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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매킬로이-라우리 조, 11언더파 공동 선두…취리히 클래식 우승 도전 스타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조가 버디 11개를 잡아내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라우리 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합작해내며 11타를 줄였다. 11언더파 61타를 친 공동 선두 그룹에는 매킬로이-라우리 외에 3팀이 더 있다. 라이언 브렘-마크 하바드(이상 미국), 벤 콜스-패튼 키지레(이상 미국),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애런 라이(잉글랜드)가 나란히 11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핑크색 셔츠를 색깔 맞춰 입고 나선 매킬로이와 라우리 조는 PGA투어 홈페이지에 톱기사로 소개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참가가 처음이다. 이들 둘은 2021년 라이더컵에서 유럽 대표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들은 후반에는 버디 6개를 추가했다. 매킬로이는 “좋은 출발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고, 고맙게도 우린 그렇게 했다. 지난 몇 년 동안 TV를 통해 이 대회를 봤고 몇몇 선수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좋은 친구와 대회를 함께 하며 PGA투어 대회 우승에 함께 도전한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우리는 이번 대회가 다섯 번째다. 그는 “매킬로이와 한팀을 이뤄 경기하니까, 지난 몇주 동안 내가 나쁜 샷을 몇 차례 했던 순간에 비해 나에게 훨씬 덜 가혹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매킬로이가 날 지지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린 서로 너무 잘 알고 있고, 좋은 분위기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회는 두 명이 한조를 이뤄 1, 3라운드는 포볼로 경기하고 2, 4라운드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승상금은 두 명이 각 126만8000달러씩 받는다. 이은경 기자 2024.04.26 09:51
배구

'김수지 보상선수' 임혜림, '이주아 보상선수'로 1년 만에 흥국생명 컴백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FA(자유계약선수) 이주아의 보상 선수로 임혜림을 지명했다.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미들블로커 이주아의 보상선수로 신예 미들블로커 임혜림을 선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2018~19 흥국생명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해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로 성장한 이주아는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4억원(연봉 3억3000만원·인센티브 7000만원)의 조건에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흥국생명은 보상 선수 지명 마감일에 임혜림을 다시 데려왔다. 임혜림은 1년 전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의 FA 보상 선수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됐다. 그렇게 팀을 옮긴 지 1년 만에 다시 핑크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2022~2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임혜림은 1m84cm의 큰 키를 활용한 높은 블로킹과 탄력 있는 점프력을 인정받고 있다. 흥국생명 입단 첫 시즌에 18경기에서 18득점을 올린 임혜림은 IBK기업은행에서 30경기, 75득점을 올리며 한 단계 성장한 뒤 친정팀에 돌아오게 됐다. 세트다 블로킹은 0.200개에서 0.263개로 올랐다. 이형석 기자 2024.04.21 13:05
연예일반

비비업, 4월 1일 데뷔 싱글 ‘락던’ 발매 가요계 첫 발

신인 걸그룹 비비업(VVUP)이 4월 1일 정식 데뷔한다. 비비업(현희, 킴, 팬, 수연)은 27일 공식 SNS에 첫 번째 싱글 앨범 ‘락던’(Locked On)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비비업은 클래식한 차량에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멤버별 개성이 묻어나는 캐주얼 룩이 인상적으로, 치열한 가요계로 거침없이 달려갈 ‘하이틴 악동’의 면모를 예고한다. 여기에 핑크색 폰트로 쓰여진 그룹 및 앨범명은 한층 팝한 느낌을 자아낸다.비비업은 4월 1일 첫 싱글 앨범 ‘락던’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으로 비비업의 세계관을 알렸다면 ‘락던’을 통해서는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부각한다는 각오다. 비비업만의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으로 무장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줄 예정이다.비비업의 첫 싱글 앨범 ‘락던’은 오는 4월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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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내달 1일 ‘마니또’ 발매.. ‘디스코드’ 흥행 잇는다

‘김계란 아이돌’ QWER이 오는 4월 1일 컴백한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18일 공식 SNS에 미니 1집 ‘마니또’(MANITO)의 컴백 포스터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학창 시절 마니또를 선택하는 수단인 쪽지와 열쇠 구멍이 등장, 그 의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핑크색 쪽지가 어우러진 가운데, QWER만의 경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기대케 한다.‘마니또’를 통해 네 멤버는 마니또라는 이름 아래, QWER로서 하나의 운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선사한다. 데뷔 앨범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로 그룹의 결성 과정을 보여줬다면, ‘마니또’에는 우연처럼 만난 멤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가 담긴다.특히 QWER은 신보를 통해 정주행 신화를 이어간다. 이들의 데뷔곡 ‘디스코드’는 발매 직후 유튜브 뮤직 한국 주간 인기곡 TOP100에서 22주간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차트인한 데 이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에서도 롱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데뷔 이래 뜨거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QWER의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QWER은 내달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마니또’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10:34
연예일반

色다르네…유니스, 스토리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유니스가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였다.18일 0시 유니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의 스토리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스토리 버전의 콘셉트 포토는 이전과는 색다른 분위기다. 앞서 선보였던 스타트 버전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면, 이번에는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이 한층 돋보인다.진현주는 벽에 한쪽 손을 짚은 채 서 있다. 유니크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화사하면서도 시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나나는 긴 생머리에 핑크와 화이트 컬러 조합의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선보였다. 인형 같은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젤리당카는 핑크색 네일과 다채로운 액세서리를 활용해 블링블링한 매력을 터뜨렸다. 여유로우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에서 우아함과 당당함이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방윤하는 발랄한 양갈래 헤어스타일과 상반되는 도도한 표정으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여기에 눈 밑 글리터와 헤어핀까지 더해 키치하고 새침한 무드를 완성했다.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제작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최종 데뷔 멤버는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으로, 이들은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 오는 27일 미니 1집 ‘위 유니스’로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14:34
영화

#발가벗은 존 시나 #드레스 뜯어진 엠마 스톤 #故이선균 추모 등 ‘96회 오스카’의 순간들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스타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잘 짜인 재미있는 순간들에 힘입어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는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화 ‘오펜하이머’가 작품상, 감독상 등 7관왕에 오르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고 엠마 스톤 주연의 ‘가여운 것들’도 여우주연상과 미술 부문을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올랐다. ◇엠마 스톤&존 시나 ‘의상이 문제야’특히 엠마 스톤은 드레스 이슈로 주목을 크게 받았다. 엠마 스톤은 여우주연상으로 호명돼 무대에 오르자마자 “내 드레스가 뜯어졌다”며 뒤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켄(라이언 고슬링) 공연 볼 때 너무 신났던 것 같다. 그때가 맞다”고 털어놨다. 앞서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바비’의 OST인 ‘아임 저스트 켄’으로 무대를 꾸미다 마이크를 객석에 있는 엠마 스톤에게 넘겼고, 엠마 스톤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함께 촬영한 사이다. 존 시나는 발가벗은 채 무대로 등장해 의상상을 발표해 큰 웃음을 안겼다.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데이비드 니멘이라는 남성이 수상자 호명 때 발가벗고 무대에 난입했던 일이 있는데 이 사건이 발생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 존 시나가 이를 패러디했다.호스트 지미 키멜은 이 일을 소개하며 “만약 오늘 무대에서도 홀딱 벗은 남성이 가로지른다면 어떻겠느냐”며 존 시나를 소개했다. 존 시나는 “마음이 바뀌었다. 하고 싶지 않다”며 버티다 어쩔 수 없이 나체로 무대에 등장했다. 수상자 호명 봉투로 중요부위만 가린 존 시나의 열정 퍼포먼스에 객석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라이언 고슬링, 상 못 받으면 어때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한 라이언 고슬링. 하지만 자신이 불렀던 영화 ‘바비’의 OST ‘아임 저스트 켄’(I'm Just Ken)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뒤흔들며 한풀이를 제대로 했다. 앞서 라이언 고슬링은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가 결정된 이후 “아카데미에서 노래를 하는 건 내 오랜 꿈이기도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던 바.‘바비 핑크’ 슈트와 장갑으로 중무장한 채 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낸 라이언 고슬링. 옆에 앉은 ‘바비’의 주인공 마고 로비는 큰 웃음을 보였다.이후 라이언 고슬링은 무대에 올라 다른 댄서들과 함께 ‘아임 저스트 켄’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단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였다. 댄서들 사이 ‘바비’에서 또 다른 켄을 연기한 시무 리우도 눈에 띄었다. 댄스와 록을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를 꾸미던 라이언 고슬링은 객석으로 내려가 다른 배우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등 특급 무대매너도 보여줬다. 이후 지미 키멜은 라이언 고슬링이 입었던 핑크색 팬츠를 무대로 들고와 경매에 붙이기도 했다. “1만 달러부터 시작하겠다”는 말에 브래들리 쿠퍼의 모친이 손을 번쩍 들었고, 이를 본 지미 키멜은 “브래들리 쿠퍼 어머님, 내가 그냥 집에 가져가겠다. 여성분들 죄송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고(故) 이선균 잊지 않은 아카데미지난 한 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그리는 ‘인 메모리엄’에서 고 이선균의 영상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라이언 오닐, 음악감독 류이치 사카모토, 안드레 브라우어, 매튜 페리 등의 얼굴이 지나간 가운데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던 배우 고 이선균이 화면에 띄워져 마음을 무겁게 했다. 지난달 진행된 제30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서도 추모 영상을 통해 고 이선균을 기린 바 있다.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2:17
배구

[IS 피플] "압박감 즐긴다"...배구 여제, 아드레날린 최고치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경쟁이 클라이맥스에 이르렀다. '배구 예제' 김연경(36·흥국생명)의 아드레날린은 최고치로 솟구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36점·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소속팀 흥국생명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해냈고, 고비마다 상대 에이스 브리트니 아베크롬비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기세 싸움을 이끌었다. 승부처였던 3세트 후반에는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흥국생명은 26승(7패)을 거두며 승점 73을 쌓았고, 이날 기준으로 한 경기 덜 치른 현대건설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김연경의 활약은 새삼스럽지 않다. 눈길을 끄는 건 그의 강철같은 체력이었다. 김연경은 30점까지 진입한 2세트 듀스 승부에서 결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세트 막판, 22번이나 공격을 주고받는 '메가 랠리'를 자신의 손으로 끝낸 뒤에도, 고개를 숙이고 숨을 고른 다른 선수들과 달리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김연경은 이날 올 시즌 130번째 세트를 채우며, V리그 기준으로 이 부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 전성기만큼 체력이 넘칠 순 없다. 현재 시점이 정규시즌 마지막 라운드(6)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팀 에이스인 그에게 제대로 휴식을 주지 못하고 있는 점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정작 김연경은 개의치 않고 있다. 5일 기업은행전이 끝나고 만난 그는 "감독님이 (서른여섯 살인) 내 나이를 모르시는 것 같아서 종종 상기시키고 있다"라고 농을 던진 뒤 "원래 시기는 누구나 힘들기 때문에 수면·식단·근력 관리 모두 더 철저하게 하고 있다. 꾸준히 하는 게 쉽진 않지만 트레이닝 코치님 등 도와주는 분들이 많다. 남은 (정규시즌) 세 경기도 일정이 빡빡하지만, 그래도 지난해와 비교해 체력이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실제로 김연경은 6라운드 진입 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기업은행전까지 치른 세 경기 모두 공격성공률 45% 이상 기록했다. 1라운드 1~4차전 이후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45%를 넘어섰다. 경기 기복이 있었던 5라운드 여섯 경기에선 평균 43.14%였다. 김연경은 이에 대해 "매 경기, 매 세트 결과에 따라 승점 추가와 순위가 달라진다. 아무래도 순위 경쟁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고, 많은 경기가 남아 있지 않다 보니 집중력이 더 높아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2022~23)에도 순위 승부처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흥국생명은 4라운드까지 흥국생명에 승점 3 밀린 2위였지만, 5라운드 5승(1패)을 거두며 1위를 탈환한 뒤 정규리그 끝까지 지켜냈다. 김연경은 4라운드 42.58%에 그쳤던 공격성공률을 5라운드 47.54%까지 끌려올렸다. 이 부문 리그 1위를 차지하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까지 올랐다.김연경은 "아무래도 긴박한 상황에서 아드레날린이 더 분비되는 건 사실이다. 어려운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내가 그걸 즐긴다는 것을 잘 안다"라면서 "여유가 있는 것보다는 압박감이 있을 때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전은 사실상 올 시즌 1위 결정전이다. 상대 전적은 흥국생명이 3승2패로 우세하다. 김연경은 배구팬을 축제로 초대할 준비가 됐다. 그는 "꼭 1등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싶다"라는 욕심을 감추지 않으면서 "원정(수원)에서 열리는 경기지만, 핑크색(흥국생명 팀 컬러) 유니폼을 입은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재밌을 것 같다. 배구팬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보여줄 것"라고 힘주어 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06 11:14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뷔, 러브송 ‘프렌즈’ 15일 발매.. 군백기 없다

방탄소년단 뷔의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 (FRI(END)S)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선물이 예고됐다. 빅히트 뮤직은 5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영문 'V' 인장이 찍힌 핑크색 편지봉투와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이 담긴 ‘프렌즈’의 프로모션 스케줄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6일 ‘프렌즈’의 메시지를 유추할 수 있는 쇼트 필름이 공개되고, 8일에는 신곡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오픈된다. 오는 10일 첫 번째 티저 영상이, 11일 두 번째 콘셉트 포토와 '프렌즈'의 감성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하이라이트 영상 '플래시 비디오'가 차례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이 나온다. 'FRI(END)S'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공개일인 오는 15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뷔가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 ‘프렌즈’는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의 러브송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08:35
연예일반

“여러분 성원 덕에 한발씩” ‘골든걸스’, 159년 디바들 도전 마무리 (‘골든걸스’)

“연습만이 살길이다”라고 7개월간 외치던 159년 경력의 신(神)인 디바 ‘골든걸스’가 19번의 무대와 2개의 신곡을 포함해 15곡의 도전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평균나이 60.5세가 된 ‘골든걸스’의 도전과 결과는 매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지난 26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 KBS2 ‘골든걸스’는 마지막 무대로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기부 공연은 ‘골든걸스’ 최초의 유료 공연으로 공연 수익은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전달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선사했다.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골든걸스’는 매회 새로운 도전을 역대급 공연으로 입증하며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해 왔다. 단 한 번도 같은 도전을 하지 않았고, 단 한 번도 익숙한 도전을 하지 않았다.이들의 첫 무대는 개별 미션이었다. 인순이는 뉴진스 ‘하입보이’, 박미경은 아이브 ‘아이 엠’, 신효범은 트와이스 ‘필 스페셜’, 이은미는 청하 ‘벌써 12시’를 원곡을 잊을 새로운 무대로 소화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66세의 인순이는 최신 걸그룹 뉴진스의 ‘하입보이’ 무대를 펼치며 모든 노래와 댄스를 완벽히 소화했으며, 58세 박미경은 고음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한국의 휘트니 휘스턴으로 불리는 신효점은 우아한 첫 댄스로 시청자를 홀릭했으며,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원곡보다 더 섹시하게 곡을 소화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들의 도전은 시작에 불과했다. 인순이, 신효범은 압도적 성량의 ‘터치 마이 바디’를, 박미경, 이은미는 핑크색 의상까지 완벽한 ‘트윙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처음으로 그룹이 되어 선보였던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 무대를 통해 ‘골든걸스’는 댄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음색과 포기하지 않는 자세, 무한 연습의 대명사가 되어 있었다. 5세대 걸그룹으로 우뚝 선 이들에게 더 이상 나이는 핑계거리가 아니었다.걸그룹 ‘골든걸스’의 이름으로 함께 한 첫 데뷔 댄스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에 이어 두 번째 스윙재즈곡 ‘더 모먼트’까지 단 한 회도 완벽하지 않았던 무대가 없었다. 2024년이 되어 평균 나이 60.5세가 된 이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5세대 걸그룹이 되어 있었다. 이 같은 경이로운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매니저이자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이자 제5의 멤버가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박진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마지막회에서 박미경이 박진영을 향해 “날 입양해줘”라고 외쳤던 말이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7개월의 여정동안 박진영 프로듀서가 4명의 누나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누나들이 박진영 프로듀서를 얼마나 사랑하게 됐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첫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의 모든 곡을 책임지고 ‘골든걸스’를 위한 맞춤형으로 내어 놓을 수 있었던 것도 박진영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처음부터 박진영이 아니었으면 시도가 불가능했던 프로젝트였다. 아울러 7개월 간 19번의 무대와 2개의 신곡을 포함한 15곡에 달하는 음악을 모두 담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뮤직뱅크’ 등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축적해온 제작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양혁 피디와 최문경 작가의 시너지는 박진영 프로듀서와 ‘골든걸스’ 멤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판을 깔아주었고, 기꺼이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되도록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이 같은 전무후무한 5세대 걸그룹 ‘골든걸스’가 탄생시킨 다양한 기록도 화제였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5%를 기록하며 2023년 KBS 금요일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라코이(RACOI)가 발표한 예능 출연자 순위에서 박진영, 박미경, 이은미, 인순이, 신효범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OTT 웨이브는 일일 시청 순위 전체 6위, 비드라마 부문 4위(11월 25일 기준)를 차지했으며, ‘굿바이 베이비’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기록했고, 클립 VOD 통계 기준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 및 네이버 TV 예능 프로그램 재생 수 1위, 네이버 TV 전체 프로그램 2위(10/28-11/5)를 기록했고, 첫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은 발표와 동시에 멜론 HOT100에 올랐으며, 신인아이돌 랭키파이 트렌드 지수에서는 1위 라이즈, 2위 뉴진스에 이어 3위(1월 4주차 기준)에 올랐으며, 2024년 1월 24일 기준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총 조회수가 3,94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또 평균 연령 60.5세의 도합 159년 경력의 신인 디바 ‘골든걸스’가 세운 기록보다 더 값진 것은 전 세대에게 다시없는 자극과 용기를 심어줬다는 것이다. 이들이 또 어떤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골든걸스’ 멤버들의 도전에도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다.‘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159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총 12부작으로 지난 26일 종영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09:52
연예일반

‘컴백 D-1’ 파우, 새 싱글 ‘발렌타인’ MV 티저 공개…발랄+캐치한 청춘 감성

그룹 파우(POW)가 ‘발렌타인’으로 발랄하고 캐치한 감성을 선보인다.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24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발렌타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컴백 당일인 오는 25일 파우는 ‘발렌타인’ 음원에 앞서 뮤직비디오 본편을 선공개한다.이에 앞서 이날 공개된 ‘발렌타인’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파우는 핑크색 카펫 위 서로 등을 대고 앉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들의 머리 위로 장미꽃 한 송이가 띄워져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곡명 ‘발렌타인’이 구름 사이로 떠다니는 듯한 영상 효과는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발렌타인’의 발랄하고 캐치한 멜로디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듣는 이들의 귓가를 매료시켰다.‘발렌타인’은 소년들의 톡톡 튀는 사랑 고백을 담은 UK 개러지 스타일의 곡이다. 파우의 프리 데뷔 싱글 ‘페이버릿’, 정식 데뷔 EP 타이틀곡 ‘대즐링’과 수록곡 ‘어메이징’ 등을 만든 히트 프로듀싱 팀 White Noise Club(화이트 노이즈 클럽), 강욱진, Diggy가 작업을 맡아 파우만의 청춘 감성을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파우의 새 싱글 ‘Valentine’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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