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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 위기에 야구장에서도 자취 감춘 정용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근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회장 취임 후 즐겼던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줄이고, '안방'처럼 드나들던 야구장으로의 발길도 끊었다. 대신 쇄신 인사와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영 본업에 매진하고 있다. 핵인싸, SNS 정리·야구장 발길 뚝 3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이 최근 SNS에 이어 야구장에서도 종적을 감췄다. 정 회장은 재계를 대표하는 ‘야구광’으로 SSG 랜더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는 야구장에서 정 회장의 목격담이 들리지 않고 있다. 신세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SSG 랜더스의 랜더스필드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 회장이 SSG 랜더스의 홈 경기에 방문한 날보다 방문하지 않은 날을 새는 것이 더 빠르다고 할 정도였다. SSG 랜더스가 우승했던 2022년에는 홈 72경기 중 39경기를 직관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올해는 아직 회장님의 야구장 방문에 대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됐고, 2024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도 막을 올렸다. 굵직한 이벤트들이 있었음에도 정 회장의 모습이 야구장에서 포착되지 않은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야구장을 방문한 것과 대조된다. 신동빈 회장은 MLB 서울시리즈 때 고척돔을 찾았고, 김승연 회장은 올해 한화 이글스의 개막 홈 경기 때 모습을 드러냈다.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도 MLB 서울시리즈에 초청을 받았지만 일정상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마지막으로 야구장을 공식 방문한 건 지난해 10월 23일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었다. 정 회장은 2023년 1월 SSG 랜더스의 미국 전지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지만 올해는 이런 소식도 없다. 그렇지만 야구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 지난 2월 신세계그룹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 때 자신의 야구 철학에 대해 언급했다. 한 신입사원이 “얼마 전 류현진이 KBO로 복귀했는데, SSG 랜더스 구단주로서 우수 선수 영입과 우승을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나”고 묻자 정 회장은 “어느 한 사람이 특출나게 잘한다고 해도 안 될 땐 안 되는 게 야구”라며 “슈퍼스타 한 명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팀워크, 우정, 교감 등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재계 ‘핵인싸’로 꼽히는 정 회장은 지난달 8일 회장 승진 이후 20일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대거 정리했다. 84만여명의 팔로워를 지닌 정 회장은 이전까지는 거의 매일 게시물을 올리며 사람들과 소통해왔다. 하지만 현재에는 게시물 13개만 남았고, 팔로잉 수도 0명으로 바뀌었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이 본인의 사진에서 ‘꽃’으로 교체됐고, 마지막 게시물은 2월 19일로 남아 있다. 회장 취임 이후에는 어떤 게시물도 게재하지 않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SNS 활동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고 경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쇄신 인사·구조조정…경영 성과 ‘올인’ 지난해 이마트가 창사 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감이 팽배하다. 이런 가운데 정 회장은 리스크 관리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칼을 뽑았다. 지난 2일 회장 취임 후 첫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적자 전환의 원흉으로 지목된 신세계건설의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지난해 11월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 개편과 함께 도입한 수시 인사의 첫 사례다. ‘재무통’을 선임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이다. 허병훈 신임 대표는 지난 2018년 신세계그룹으로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괄 부사장보, 지원총괄 부사장, 관리총괄 부사장,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달 25일부터는 창립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인력 효율화를 통해 수익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마트(29조4000억원)는 지난해 쿠팡(31조8000억원)에 ‘매출 1위’ 자리를 넘겨줘야 했다. 그리고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는 실적 악화로 분위기가 무거운 상황에서 회장 승진 카드를 꺼내 들며 정 회장을 중심으로 ‘정면 돌파’를 택했다. 업계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고, 정용진 회장은 변화된 일련의 행보로 반드시 경영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04 07:01
예능

‘연봉 100억’ 일타강사 이지영 “대학교 시절 한달에 소개팅 40번” (‘라디오스타’)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사 이지영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9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배우 김수미, 개그맨 윤정수, 이용주 그리고 이지영이 출연하는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으로 꾸며진다.이지영은 사교육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사회탐구 영역 1티어 인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이지영은 자신의 온라인 강의 신청이 일명 ‘피켓팅’을 방불케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실판 최치열’인 일타강사 이지영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일타스캔들’도 언급하며, 현실과 차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하루 스케줄도 공개했다. 매일 새벽 4시30분에 시작되는 꽉 찬 스케줄에 “하루에 3, 4시간 밖에 잠을 못 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강의를 하다가 죽을 고비를 맞이했던 적이 있다고도 고백했다. 이지영은 “나는 노력형 일타강사”라고 말하며 깨어 있는 시간에 항상 하는 것과 강의 준비를 하면서 아이돌 못지않게 신경 쓰는 것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학창시절부터 자신은 독종 학생이었다며 산전수전 겪으면서 습득하게 된 공부법도 공개했다.특히 대학교 입학 후 한 달에 소개팅 40번, 주량이 소주 42잔이었다며 일명 ‘핵인싸’ 대학생 시절을 소환했다. 당시 받았던 반전 성적표까지도 공개했다. 한편 이지영은 지난 2020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봉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지영은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며 “누적 기부금은 5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9 16:03
드라마

이정식, ‘기생충’ 작가 첫 연출작 ‘러닝메이트’ 캐스팅 확정

신예 이정식이 드라마 ‘러닝메이트’에 캐스팅됐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는 모범생 세훈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 학생회 선거에 나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이정식은 ‘지역구 핵인싸’, ‘걸어 다니는 인간 부띠끄’라는 별명에 걸맞게 화려하고 멋진 비주얼은 물론 뛰어난 친화력을 가진 ‘곽상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드라마 ‘농부사관학교’,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 ‘하자있는 인간들’, ‘썸머가이즈’, ‘트레이서’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이정식.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그가 ‘러닝메이트’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학원물의 새 지평을 예고한 본격명랑정치드라마 ‘러닝메이트’는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1 11:21
드라마

“기존 멜로·로코와 다르지 않아”…BL물 ‘비의도적 연애담’ 힐링 예고

티빙 BL물 ‘비의도적 연애담’ 배우들과 제작진이 작품에 대해 성별을 떠난 ‘사랑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B1A4 멤버이자 배우 공찬은 “앞서 화제가 됐던 ’시멘틱 에러’,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유명한 BL 작품들도 봤는데 ‘비의도적 연애담’을 포함해 이들 모두 우리가 알고 있는 멜로 장르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비의도적 연애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장의순 감독과 배우 공찬, 원태민, 도우가 참석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윤태준(차서원)과 지원영(공찬),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BL 로맨스다.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첫 BL물에 도전한 공찬은 “BL이라는 장르를 이번에 처음 접하고 원작을 읽으려 했다. 대중에게 생소한 장르인 만큼 저도 그랬는데 원작을 보니까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이들이 솔직하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아름답더라. 한번에 정주행했다”며 “내가 편하게 원작을 봤다면 다른 분들도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공찬은 극 중 복직을 위해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인 윤태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인 지원영을 연기한다. 지원영은 천성이 밝고 누군가를 돕기 좋아해 주변에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핵인싸’ 캐릭터로 변신한다. 연출자 장의순 감독은 한국과 태국의 BL 합작 ‘피치 오브 타임’를 연출했으며 이번 ‘비의도적 연애담’은 국내 최초 BL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집필한 신지안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BL물에 두 번째 도전하는 장 감독 또한 “이 작품은 BL물이라는 것을 떠나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장 감독은 “BL은 소수 장르인데 이를 어떻게 대중성 있게 그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그 답은 자유와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를 중심으로 “원작의 재미와 깊이감을 살리려 노력했다”며 “원작 속 캐릭터 또한 쫀득하게 그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수영선수 출신 고호태를 연기하는 원태민은 “BL물이 생소하지만 ‘러브’라는 것은 모두 똑같다”며 “사랑 감정 그 자체를 생각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귀여운 매력을 지닌 카페 사장 동희를 연기하는 도우는 “사랑 외에도 여러 감정이 녹아 있다. 우정도 있고 희로애락, 측은지심 등이 모두 담겼다”며 “사랑 감정뿐 아니라 여러 감정과 표현을 연습하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작품을 출연하게 된 배경 또한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상대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먼저 지난해 11월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작품 홍보를 하지 못하게 된 차서원은 깜짝 인터뷰 영상을 통해 “너무나 완벽한 이야기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연기의 결이라 여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파트너 공찬 씨가 많이 도와줬기에 가능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차서원이 연기하는 윤태준은 ‘세상에서 삭제되듯 사라져 버린 천재 도예가’다. 윤태준은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다정함을 품고 있는 인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매력의 소유자다. 차서원은 이번 작품을 위해 수개월간 도예 연습에 매진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쌓아갔다는 전언이다. 공찬은 “서로가 말하지 못할 비밀과 상처들을 말하면서 가까워지고 치유되는 과정이 아름다웠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나 또한 연기를 하면서 힐링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태준이 형과 자주 만나 감정 교류를 했다”며 “함께 친해진 상태에서 연기를 해서 더 편하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아직 서원이 형 면회는 못했지만 조만간 시간이 맞으면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면회에 갈 예정”이라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원태민과 도우는 주인공과 함께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크호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원태민은 “이번에 BL물을 두 번째로 연기한다”며 “작품 제안이 와서 원작을 봤는데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더라. 실제 제 모습과 비슷했지만 달랐고 달랐지만 비슷했다. 하고 싶었던 캐릭터라서 더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도우도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며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17일 낮 12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7 06:00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공찬 “차서원 미안하다고 연락왔다…면회 아직 못가”

그룹 B1A4 멤버이자 배우 공찬은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차서원이 군 입대로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외롭지만 서원이 형은 마음 한편에 언제나 있다”고 밝혔다. 공찬은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진행된 ‘비의도적 연애담’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외롭겠지만 (최서원의) 판넬을 들면서 활동할 것”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이어 “아직 서원이 형 면회는 못했지만 조만간 시간이 맞으면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면회에 갈 예정”이라며 “서원이 형이 군대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에 응원을 해주고 있고 ‘내가 있었어야 했는데’라면서 미안해 하더라. 꼭 나와서 언젠가 같이 홍보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윤태준(차서원)과 지원영(공찬),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BL 로맨스. 한국과 태국의 BL 합작 ‘피치 오브 타임’을 연출한 장의순 감독과 국내 최초 BL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집필한 신지안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찬이 연기하는 지원영은 복직을 위해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인 윤태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이다. 지원영은 천성이 밝고 누군가를 돕기 좋아해 주변에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핵인싸’ 캐릭터다.공찬은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나의 이름에게’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차서원과 함께 첫 BL물에 도전하는 공찬은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들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오는 17일 낮 12시에 첫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6 15:28
연예일반

[화보IS] 이상이, 핵인싸맨 맞아? 절제된 섹시미

배우 이상이가 절제된 섹시미를 뽐냈다. 24일 갤러리아 멤버십 매거진 ‘더 갤러리아’는 이상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무대 위가 아닌 그 공간 너머에 오롯이 숨 쉬고 있는 이상이를 조명하는 컨셉으로 진행됐다.화보 속 이상이는 블랙 터틀넥, 화이트 셔츠 등 베이직한 스타일링부터 옐로우 가죽바지와 그레이 코트, 라이더 자켓 등 절제된 섹시미가 드러나는 스타일링까지 탄탄한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이는 극작가이자 시인 윌 셰익스피어 역으로 공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대해 “쉽게 덤비면 안 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할수록 무대는 나 스스로를 연출하는 곳이란 느낌을 받곤 하는데, 그래서 이번 작품도 무대 위에서 스스로를 연출한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다”며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상이는 자신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을 ‘재미’라고 꼽으며 “활동적이고 액션 연기가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사냥개들’을 만났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원작 영화를 좋아해서 선택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나를 재미있게 해주는 걸 선택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한 작품이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전 작품에서 봤던 이상이가 생각나지 않게 배우로서 여러 도전을 시도한 작품들이라 나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며 “오랜만에 연극도 하면서 한 해를 시작했으니, 2023년을 더 재미있게 빛내고 싶다”고 다짐했다.이상이가 출연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과 디즈니+ ‘한강’ 또한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이상이의 화보와 인터뷰는 ‘더 갤러리아’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22:02
연예일반

B1A4 공찬, BL 첫 도전…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서 연기 변신

그룹 B1A4 멤버 공찬이 최고의 BL 기대작 ‘비의도적 연애담’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22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찬이 출연하는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이 오는 3월 17일 드디어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비의도적 연애담’은 ‘시작은 의도적, 연애는 ‘비’의도적!’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신뢰회복 심쿵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만화 ‘비의도적 연애담’을 원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얻었던 만큼, 공찬의 출연 소식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공찬은 복직을 위해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인 윤태준(차서원)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 ‘지원영’ 역을 맡았다. 천성이 밝고 누군가를 돕기 좋아해 주변에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핵인싸’ 캐릭터로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더불어 상대역인 윤태준 역을 맡은 차서원과의 로맨스 케미 역시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BL 장르에 첫 도전인 것은 물론, 캐스팅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기에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공찬이 보여줄 활약에 시선이 집중된다.공찬은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부터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나의 이름에게’,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1.5’ 등에 출연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다.한편 공찬이 출연하는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은 오는 3월 17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2 14:08
연예일반

홍영기, 스페인서 과감한 언더붑 패션→클럽 댄스 ..."쏘 핫"

얼짱 출신 사업가 홍영기가 스페인에서 아찔한 패션과 핫한 근황을 선보였다.홍영기는 11일 "가이드 언니랑 핫한 곳 돌아다녔어요"라는 근황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검은색 슬립형 원피스를 입고 몸매를 드러낸 채, 스페인 클럽을 방문한 모습이었다.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가 하면, "맥주 안 마시는데도 사진 찍을 땐 들고 찍는다"면서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또한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핵인싸력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홍영기는 "30분만 있다가 다 나왔지만 스페인은 정말 핫해요"라면서 생생한 스페인 클럽 후기를 전했다.홍영기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인형 같다", "미모로 국위선양하고 왔네요", "너무너무 예쁘다", "동안 미모 미쳤다",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홍영기는 스페인 거리에서 파격적인 언더붑 패션도 선보였다. 밑가슴 라인을 드러내는 언더붑 화이트 셔츠를 입고 잘록한 개미허리를 드러내 시선을 강탈한 것. 해당 인증샷 공개 후, 홍영기는 "스페인은 점심 시간이 3시래요 12시에 못 참고 브런치 먹으러 왔어요. 요 카페 너무 맘에 드는 거 있죠. 브런치도 존맛탱이고요. 실수로 빵 9조각 시키긴했지만 또 오고 싶어요"라며 맛집 투어를 한 근황도 전했다.한편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3세 연하의 이세용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최근에는 유방, 자궁,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며, 몸무게가 40.8㎏임을 인증해 우려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 홍영기는 "며칠째 몸이 안좋아요 건강검진 결과받고 갑상선도 유방에도 자궁에도 문제가 있다보니 괜히 더 신경쓰여서 그러는 건지 얼마 전 4잔먹은 술로 과음해서 그런 건지 제 몸이 정신력 하나로 버티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현재 홍영기는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3 08:20
산업

JY·DB·TW 아이템…우리 회장님의 '전략적 핵인싸' 패션템을 아시나요

최근 대기업 총수가 전략적으로 자사 패션 아이템을 착용해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자기 회사만 챙긴다'는 비난을 우려해 자제하는 분위기였지만, 근래에는 적극적으로 인지도를 활용하는 분위기다. 'JY아이템'에 추가된 빈폴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1일 베트남 출장길에 오르면서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 위에 코듀로이 재질의 짙은 회색 패딩 조끼를 입었다. 대중은 패딩 조끼 왼쪽 가슴 부분에 새겨진 알파벳 'B' 로고에 집중했다. 이 회장이 입은 옷이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하 삼성물산) '빈폴골프'의 '2022 F/W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확인됐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43만9000원이었다.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 회장의 출국길 사진이 공개된 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재용 회장이 입은 조끼가 어디 제품이냐'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조끼 위에 새겨진 알파벳 B를 보고 '보그너' '버버리' '발망' 등의 각종 명품 브랜드명을 들기도 했다. 빈폴골프 제품이라고 알려진 뒤에는 "재벌이 입어서 당연히 브리오니 같은 명품인 줄 알았는데, 빈폴골프였다"는 댓글도 있었다. 40대 직장인 A 씨는 "보통 양복 재킷 위에 조끼류는 입지 않는데, 막상 이 회장의 착장을 보니 상당히 멋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재도 색감도 예쁘다고 생각돼 '나도 하나 사야 하나'라는 생각에 찾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빈폴을 전개 중인 삼성물산은 축제 분위기다. '핵인싸(핵처럼 위력있는 사람+인싸처럼 무리와 잘 지내는 사람을 합친 신조어)'인 이 회장이 해당 제품을 입으면서 단숨에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아서다. 빈폴은 1989년 론칭한 삼성물산의 간판 브랜드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는 광고 카피로 단숨에 메가 히트 브랜드로 올라서면서 외산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됐다. 빈폴은 2001년 빈폴골프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외연을 확대했다. 그러나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브랜드 노후화를 피하지 못했다. 론칭 30주년이던 2019년에는 디자이너 정구호를 영입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핵인싸' 이 회장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분은 완판됐고, 빈폴골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 문의가 폭주해 전체 재고 물량을 거의 다 소진했다"고 말했다. 모처럼 고객이 늘어난 빈폴골프는 곧바로 남성의류 판매 1위에 오른 이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 회장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사실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는 이 회장이 빈폴 의류를 나름대로 의도해 입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를 전개하는 A 사 관계자는 "오너는 공식 석상에 나설 때 의상 하나에도 의미를 담아 신중하게 고른다. 그 자체로 메시지가 되고, 핫이슈로 떠오를 수 있어서다"며 "빈폴은 삼성물산의 '아픈 손가락'이다. 한때 최고의 브랜드였으나, 지금은 주 고객층이 50~60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회장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이나 유명 모델도 못 했던 것을 해낸 것 아닌가. 빈폴로서는 회장님의 관심에 무척 고맙고 한편으로는 부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최태원 회장의 '잇템'도 비단 이재용 회장만의 일은 아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구찌 매장을 찾았다. 당시 이 자리에 동행한 배상민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신 회장이 모피코트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모습의 사진을 개인 SNS에 공개해 화제가 됐다. 대중은 신 회장이 신은 운동화에 주목했다. 수백만 원대 명품 브랜드가 아닌, 친환경 브랜드 '엘에이알(LAR)'이 폐페트병으로 만든 9만7000원짜리였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일명 '신 회장 운동화'로 입소문을 타면서 3개월 이상 기다려야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주문이 쏟아졌다. 롯데 계열사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사 모바일 앱인 세븐 앱에서 페트병과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한 이 운동화를 100켤레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신 회장의 사진 공개는 '계산된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롯데케미칼이 7개 업체와 함께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당 운동화를 제작한 스타트업에 원재료를 공급허자, 신 회장이 간접 마케팅에 나섰다는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18년 '2018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포럼'에서 백팩 홍보에 나섰다. 이 백팩은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자동차 가죽시트 등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당시 최 회장은 "이 가방은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만든 것이다. 자동차가 가방이 된 것이고, 취약계층과 탈북자가 취업해서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평소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그룹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을 지원해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78만여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 자사나 계열사가 출시한 의류나 패션 소품을 자주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대기업 오너가 패션 아이템을 간접 홍보하는 일에 소극적이었다. 공인이 자기 회사만 챙긴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VIP가 입거나 홍보한 제품'이라고 알려지면서 매출도 늘고, 긍정적인 이미지도 낼 수 있어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7 07:09
산업

신동빈, '맞수' 정용진의 디자인 마케팅 경쟁에 '맞불'

‘유통의 맞수’ 롯데와 신세계그룹이 최근 오너가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디자인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친환경 소재를 디자인에 접목하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핵인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야구·골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동빈 신발’ 친환경 소재로 MZ세대 공략 23일 롯데백화점은 4년 만에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며 근무하는 직원 유니폼을 4년여 만에 교체한다고 밝혔다. 유니폼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끈다. 약 16만개에 달하는 페트병을 사용해 2만여벌의 유니폼을 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을 적용한 친환경 유니폼이고, 실외 근무와 신체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신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폼은 롯데가 지난해 9월 설립한 디자인경영센터의 첫 작품으로 보인다. 롯데는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를 디자인경영센터장으로 선임하며 디자인 혁신을 예고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의 새 유니폼은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디자인경영센터가 설립된 이후의 1년 시간 동안 준비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기업이 담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가 관심을 기울이는 친환경에 집중했다. ‘친환경’ 소재에 대해 신동빈 회장도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신 회장은 평소 점잖은 이미지로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정용진 부회장과는 상반된다. 하지만 ‘신동빈 신발’이 부각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이슈가 됐다. 신동빈 신발은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제작된 친환경 아이템이다. 지난해 신 회장이 구찌 가옥 매장을 방문했을 때 착용했던 코트보다 이 친환경 신발이 더 주목받았다. 이 엘에이알(LAR) 스니커즈는 롯데케미칼이 주관하고 금호섬유공업 등이 참여한 친환경 프로젝트인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모던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으로 인기를 모았고, 롯데의 자회사인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LAR과 함께 ‘지구 스니커즈 세븐일레븐 스페셜 에디션’을 단독 출시했다. 카이스트와의 협업으로 디자인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롯데는 지난 8월 14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카이스트에 연구개발(R&D)센터와 디자인센터를 지어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의지다. 이 중심에는 배상민 센터장이 있다. 배 센터장이 소셜미디어에 롯데 경영진들의 행보를 알리면서 신 회장의 일거수일투족도 알려지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3일 송용덕·이동우 부회장과 함께 롯데 월드타워 내에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디자인경영센터를 손수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배 센터장은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신 회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회장님, 부회장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배 센터장은 지난 7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신 회장과 함께 야구를 관람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동양인 최초·최연소로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교수가 된 배 센터장은 신 회장이 삼고초려 끝에 데려온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다. 그는 신 회장에게 “롯데의 디자인은 올드하고 조직적이지 않고 솔직히 별로”라고 직언을 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 전체 디자인을 총괄하는 부서라 조직적인 디자인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 고릴라 캐릭터 앞세워 스포츠 마케팅 디자인 총수 중 소셜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는 정용진 부회장은 최근 야구·골프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SSG랜더스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야구단 마케팅을 본업인 유통에 맞게 디자인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 부회장은 지난 18일 포털 매체 소개글에 ‘인플루언서’가 더해진 자신의 프로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77만명이 넘어서는 ‘인싸’ 능력을 적극 발휘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기념한 SSG랜더스의 야구 점퍼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그는 지난 8일 SSG랜더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직접 찾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응원 단상까지 올라가 인사를 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자신을 닮은 캐릭터 ‘제이릴라’ 골프복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달 출시한 제이릴라 골프웨어를 착용한 사진들도 소셜미디어에 선보였다. 골프 마니아인 정 부회장은 조만간 스타필드에 스크린골프장도 개점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이 ‘TGX(토탈 골프 익스피리언스)’라는 브랜드로 론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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