에게 “희소식이야. 오늘은 놀자”며 폭탄선언을 한다. 이어 최양락은 팽현숙 몰래 이상준, 유지애와 빠져나갈 전략 회의를 짜는데, 이들의 탈출 대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그런가 하면 목 상태가 좋지 않은 팽현숙은 브런치를 준비해 준 이상준에게 스케치북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 틈을 노린 최양락은 갑자기 우수 직원에게 스페셜상을 준다고 밑밥(?)을 까는 등 어딘가 수상한 행동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최양락을 비롯해 이상준, 유지애가 한마음 한뜻으로 팽현숙을 우수 직원으로 지목하지만, 눈치 빠른 팽현숙은 최양락의 특별 선물을 의심하는 등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최양락의 탈출 대작전은 오는 17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5 16:47
연예일반

안재현→정상훈 ‘1박 2일’ 출격… 솔직한 입담 자랑

‘1박 2일’ 멤버들이 찐친 형님들과 함께 의좋은 여행을 떠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의좋은 형제’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이원종, 천명훈, 김동현, 슬리피, 정상훈, 안재현이 등장한다.‘의좋은 형제’ 특집에 걸맞은 찐친 형님들을 한 명씩 초대한 멤버들은 형님을 모시러 가기 위한 오프닝 미션을 시작한다. 남의 형님을 찾아 오프닝 장소로 먼저 들어오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더욱 의지를 불태우는데. 과연 그 혜택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그 시각, 멤버들과 떨어져 있던 형님들은 자신의 아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친다. 특히 형님 이원종과 동생 연정훈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애틋함을 드러낸다. 극과 극 상황에 놓인 이들의 모습은 흥미를 유발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그렇게 멤버들과 게스트 6인이 한자리에 모이고 이들은 시작부터 솔직한 입담을 자랑하며 찐친 케미를 마구 발산한다. 이날 딘딘의 형님 슬리피는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밝히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나인우의 형님 정상훈은 나인우를 서운하게 하는 폭탄선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1박 2일 시즌4’는 오는 26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4 16:53
연예일반

이대호 “한 명 방출하겠다” 선언에 멤버들 위기…신경전 ‘팽팽’ (‘안다행’)

‘안다행’ 이대호의 진짜 야도에 피바람(?)이 분다.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41회에서는 ‘진짜 야도’ 이장 이대호와 그를 따르는 정근우, 유희관, 이대형, 이대은, 니퍼트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전(前) 야도 이장 김병현과 청년 회장 홍성흔, 그리고 우주소녀 다영이 함께한다.이날 이대호는 ‘진짜 야도’ 둘째 날을 시작하며 “한 명 방출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이에 멤버들은 통발, 해루질 등 모든 ‘내손내잡’ 과정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청년 회장 이대은부터 이대호 절친 정근우까지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점점 ‘내손내잡’ 격차가 벌어지며 방출 위기 후보군이 좁혀진다고. 촌장 안정환도 “방출 1순위는 이 사람”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린 ‘내손내잡’ 꼴찌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전 야도 이장 김병현의 이대호를 향한 견제도 계속된다. 그는 해산물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내손내잡’ 현장을 보고 “이대호가 스팟을 잘못 정했다”며 폭풍 디스를 한다고 한다. 조금의 빈틈만 보여도 공격을 퍼붓는 김병현의 견제가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한편 ‘안다행’ 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7 14:01
예능

‘소년판타지’ 프로듀서 신곡 미션에 SNS '시끌'…오늘(20일) '음중'서 2곡 공개

‘소년판타지’ 프로듀서 2PM 우영과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전소연의 신곡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프로듀서 강승윤이 작업한 ‘뛰어(RUN)’와 전소연이 직접 프로듀싱한 ‘스페이스맨’(SPACEMAN)까지 신곡명이 스포된 데 이어 두 프로듀서의 신곡이 20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선보여질 강승윤, 전소연의 신곡에 팬들은 “이번 ‘음중’ 설렌다”, “애들 음방에서 전소연 프로듀서님 만나겠다”, “기다릴게요 ‘음중’”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앞서 지난 18일 공개된 ‘소년판타지’ 예고편에서는 세미파이널인 프로듀서 신곡 미션이 새롭게 공개됐다.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의 미션을 위해 프로듀서 2PM 우영과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신곡을 프로듀싱한다고 알려지면서, SNS를 통해 팬들의 관심이 폭증했다. 특히 전소연이 소속된 (여자)아이들은 현재 각 음원차트 최상위권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4세대 걸그룹 중 하나다. 전소연은 이번 (여자)아이들의 컴백 타이틀곡 ‘퀸카’(Queencard)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그런 만큼 이번 ‘소년판타지’에서 공개할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르다.지난 15일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퀸카’는 20일 오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서 5위,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멜론 일간차트에서도 5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특별 구제권으로 살아남을 마지막 합격자가 예고되는 한편 세미파이널인 프로듀서 신곡 미션도 선보였다. 특히 전소연은 “녹음실에서 이렇게 부르면 죽여버린다. 이렇게 하면 내가 했다고 안 할 거다”라고 폭탄선언을 하는 등 소년들의 무대를 적극 서포트해 본무대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한편, 강승윤과 전소연의 신곡으로 무대를 꾸밀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은 20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5.20 07:53
연예일반

‘소년판타지’ @IN_어스, 신곡 프로듀싱 전소연과 ‘음악중심’ 출격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이 프로듀서 전소연과 ‘음악중심’ 라인업에 합류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소년판타지’의 @IN_어스 팀이 신곡 ‘SPACEMAN’(스페이스맨)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신곡 ‘SPACEMAN’은 ‘소년판타지’의 세미파이널 미션을 위해 전소연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이다. 특히 ‘소년판타지’ 소년들이 출연하는 '음악중심’에 프로듀서로 출연중인 전소연이 소속된 (여자)아이들도 컴백 무대도 예고해 ‘소년판타지’의 프로듀서와 참가자들이 한 무대에 서게 된다. (여자)아이들의 컴백으로 프로듀서 전소연과 ‘소년판타지’의 소년들이 음악 방송에 함께하면서, 많은 팬들의 응원과 기대가 쏟아지는 중이다. 프로듀서 전소연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년판타지’의 @IN_어스 팀은 ‘SPACEMAN’을 어떻게 선보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앞서 ‘소년판타지’ 예고편에서는 세미파이널인 프로듀서 신곡 미션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전소연은 “녹음실에서 이렇게 부르면 죽여버린다. 이렇게 하면 내가 했다고 안 할 거다”라고 폭탄선언, 신곡 ‘SPACEMAN’ 탄생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9 17:30
연예일반

이용식, 딸 이수민 결혼 허락..원혁“어안이 벙벙” 오열(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마침내 허락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이용식 딸(이수민)과 그의 남자친구 원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원혁은 코미디언 후배 양준모, 민솔유의 결혹 식 주례를 맡게 된 이용식의 일일 매니저로 분했다. 결혹시의 주례자 및 축가자를 맡은 이용식은 현장을 단숨에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흥을 돋우었다. 이용식은 마지막 주례석에서 “요즘 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착각했는데, 제가 사랑받는 게 아니라 제 딸 남자친구가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질투를 느꼈다”라고 운을 떼며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보니까 ‘결혼은 시켜야겠다’”라고 폭탄 선언했다. 이어 이용식은 “반대하는 아빠들 꼭 저의 모습을 보고 모두 결혼시키길 바란다. 나는 찬성합니다”라고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이용식의 발언을 지켜보던 원혁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그는 “어안이 벙벙해서 이게 진짜인가 구별이 안 간다. 길이 끝났다는 기분보다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게 된 날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임라라, 손민수 커플을 만난 원혁은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많은 사람 앞에서 결혼을 선언하시고, 마음을 잡으신 게 느껴져서 혼자 펑펑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결혼식이 끝나고 이용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즐겁고 신나고 멋진 결혼식이면 내 딸도 시집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나서 나도 모르게 깜짝 발표했다. 그런데 진심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용식의 폭탄선언에 힘입어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시청률 4.4%, 분당 최고시청률 5.6%(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549 타깃 시청률도 0.6%를 유지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2 19:53
연예일반

‘하하♥’ 별 “남편이랑 떨어져 있고 싶어” 폭탄 선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하하와 별이 ‘부부 파이터’로 거듭난다.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윈터 페스티벌’을 맞아 가수 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별은 ‘런닝맨’ 출연 때마다 하하와 ‘잉꼬부부’ 케미를 자랑했는데 이번에는 라이벌로 만나 대격돌을 펼친다.약 4년 만에 재출연한 별은 촬영 전부터 오프닝부터 숨겨왔던 흥을 폭발시키며 남다른 열정을 선보였고 하하 눈을 가리고 줄행랑을 치기까지 했다. 이에 유재석은 “고은이가 X맨 때는 안 그랬는데”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별은 “남편(하하)하고는 좀 떨어져 있고 싶다”라는 폭탄선언을 날리며 부부 전쟁에 불을 지펴 현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이날은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축구를 진행했는데 한껏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별과 유재석, 하하는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별의 모습에 하하는 일과 사랑의 사이에서 고뇌에 빠졌다. 그도 잠시, 결국 버럭 소리를 질러 애꿎은 유재석만 진땀을 흘리는가 하면, “화난 거 아니죠?”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결국 버럭 소리를 지른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부부가 서로 안 봐준다”고 혀를 내둘렀다.하하와 별의 부부 전쟁은 19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19 15:53
연예일반

‘가우스전자’ 곽동연, 확신의 ‘믿보배’... 차진 캐릭터 소화력

배우 곽동연이 확신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막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코믹 포텐셜’을 확실하게 터트린 곽동연이 드라마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곽동연은 극 중 마케팅 3부의 요주의 인물 이상식 역으로 변신, 매 회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열연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중이다. 지난 7일 공개된 ‘가우스전자’ 3, 4회는 못 하는 게 없는 곽동연의 ‘만능 하드캐리’가 돋보인 회차였다. 이상식(곽동연 분)의 짝사랑 연대기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인형탈을 쓰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은 그의 열 번째 고백 대작전은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 오랫동안 좋아한 모해영(이소희 분)이 남자 친구와 함께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는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했다. 허둥지둥 도망쳐 온 자신의 처지가 마치 버려진 곰인형 같아 서러워진 이상식의 뜨거운 눈물은 많은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이후 김칫국을 거하게 들이켠 이상식 때문에 극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그가 직접 준비했던 커플링을 낀 채, 폴리아모리(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다자간 사랑)라고 밝힌 모해영의 폭탄선언을 사랑 고백이라고 착각했던 것. 이상식은 모해영에게 확실하게 거절당한 것도 모자라, 아지즈(스잘킴 분) 때문에 가장 얽히고 싶지 않은 차나래(고성희 분)와 연인 사이가 되어 버리기도. 상상도 못한 상황에 넋이 나가버린 표정, 갈 곳을 잃은 그의 눈동자는 안방극장에 웃음을 유발한 동시에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곽동연 때문에 울다가 웃은 90여 분의 러닝 타임이었다.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물에 입체감을 불어넣었고, 감정의 다채로운 결을 살린 무르익은 연기력은 높은 흡입력을 선사했다. 이처럼 장면마다 화면을 장악하는 곽동연. 주연으로서 전개를 탁월하게 이끌어가는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우스전자’는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지니tv와 seezn에서 2회 동시 공개되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8 11:46
연예일반

남궁민 ‘천원짜리 변호사’로 흥행 홈런

남궁민이 ‘천원짜리 변호사’로 흥행 제조기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남궁민은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힘없는 의뢰인들의 천원짜리 괴짜 영웅 천지훈으로 열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천원짜리 변호사’ 4회는 최고 시청률 16.1%(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 남궁민은 시청률 고공 상승의 주역으로 법조 드라마의 신기원을 열었다. 4회에서는 지훈에게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는 강력 사건 피의자가 사건을 의뢰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강력 사건은 수임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있어 그대로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청개구리다운 지훈의 돌발결정으로 의뢰인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어 거침없는 천변식 돌직구가 쫄깃함을 선사했다. 의뢰인과의 면담에서는 상대의 심리를 읽어내려는 묘한 기싸움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북돋웠으며, 이전 변호인을 방문해 사건을 맡겠다고 폭탄선언을 함과 동시에 사임의 이유를 이끌어내 사건 진행의 행방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괴짜 변호사 지훈의 엉뚱 모멘트는 유쾌함을 더했다. 대형 로펌 백과 시보 백마리(김지은 분)의 관계를 의심, 이에 마리가 남궁민의 전작 ‘스토브리그’의 백승수를 언급하자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이처럼 남궁민은 강력 사건의 등장으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에 깨알 웃음으로 분위기를 환기함은 물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극의 유려한 전개를 끌어내며 흥행을 힘차게 견인, ‘남또남’(남궁민이 또 남궁민 했다)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2 13: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