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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김재철 “김민준과 무대인사… 필살기? 그냥 내가 잘 모셔야”[인터뷰]

배우 김재철이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서 ‘험한 것’ 김민준과 함께하는 소감을 공개했다.김재철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9일 예정된 김민준과 무대인사에 대해 “리딩 이후에 처음 뵙는다. 깍듯하게 모셔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한국 귀신과 일본 귀신의 만남인데 필살기 같은 거 준비해왔느냐”고 묻자 김재철은 “이기겠다는 생각 없다. 그저 무대인사 오셔서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김재철은 최근 ‘파묘’ 무대인사에서 목돌리기 퍼포먼스로 환호를 끌어낸 바. “한 번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어설프게 도전하지는 않겠다”고 답해 기대를 모았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김재철은 무속인인 화림(김고은)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조부의 파묘를 부탁하는 박지용을 연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7 16:57
프로야구

[오키나와 포커스] 오른손 타자 기다려, 류현진 '필살기' 나간다

12년 만에 국내 복귀한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필살기'를 앞세워 오른손 타자 사냥에 나선다.류현진은 지난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22일 한화와 계약한 류현진은 이튿날 일본 캠프에 합류, 곧바로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두 번째 불펜에선 투구 수를 45구에서 60구로 늘려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는데 박승민 한화 투수 코치의 평가가 꽤 흥미로웠다.박승민 코치는 훈련을 모두 마친 뒤 "류현진 하면 체인지업은 워낙 좋은 공이긴 한데 커터(컷패스트볼)를 우타자 몸쪽 높은 코스에 던지는 모습이…국내 선수들은 잘 안 하는, 주문해도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연습인데 스스로 하는 걸 보니까 높은 수준의 투구를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커터는 패스트볼처럼 날아오다가 홈플레이트 부분에서 횡으로 휘어 타자의 범타를 유도한다. 류현진 같은 왼손 투수가 던지는 커터는 오른손 타자 기준 몸쪽으로 향한다. 제구가 잘되지 않으면 자칫 몸에 맞는 공으로 연결될 수 있다. 윤희상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투수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가운데 몰리면 장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반면 인하이(안쪽 높은 코스)에 제구되면 타자가 치기 어렵다"며 "타자로선 몸쪽으로 파고들어 오는 높은 쪽 공을 거의 보기 어렵다. 스트라이크존에 타고 들어오면 방망이 궤적으로 좋은 타구나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위원은 "(커터 같은) 빠른 계통의 변화구는 어렸을 때 주로 '낮게 던지는' 연습을 한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류현진의 오른손 타자 몸쪽 높은 코스 커터가 다소 생소한 이유다.왼손 투수는 보통 오른손 타자에 약하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KBO리그 홈런 상위 5명(노시환·최정·채은성·오스틴·양석환) 모두 오른손 타자였다. 류현진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워하는 타자인 최정(SSG 랜더스)은 리그 대표 오른손 슬러거이기도 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정리하고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의 2024년 성적을 좌우할 주요 포인트 중 하나가 '우타자 승부'인 셈이다. MLB에서 가다듬은 커터가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 흥미롭다. 원하는 대로 오른손 타자 몸쪽 상단에 꽂히면 한결 수월하게 연착륙할 전망이다. 수준급 제구를 갖췄는데 타자의 약점까지 파고들 수 있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다. 류현진의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함께한 포수 이재원은 "완벽하게 로케이션 되고 컨트롤이 되니까 큰 문제 없는 거 같다"며 "(왼손 투수가 오른손 타자 몸쪽으로) 진짜 잘 안 던진다. 현진이는 미국에서 많이 던졌으니까, 본인이 원하는 로케이션이 있다. 한 번 얘기 들어보고 많이 던져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키나와(일본)=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27 13:04
연예일반

“트로트 계속할 거?”.. 린, 설운도 기습 질문에 당황 (현역가왕)

‘현역가왕’ 린과 박혜신이 연륜을 담은 고수의 필살기를 꺼내 든다.6일 방송되는 MBN 예능 ‘현역가왕’ 11회에서는 국가대표 TOP7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인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전 점수는 현장 투표 점수와 신곡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와 나우 앱 응원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결승전은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결승전 1라운드는 10인의 현역이 자신의 필살기를 꺼내 무대를 완성하는 ‘국가대표 필살기 1위 쟁탈전’으로 펼쳐진다.이와 관련 린과 박혜신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으로 결승전의 흥미를 돋운다. 먼저 린은 제주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며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활동 중인 상황을 고백,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그는 “처음 ‘현역가왕’에 도전할 때부터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며 제주도와 관련한 선곡을 준비해 기대감을 높인다.하지만 린은 무대를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이 몰려든 듯 “와 나 너무 떨린다. 어떡해”라며 안절부절못한다. 특히 린의 노래를 들은 후 설운도 마스터가 “린 씨는 앞으로 트로트를 계속할 거냐”고 단도직입으로 물어 일순 냉기류가 드리워진다. 더욱이 설운도가 린의 답변을 듣고 당황한 듯한 기색을 보이자, 결국 MC 신동엽이 “예상과 전혀 다른 답변이 나온 거냐”고 되물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베테랑 설운도의 말문도 막은 린의 반전 답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박혜신은 본격 무대 전 10년 무명 생활하는 동안 매니저로, 작곡가로 동고동락한 친언니와 함께 힘들었던 시절을 되새기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도 뭉클하게 만든다. 이어 박혜신은 린 못지않은 찰떡 결승곡을 택해 무대 위에 나서고, 대성은 곡명과 원곡자를 확인하자마자 “진짜 필살기 준비하셨네”라며 감탄한다.그리고 박현빈은 “일본 에이스를 잡기 위해서는 박혜신 카드밖에 없다. 1000점이 안 나오면 내가 이 자리를 뜨겠다”는 호언장담을 내뱉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이를 들은 신동엽이 “일찍 퇴근하려는 거 아니냐”며 “죄송하지만, 어디서 X수작을”이라며 묵직한 팩폭을 날려 모두의 배꼽을 잡게 한다.제작진은 “린과 박혜신이 가장 좋아하는, 또 잘하는 노래로 무대를 완성해 소장 욕구를 불 지핀다”며 “ 현역들의 결승전답게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졌다. 국가대표 최종 TOP7은 누가 될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보태 달러”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6 14:34
연예일반

‘현역가왕’ 조정민, 감성 클래식 ‘애가 타’로 뒤집기 성공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감성 클래식 트로트로 ‘현역가왕’을 달궜다. 조정민은 지난 1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본선 3차 2라운드 ‘뒤집기 한 판’에서 장윤정의 ‘애가 타’를 선곡,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조정민은 검정 드레스와 붉은 장미머리핀으로 포인트를 준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첼리스트 곽희성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필살기인 묵직한 첼로 연주로 포문을 열며 시작된 조정민의 무대는 짙은 감성을 담은 보컬과 탱고 리듬의 절묘한 조화가 어우러져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특히 간주에서 ‘리베르 탱고’를 떠오르게 하는 화려한 첼로 연주와 조정민의 매혹적이고 섹시한 독무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깊은 여운을 주는 무대를 마친 조정민에게 MC 신동엽과 마스터 평가단은 “독보적인 색채”, “맛을 내는 가수”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조정민은 연예인 평가단 점수 221점과 국민평가단 점수 164점으로 지난 회 방송된 1라운드 점수를 합산한 총 점수 635점으로 본선 3차전 최종 순위 7위를 차지했다.‘현역가왕’이 최종 14인의 현역들이 펼칠 긴장감 넘치는 준결승을 예고한 가운데 조정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8 00:50
연예일반

[권혜미의 더쿠미] ‘귀멸의 칼날’ 귀살대와 혈귀, 전투는 짧고 여운은 길다

누구나 눈을 반짝이면서 시청했던 ‘인생 만화’ 한 편쯤은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요?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세계관이지만, 만화 속 인물들과 스토리에 우리의 삶은 더 즐거워지거나 위로를 받기도 하죠. ‘더쿠미’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장르의 만화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편집자주> “사람에게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2020년 12월, 일본 영화계를 들썩인 사건이 발생한다.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흥행 기록을 19년 만에 갈아치운 작품이 나온 것. ‘귀멸의 칼날’(이하 ‘귀칼’)이 그 주인공이었다. ‘귀칼’은 2019년에는 11년 간 부동의 1위 자리에 있던 일본의 레전드 만화 ‘원피스’를 제치고 만화책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연재 기간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고작 4년이었다. 작가가 4년 동안 2000억원 이상을 벌고 잠정 은퇴를 했다는 말도 ‘귀칼’ 열풍이 얼마나 거셌는지를 대변한다.‘귀칼’의 배경은 일본 다이쇼 시대(1912~1926년). 소년 ‘탄지로’는 세상을 빨리 떠난 아버지 대신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매일매일 나무를 베고 숯을 판다. 어김없이 고된 일을 하고 늦은 시간에 귀가한 어느 날, 탄지로는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 ‘혈귀’에 의해 몰살당한 가족을 목격한다. 여동생 ‘네즈코’만 유일하게 숨을 쉬고 있었지만 이미 혈귀가 된 상태였다. 결국 탄지로는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혈귀 사냥꾼’이라 불리는 ‘귀살대’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영생을 사는 혈귀의 약점은 태양과 목. 일륜도를 받은 탄지로는 ‘물의 호흡’을 사용하며 혈귀의 약점인 목을 노린다. 동료 젠이츠, 이노스케와 협력해 더 큰 힘을 키우고 혈귀의 몸으로 움직이는 네즈코도 탄지로에게 힘을 보탠다. 귀살대에서 가장 높인 지위인 ‘주’ 9명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탄지로는 수백년간 살아남은 혈귀 ‘십이귀월’을 지나 혈귀의 시초인 ‘무잔’과 최종 전투에 나선다.복수를 다짐하는 주인공, 함께 싸우는 동료들, 무자비한 악당, 화려한 검술까지. ‘귀칼’은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뛰는 ‘소년 만화’의 정석이다. 내용이 단순해 전개가 빠르고 ‘권선징악’이라는 한 가지 메시지만 전달한다. 애니메이션 기준 4기가 ‘최종국면’일 만큼 짧다. 분량이 없으니 직선적인 스토리만 이어지지만, 퀄리티 높은 작화와 액션으로 지루함이 날아간다.웬만한 소년만화의 평균 연재 기간이 10년인 걸 고려했을 때 전개가 압도적으로 빠르고 액션은 최상위에 속한다. 그래서 ‘귀칼’ 팬들은 작품 속 인물들을 고루 바라볼 수 있다. 탄지로 일행, 9명의 주, 십이귀월과 무잔까지 사랑할 수 있다는 게 ‘귀칼’의 필살기인 셈. ‘귀칼’의 2기 ‘무한열차’에서는 주 9명 중 하나인 ‘염주’ 렌고쿠가 혈귀 아카자와 싸우다 결국 죽게 된다. 하지만 렌고쿠는 시작일 뿐이다. ‘귀칼’은 결국 다수 인물의 피로 쓰여진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귀칼’을 놓치 못한다. 보고 또 보고, 그들을 기억하고, 곱씹는다. 스토리보다 인물이 남는 작품의 여운은 길다. 연재 기간은 단 4년이지만 ‘귀칼’은 앞으로 40년까지도 계속해서 언급될 대작으로 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고작 2시간의 화면에 담긴 렌고쿠가 ‘귀칼’ 마니아들에게 “영원한 염주님!”이라 불리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7 10:06
예능

‘본격 팀 경쟁’ 노래방 VS, 인기 프로듀서 누가 될까...김민석 “1등 할 것”

참가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프로듀서들의 영입 전쟁이 시작된다.17일 방송되는 엠넷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브이에스’(VS)’(이하 ‘노래방 VS’) 5회에서는 본격적인 팀별 경쟁 체제로 전환되면서 참가자들과 프로듀서들의 전세가 역전되는 상황도 벌어진다. 심사하는 위치에 놓여 있던 프로듀서들이 이번에는 선택을 받는 자리에 놓이게 되는 것.이날 프로듀서들은 팀원 예약권을 걸고 모든 필살기를 총동원한 스페셜 공연을 선보인다. ‘멜로데이(멜로망스+데이식스)’ 팀의 김민석은 “1등 해야죠”라며 각오를 다져 치열한 경쟁을 예감케 한다. 이에 노래방 차트를 장악한 레전드 아티스트들인 프로듀서 5팀의 역대급 무대가 기대된다.스페셜 공연으로 예약권을 획득한 프로듀서들의 원픽 참가자도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그간 프로듀서들은 마음에 드는 참가자들을 향해 다양한 방법으로 플러팅을 해왔던 터. 프로듀서들이 우선 예약한 참가자는 누구일지, 이들은 원하는 참가자와 한배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특히 서바이벌이 진행되면서 프로듀서들과 참가자 사이에 끈끈한 관계성도 형성됐던 상황. 기리가든 팀의 VS 패스로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은 ‘노래방 논스톱 8시간’ 장건혁과 유력 우승 후보 ‘건축 인테리어 인턴’ 김영석, ‘이탈리아 성악 콩쿠르 1위’ 홍승민 등 프로듀서들의 러브콜 속에서 참가자들이 어떤 팀으로 향할지 주목된다.한편, 지난주 프로듀서들을 깊은 고민에 빠뜨렸던 김경현과 정성보의 리매치 결과도 밝혀진다. 생존률 50%의 ‘1 VS 1’ 배틀 미션 끝에 살아남을 참가자는 누가 될지 이날 밤 10시 40분에 엠넷,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엠넷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브이에스’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16:37
e스포츠(게임)

넷마블, 신작들 앞세워 재도약 신호탄 쏘아 올린다 [지스타 2023]

빅3 게임사 중 하나인 넷마블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실적 부진에서 서서히 탈출하고 있는 넷마블은 내년 기대작들을 공개하며 확실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서 100부스, 170여 대의 시연대를 운영한다. 오픈형 무대로 꾸며진 현장에서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공개 신작을 유저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품작은 한 번도 유저 시연을 진행하지 않았던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등 신작 3종이다. 데미스 리본(PC·모바일)은 ‘그랜드크로스’ IP를 기반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여정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신화·역사·소설·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컬처 요소를 강조했다. 전투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 살린 호쾌한 액션과 드래그앤드롭을 적용한 수동 타기팅으로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게임의 핵심은 캐릭터 총 14종이 공개되며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 또 시네마틱 컷씬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가 제공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모바일·PC·콘솔)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RPG다. 유저는 트리스탄이 돼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된 브리트니아 대륙을 뛰어다니고, 동굴에 떨어지거나, 수영·낚시 등을 하며 다양한 탐험을 즐길 수 있고, 퍼즐·슈팅 게임과 같은 어드벤처 요소들로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돼 진행되는 전투는 영웅들과 무기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전투를 완성할 수 있다. 태그 포인트를 사용한 스킬과 필살기, 합기 등으로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 메카니즘이 특징이다.이번 지스타에서는 초반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제한시간 내에서 낚시·요리·채집·사냥 등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는데 중점을 둔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인다.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제공하고, 슈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전투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신기’라고 불리는 거대 로봇을 이용해 차별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노바스 행성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이번 지스타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재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스토리 모드'와 기록 경쟁을 하는 '이벤트 모드'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출품작 3종의 게임성을 보여줄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데미스 리본은 유명 버추얼 유튜버가 게임을 시연하고,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변승주 등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이뤄 승부를 펼치는 리오네스 토벌 대회, ‘뜨뜨뜨뜨’ 등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나눠 던전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페르젠 광산 타임어택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이벤트 모드'로 승부를 겨루는 무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스타 신작 3종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넷마블은 또 다른 신작들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 등 6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총 7종의 신작을 내놓는다.이처럼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쏟아낸다. 이에 신작 부재 등으로 빠졌던 실적 부진의 늪에서 확실히 빠져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15 06:58
e스포츠(게임)

넷마블 ‘지스타 2023’ 출품작 3종 선공개

넷마블이 ‘지스타 2023’에 출품할 신작들을 선공개했다. 넷마블은 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3’ 출품작 3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이번 지스타의 100부스 넷마블관에서는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를 170여 대의 시연대에서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서브컬쳐 기반의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PC·모바일)은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시나리오, 보는 맛을 살린 호쾌한 전투 액션,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월드로 구성됐다.'그랜드크로스' IP를 기반한 데미스 리본은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커넥터와 초월자들의 여정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신화, 역사, 소설, 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 컬쳐 요소를 강조했다. 전투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 살린 호쾌한 액션과 드래그 앤 드롭을 적용한 수동 타겟팅으로 전략성을 느낄 수 있다.데미스 리본 개발총괄을 맡은 넷마블에프앤씨 박헌준 PD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주인공과 초월자들이 겪을 이야기의 시작을 공개했다"며 "데미스 리본의 핵심은 '캐릭터'다. 시연 빌드에서 총 14종의 캐릭터를 공개하며, 이 중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고퀄리티 시네마틱 컷씬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월드맵 내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가 제공된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PR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모바일·PC·콘솔)은 ‘일곱 개의 대죄’ IP의 모든 세계관을 활용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건에 따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이용자는 트리스탄이 돼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된 브리트니아 대륙을 뛰어다니고, 동굴에 떨어지거나, 수영, 낚시를 하는 등 다양한 탐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퍼즐, 슈팅게임 같은 어드벤쳐 요소들로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돼 진행되는 전투는 영웅들과 무기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전투를 완성할 수 있고, 태그 포인트를 사용한 스킬과 필살기, 합기 등으로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 메카니즘이 특징이다.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개발총괄인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는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했다"며 "새로운 이야기이지만, 원작자가 스토리 감수,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디자인 및 스킬까지 설정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초반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를 선보인다.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MMORPG다. 이 게임은 원작에서 약 100년 후 이야기로,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로 상징되는 3개 국가의 대립 요소를 반영하고, 원작 팬들이 반가워 할 인물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넷마블엔투 홍광민PD는 "원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전쟁 '크래그 광산전쟁'은 삼국 대립하는 부분을 충실하게 구현했다"며 "광산을 점령하면 보상과 함께 국가 랭킹이 상승하며, 명예를 상징하는 국가 칭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9 14:37
예능

킹스미스vs.곽경영vs.박쥐범… ‘코미디 로얄’ 11월 28일 공개 확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을 위한 20인의 치열하고 뜨거운 웃음 배틀이 내달 펼쳐진다.K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은 웃음 배틀 예능 ‘코미디 로얄’의 티저가 31일 공개됐다.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자신들의 이름을 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을 위해 ‘코미디 로얄’에 도전장을 내민 코미디언들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판을 주름잡고 있는 마스터 이경규, 문세윤, 이용진, 탁재훈과 메타코미디의 수장 정영준은 자신들의 영건(Young gun)들을 선정해 함께 팀을 이뤄 오직 웃음으로 승부를 펼친다.15인의 영건들은 자신들의 필살기이자, 지금 유튜브와 라디오, 공연 등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인 킹스미스, 박쥐범, 엄란드, 빵빵이와 옥지, 길은지, 두꺼비 아저씨 등으로 등장한다. 특히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세계적인 뮤지션 샘 스미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각각 ‘킹스미스’ 황제성과 ‘엄란드’ 엄지윤을 만났던 만큼, 이들의 부캐 세계관 충돌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예고편에서 마스터 이용진이 또 다른 마스터인 이경규에게 “안 봐줄거야 경규”라고 쏘아 붙이는 부분에서, 20인의 코미디언들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을 위해 계급장을 떼고 치열하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임을 짐작케 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코미디 로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작품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 등으로 인기를 얻은 권해봄 PD와 ‘개미는 오늘도 뚠뚠’,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개성 넘치는 코미디언들을 한자리에 모은 ‘코미디 로얄’은 그동안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신선한 웃음으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승부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음 달 28일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1 11:47
연예일반

‘미우새’ 임영웅 등장에 최고 18.9%... 몸매 단점+이상형 고백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7일 방송된 ‘미우새’는 닐슨코리아 기준 2049 시청률 4.7%, 수도권 가구 시청률 16.4%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9%까지 치솟았다. 또 2049시청률 주간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26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미우새’에는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들의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母벤져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임영웅의 출연 사실을 모른 채 스튜디오에 들어서던 母벤져스는 눈앞에 나타난 임영웅을 마주치자 “눈앞에서 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박수를 아무리 쳐도 아깝지가 않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 또한 “병상에 계신 어머니 휴대폰에 임영웅씨 노래 무한 재생하는 앱이 있더라. 어머니가 제가 나오는 방송은 챙겨 보시는데, 오늘 무척 좋아하시겠다”라고 특별히 기뻐했다. 임영웅은 “최근 어느 팬의 아들 분이 ‘어머니가 영웅씨 TV 나오기만을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셨다. 또 할머니께서도 미우새에 나가라고 말씀하셔서 마침 섭외가 들어와 응하게 되었다”라고 예능 출연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임영웅은 피나는 티켓팅, 피켓팅이라 불리는 자신의 콘서트 표 구하기에 직접 나선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하도 어렵대서 직접 해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대기만 50만 명이더라. 어떤 팬분들께서는 ‘임영웅 주제 파악 좀 해라, 큰 곳에서 공연해라’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공연 전날 저녁에는 소고기를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영웅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반존대 필살기’를 선보였다. 임영웅은 “제가 무대에서 ‘젊게 살고 싶으신 분들은 오빠라고 하셔라’ 이야기한다. 그러면 다 오빠라고 부르신다. 그럼 저는 ‘반갑다 얘들아’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아쉬워하는 신체 부위가 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임영웅은 “저는 하체가 두껍고 상체가 얇다. 보기엔 다리가 얇아야 예쁜데, 그래서 하체 관리를 하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경환 母는 “옛날엔 하체 약한 사람 돈도 안 빌려줬다”라며 임영웅을 적극 만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는 임영웅은 “헛헛함을 달래기 위해서 혼자 밥 먹으면서 강아지 영상을 본다. 알고리즘에 온통 강아지 영상만 뜬다”라고 고백했다.이어 중학교 때 짝사랑하던 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준 적이 있다는 임영웅은 “무작정 촛불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그 친구가 나오지 않았다. 그 친구가 기억을 할지 모르겠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임영웅은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주변을 서성이는 편이다. 바로 직진은 부끄러워서 못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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