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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한석규와 31년 만 재회…’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공식]

배우 오연수가 MBC 새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한다. 16일 소속사 베일리컴퍼니에 따르면 오연수는 배우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약 30년 만에 이뤄진 배우 한석규의 MBC 드라마 복귀, 신예 채원빈의 파격 캐스팅 등으로 화제를 모은다. 오연수는 극중 장태수(한석규)의 전처이자 장하빈(채원빈)의 엄마 윤지수로 분한다. 윤지수는 장태수와 장하빈 부녀 서사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오연수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소화했다. 청순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던 오연수는 ‘눈사람’ ‘주몽’ ‘나쁜 남자’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크리미널마인드’ 등을 통해 장르불문 다양한 변신을 거듭했다. 최근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선 오랜만에 배우 본업 복귀를 알리며, 최초의 여자 육군 사단장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한석규와 오연수의 만남에 관심이 모인다. 1993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 이후 약 31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한 것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획한 남궁성우 EP는 “MBC 드라마의 역사를 함께한 두 배우가 다시 MBC 드라마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이 빛나는 두 배우의 연기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으로, MBC 드라마 ‘멧돼지 사냥’을 통해 탁월한 연출 능력을 입증한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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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단 의지 하나로…” 이제훈, 최불암으로 변신한다 [IS포커스]

“하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뛰어들었다.”배우 이제훈이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의 최불암으로 변신한다. 이제훈은 70년대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과거 최불암이 연기했던 ‘박 반장’ 박영한 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국민배우 최불암과 다른 어떤 매력을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이제훈은 인기를 모은 ‘시그널’, ‘모범택시’ 등을 통해 그동안 수사물에서 강점을 보였다. ‘수사반장 1958’은 전작들과 달리 현대 배경이 아닌 50년대 시대극의 수사물인 터라, 이제훈은 잘하는 것을 잘하는 동시에 색다른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의 매력을 그대로 그려내면서도 어떤 차별점을 꾀할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 ‘수사반장 1958’은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담는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방송된다. 극중 이제훈은 박영한 형사가 수사반장이 되기 10년 전을 연기한다. 영한이 고향 황천의 촌놈 형사에서 서울 종남서의 별종 형사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인데, 이제훈은 고민과 걱정을 안고 작품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1부-반장네 모임’에서 최불암과 만나 “막상 뛰어 들고 보니까 굉장히 고민할 것들도 많고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시청자들이 사랑해줄까’ 의구심이 들었다”며 “다른 작품보다 더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그 동안 범죄수사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시그널’에서 프로파일러, 가장 앞에서 흥행을 이끈 시즌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 조직 운전사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이 같은 강점을 토대로 ‘수사반장 1958’에서는 전설의 인물을 지금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제작진 또한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자신했다. 또 이제훈은 극중 김상순으로 분하는 배우 이동휘와 콤비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영한이 ‘별종 형사’라면, 김상순은 ‘독종 형사’다. 이제 갓 상경해 종남서에 입성한 박영한은 ‘미친개’ 김상순에게 본능적인 동질감을 느끼는데, 두 형사의 들끓는 열정, 패기와 동시에 때로는 허탕을 치고 때로는 반격을 당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제훈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동휘 배우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척하면 척’ 호흡이 잘 맞아서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고, 웃느라 배꼽 잡기 바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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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하하, 유재석 전문 프로파일러 “유재석은 내 손바닥 위”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수사반장에 빙의, 그럴싸한 프로파일링을 펼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본격적으로 가방 수색 작전을 시작하는 문화경찰서 형사 1팀(유재석-이제훈-이동휘)과 2팀(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1팀은 2팀이 가방을 은닉한 장소를 찾기 위해 본격 탐문에 나선다. 하하를 제일 잘 아는 유재석은 “하하가 이렇게 갔겠지?”라며 하하의 보폭을 바탕으로 이동 시간을 계산하고 방향을 유추해간다. 청계천에서 유재석은 “사람 생각이 비슷해. 우리도 물 쪽으로 갔잖아”라며 촉을 발동한다.“유재석은 내 손바닥 위”라고 외치며, 그가 분명 한강 공원에 가방을 숨길 것이라고 주장했던 하하는 자신의 추측이 맞아떨어지자 더욱 유재석에 빙의한 수색을 펼친다. 하하는 “재석 형은 이렇게 생각하지”라면서 유재석의 심리를 기가 막히게 읽는 프로파일링을 보여준다.이런 가운데 최후의 지령이 도착하며 양 팀의 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수사망을 좁혀가던 양 팀은 각각 예측하지 못한 변수에 직면한다. 양 팀은 “이런 복병이!”, “우리 팀에 쓰레기가 있거든요?”라고 외치며 혼란을 맞게 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수사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유재석과 하하의 수사 대결은 13일 오후 6시 30분 ‘놀면 뭐하니?-수사반장 2024’에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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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한석규와 호흡 [공식]

배우 한예리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예리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합류한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불꽃 튀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그려 나갈 주역으로 국민 배우 한석규와 떠오르는 신예 채원빈이 캐스팅됐다. 한예리는 극중 장태수(한석규)가 팀장으로 있는 범죄행동분석팀의 이어진 경장 역을 맡았다. 이어진은 영국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한 유학파로, 언제나 감정보다는 사실, 사람보다는 사건을 우선하는 인물로 롤모델로 장태수를 존경하지만, 뭔가를 숨기는 듯한 그의 모습에 수상함을 느낀다.한예리는 범죄행동분석팀 안에서 날카로운 분석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평소 존경하던 경찰 선배인 장태수를 한 팀에서 선후배로 마주하며 겪게 되는 인간적인 갈등과 직업적 신념 사이의 혼란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한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으로, MBC 드라마 ‘멧돼지 사냥’의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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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파일러4’ 합류 박선영 “신입X경력직 케미 기대해 달라”

아나운서 박선영이 ‘풀어파일러4’ 새 멤버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28일 AXN·더라이프·K-STAR·SmileTV Plus 예능프로그램 ‘풀어파일러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풀어파일러4’는 한국 최초로 범죄와 퀴즈를 접목한 예능으로,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뭉친 멤버들이 실제 범죄 사건을 파헤치고 퀴즈를 풀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방송인 서장훈, 코미디언 이진호, 아나운서 한석준, 박선영이 출연한다.이날 박선영은 “범죄 관련 콘텐츠를 이전부터 많이 봐왔는데 섭외 제안이 왔을 때 너무 좋았다”며 “잘 따라갈 수 있을까란 걱정도 했는데, 이전 시즌 모니터를 많이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이어 “녹화를 하면서는 지난 시즌 못지않게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경력직과 신입이 어떻게 잘 호흡을 맞춰가는지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풀어파일러4’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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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파일러4’ 권일용 “범죄 양상은 달라도 본질은 같아”

‘풀어파일러4’ 권일용이 업그레이드 된 범죄 퀴즈 예능을 예고했다.28일 AXN·더라이프·K-STAR·SmileTV Plus 예능프로그램 ‘풀어파일러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풀어파일러4’는 한국 최초로 범죄와 퀴즈를 접목한 예능으로,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뭉친 멤버들이 실제 범죄 사건을 파헤치고 퀴즈를 풀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방송인 서장훈, 코미디언 이진호, 아나운서 한석준, 박선영이 출연한다.이날 권일용은 이전 시즌과 시즌4의 차이에 대해 “그동안의 시즌을 거쳐오면서 시즌4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 시즌에서는 특정 국가의 범죄만을 다뤘다면 시즌4는 다른 국가의 사건도 많이 다룬다”고 설명했다.이어 “각각의 나라마다 범죄 양상은 다르지만 범죄의 원인과 심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이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게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의미”라고 덧붙였다.한편, '풀어파일러4'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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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악마를 찾아라”…’풀어파일러4’ 범죄 예능 포화 속, 차별화 가능할까 [종합]

‘풀어파일러4’의 수장 권일용이 이전 시즌보다 업그레이드 된 범죄 퀴즈 예능을 예고했다.28일 AXN·더라이프·K-STAR·SmileTV Plus 예능프로그램 ‘풀어파일러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풀어파일러4’는 한국 최초로 범죄와 퀴즈를 접목한 예능으로,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뭉친 멤버들이 실제 범죄 사건을 파헤치고 퀴즈를 풀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방송인 서장훈, 코미디언 이진호, 아나운서 한석준, 박선영이 출연한다.권일용은 이전 시즌과 시즌4의 차이에 대해 “그동안의 시즌을 거쳐오면서 시즌4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 시즌에서는 특정 국가의 범죄만을 다뤘다면 시즌4는 다른 국가의 사건도 많이 다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각의 나라마다 범죄 양상은 다르지만 범죄의 원인과 심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이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게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의미”라고 덧붙였다.서장훈은 시즌4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1, 2, 3를 하면서 점점 더 우리 프로그램을 얘기하는 사람 많아졌다는 걸 느꼈다”며 “운이 좋게도 내가 하는 프로그램은 일단 좀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 계속 이어져서 시즌4, 시즌10, 시즌20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시즌4에 새로 합류한 박선영은 “범죄 관련 콘텐츠를 이전부터 많이 봐왔는데 섭외 제안이 왔을 때 너무 좋았다. 잘 따라갈 수 있을까란 걱정도 했는데, 이전 시즌 모니터를 많이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또 녹화를 하면서는 지난 시즌 못지않게 잘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수많은 범죄 예능 속에서 ‘풀어파일러4’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더욱 난이도가 높아진 퀴즈풀기다. 황교순 CP는 “이전 시즌은 자극적인 장면이 많았는데 이번엔 조금 더 프로파일링에 가까운 이야기와 추리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했다. 퀴즈를 풀 때 더 머리를 더 쓰고 유심히 봐야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프로그램의 목표는 범죄 예방이다. 시청자들도 퀴즈를 같이 풀어보면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장훈은 “곳곳에 악마들이 숨어있다. 저희 프로그램에서 미리 ‘이런 일들이 있구나’라는 걸 보셨다가 나중에 이상한 사람을 멀리하고 예방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석준은 “시청자들이 같이 정답을 맞혀가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범죄 예방을 위해 어떤 걸 주의해야 하는지 생각해 주신다면 우리의 할 일은 다 한 것 같다. 그 과정이 재밌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진호는 “시즌 1, 2, 3를 봐오면서 범죄와 범죄자에 대한 공부를 많이했다. 그렇기에 시즌4에서는 더 성숙하고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했다.‘풀어파일러4’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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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파일러4’ 서장훈 “내가 맡은 프로 장수해…한번 보면 빠져들 것”

‘풀어파일러4’ 서장훈이 시즌4의 재미를 자신했다.28일 AXN·더라이프·K-STAR·SmileTV Plus 예능프로그램 ‘풀어파일러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풀어파일러4’는 한국 최초로 범죄와 퀴즈를 접목한 예능으로,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뭉친 멤버들이 실제 범죄 사건을 파헤치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퀴즈를 풀며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방송인 서장훈, 코미디언 이진호, 아나운서 한석준, 박선영이 출연한다.이날 서장훈은 시즌4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1, 2, 3를 하면서 점점 더 우리 프로그램을 얘기하는 사람 많은 걸 느꼈다. 이 정도라면 시즌4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운이 좋게도 내가 하는 프로는 일단 좀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계속 이어져서 시즌4, 시즌10, 시즌20 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풀어파일러4'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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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송하윤에게 강지원이 빌런인 이유

“1년 동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정수민으로 살면서 미치게 외로웠어요. 그런데 그 외로움을 품어주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외로움이 싹 가시는 느낌이었어요.”배우 송하윤이 악역 연기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송하윤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종영 인터뷰에서 “악역 연기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설득하는 과정이었다. 힘들었지만 배우로서 얻은 것도 많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전했다.‘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송하윤은 극 중 강지원의 절친이면서 강지원의 남편인 박민환(이이경)과 불륜을 저지르는 악녀 정수민을 맡았다.정수민은 강지원을 향한 그릇된 애정과 집착, 질투 등 복잡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다. 송하윤은 이런 공감하기 어려운 악역을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송하윤은 아직 드라마의 여운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다. 인터뷰 도중 그동안의 노력과 고생이 떠오른 듯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비록 드라마 속 캐릭터였지만 정수민을 연기한 지난 1년 동안 송하윤은 외부와 자신을 철저히 차단해야 했개 때문이다.“‘내남결’을 시작하면서 인스타그램도 다 삭제했어요. 송하윤의 얼굴을 보면 정수민 캐릭터가 제대로 살지 못할 것 같았거든요.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께도 방해되고 싶지 않았어요. 1년 동안은 그냥 송하윤을 없애려고 했던 것 같아요.”리얼한 악역 연기로 매회 화제를 모았지만 송하윤에게 정수민은 어려운 과제였다. 그는 “처음엔 캐릭터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거부감이 들었다. 심리를 알 수 없어서 정신과 전문의와 프로파일러를 만나 이런 사람의 마음 상태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를 공부했다”고 말했다.송하윤은 16부작이 진행되는 동안 강지원의 절친에서 원수가 되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는 정수민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초반에는 나이에 맞지 않는 철없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땐 메이크업도 목소리도 밝았다. 중간부터는 헷갈리고 갈피가 안 잡혀 방황하는 느낌, 뒤에서는 정수민의 악한 내면을 확실히 보여주려고 했다. 마지막에는 옷도 전부 블랙이고, 대사도 눈빛도 너무 세진 상태라 메이크업도 거의 안 한 상태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몰입한 캐릭터였기에 송하윤의 말 속에선 정수민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송하윤은 극 중에서도 극 밖에서도 미움받는 캐릭터였기에 자신만큼은 정수민을 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본을 읽었는데 수민이 주위에 아무도 없더라. 나쁜 애라는 건 알지만 ‘그럼 얘는 누가 지켜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송하윤이 지켜줘야겠다’라는 마음으로 대본을 읽었다”고 말했다.이어 ‘극 중 다양한 빌런이 나오는데, 최고의 빌런은 누구인 것 같냐’고 묻자 송하윤은 “저는 정수민이 빌런이라고 생각 안 했다. 정수민은 그냥 열심히 살았을 뿐이다. 수민이에게 빌런은 미안하지만 강지원이었던 거 같다”며 웃었다.송하윤은 악역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다. 그는 정수민을 연기하며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악역 제안이 오면 또 하겠냐’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답했다. 지난해 송하윤에게 정수민은 큰 도전이었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 그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배우가 됐다.“저는 모든 역할에 다 열려있어요. 정수민은 작년에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악이었고, 미래에는 이번과는 또 다른 악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캐릭터를 맡든 무섭지 않아요.”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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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송하윤 “정수민 연기하다 몸살에 후유증…심리 이해하려 공부해” [인터뷰②]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송하윤이 악역 연기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송하윤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극 중 송하윤은 강지원의 절친이면서, 강지원의 남편 박민환(이이경)과 불륜을 저지르는 악녀 정수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송하윤은 “처음엔 정수민 캐릭터의 심리를 알 수 없어서 정신과 전문의와 프로파일러를 만나 이런 사람의 심리와 마음 상태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에 관해 들었다”며 캐릭터 분석 과정을 전했다. 이어 “캐릭터에 몰입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온몸이 떨리고 몸살이 날 정도였다”고 악역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송하윤은 다만 정수민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후유증은 있었지만 배우로서 얻은 게 많고 성격도 바뀌었다. 이전에는 도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정수민을 연기하고 나서 후회하더라도 도전해 보는 게 좋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앞으로 악역을 또 맡아도 괜찮냐는 질문에 “네”라고 망설임 없이 답한 송하윤은 “모든 역할이 다 열려있다. 정수민은 작년에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악역이었고, 미래에는 이번과는 또 다른 악역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캐릭터든 무섭지 않다”고 포부를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ㅈ 2024.02.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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