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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흑인 이어 이번엔 주근깨! ‘인어공주: 마법물약의 비밀’ 메인 포스터&예고 공개

흑인 인어공주에 이어 이번엔 주근깨 인어공주다.안데르센 동화 원작, 바다 밖 세상의 왕자를 만나기 위한 ‘인어공주’의 특별한 모험을 그린 러블리 매직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 마법물약의 비밀’이 다음 달 14일 개봉을 확정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용감한 인어공주를 잘 보여주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인어공주: 마법물약의 비밀’은 세계적인 명작 동화 ‘인어공주’를 각색한 작품. 바다 밖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인간인 에릭 왕자를 만나기 위해 바다 마녀의 마법 물약을 마시고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과 인간 왕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메인 포스터는 물속에서 천진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인어공주 에리얼의 귀여운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어공주의 꼬리 부분을 살짝 보여줌으로써 아리따운 소녀지만 물속에서는 물고기처럼 헤엄을 잘 치는 인어공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준다. 더불어 함께 자리 잡고 있는 거북이 친구와 물고기나 해파리들이 있어 영화 속에서 바닷속 이야기가 활기차고 재미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메인 예고편은 인어 공주 에리얼이 에릭 왕자의 생일을 맞아 물 위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리얼은 부푼 기대감으로 육지를 올라갔다가 우연찮게 바다에 빠진 에릭 왕자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커다란 사실을 알게 된다. 에릭 왕자가 다음 생일에는 바네사 공주와 약혼을 할 것이라는 사실이 바로 그것. 이에 에리얼은 에릭 왕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인간이 되려고 마녀를 찾아가고, 마녀의 마법으로 두 다리가 생기지만 진정한 사랑을 얻지 못 한다면 다시 인어로 돌아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인간인 에릭 왕자와 운명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는 인어공주 에리얼의 새롭고 특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 마법물약의 비밀’은 다음 달 14일부터 관객들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5 10:14
예능

‘안다행’ 이연복 무인도 중화 코스 대성공...최고시청률 9.2% ‘동시간대 1위’

‘안다행’ 중식대가 이연복의 ‘무인도 중화 코스 요리’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지난 23일 밤 9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44회에서는 중식대가 이연복과 그의 찐단골 손님들 명세빈, 최강창민, 허경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 가운데 7%(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77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8%로 월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수도권)까지 치솟았다.이날 이연복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찐단골 손님들 명세빈, 최강창민, 허경환과 함께 무인도로 향했다. 이연복은 찐단골들에게 ‘무인도 중화 코스 요리’를 선사하기로 했다. 요리를 위해선 재료를 잡는 것이 우선. 하지만 명세빈과 최강창민은 ‘내손내잡’ 초보자였고, 경험자인 허경환도 크게 활약하진 못했다.이들이 점차 각성하며 해삼, 박하지, 참소라 등 해산물을 획득하긴 했지만 가장 많이 확보한 것은 청각이었다. 이연복조차 메인 재료로 쓰는 요리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한 청각. 그래도 그는 포기 하지 않고 이를 이용해 전채요리인 ‘청각해산물냉채’를 만들었다. 중식 냉채의 핵심 재료인 겨자소스, 해파리 없이도 훌륭한 요리를 완성한 이연복의 솜씨에 모두가 감탄했다.이연복은 다음으로 메인 요리를 내놓기 위해 고급 식자재 보급을 부탁했다. 허경환은 왕족대로 물고기를 잡자고 제안했다. ‘안다행’ 경험자들도 힘들어하는 왕족대질이지만 최강창민은 물론 명세빈까지 온몸을 던지며 열의를 보였다. 두 번의 실패 끝에 마지막 세 번째 시도에서 최강창민이 그물 밖을 빠져나가려는 큰 물고기를 맨손으로 낚아채며 고급 식재료 확보에도 성공했다. 물고기를 보는 순간 이성을 잃었다는 최강창민의 야생 본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이를 이용해 이연복은 ‘소라 팔보채’와 ‘마라 카오위(생선찜)’를 메인 요리로 준비했다. 팔보채는 원래 여덟 가지 재료로 맛을 내는 요리지만 이연복은 소라를 다양한 모양으로 썰어 여러 식감을 유도했다. 마라 카오위를 만들 마라 소스도 없었지만, 그는 고추 기름을 베이스로 활용해 무인도 표 마라 소스를 탄생시켰다. 이때 명세빈은 직접 가져온 회칼로 생선 손질을 도왔다. 오직 무인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요리들에 찐단골 손님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런 가운데 메인 요리를 준비하던 중 허경환이 생선 손질에 나섰다가 실패하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9.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통영의 아들이자 자칭 “이연복 셰프와 한 몸”이라고 말하던 허경환이 생선 손질을 못해 덜덜 떠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화룡점정은 ‘된장삼선짜장면’이었다. 코스 요리의 마무리인 식사로 짜장면을 내놓기로 한 이연복은 춘장 대신 된장을 이용해 이를 만들었다. 된장으로 짜장면을 만드는 건 이연복 셰프에게도 중식 인생 첫 도전이었다. 비주얼에 맛까지 완벽한 짜장면에 모두가 무아지경으로 먹방을 즐겼다. 이를 보던 안정환은 “붐아 마무리 해라. 나는 짜장면 먹으러 간다”며 녹화 중단까지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중식의 보물 홍합이 가득한 섬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무인도 만찬을 선보이는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4 08:47
영화

‘인어공주’ 30초 예고편 살펴보니...인어는 다 흑인?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의 티저 예고편이 15일(현지시간) 공개됐다.이날 디즈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초 분량의 ‘인어공주’ 티저 예고편을 공유했다.인어공주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22)는 아름다운 배경의 바다 속에서 노닐다가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을 만난다. 이어 어두워진 화면 속에서 빌런인 우르슬라가 등장해 사악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영상이다. 영상 초반에는 인어공주가 수면을 향해 헤엄치다가,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에리얼이 언니들과 대화하는 장소와 흡사한 공간이 비춰진다. 이 장면에서 등장하는 인어들도 모두 할리 베일리와 같은 흑인으로 비춰진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복어, 해파리 등 해양 생물과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이고, 마지막에 에릭 왕자가 등장한다. 이번에 실사화된 ‘인어공주’는 원작과 달리 흑인 배우가 캐스팅돼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디즈니 측은 “할리 베일리는 굉장히 뛰어난 배우이자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면서 “스크린 테스트를 했을 때 적임자로 바로 결정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에리얼이었다”고 일축했다.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6 19:11
연예일반

히가시무라 아키코 한일 동시연재 ‘나를 기억하나요’ K드라마로 제작

일본 유명 만화가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웹툰 ‘나를 기억하나요’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나를 기억하나요’는 웹툰 ‘26번째 살인’, ‘나를 기억하나요’의 IP를 보유한 네오스토리와 이니셜스토리와 손을 잡고 공동으로 제작한다. 앞서 세계 최초로 한일 동시간대 연재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글로벌 만화 플렛폼 픽코마를 통해 연재부터 성황리에 완결된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에서 출판된 단행본은 역시 초판 4만 부에 이르며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 잡고 있다. ‘나를 기억하나요’는 서른 살이 된 현실에 치여 사는 연예부 기자 지현이 순수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며, 17년 전 첫사랑 지민을 찾는 러브 스토리다. 드라마는 원작의 풍성한 스토리와 완성도를 더해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주요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자 히가시무라 아키코는 일본 기성 만화 작가로는 최초로 한국 웹툰계에 진출한 히가시무라 아키코는 일본의 대표적인 친한(親韓) 작가다. 배우 강동원의 팬으로 대중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해파리 공주’,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 ‘위장 불륜’ 등이 영상화된 바 있다. 지난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치며 현대 미술작가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히가시무라 아키코는 제작사 네오스토리를 통해 “오래전부터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는데 언젠가 내 작품이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과 일본 동시 연재를 시작한 이 작품으로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놀랍고 기쁘다. 한국 드라마의 오랜 팬으로서 어떤 드라마로 완성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21 09:47
생활문화

[#여행어디] 겨울방학이 온다… 아이 손잡고 '빛의 우주로'

겨울밤 해가 지면 아이에게 별빛 가득한 우주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있다. 부부에게는 낭만을, 아이에게는 추억을 쌓아줄 공간이다. 대전 오월드의 나이트유니버스는 낮 동안의 꽃밭이 새로운 세계로 변신하고, 이천 별빛정원우주는 달토끼가 만든 지구 속 작은 우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밤 되면 깨어나는 세계 '나이트유니버스' 대전 오월드는 2002년 5월 5일에 개장한 대전동물원이 시초다. 여기에 놀이동산과 식물원을 더해 2009년 종합 테마파크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20년 동안 대전은 물론, 주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곳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오후 6시 오월드에 '나이트유니버스'가 열리기 전에 아이들과 동물원·놀이동산부터 일정을 시작해도 좋다는 얘기다. 나이트유니버스는 오월드에서 지난 8월 정식 개장한 야간 특화 전시장이다. 플라워랜드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낮에는 아름다운 꽃을,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플라워랜드 면적이 4만8000㎡에 이르다 보니, 종전 미디어 아트 전시장과 비교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나이트유니버스의 이야기는 요정 ‘심비’가 만든 파란 달이 뜨는 마법의 세계다. 오월드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차원의 문’이 열리고, 심비가 관람객과 함께 무채색 마을을 아름답고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바꾼다는 이야기다. 12개 스폿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 길이 바쁘다. 차원의 문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나이트유니버스가 시작된다. 첫 번째 스폿은 심비의 비밀스러운 흔적을 따라 걷는 ‘판타지무드’다. 낮에는 평범한 길이지만, 밤이면 그 위로 반짝이는 은하수와 기이한 그림이 드러난다. 여기에서는 꼭 숨어 있는 비밀 지도를 찾아야 한다. 밤이 되면 신비스런 푸른빛을 뿜는 나이트유니버스의 지도다. 두 번째 스폿인 마법의 다리 ‘루나웨이’를 지나면 인기 포토존 ‘매직네이처’가 기다린다. 달빛 마법이 깃든 심비의 보물 창고를 콘셉트로 나무와 나비, 해파리 등을 형상화한 터널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장에 매달린 해파리가 만드는 형형색색의 반짝이는 커튼을 지나는 순간은 신비로움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탄성을 쏟아낸다. 광장 한복판에 자리한 ‘드리밍오아시스’에서는 나이트유니버스의 전설을 워터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심비가 말을 걸고, 어른들도 동심에 젖어 마법의 세계를 함께 지켜가겠다고 약속한다. 주말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12월 동안에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대형 스크린으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나이트유니버스’도 지나칠 수 없다. 바닥에 인터랙티브 요소를 적용해 아이들이 영상 속에 들어온 듯 미디어 아트에 참여한다. 달빛 마법을 수호하는 생명의 나무 ‘컬러풀트리’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다. 계단을 따라 흐르는 물을 스크린처럼 활용한 ‘원더풀’과 반짝거리는 조명과 분수가 로맨틱하게 어울리는 ‘트윙클로드’, 오른쪽에는 은하수를 형상화한 ‘샤인갤럭시’까지 지나면 마지막 스폿인 앱을 이용해 심비를 찾는 ‘시크릿미로’까지 다다른다. 나이트유니버스만 따로 입장 가능한 티켓을 판매하지만, 오월드 입장권과 2000~4000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왕이면 낮부터 여유롭게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달토끼가 데려온 우주가 눈앞에 이천 별빛정원우주는 특이하다. 영동고속도로 위 덕평자연휴게소에 있어서다. 흔한 고속도로 휴게소 뒤쪽에 영동고속도로 폐도 구간을 포함한 4만6000여㎡(약 1만 4000평) 규모의 잔여 부지를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 별빛정원우주로 조성했다. 덕평자연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과 강릉 방향은 물론, 국도 42호선과 이천시도 12호선을 이용해 국도 전용 주차장으로 출입할 수 있다. 강원도 방면으로 여행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하고, 별빛정원우주를 여행지로 삼아 길을 나서도 손색없다. 해 질 무렵 덕평자연휴게소에서 쉬어간다면 발길 닿는 곳마다 조명을 이용한 갖가지 조각과 설치 작품, 조형물이 반길 것이다. 조금 더 어둠이 내리면 형형색색 전구가 불을 밝혀 시선을 빼앗긴다. 오후 5시면 별빛정원우주의 시간이 시작된다. 반짝이는 전구를 걸쳐 입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설치미술 같고, 자그마한 전구들이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듯한 ‘반딧불이 숲’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보라색 전구가 커튼처럼 드리운 '바이올렛판타지'는 보라색 별이 쏟아져 내리는 것 같은 기분에 자기도 모르게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로맨틱가든'은 아이들을 동화 속 왕자와 공주로 만들어준다. 전구로 만든 유럽의 화려한 궁전에서는 정각마다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화려한 불빛 쇼가 벌어진다. 로맨틱가든을 지나면 별빛 가득한 ‘별의 바다’가 나온다. 이곳은 ‘저 멀리 우주에 있는 바다는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상상에서 시작됐다. 바닷물 대신 푸른 별이 가득하고 전구가 물결치듯 점등을 반복하며, 별빛 파도를 만들어낸다. ‘터널갤럭시101’은 별빛정원우주의 하이라이트다. 빛으로 조성한 터널에 한 걸음 내딛는 순간, 은하수 속을 걷는 듯한 기분에 빠진다. 길이 101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별의 바다와 터널갤럭시101을 보고 나면 이곳 이름이 왜 별빛정원이 아니라 별빛정원우주인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예술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별빛정원우주 곳곳에 아담하고 소박한 육면체 건물이 보이는데, 빛과 조명을 이용한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 '아트큐브 오로라'는 대기 줄까지 생기는 곳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3만 개가 다이크로익 필름을 거쳐 분광해 빛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이다. 언뜻 보면 파이프오르간이나 기다랗게 매단 파이프 같은데, 이 파이프들이 오로라처럼 춤을 추며 빛의 향연을 펼친다. 터널갤럭시101을 지나면 우주를 지구에 갖다 놓은 달토끼를 만날 수 있다. 어른보다 훨씬 큰, 소원을 들어주는 달토끼다. 혹시 모르니 저물어가는 연말, 토끼를 향해 두 손 모으고 새해 소원을 간절히 빌어보자.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14 07:00
산업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 개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생물 연구 클러스터의 장'의 역할을 하게 될 해양생물연구센터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생물연구센터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지하 1층에 있으며,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각종 번식 연구 활동을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연구·전시·교육을 모두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는 2개의 존(LAB 1, LAB2)으로 구성돼 있다. '랩(LAB) 1'에서는 펭귄 번식 등 해양생물의 생활사 연구가 이루어진다. 앞서 멸종위기종인 훔볼트펭귄 38마리 번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랩(LAB) 1’ 공간을 통해 알에서부터 부화하고 성장하는 훔볼트펭귄의 전 생애주기를 공개한다. 연구실에는 알의 부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 부화 장치와 인큐베이터 등을 갖추었으며, 알의 발달 과정과 아쿠아리스트가 아기 펭귄에게 이유식을 주는 모습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랩(LAB) 2'에서는 산호 및 해파리 번식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프라이드 에그 해파리, 보름달물 해파리 등의 번식 과정과 산호 번식에 대한 각종 연구를 진행하며, 해파리 먹이로 사용되는 플랑크톤 로티퍼와 알테미아도 별도로 배양 및 관리한다. 이 밖에도 폐사 생물 부검 연구를 통한 질병 감염 확인과 수산 질병 원인 분석, 치료방법 등을 연구하며, 각종 생물의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혈액검사, 수질 측정 활동, 3D 프린터기를 활용한 멸종위기 생물 연구 등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해양생물연구센터의 연구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림업'과 단체 관람객들을 위한 아쿠아리움 투어에 해양생물연구센터 해설 프로그램을 추가해 단순 해양생물 관람을 넘어 해양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정지윤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은 "이번 해양생물연구센터의 개관은 그동안 수조 뒤에서만 이루어지던 해양생물 보전 및 번식 연구 활동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07 15:30
생활문화

[#여행어디] 수족관부터 해양과학관까지…아이와 바닷속 여행

바다가 생각나는 계절이 온다. 윤슬이 유난히 눈부시고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제법 경쾌해진 날들이다. 하지만 아직은 바다에 풍덩 빠져 놀기에 수온이 낮다. 25일 강릉 바다의 수온은 9.8도였다. 물놀이는 이르니 그 전에 바닷속을 들춰볼 수 있는 곳들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쿠아리움은 물론이고, 전국 곳곳의 해양 박물관도 있다. 서천·울진서 생동감 넘치는 바닷속 탐험 미지의 바닷속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할 때쯤의 아이들에게는 해양 박물관을 추천한다.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씨큐리움'이 있다. 씨큐리움은 국내 유일한 해양생물 전문 박물관으로, 바다(Sea)와 질문(Question), 공간(Rium)을 뜻하는 단어를 조합해 지은 이름이다. 제1전시실이 있는 4층에서 본격적인 씨큐리움 관람이 시작된다.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테마로 꾸민 제1전시실은 해양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생물의 생태를 다양한 표본으로 소개한다. 어류의 산란장이자 최고의 먹잇감인 해조류부터 물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살아가는 플랑크톤, 바다에 적응한 생물 가운데 종이 가장 많은 무척추동물까지 다양한 실물 표본이 연이어 등장한다. 백상아리와 귀상어 등 10마리 상어 박제 표본이 유영하듯 천장에 매달린 어류 존은 바닷속을 연상케 하는 원형 공간으로 꾸몄다. 어류 존을 지나 만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월은 다중 동작 인식 기술로 해양생물과 교감하는 가상 수족관이다. 벽 앞에 서서 움직이면 머리 위에 상어가 나타나거나 손이 가재의 집게발로 변한다. 쥐가오리와 개복치, 백새치, 잔점박이바리 표본도 볼만하다. 이어 펼쳐지는 곳은 포유류 존이다. 고래 실물 골격표본을 만나는 포유류 존의 ‘바다로 돌아온 생물들’ 코너는 씨큐리움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2020년 12월에 일반에 공개된 참고래를 포함해 보리고래, 밍크고래, 혹등고래, 범고래 등 5마리 실물 골격표본이 전시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참고래 실물 골격표본이 귀한 까닭은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연구 목적으로도 포획이 금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씨큐리움에 실물 골격표본으로 전시된 참고래는 2014년 5월 군산에서 혼획된 것으로, 6년이 넘는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참고래는 세계적으로 약 14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울진에도 바다를 입체적으로 배우고 신나게 체험하는 국립해양과학관이 있다. 바닷속전망대, 바다마중길393, 파도소리놀이터 등을 갖춰 가족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2020년 7월에 문을 연 국립해양과학관은 ‘원 오션 원 플래닛’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본격적인 관람은 3층에서 출발한다. 미디어 아트를 보여주는 ‘오션플랫폼’과 푸른 바다로 빠지는 듯한 ‘오션홀’을 지나 ‘하나로 흐르는 바다’ ‘다양한 생명체의 바다’ 등 다채로운 바다 이야기를 담은 전시실이 이어진다. 국립해양과학관 전시실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놀이와 결합했다. 예를 들어 ‘하나로 흐르는 바다’ 전시실에서는 바다가 해류로 인해 순환한다는 사실을 ‘러버덕의 해류 여행’ 이야기로 풀어낸다.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캐릭터를 선택하면 해당 캐릭터가 해류를 따라 바다를 돌아다닌다. 어린이들은 이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해류를 이해한다. 바다를 개척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담긴 ‘미지의 바다 도전하는 인류’ 전시실에서는 심해 탐사 로봇을 비롯한 갖가지 해양 탐사 도구를 만난다. 2층으로 내려가면 ‘해양생물 톡톡’ 코너가 기다린다. 해양생물 그림을 색칠해 스캐너에 올리면 바다 세계로 꾸며진 대형 스크린에서 어린이가 그린 해양생물이 움직인다. 어린이들이 해양생물과 가까워지는 기회다. 과학관의 화룡점정은 바다마중길393과 바닷속전망대다. 393m에 이르는 바다마중길393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해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바닷속전망대는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도 수심 7m 해양 세계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과학 여행을 통해 세상의 원리와 자연의 이치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를 옮겨놓은 듯, 대형 수족관 속으로 바닷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면 단연 아쿠아리움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일 것이다. 도심 속 바다로 꼽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아쿠아플라넷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여행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메인수조에서 수중 포토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내달 5일과 7일, 8일 3일 동안 정오 12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두 차례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배경으로 아쿠아리스트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아기 펭귄이 건강검진을 가는 이색적인 모습도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불어 4일부터 104일간 아쿠아리움 지하 2층 해파리존에서 산호 작가 ‘서경희’와 함께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화려한 산호초와 바닷속 생명체들을 강력한 색채 대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용 가능한 입장권(일 100명 한정)을 1만원에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63에서는 아이들의 바다 탐험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줄 '바다 탐험 마스터'를 진행한다. 8개의 바다 탐험 미션을 완료하고 바다 탐험 마스터 카드를 획득하는 모험이다. 수달플라넷부터 골든미라클존, 펭귄플라넷, 판타스틱 머메이드 등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다 탐험대 옥토넛과 함께 아쿠아플라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입 탐험대원이 되어 옥토넛 탐험대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입체 포토존은 물론 옥토넛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준비돼 있다. 아쿠아플라넷은 '어(漁)! 흥해라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도 시작한다. 아쿠아플라넷63에서는 5월 1~8일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3인 이사에는 30%, 4인 이상에는 40% 할인을 해준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고양, 김포, 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입장권을 30% 할인하고 아쿠아플라넷 광교에서도 수원, 용인 시민에 한해 같은 기간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4.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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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상' 방탄소년단=올해의 음악인 에스파=3관왕(종합)

방탄소년단 에스파 등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1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종합 분야 올해의 노래·올해의 신인·최우수 K팝 노래까지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올해의 음반은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가 선정됐다. 이랑은 "이번 앨범으로 정말 많은 호평을 받았고, 저 스스로도 굉장히 좋아하고 자랑스러운 앨범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오늘도 살아있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종합 분야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그들은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이 세계에서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관왕을 거머쥔 에스파는 "지난해 '넥스트 레벨'을 많이 커버해주고 'ㄷ춤'을 많이 따라 해준분들 덕에 이 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올해 2022년도 힘내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K팝 부문에서는 청하가 음반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팝 부문은 기존 팝 부문에서 퍼포먼스 중심의 음악을 분리해 만들어졌다. 청하는 "'케렌시아'가 큰 앨범이라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두려움도 많았던 소중한 앨범인데 특별한 상으로 기억할 수 있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와 판매량보다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는 시상식으로 평론가·라디오 PD 등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올해의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 올해의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Next Level) ▲ 올해의 음악인 = 방탄소년단 ▲ 올해의 신인 = 에스파 ▲ 최우수 K팝 음반 = 청하 '케렌시아'(Querencia) ▲ 최우수 K팝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Next Level) ▲ 최우수 록 음반 = 소음발광 '기쁨, 꽃' ▲ 최우수 록 노래 = 소음발광 '춤' ▲ 최우수 모던록 음반 = 이상의날개 '희망과 절망의 경계' ▲ 최우수 모던록 노래 = 실리카겔 '데저트 이글'(Desert Eagle) ▲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 아그네스 '헤게모니 시프트'(Hegemony Shift) ▲ 최우수 팝 음반 = 아이유 '라일락'(LILAC) ▲ 최우수 팝 노래 = 악뮤 '낙하' ▲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 해파리 '본 바이 고저스니스'(Born By Gorgeousness) ▲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 해파리 '경포대로 가서' ▲ 최우수 랩&힙합 음반 = 최엘비 '독립음악' ▲ 최우수 랩&힙합 노래 = 창모 '태지' ▲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 따마 '돈트 다이 컬러스'(DON'T DIE COLORS) ▲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 수민·슬롬 '곤란한 노래' ▲ 최우수 포크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 최우수 포크 노래 = 천용성 '보리차' ▲ 최우수 재즈 - 보컬 음반 = 마리아킴 '위드 스트링스 : 드림 오브 유'(With Strings : Dream of You) ▲ 최우수 재즈 - 연주 음반 = 지혜리 오케스트라 '데어링 마인드'(Daring Mind) ▲ 선정위원회 특별상 = 한경록·한국재즈수비대 ▲ 공로상 = 데블스 2022.03.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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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2장르-3스토리 담은 데뷔곡 '오오'

그룹 NMIXX(엔믹스)가 독특한 데뷔곡 'O.O'(오오)를 꺼냈다. NMIXX는 22일 첫 번째 싱글 'AD MARE'(애드 마레)와 타이틀곡 'O.O'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걸그룹 명가' JYP가 ITZY(있지)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 그룹으로 관심을 모았다. 데뷔곡 'O.O'는 곡명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K팝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놀라움에 눈을 크게 뜬 모양이자 감탄사 "Oh!"를 형상화했고,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여러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MIXX POP'(믹스 팝) 장르를 첫 선보이고 NMIXX만의 독창적인 음악 색채를 각인시켰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비는 한 곡 안에 두 차례 변주되는 곡 흐름에 따라 총 세 가지 스토리로 구성돼 시선을 붙잡았다. 강렬한 트랩(Trap) 인트로로 시작해 베일리 펑크(Baile Funk) 장르로 이어지는 첫 파트는 안개가 자욱한 잿빛 분위기가 지배하고, 현실 세계 속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벽을 뚫고 돌진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이들이 새로운 세계에서 눈을 뜬 순간 곡은 첫 번째 변화를 맞이한다. 기분 좋은 틴에이지 팝 락(Teenage Pop Rock) 장르로 옷을 갈아입은 'O.O'는 보는 이들에게 총천연색 믹스토피아(MIXXTOPIA)를 펼쳐 보인다. 해파리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이 유영하는 이곳에서는 걸음마다 꽃이 피어나고 NMIXX는 바다와 하늘을 오가며 한계 없는 자유를 맛본다. 꿈같은 상황에 "finally we'll Win"을 외치는 순간 곡은 다시 웅장한 비트의 베일리 펑크(Baile Funk) 장르로 회귀한다. 까만 어둠이 내려앉은 현실 세계로 돌아온 일곱 멤버들은 믹스토피아를 보기 전과는 다른 무드를 풍기며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뮤비 속 다채로운 스타일링도 보는 맛을 더했다. NMIXX는 모노톤의 여전사 스타일링, 컬러감이 돋보이는 화려한 드레스, 반짝이는 액세서리가 수놓인 블랙 수트를 입었다. 여기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니크한 군무와 포인트 안무, 감탄을 자아내는 표정 연기까지 재미 요소를 고루 갖췄다. 뮤비는 공개 약 두 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했고 23일 오전 9시 기준 470만 뷰를 넘어섰다. 특히 공개 7시간 만인 23일 오전 1시에는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NMIXX는 이날 오후 7시 30분 MBC M '주간아이돌'에 출연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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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지니·배이, 유니크한 매력에 우아함을 얹은 비주얼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 지니와 배이(BAE)가 꿈속을 유영하는 듯한 오묘한 분위기를 뽐냈다. JYP는 공식 SNS 채널에 22일 데뷔 예정인 엔믹스의 첫 싱글 '애드 마레(AD MARE)' 티저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고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13일 0시에는 지니·배이의 두 번째 개인 티저 사진을 업로드하고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니와 배이는 보랏빛을 띠는 투명한 해파리와 산호초가 춤을 추는 바닷속을 시각화한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환상적인 느낌을 풍겼다. 지니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고 유니크한 매력이 담긴 눈빛을 전했다. 단발머리를 한 배이는 인어공주를 떠올리게 하는 우아한 포즈로 포토제닉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멤버는 앞서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서 독특한 페이스 체인을 완벽 소화하는가 하면 도회적인 매력과 청순함을 오가는 반전미로 특별한 존재감을 빛냈다. 또 지난해 프리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공개된 댄스·보컬 커버 콘텐츠 '퀄리파잉(QUALIFYING)' 시리즈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갖춘 신예의 등장을 예고했다. 엔믹스는 데뷔 싱글 '애드 마레' 타이틀곡 '오오(O.O)'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놀라움에 커진 눈과 감탄사 '오!(Oh!)'를 형상화해 곡명을 완성했고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랄 준비를 하라는 자신감을 담았다. 더 허브(THE HUB) 닥터 조(Dr.JO) 등 국내외 유명 작곡진이 의기투합해 어디에도 없던 엔믹스만의 장르 믹스 팝을 탄생시켰고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멤버는 릴리·해원·설윤·지니·배이·지우·규진으로 댄스·보컬·비주얼 등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더 역량을 지니고 있어 '7-7-7 전원 에이스 그룹'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룹명에는 now·new·next·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에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MIX'를 더해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포부를 전한다. 22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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