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금융·보험·재테크

5대 금융, '휴지조각' 속출 해외 부동산 쇼크에 벌벌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해외 부동산 쇼크’에 벌벌 떨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객에게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 등과는 별개로 금융그룹들이 자체 집행한 투자로 전체 원금은 20조3868억원에 달했다.투자 원금 규모는 하나금융이 6조24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이 5조6533억원, 신한금융이 3조9990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농협금융은 2조3496억원, 우리금융은 2조1391억원이었다.금융그룹들의 세부 투자 내역을 들여다보면 원금을 전부 까먹은 ‘휴지조각’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실패 사례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인 사례로 KB증권은 지난 2014년 10월 미국 뉴저지의 한 상업용 빌딩에 179억6800만원을 수익증권 형태로 투자했는데 현재 평가 금액이 10억7500만원에 그쳤다. 평가 수익률을 따지면 –94.02%에 불과하다. 누적 배당금 97억1100만원 등을 반영하더라도 내부수익률(IRR)이 –14.14%로 저조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12월 미국 전역의 30개 호텔로 포트폴리오를 짠 수익증권에 218억872만원을 투자했는데 현재 평가 금액이 16억7000만원으로 줄었다. 현재 평가 금액을 회수한다고 가정할 때 IRR은 -63.30% 수준이다.하나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 6월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20 타임스퀘어 건물에 114억2242만원을 수익증권으로 투자해 전액을 손실 처리한 상태다. 4억5000여만원의 배당을 챙겼지만 IRR이 –98.49%로 휴지조각에 가까웠다. 농협생명보험도 같은 시기 이 건물에 571억원을 투자했으나 현재 평가 금액이 0원이었다. 누적 배당금은 23억원이며, IRR은 –98.35%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 6월 인도 주요 도시의 부동산 4곳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에 15억2400만원을 투입했다가 큰 손실을 입었다. 현재 평가 금액이 1202만원으로 평가 수익률은 –99.21%였다. 5대 금융그룹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총 49조1994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이자 이익을 기록했지만 해외에서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이런 투자 실패는 올해 금융그룹 실적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삼성증권은 “현재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역대 가장 빠른 하락 속도를 보인다”며 “올해 금융사 실적을 좌우할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18 14:08
연예일반

SM "하이브, CTP 본질적 문제 역외탈세 의혹 왜곡" [공식]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하이브가 이수만 SM 전 총괄프로듀서의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에 대해 모른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이는 본질적 문제인 역외탈세 의혹을 왜곡하는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17일 SM은 '하이브 공식입장에 대한 SM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배포했다. SM은 이 자료에서 "'해외판 라이크 기획'인 CTP는 실체를 숨기기 위해 SM이 아닌, 해외 레이블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였고 SM과는 거래관계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계약 종결로 해소시켜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성수 대표이사의 성명 발표 영상에서도 CTP와 SM의 계약이 아닌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해외 레이블사와의 직접 계약에 대한 부분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SM은 "따라서 하이브의 입장은 CTP의 본질적 문제인 역외탈세 의혹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성수 SM 공동대표는 16일 유뷰트 채널을 통해 ▲이수만이 설립한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CT Planning Limited)을 통해 SM아티스트 해외 음반 제작 계약 체결 ▲CTP를 통한 역외탈세 의혹 ▲나무심기 등으로 해외부동산에서 카지노 설립 시도 ▲이를 위해 SM 아티스트 주요 곡들에 나무심기에 대한 내용 넣기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이날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이 전 총괄과 관련되어 있다는 ‘CTP’에 대해 대해 전달받은 바 없으며, SM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이를 종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 전 총괄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 상에 SM과 이 전 총괄 간에 거래관계가 없고 계약 체결 이후 로열티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에 관하여 확인을 받았다”며 “만약 계약이 존재할 경우 이를 완전히 해소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두었다”고 설명했다.또 하이브는 “당사는 이 전 총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이 전 총괄이 SM에서 추진하는 ESG 관련 캠페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SM은 "하이브가 '해외판 라이크기획'인 CTP를 인지하고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에 동조 내지는 묵인한 것이고, 이를 모른 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속았다는 것을 자인하는 셈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부분은 1조가 넘는 자금이 소요되는 적대적 M&A를 실사 한번 없이 졸속으로 처리한 하이브 경영진이 주주, 관계기관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께 설명할 부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SM은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발표하는 공식입장에서 '방시혁 의장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올해 초 선포한 Humanity and Sustainability 캠페인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당시 일련의 사태로 칩거하며 고심 중이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지속 가능한 K-POP의 영향력 활용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추진해 오신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 스스로 깊이 공감했다는 캠페인의 세부 내용에 대해 전달받은 것이 없다는 입장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17 11:34
경제

골프매니아들, 아티타야에 눈독... 아티타야 치앙마이 호텔ㆍ콘도미니엄 분양

최근 한파를 피해 태국 방콕으로 골프여행에 관심 가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골프여행의 관심이 많아지며,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에서 ‘아티타야 골프 앤 리조트 치앙마이’를 분양 중인 ㈜아티타야 사무실은 해외 호텔ㆍ콘도미니엄 분양에 관심 많은 이들의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아티타야 골프 앤 리조트 치앙마이는 치앙마이공항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연평균 25℃로 태국의 어느 골프장 보다 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콘도미니엄 창을 열면 365일 초록의 싱그러운 자연이 펼쳐지고, 문을 열면 잘 가꿔진 아름다운 페어웨이가 골퍼들을 유혹한다. 아티타야 치앙마이C.C는 산악지형에 코스가 설계되어 있어 워터해저드가 많지 않고 가벼운 업/다운을 제외하면 넓은 페어웨이 덕에 편안한 마음으로 티샷을 할 수 있다. 챔피언쉽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18홀 규모 7,350야드의 골드코스와 캐년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2018년 아리랑 코스 9홀도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초보 플레이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이지만 코스마다 각각의 특성이 있어 치밀한 전략과 도전의지를 요구한다. 페어웨이에 카트진입이 가능해 빠른 진행은 물론 골퍼들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다. 이미 태국 방콕에서 2개의 골프장 회원권 분양에 성공한 ㈜아티타야는 총 부지 8,616㎡, 28홀 골프장, 수영장, 스파,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 호텔ㆍ콘도미니엄, 총 객실수 116실 중 콘도미니엄 60실을 분양한다. 호텔ㆍ콘도미니엄은 총 3가지 타입으로 2인실로 구성된 24평형 스튜디오형과 룸 하나와 거실로 구성된 4인실 42평형, 룸 두 개와 거실로 구성된 42평형이 있다.회원권은 호텔과 콘도미니엄으로 나뉘는데, 호텔은 10년 장기임대로 VIP회원 혜택을 받으며 골프와 관광, 휴양을 충분히 즐기다가 10년 만기 후 시설사용료를 공제한 보증금 100%를 환불받을 수 있어 노후 투자로는 안정적이다. 아티타야 호텔ㆍ콘도미니엄의 회원은 태국 3개 골프장(방콕 아티타야C.C, 방콕 프라임C.C, 치앙마이C.C)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무제한 그린피, 무료식사, 비자, 은행, 유학, 장기체류비자 등에 관련한 제반 편의 사항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처럼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를 제한하고 있는데 콘도미니엄의 경우엔 전체의 49%를 초과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 아티타야 치앙마이 콘도미니엄은 개별등기 분양으로 해외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으며, 담보대출까지 가능하다. 거기다 치앙마이는 수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앞으로 지가 상승이 기대되는데 그에 따른 시세차익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성수기 시즌에 객실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아티타야에 임대위탁하면 임대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 은퇴 후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부담 없이 즐기는 골프여행을 위해 회원권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티타야 치앙마이가 좋은 답안이 되어줄 것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2.05 13:57
경제

신한은행, 유학·이주 고객 및 재외동포 위한 글로벌외환센터 오픈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파이낸스센터 지점 내에 유학·이주 고객 및 재외동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외환센터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늘어나고 있는 개인의 외환 거래와 재외동포, 해외체재자 등 해외거주자의 다양한 금융거래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재외동포센터와 파이낸스 유학이주센터를 통합해 글로벌외환센터를 설립했다.신한은행은 이번 글로벌외환센터 설립으로 유학·이주 고객의 단계별 맞춤 외환서비스, 해외거주자 등 비거주자 대상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해외부동산 취득 및 처분 관련 외환서비스, 국내 재산 반출 및 해외 재산 반입 지원, 해외주재원 등 장기 해외체재자 대상 금융서비스, 신한은행의 해외네트워크 연계 서비스 등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신한은행은 세계 20개국 15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학·이주 고객의 현지 정착 컨설팅 및 해외거주 고객의 비대면 원격거래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2.14 17:12
연예

배우 나한일,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실형 선고 "해외부동산 투자"

해외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에게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배우 나한일의 유죄가 인정돼 이슈가 되고 있다.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15일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나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나 씨의 공소사실은 유죄로 인정되고 원심 판단에도 문제가 없다”며 나 씨의 상고를 기각했다.나씨는 지난 2007년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피해자 김모(44ㆍ여) 씨 부부를 만나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상복합건물 신축 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5억 원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 신축사업은 부지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고 결국 나씨는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됐다.검찰은 “나씨가 김씨 부부로부터 받은 금액을 영화제작 등 회사 운영비로 사용할 생각이었다”고 판단했다. 나씨는 카자흐스탄 부동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해동베스트먼트, 영화 제작 업체, 연기자 섭외ㆍ관리 업체 등을 함께 운영했지만 저축은행에서 135억 원의 마이너스 대출을 받는 등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다.1심 재판부는 “나씨는 피해자를 기망해 5억 원이라는 큰 돈을 편취해 약속한 용도와 무관하게 사용했다”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피해자에게 2억원을 지급하고 원만히 합의했으며 피해자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등 일부 참작할 사유가 있다”는 점을 양형 이유로 들어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2심 재판부의 형을 확정하고 사건에 연루된 나씨의 친형(63)에게도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한편 1985년 MBC 특채 탤런트 출신의 나씨는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나한일은 2010년에도 저축은행에서 한도 이상의 대출을 받고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배우 나한일' 2016.02.15 16:34
연예

한예슬 측 "해외 부동산 취득, 법적 문제 없다" <공식입장>

배우 한예슬 측이 해외 부동산을 불법 취득했다는 보도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12일 오후 KBS는 한예슬을 포함한 총 44명이 1300억원대의 불법 외환 거래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뉴스를 통해 보도된 해외 소재 부동산 불법 취득과 관련하여 한예슬씨는 이 같은 사실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고 바로잡았다.이어 '한예슬씨는 2011년 미국 LA에 있는 상가 건물을 본인 명의로 취득하였고, 이에 대해 한예슬씨는 관련 국가 기관에 적법하게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를 했습니다. 그 이후 해당 건물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해당 부동산을 본인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 현물출자의 방식으로 소유권을 이전했습니다'며 '이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항이고, 기타 다른 의도가 아닌 한국에서 활동이 많은 한예슬씨가 직접 관리하기에 어려움에 따라 관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즉, 관리의 원활을 위하여 개인명의의 부동산을 본인이 소유한 법인으로 해당 부동산을 이전한 것이므로 경제적 실질에는 변함이 없습니다'고 밝혔다.또 한예슬 측은 '이번 금감원 조사에서 발견된 문제는, 해당 부동산의 현물출자로 인한 법인의 주식 취득 시 신고를 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여 지연 신고를 함에 따라 발생한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에서 지연 신고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는 통지를 최근에 받았습니다. 의도적인 누락이 아닌 정확한 규정을 알지 못해 발생한 부분임을 당국에서도 인정하고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것'이라며 '단순 신고 누락에 의한 과태료 처분만이 발생한 것으로 이로 인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해당 부동산 관련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한 일이나 결과적으로 관련 규정을 위반하게 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금감원에서 과태료와 관련한 통지가 오는 대로 충실히 과태료 납부를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금일 KBS 뉴스에서 보도된 한예슬씨의 해외 부동산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뉴스를 통해 보도된 해외 소재 부동산 불법 취득과 관련하여 한예슬씨는 이 같은 사실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한예슬씨는 2011년 미국 LA에 있는 상가 건물을 본인 명의로 취득하였고, 이에 대해 한예슬씨는 관련 국가 기관에 적법하게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해당 건물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해당 부동산을 본인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 현물출자의 방식으로 소유권을 이전하였습니다. 이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항이고, 기타 다른 의도가 아닌 한국에서 활동이 많은 한예슬씨가 직접 관리하기에 어려움에 따라 관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즉, 관리의 원활을 위하여 개인명의의 부동산을 본인이 소유한 법인으로 해당 부동산을 이전한 것이므로 경제적 실질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 금감원 조사에서 발견된 문제는, 해당 부동산의 현물출자로 인한 법인의 주식 취득 시 신고를 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여 지연 신고를 함에 따라 발생한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에서 지연 신고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는 통지를 최근에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누락이 아닌 정확한 규정을 알지 못해 발생한 부분임을 당국에서도 인정하고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것입니다. 해당 규정이 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여 적시에 신고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보도되고 있는 내용과 같이 해외부동산을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취득한 것은 전혀 아님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만약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면 이번 조사 시 법률 위반으로 인한 검찰 조사 의뢰가 있었을 것이나, 단순 신고 누락에 의한 과태료 처분만이 발생한 것으로 이로 인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해당 부동산 관련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한 일이나 결과적으로 관련 규정을 위반하게 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금감원에서 과태료와 관련한 통지가 오는 대로 충실히 과태료 납부를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01.13 00:50
연예

SM 측 ‘이수만 프로듀서, 별장 취득·매각 적법’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이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미국의 호화별장을 매입 의혹을 부인했다. SM은 관련 보도가 나간 후 보도자료를 내고 '말리부 부동산 취득 당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해외부동산취득신고를 마쳤고, 부동산을 매각한 후에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분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한 이후에도 절차에 따라 해외부동산처분신고를 마쳤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해외로 반출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거니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KBS 1TV '뉴스 9'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미국 LA 말리부에 수십억 원대 호화 별장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수만 프로듀서는 LA 인근 말리부 해변에 위치한 별장을 480만 달러에 구입했으며 페이퍼 컴퍼니가 매입 대금 일부를 지급했다. SM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의 페이퍼컴퍼니로 지목된 POLEX Development에 대해 '이수만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가 아니며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더더욱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공식 입장 전문 3월 27일 KBS 뉴스 9 보도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이수만 프로듀서가 2007년 4월 POLEX Development와 Malibu 부동산을 취득할 당시, 이수만 프로듀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해외부동산취득신고를 마쳤고, 이 부동산을 매각한 이후에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해외부동산처분신고까지 마쳤습니다. 그리고 해당 부동산 취득시 취득 자금에 대하여 한국 외환당국, 세무당국 등에 취득사실을 신고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송금하여 취득하였습니다. 따라서 마치 이수만 프로듀서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해외로 반출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거니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둘째, 이수만 프로듀서와 Malibu 부동산을 공동취득한 POLEX Development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가 아니며,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더더욱 아닙니다.셋째, 이수만 프로듀서는 POLEX Development와 취득한 Malibu 부동산을 2011년 주식회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인 미국 현지법인 SM Entertainment USA Inc.가 100% 소유한 법인에 동일한 가격에 매각하였고, 매각한 수령대금은 모두 세무당국 등에 적법한 신고절차를 거친 후 국내로 반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식회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SM USA 설립 이후 미국 시장에 대한 당사 소속 연예인 진출이 활발해지고 CAA, William Morris등 현지 에이전시 및 Universal Music, Interscope등의 음반사, MTV 등의 방송국, 현지 연예인, 감독,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이 활발해짐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 업계인사등과의 미팅 및 네트워킹,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쇼케이스, 현지 에이전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SM Entertainment USA Inc.가 100% 소유한 법인을 통해 매입을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당사가 해외 공연수익을 일부 빼돌렸다는 보도내용도 전혀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바, 앞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조사기관에 대하여 당사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여 제기되는 의혹을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엄동진 기자 2014.03.28 07: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