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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잠실] 이승엽 감독 "딜런, STOP입니다"

"딜런 파일(28·두산 베어스)은 STOP 상태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인내심이 다한 것일까. 두 달 넘게 1군 마운드에 정상 복귀하지 못한 딜런에 대해 이 감독이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딜런은 지난겨울 두산과 총액 65만 달러 계약을 맺고 온 신입 외국인 투수다. 기대치가 낮지 않았다. 직구 구속도 제법 빨랐고, 변화구 구위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모든 게 꼬였다. 4월 내 복귀하지 못했고, 5월에야 복귀했다. 그러나 2경기만 등판해 평균자책점 8.00으로 부진했다. 설상가상 팔꿈치 통증을 느끼며 약 2주 만인 지난달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3주 가량 시간이 흘렀으나 여전히 딜런은 함흥차사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던 이승엽 감독의 말에도 비관적인 분위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6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딜런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STOP 상태다. 안 좋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팔꿈치(굴곡근) 통증이 호전되지 않은 탓이다. 딜런은 지난달 23일 잠실구장으로 출근해 첫 캐치볼을 마쳤다. 그러나 부상 부위 통증이 이튿날 재발했다. 이어 지난 4일 불펜 피칭을 진행했으나 다시 같은 부위 통증을 호소했다.같은 부위 통증이 반복되니 억지로 1군에 올릴 수 없는 노릇이다. 이승엽 감독은 "교체를 하거나 안고 가야 한다. 그런데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다. 1군에서 뛰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쓴 웃음을 지었다.다만 당장 교체를 결정한 건 아니다. 이 감독은 "아직 교체 결정이 난 건 아니다. 막 불펜 피칭을 했는데 교체 결정을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딜런에 이어 곽빈과 최원준까지 이탈한 상황. 두산은 이번 주 대체 선발로 장원준과 박신지를 6일과 7일 연달아 기용한다. 이 감독은 "이번 주가 우리한테 고비"라며 "정말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다. 특별히 더 신경쓰인다. 오늘 내일까지는 잘 치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6.06 12:24
프로야구

[IS 대전] 17일 재검진했는데..."진전 없다"는 '감감무소식' 스미스

병원은 갔는데, 달라진 게 없다. 버치 스미스(33·한화 이글스)도 이대로 함흥차사 외국인으로 끝나게 될까.한화는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1선발로 영입한 스미스를 등판시켰다. 시속 155㎞ 안팎의 강속구를 던지던 그는 한화가 부상 리스크를 안고 영입한 승부수였다.부상 우려는 있었으나 단 한 경기만에 리스크가 터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첫 등판에서 2와 3분의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 투구하던 도중 손짓해 스태프를 불렀고,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1선발부터 무너진 한화는 개막 2연전을 내리 패했고, 달라진 선수 구성에도 좀처럼 마운드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통증 부위가 어깨 쪽이라 우려했으나 첫 소식은 나쁘지 않았다. 검진 결과 인대나 관절 부위가 아닌 근육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 당시 한화는 스미스가 주사 치료를 받고 4월 셋째 주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그러나 여전히 복귀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지난 17일에는 재검진을 받았으나 유의미한 차도는 없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8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특별히 업데이트된 소식은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재검진 내용을 묻자 그는 "눈에 띄는 진전은 없다. 조금 나아졌다고는 해도 일상생활 차원의 문제지 마운드 위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큰 진전이 없다"고 전했다.한화로서는 답답하다. 한화는 지난해에도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가 모두 부상으로 3~4경기씩만 뛰다 퇴출당했다.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예프리 라미레즈와 펠릭스 페냐가 왔으나 후반기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로 전력을 보강했다. 남은 건 성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1선발 외국인 투수가 없다면 드라마틱한 반전은 불가능하다. 17일 기준 한화의 순위는 9위. 최하위와 승차는 아직 반 경기에 불과하다.대전=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4.18 18:10
프로야구

선발 휘청, 연패 빠진 한화…. 원투 펀치 언제 오나

한화 이글스의 마운드가 다시 휘청이고 있다. 함흥차사인 외국인 원투펀치 라이언 카펜터(32)와 닉 킹험(31)의 공백 탓이다. 한화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시즌 4연패. 선발진 붕괴가 컸다. 4일 장민재(4이닝 4실점)를 시작으로 5일 남지민(1이닝 4실점) 6일 김민우(4와 3분의 1이닝 10실점 9자책점) 7일 박윤철 (4이닝 5실점 3자책점) 8일 윤대경(4이닝 6실점)까지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선발진이 붕괴한 결정적인 이유는 외국인 투수의 부재다. 한화의 국내 선발진은 변수 투성이다. 지난해 14승을 거뒀던 김민우를 제외하면 선발 경험이 풍부한 투수가 없다. 장민재는 불펜 커리어가 길고, 남지민 박윤철 윤대경은 1군 등판 경험이 적다. 대신 한화는 지난 시즌 건강과 구위를 증명한 킹험(2021시즌 10승 8패 평균자책점 3.19)과 카펜터(2021시즌 5승 12패 평균자책점 3.97)가 상수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부상으로 1군 마운드를 떠나있다. 지난달 19일 카펜터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고, 사흘 뒤 킹험도 오른쪽 상완근 염좌로 2군으로 내려갔다. 설상가상으로 유일하게 검증받았던 국내 선발 김민우까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화의 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KBO리그 최하위인 6번(달성률 18.8%)에 불과하다. 같은 하위 팀이어도 드류 루친스키가 버티는 NC 다이노스와 차이가 크다. 한화는 불펜진의 힘으로 겨우 버티고 있지만, 불펜도 선수층이 얇아 걱정이다. 지난 9일 마무리 정우람과 신인 문동주가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정우람은 노장이고, 문동주는 육성 차원에서 기용하는 선수다. 이닝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작다. 일단 카펜터의 복귀 일정은 정해져 있다. 한화 관계자는 "카펜터는 주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재활 훈련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문제는 부상 후 2주 동안 휴식 중인 킹험이다. KBO리그 3년 차인 킹험은 매년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2020시즌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 시절 킹험은 2경기 0승 2패 평균자책점 6.75만 기록하고 부상에 시달렸다. 회복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SK는 결국 그를 포기하고 남은 시즌을 힘겹게 보내야 했다. 지난해 한화와 계약 후에는 144이닝으로 규정 이닝을 소화했지만, 역시 잔 부상을 겪었다. 부상 이력이 있는 만큼 마냥 남은 시즌 건강을 낙관하기만은 어렵다. 한화 관계자는 "2주 휴식까지는 예정대로다. 예상보다 복귀가 늦어진다면, 그때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듯하다"고 전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외국인 선수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차승윤 기자 2022.05.10 15:16
야구

함흥차사 수아레즈, 복귀 확정 "27일 한화전 50구 이상 소화"

통증 재발 후 복귀 소식이 들리지 않던 앤드류 수아레즈(29·LG)가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복귀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25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수아레즈가 27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아레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3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일 SSG전에서 복귀 후 2이닝(구원)-3이닝(선발) 소화로 단계적으로 투구 수를 늘려갔지만, 80구 이상을 기대했던 NC전에서 바로 탈이 났다. 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이 나왔지만, 선수 본인이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하면서 복귀가 늦어졌다. 10월 6일 복귀전과 달리 적은 투구 수를 계획하진 않는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주 불펜 피칭을 두 차례 진행했다”면서 “앞선 복귀전은 한 달 정도 공백기가 있어 단계를 밟은 것이다. 이번에는 컨디션을 올리는 과정 중에 중 열흘 정도 쉬었다. 30~50구 정도로 끊지 않고 그 이상으로 던진다”고 예고했다. 다만 오랜 공백기는 불안 요소다.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을 소화한 건 8월 25일 삼성전 6이닝 2실점이 마지막이다. 류 감독은 “딱 한 가지 확신할 수 없는 건 복귀 준비 과정에서 멈추고 열흘 정도 지나 다시 첫 등판 했다는 점”이라며 “등판 후 어떤 모습, 어떤 증상이 나올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시즌 말 정상 합류해 포스트시즌까지 건강이 이어지길 바랬다. 그는 “수아레즈가 포스트시즌에서 정상적으로 등판한다고 가정하고 준비한다”고 했다. 포스트시즌 일정이 눈앞에 다가온 LG에는 ‘정상적인’ 수아레즈가 간절하다. 케이시 켈리를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 카드가 한 명도 없다. 수아레즈가 없는 사이 2선발 역할을 했던 임찬규도 19일 키움전 5이닝 5실점, 24일 두산전 4⅓이닝 2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했던 것도 켈리를 제외하면 연패를 끊을 에이스가 없던 점이 컸다. 잠실=차승윤 기자 2021.10.25 16:59
경제

인기 제품은 품절, 배송은 함흥차사…잘 나가는 레깅스 업계 신종 마케팅 수법?

한국이 전 세계 3위 레깅스 소비국이 될 정도로 레깅스가 인기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국내 대표 레깅스 브랜드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스믹스와 에코마케팅의 안다르는 인기 색상과 사이즈가 품절되는 경우가 잦고, 배송도 터무니없이 느려서다. 일부에서는 "일종의 마케팅 방법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다. 주요 사이즈는 항상 품절? A 씨는 지난달 초 안다르에서 레깅스를 구매하려다 포기했다. 원하는 색상과 사이즈가 대부분 품절이어서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브랜드를 바꿔 젝시믹스 홈페이지에도 가봤으나 마찬가지였다. 비교적 무난한 색의 55~66치수는 다 팔린 상태였다. A 씨는 "지난해부터 레깅스를 구매하려고 안다르와 젝시믹스 사이트를 자주 찾았다. 그런데 검은색이나 네이비, 그레이 톤의 55~66치수는 항상 매진이었다. 보통 열흘은 기다리라고 하더라"며 "무슨 마케팅 수법인가 싶기도 하고, 기다리기 힘들어서 포기했다"고 한숨을 지었다. 또 다른 소비자 B 씨는 최근 안다르에서 원하는 레깅스를 구매하는 데 마침내 성공했다. 그는 "홈페이지에 들어갈 때마다 품절이었다. 지금 휴가철이고 연일 무더위가 기승 아닌가. 상대적으로 레깅스를 사는 소비자가 적은 비수기여서 그나마 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잦은 품절로 인한 고객 불만은 업체들도 잘 알고 있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27일 "일부러 품절을 유도하는 것은 아니다. 신제품을 출시하면 초도 물량이 몇 시간 안에 동이 날 정도로 잘 나가다 보니 품절이 잦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품절에 대한 고객의 컴플레인이 자주 접수돼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요즘 여름 시즌이라 화려한 색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자주 품절이 되던 인기 품목에 대해 물량이 확보된 상태다"고 했다. 안다르와 젝시믹스는 잦은 품절로 소비자의 정상적인 제품 구매가 어려운 데도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더 주는 '1+1' 행사 등 사실상 1년 내내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다르는 지난달 론칭 6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했다. 이어 약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지난 20일부터 '썸머 세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최고 70%까지 세일 행사를 열고 있다. 안다르만큼 잦지는 않으나, 젝시믹스도 각종 할인 행사를 자주 연다. 소비자단체는 잦은 세일이 결국 마케팅 수법이라고 꼬집는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1+1이나 쿠폰, 세일은 결국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판매 전략이다. 나름대로 손익계산서를 뽑은 결과 이런 행사를 할 때 이익이 남는다고 판단하고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또 1+1 가격은 한 개를 사면 하나를 공짜로 준다는 개념이 아닌 사실상 원 가격에 가까운 제품을 2개씩 파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1+1행사나 세일과 쿠폰 발행을 점차 줄여나가는 추세에 있다. 이제 고객들도 싸거나 할인을 한다고 사지 않고 제품력과 디자인을 고려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배송 늦는 안다르…에코시스템 물류 체계 지적도 일부 고객은 마케팅 방식보다 늦은 배송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올해 에코마케팅으로 주인이 바뀐 안다르가 대표적이다. 자신을 안다르 충성 고객이었다고 밝힌 C 씨는 28일 본지에 "최근 1년 사이 150만원 상당의 안다르 제품을 구매했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등 굵직한 세일 행사 때 제품을 구매해도 3~4일이면 배송이 완료됐다. 그런데 올해 들어 갑자기 배송이 늘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C 씨는 안다르 측이 제품 확보도 하지 못했으면서 "다 준비됐다" "포장 완료됐다"고 안내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3월 경 제품을 샀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물건이 오지 않았다. 카카오톡으로 질문도 하고, CS(고객만족) 팀에 전화해도 '곧 보낸다' '죄송하다'는 말뿐이었다. 배송도 시작하지 않았으면서 배송 현황판에 운송장 번호까지 써놨더라"고 말했다. 결국 C 씨는 한 달을 기다린 후에도 제품을 받지 못했고 환불 절차를 밟았다. 그는 "나는 이제 안다르는 보지도 않는다. 젝시믹스로 갈아탔다"며 "마케팅사가 안다르를 인수했다고 들었는데, 마케팅만 신경 쓰느라 물류 파악은 하지 않는가 보다"고 말했다. 비단 C 씨만의 일은 아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 '안다르 배송'이라고 검색하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가까이 지연되는 배송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글이 적지 않다. 본지는 안다르 측에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하고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보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29 07:00
연예

[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11월 25일 띠별운세

자료제공 : 점신 쥐띠 # 부동산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서북쪽에 해당되는 것을 매입하라. 48년생, 임자를 못 만난 경매 물건이 도처에 널렸구나. 60년생, 안방이나 현관문이 정북은 절대 피하라. 72년생, 자식으로 인한 기쁨도 따르고 하루가 즐겁다. 84년생, 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가운데 보람찬 하루를 보내게 된다. 96년생, 주위와 조화를 잘 이루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소띠 # 재앙이 물러가고 복이 깃드니 하루가 편안한 날이다. 49년생, 명예도 높아지고 하는 일도 잘 풀린다. 61년생, 금전적인 이득이 따라오고 이성문제도 잘 풀리라. 73년생, 서운했던 장모님과의 화해도 모색되니 아랫사람이 모양을 갖춰라. 85년생, 친구의 애인에게 고백을 들으니 입장이 난처하다. 97년생, 어딘지 불안하고 신경이 날카로운 날이니 주의하라. 범띠 # 신수가 태평하니 재운도 좋아지고 가정도 화기가 돌아 안정을 하게 되는 날이다. 50년생, 막혔던 재물의 물꼬가 터지는 구나. 62년생, 광고를 열심히 한 만큼 물건은 많이 팔리리라. 74년생, 동기간이 일을 벌이려 하니 한 팔을 거들음이 이득이 된다. 86년 생, 돼지띠나 용띠의 도움은 이득을 달고 온다. 98년생. 평소보다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토끼띠 # 천지 사방이 혼란한 가운데 드디어 평안을 얻게 되니 먼저는 흉하고 뒤에는 길함을 얻게 된다. 51년생, 때로는 독한 면을 보임도 이득이 된다. 63년생, 지금은 속을 상하게 하는 자식이 나중엔 효자된다. 75년생, 멀리 있어도 핏줄의 정은 어디 가는 것이 아니구나. 87년생, 책보는 것도 공부지만 현장 경험도 큰 도움이 된다. 99년생, 허무한 마음을 추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용띠 # 비록 재수는 있다 하나 실속 면에서는 큰 이득이 안 따르니 분수에 맞는 투자를 하시길. 52년생, 한 가지 문제를 깊이 파고들면 실속이 따른다. 64년생, 오늘은 하는 일마다 성에 안차니 스스로를 나무란다. 76년생, 비자나 서류 문제로 하루를 소비하는 운이다. 88년생, 남자의 명예는 돈으로 살수 없음을 명심하라. 00년생, 도움을 줄때에는 남이 모르게해라. 뱀띠 # 눈 위에 종자를 뿌리는 격이니 결실을 맺기 어렵다. 사기를 주의하라. 53년생, 말만 잘하는 사람을 아직도 구분 못하니 발등을 찍히리라. 65년생, 빌려준 돈은 함흥차사니 일찍 포기함이 나으리라. 77년생, 카드를 감당 못하며 또 다시 만드는 것은 바보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89년생, 하는 일은 없으나 마음속의 근심은 태산이로다. 01년생, 지나친 비교는 언제나 화를 부르게되니 주의해라. 말띠 # 가내의 근심이 있는 것이 아마도 복을 입게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우환이 생길 소지가 다분하다. 54년생, 늦게 나온 내 형제가 앞서 길을 갈려고 하니 마음이 아프구나. 66년생, 모든 일에 대한 결과는 결국 자기 목이다. 78년생, 아이가 아프면 지체 말고 병원으로 달려가라. 90년생, 염불엔 관심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갖는 구나. 02년생, 호사다마가 있는 날이다. 양띠 # 무엇이 풀릴 듯 하면서 안 풀리니 제자리에 있는 만 못하며 허욕을 부리면 큰 것을 잃게 된다. 55년생, 급전 빌려서 까지 일을 벌릴 필요는 없으니 참고하시라. 67년생, 문어발 식 확장은 결국 공멸로 이어진다. 79년생, 남편이 직장을 그만 두게 되는 운이다. 91년생, 지갑 조심 돈 조심 불량배 조심해라. 03년생, 일찍 귀가하는 것이 유리하다. 원숭이띠 # 이동 변동 수가 하루를 지배하는 날이니 안 풀리는 자는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것이고 잘 나가는 자는 곤란을 격으리라. 56년생, 선전을 위하여 분주히 이동을 하게 된다. 68년생, 문서상의 문제로 좋은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80년생, 사업상의 일이나 남편과의 여행 수가 보이는 날이다. 92년생, 근사한 주말을 위해 애인과의 여행을 준비하라. 04년생, 사소한 다툼이 불화의 시작이니 주의해라. 닭띠 # 꿈자리가 사나우니 무언가 불길한 징조임이 틀림없다. 조심과 좌중을 요한다. 57년생, 동기간으로 인한 망신 수를 겪는다. 69년생, 계약이 만료됐으면 줄 돈 줘서 내보내는 것이 망신을 안 당한다. 81년생, 주말을 앞두고 마음이 해이하면 업무 처리에 곤란함을 겪는다. 93년생, 물건을 파손하거나 입고 있는 옷이 찢어지니 조심하라. 05년생, 양보하는 마음이 큰 화를 막는다. 개띠 # 비록 분한 마음이 들거나 어려운 일에 처해도 급하게 서둘지 말고 안정과 관용을 베푸는 지혜가 필요하다. 58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라. 70년생, 서류상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켜있다. 82년생, 물리적인 충돌 사고가 나도 감정보다 법으로 해라. 94년생, 이성과의 데이트를 할 때에는 분위기 파악을 잘하여야 한다. 06년생, 걱정되는 일을 주위에 숨기지마라. 돼지띠 # 용이 물을 일었으니 어찌 어디에서 조화를 함부로 부리리요, 되도록 나서지 않는 것이 이득이다. 59년생, 답답했던 서류상의 문제라면 풀릴 기미가 보인다. 71년생, 명예를 양보하고 실리를 취함이 이득이다. 83년생, 투자는 불길하고 보험은 이득을 창출한다. 95년생, 속된 말로 조동아리 함부로 놀리면 호되게 당하는 날이다. 07년생, 될듯하면서 어려움이 있는 때이다. 2020.11.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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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 김영옥 손녀, 진땀의 연속 일일매니저 "실수투성이"

'할머니네 똥강아지' 김영옥의 손녀 선우가 일일 매니저가 됐다. 14일 첫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는 할머니 김영옥의 일일 매니저가 된 손녀 선우는 "전 원래 무엇을 하든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김영옥은 그런 손녀의 모습을 보고 "실수투성이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짐을 옮긴 후 커피를 준비해야 했다. 할머니는 3통을 사 오라고 했지만, 손녀는 캐리어로 3개(커피 12잔)를 샀다. 이를 확인한 할머니는 "통으로 사 오라니까. 지맘대로 하네. 심부름을 잘 못하네"라고 말하며 어이 상실했다. 이를 목격한 정보석은 "매니저는 못 하는 게 없는 것이다. 지금 다시 다녀올래?"라고 도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배가 고프니까 밥을 사오라고 시켰다. 하지만 손녀는 그 의미를 못 알아들었다. 찜질기, 발마사지 지압판, 휴대용 공기청정기까지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휴대용 공기청정기에 반했다. 점심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간 손녀 선우. 하지만 길치라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촬영시간은 다가오고 손녀는 함흥차사였다. 할머니는 배가 고파 짜증 지수가 높아졌다. 할머니는 배고픔을 이기고 촬영 간 상태였다. 식사 못 챙긴 미안함에 손녀는 뛰어다녔다. 대신 손녀는 할머니를 위해 스태프들의 음료 서비스에 나섰다. 할머니가 못 드시니 손녀도 굶었다. 두 사람은 충무김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함께 퇴근했다. 험난했지만,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14 21:21
야구

이만수 감독 “2군 내려가면 함흥차사”

"한 번 내려가면 함흥차사예요."이만수 SK 감독이 주축선수들의 공백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2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한 번 내려가면 함흥차사다. 최정도 소식이 없고, 스캇도 마찬가지다. 박희수도 언제 올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올 시즌 SK는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주전 3루수 최정은 지난달 17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목 통증까지 겹쳤고, 지난 18일에는 퓨처스(2군) 경기 중 왼쪽 이두근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1군 복귀에 대한 기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스캇도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마무리 투수 박희수는 어깨 부상으로 지난 14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믿었던 카드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도 어려운 상황이다. 감독의 한숨도 길어질 수밖에 없다. 다행인 점은 새로운 카드가 나오면서 팀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정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내야수 박계현은 타율 0.361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김성현은 타율 0.292, 1홈런 19타점을 올리고 있다. 포수 이재원은 타율 0.409, 6홈런 47타점으로 든든한 4번타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1군에서 어떻게든 내려가지 않으려고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며 "박계현과 조동화, 임훈, 김성현 등의 선수들이 아주 잘해주고 있다"고 했다. 부상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팀을 위해서도 보탬이 되는 일이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뜻도 있다. 이만수 감독은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약간의 부상은 감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완벽한 몸상태로 경기를 뛰는 선수는 사실 얼마 되지 않는다"며 한숨을 삼켰다. 하지만 여전히 희망은 있다. 이 감독은 "이전에 비해 선수들의 자세가 달라졌다. 성적이 안나 감독으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앞으로 더 희망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목동=김주희 기자 juhee@joongang.co.kr 2014.06.22 17:52
야구

‘6이닝 7실점’ 괴물 류현진 2G 연속 난조

●LG 8-4 한화깜짝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한 LG 윤상균이 괴물 류현진을 무너뜨렸다. 윤상균은 0-1로 지고 있던 4회 1사 1루에서 류현진의 초구를 노렸고, 적중했다. 구속 142㎞짜리 직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역전 투런홈런. 지난시즌 LG 천적으로 군림하던 류현진은 흔들렸고, 이어진 1사 1·2루에서 조인성에게 다시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홈런을 얻어맞았다.●두산 10-6 KIAKIA는 경기 초반 대량득점 기회를 잡았다. 두산 선발 니퍼트가 심판의 좌우로 좁은 스트라이크존에 고전하는 틈에 1회 선두타자 이용규의 2루타와 니퍼트의 폭투, 김선빈의 적시타로 간단히 선취득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가 문제였다. 이범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중심타자 최희섭과 김상현이 각각 삼진과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2회에도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선빈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달아나지 못하자 잘 던지던 선발 양현종이 3회말 2사 후 갑자기 흔들리며 연속 볼넷 3개를 허용했다. '천적' 최준석과 정면승부를 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맞고 무너졌다. ●SK 3- 1 삼성김성근 SK 감독은 경기 전 "4번 타자가 없는 건 SK뿐"이라고 했다. 큰 것 한방을 쳐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SK는 네 경기에서 홈런이 1개에 불과했다. 정상호는 1-1로 맞선 7회 말 2사 2루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정현욱과 맞닥뜨렸다.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 2개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 감독은 그를 빼지 않았다. 정상호는 볼 카운트 1-2에서 정현욱의 포크볼이 높게 들어오자 방망이를 힘껏 휘둘렀다. 왼쪽 스탠드에 꽂힌 역전 투런 홈런이었다. 정상호는 이날 SK의 4번 타자였다. ●넥센 3-0 롯데넥센의 최대 약점은 포수. 가뜩이나 약한 전력에 지난해 주전 강귀태마저 허리 부상 중이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복귀 일정에 대해 "함흥차사"라고 쓰게 웃었다.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건 정석. 2회초 1사 1루에서 양승호 롯데 감독은 치고 달리는 작전을 걸었다. 그러나 강민호는 공을 맞추지 못했고, 1루 주자 홍성흔은 넥센 포수 허준의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0-0으로 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같은 작전을 걸었지만 타자 황재균은 삼진, 1루 주자 박종윤도 2루로 뛰다 객사했다. 롯데 입장에선 두 번의 작전 실패, 넥센 입장에선 허준의 두 차례 호송구였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쾌투 속에 초반 득점 기회를 날린 롯데는 올시즌 두 번째 영봉패를 당했다.대전=온누리기자 [nuri3@joongang.co.kr]목동=최민규 기자 [didofido@joongang.co.kr]인천=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잠실=김동환 기자 2011.04.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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