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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기대작 ‘인조이’ 주요 기능 공개

크래프톤이 한창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일부를 30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2024년 개발 로드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직접 출연해 인조이의 개발 방향성과 주요 기능,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인조이는 주요 개발 방향성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또 개발 중인 기능들을 공개했다. 게임 캐릭터 ‘조이’가 운전하거나 탑승할 수 있는 ‘차량’, 일상생활을 함께 즐기는 ‘단체 행동’, 과거 행동이 이후 삶에 영향을 주는 ‘평판(카르마)’, 도시의 전광판, 날씨, 청결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도시 편집’, 상황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스튜디오’, 고해상도 스크린샷이 가능한 ‘포토 모드’ 등이다. 이용자들이 한층 쉽게 모드를 만들고 창작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을 개발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작품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캔버스’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조이가 창작의 도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크래프톤은 로드맵 2편 영상도 5월 중 공개된다. 디스코드를 통해 접수된 팬들의 질문을 커뮤니티 매니저가 소개하고, 김형준 PD가 답변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30 15:39
연예일반

Remember 0416…박보영,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 추모

배우 박보영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를 추모했다.박보영은 16일 자신의 SNS에 ‘리멤버 0416’(Remember 0416)이라는 문구와 노란 리본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 15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해 승객 304명이 사망 및 실종한 사건이다.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도 이에 포함됐다.올해로 10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마련됐다.한편 박보영은 디즈니 플러스 ‘조명가게’, 넷플릭스 ‘멜로무비’에 출연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12:41
IT

세계 최초 콘텐츠 따라 화질 바꾸는 'LG 게이밍 모니터' 출시

LG전자는 콘텐츠에 따라 화질을 맞춰 즐기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고사양 게임 화면을 선명한 화질로 보여주는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32GS95UE, 39·34·27GS95QE, 45GS96QB)을 내놓는다.32GS95UE는 세계 최초로 한 대의 모니터에서 고주사율 모드(풀HD∙480㎐)와 고해상도 모드(4K∙240㎐)를 전환하는 '듀얼 모드'를 VESA(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로부터 인증받았다.예를 들어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빠른 속도감의 레이싱 게임을 끊김 없이,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고화질의 게임이나 영상을 생생하게 재생한다.이 제품은 패널 필름 부품이 진동해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를 LG 모니터 중 처음으로 적용했다.측면이나 후면 스피커를 결합한 모니터와 달리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화면 앞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 더 또렷하게 들려준다.LG전자는 커브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2종(34·39GS95QE)을 함께 공개한다.800R(반지름 800㎜ 원이 휜 정도) 곡률의 WQHD(3440x1440) 해상도 화면과 21대 9 화면비로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 위에서도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다.이 밖에도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45GS96QB), 27형 올레드 모니터(27GS95QE)도 만나볼 수 있다.LG전자는 오는 8일 국내 온라인 브랜드샵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신제품 5종을 순차 출시한다. 출하가는 32GS95UE 199만원, 27GS95QE 149만원, 34GS95QE 189만원, 39GS95QE 249만원, 45GS96QB 259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01 14:46
IT

LG전자, 한 손에 들어오는 'LG 시네빔 큐브' 출시

LG전자는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신제품은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에 무게는 1.49㎏에 불과하다. 4K UHD 해상도∙최대 120형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한다.디지털영화협회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제품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가 달려 있어 실내외 원하는 장소로 들고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시청할 때는 스탠드를 돌려 거치대처럼 고정하면 원하는 각도로 화면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한다.고객은 독자 플랫폼 웹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국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LG전자는 이날 온라인 브랜드숍의 라이브 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큐브를 순차 판매한다. 국내 출하가는 139만 원이다. 엘라쇼로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전용 커버를, 50명에게는 추첨으로 전용 스탠드를 증정한다.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시네빔 큐브는 4K 고화질에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까지 갖춰 실내외 어느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제격"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LG 시네빔 제품을 앞세워 라이프스타일 빔프로젝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8 12:22
연예일반

[줌人] 어게인 손석구 앓이?…‘댓글부대’로 돌아온 손석구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흥행 운도 따라줬다. 그렇게 단숨에 대세의 반열에 오른 배우 손석구가 스크린에 다시 돌아온다.손석구가 영화 ‘댓글부대’로 관객과 만난다. ‘댓글부대’가 유독 반가운 이유는 지난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2’ 이후 손석구의 약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마동석과 함께 ‘범죄도시2’로 12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손석구가 이번엔 ‘댓글부대’를 통해 봄 극장가를 뒤흔든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석구는 자신의 기사에 대한 반응이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으려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약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전작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14위에 오른 만큼 자신의 복귀에 쏠린 관심이 부담도 됐을 터다. 그러나 손석구는 앞서 진행된 ‘댓글부대’ 제작보고회에서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그런 부담감을 가지게 되면 내가 이전에 한 것을 재생산하려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 새롭고 다른 걸 하고 싶은 열의 때문에 작품을 선택한다”고 이야기했다.새롭고 다른 걸 하고 싶다는 열의에 함께하게 된 ‘댓글부대’. 영화 속 손석구는 특종을 노리는 모습은 물론 대기업 댓글부대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집요함 등 안상진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린다. 기자로서의 사명감보다는 공명심으로 가득 찬 안상진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완벽한 인간상을 갖고 있기 보다는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어 가는 인물”이라는 것이 손석구의 설명이기도 하다. 손석구는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손석구 앓이’에 빠지게 했다.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차영진 역으로 극을 이끌었으며, 특별출연한 JTBC ‘멜로가 체질’에서는 ‘겉차속따’ 상수 역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지난 2022년 JTBC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로 ‘추앙 신드롬’을 몰고 온 손석구는 같은 해 ‘범죄도시2’의 극악무도한 빌런 강해상을 연기했다. 베트남에 온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하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강해상은 손석구의 10kg 증량, 날카로운 눈빛 등과 만나 긴장감, 섬뜩함을 안겼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의 장난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늘 다른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손석구. 특히 ‘댓글부대’는 합숙까지 진행하며 촬영했다고 하니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 ‘댓글부대’를 함께한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은 최근 시사회에서 “대세 배우 손석구 등에 업히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들의 바람처럼 ‘댓글부대’가 손석구의 등에 업혀 ‘파묘’에 이어 봄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지, 또 손석구는 다시 한번 ‘손석구 앓이’를 부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8 05:55
IT

삼성·LG, 2024년형 TV 신제품 판매 돌입…"AI로 더 선명하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4년형 TV 신제품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파리 올림픽과 유로 2024 등 스포츠 이벤트를 맞아 프리미엄 수요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네오 QLED·삼성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오는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2024년형 네오 QLED 8K에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화질을 끌어올린다.뉴럴 네트워크로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한 뒤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의 깊이감을 더한다. 스포츠 종목도 알아서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한다.지난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삼성 올레드도 한 단계 진화했다는 설명이다.2024년형 삼성 올레드는 '올레드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보장한다.또 2세대 'AI 4K 프로세서'가 탑재돼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볼 수 있다. AI가 밝기를 조절해 깊은 검은색은 유지하면서 강조해야 할 부분의 밝기를 높여 화면 대비를 극대화한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TV 신제품 공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날부터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LG QNED TV의 판매를 시작했다.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와 QNED 에보 등 LG TV 신제품을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오는 20일부터는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M4·G4·C4),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와 플렉스 등 라인업으로 운영한다.무선 올레드 TV(M4) 라인업은 작년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이 추가됐다. LG QNED TV 역시 초대형·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98형 제품을 더했다.LG 올레드 에보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대비 그래픽 성능은 70%, 처리 속도는 30% 향상됐다.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한다. 넷플릭스, 애플 TV 플러스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화질을 개선한다.LG전자 관계자는 "보다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한층 높여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3 10:00
연예일반

주인공만큼 주목받는 빌런?…‘범죄도시4 김무열·이동휘, 빌런계 새 역사 쓸까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는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 주인공뿐만 아니라 빌런의 영향도 받는다. 다음 달 24일 개봉이 확정된 ‘범죄도시4’가 네 번째 빌런 김무열, 이동휘와 돌아온다.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은 마동석이다. 마동석은 타격감 좋은 액션으로 강렬한 쾌감을 안기며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마동석이 빛난 이유 중 하나는 그와 호흡을 맞춘 빌런이 있었기 때문이다. 극 중 빌런들은 겁 없이 마석도에게 대적해 위험에 빠뜨린다. 하지만 결국 마석도의 주먹에 무릎을 꿇는 엔딩을 맞는다. 첫 번째 빌런은 장첸으로 윤계상이 연기했다. 윤계상은 장발, 연변 사투리, 넘치는 위압감 등으로 과거 로맨스물에서의 이미지를 지우며 배우로서 재평가됐다.두 번째 빌런 강해상은 손석구가 연기했다. 손석구는 장첸보다 날 것의 느낌을 가진 강해상을 통해 ‘범죄도시2’의 흥행을 견인했다. ‘범죄도시2’는 시리즈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세 번째 빌런은 주성철(이준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였다. ‘범죄도시’ 시리즈 처음으로 두 명의 빌런을 앞세우고 비리 경찰을 등장시켜 변주를 꾀했다. ‘범죄도시3’는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천만’의 신화를 이룩했다. ‘범죄도시’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빌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전편과 차별화에 있어 빌런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범죄도시4’의 빌런으로 나서는 김무열과 이동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김무열이 연기하는 백창기는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인물이다. 특히 백창기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이러한 설정을 보여주듯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김무열의 큰 체격, 온몸을 뒤덮은 문신, 살벌한 표정 등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아냈다.‘범죄도시4’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여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김무열은 지난달 24일(한국시각)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역할을 위해 하드 트레이닝을 거쳤다”고 밝혔다. ‘범죄도시4’ 관계자는 “백창기는 그동안의 빌런들과 달리 액션에 있어 마석도에게 밀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귀띔했다.김무열과 함께 ‘범죄도시4’를 이끄는 이동휘는 온라인 도박, 암호화폐 채굴, 코인상장 로비 등을 다루는 장동철을 연기한다. 장동철은 피지컬로 마석도를 상대하는 백창기와 달리 첨단·지능범죄 영역에서 마석도를 상대한다.이동휘는 기자회견에서 “장동철이 천재 캐릭터다 보니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보다 표정, 내면 등 다른 의미의 액션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범죄도시4’에 대해 “모든 사이버상에서 일어나는 속임수는 디지털 문맹인 마석도를 희생시키며 웃음을 선사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주인공 마동석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김무열, 이동휘가 백창기, 장동철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1 05:13
PGA

'아마추어 프로투어 우승→AG 金' 행복한 작년 보낸 장유빈, "올해 목표는 대상"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금메달, 그리고 성공적인 프로 데뷔까지. 장유빈(신한금융그룹)에게 지난해는 '최고의 한 해'였다. 장유빈은 지난해 전반기까지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투어 필드를 누볐다. 2부투어에서 2승을 쓸어 담은 장유빈은 AG 국가대표로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수 목적으로 참가한 정규투어에도 꾸준히 출전, 8월 'KPGA 군산 CC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이어진 10월 AG에선 임성재, 김시우(이상 CJ), 조우영(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골프 종목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후 프로에 입성한 장유빈은 데뷔전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고, 그 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호성적을 이어갔다. 시즌 종료 후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는 '해외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유빈이 출전한 지난해 KPGA 투어 대회만 12개. 아마추어 신분으로 8개, 프로 신분으로 4개 대회에 나서 우승 1회 포함 TOP10에 6회나 진입했다. 지난해를 돌아본 장유빈은 "어떻게 이런 결과물들이 나왔나 싶다. 정말 순조로웠고 최고의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주 대회를 치르게 된 것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때도 있었고 코스 세팅도 어려웠다. 적응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라면서도 "그동안 큰 배려를 해주신 KPGA와 KGA(대한골프협회)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프로) 데뷔전에선 AG 종료 직후라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주셨다.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행복했던 한 해를 뒤로 하고, 이제 장유빈은 '프로 풀시즌'인 새 시즌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지난 1월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에 나선 장유빈은 체력 훈련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샷 구사 능력, 퍼트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2024년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올 시즌은 국내 무대에 전념할 것이다. 목표는 대상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장유빈은 지난 1월 신한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든든한 지원군까지 얻었다. 그는 "올해는 아무 걱정없이 투어 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신한금융그룹을 포함해 골프를 시작한 이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유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호주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뉴질랜드 오픈 presented by Sky Sport’에 출전한다. 뉴질랜드 오픈에는 장유빈을 필두로 이성호(브릭), 홍순상(다누), 박성준, 백석현(휴셈), 이창우, 엄재웅(우성종합건설), 엄정현(하이원리조트), 조우영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윤승재 기자 2024.02.28 12:04
IT

SKT-현대해상, 보험 비즈니스 AI 전환 협약

SK텔레콤은 현대해상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양사는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의 보험 비즈니스에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SK텔레콤의 AI 언어 모델인 '에이닷 엑스' LLM(거대언어모델)을 보험 업무에 적용해 고객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하는 AI 콜센터 및 챗봇 서비스를 구축한다. 현대해상 구성원 전용 LLM 프로세스 역시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보험 인프라 분야에서도 힘을 모은다. LLM은 대규모 연산을 뒷받침하는 AI 인프라가 필수다. SK텔레콤은 AI 비서 에이닷의 기술 노하우로 현대해상에 최적화한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에이닷 앱 내에서도 현대해상의 주요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보험 상품 관련 문의나 보험 청구 등 업무를 현대해상 앱과 동일하게 구현해 에이닷 이용 고객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에이닷 통역콜 기능으로 고객 저변을 외국인으로 확대한다.유경상 SK텔레콤 CSO(최고전략책임자)는 "현대해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보험 산업에서 AI 기반의 고객 가치 혁신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5 17:16
연예일반

24년만 마주한 첫사랑…‘패스트 라이브즈’ 메인 포스터 공개

‘패스트 라이브즈’가 독보적인 감성을 예고했다.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14일 메인 포스터, 인연 포스터,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2종은 24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다시 만난 나영(그레타 리)과 해상(유태오)의 운명적인 순간을 포착했다.먼저 메인 포스터 속 지하철 안에서 서로를 마주 보는 나영과 해성의 눈빛에서는 어린 시절 헤어진 후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어 다정하게 포옹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인연 포스터는 익숙한 반가움과 낯선 설렘을 동시에 전한다. 이에 첫사랑과 재회 후 아련하고도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그레타 리와 유태오의 로맨스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여기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한 번 더 보고 싶었어’라는 문구는 ‘너와 나의 ‘패스트 라이브즈’’ 태그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다시 한번 인연의 끝을 붙잡으려는 두 사람 사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서울과 뉴욕을 오가는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장면들로 이루어진 뮤직비디오에서는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를 매료시킨 셀린 송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나영과 해성이 어린 시절을 보낸 서울부터 다시 재회한 뉴욕까지 두 도시의 아름다운 풍광은 관객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며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뮤직비디오 국내 버전의 가사 번역은 황석희 번역가가 맡았다. 원곡의 서정적인 가사를 한글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풀어내 여운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미국 싱어송라이터 샤론 밴 이튼의 음색, 아름다운 가사가 시공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나영과 해성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패스트 라이브즈’가 아름다운 첫사랑 로맨스로 모두의 기억 속에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한다.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6일 국내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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