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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태원 크레딧' 주도 CSES 나석권 원장, "사회성과 화폐화, 거래되는 날 오겠죠"

일명 ‘최태원 크레딧’이라고 불리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정·재계 리더들과 석학들이 모인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입한 SPC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등 집중 조명됐다. 이 같은 SPC 프로그램 연구를 주도하며 미래지향적 기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의 나석권 원장을 만났다. ‘세상에 없는 연구’ 시작한 CSES의 총괄지휘자서울대 석사에 미국 미주리대 박사 출신인 나석권 원장은 행정고시를 통과한 뒤 재무부와 재정경제부는 물론이고 IMF(국제통화기금) 이사실, 뉴욕 재경관 등을 거치며 ‘세계 경제의 심장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재무통’이다. 세계 경제의 흐름과 이론 등에 해박한 그가 이 같은 지식을 적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택한 기업이 바로 SK였다. 최태원 회장이 과제로 던진 ‘사회적가치(SV)의 데이터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부딪힌 그도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숫자로 데이터화하는 연구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 없는 연구원을 만들자”를 CSES의 모토로 내세웠다. 영화 ‘극한직업’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인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를 활용해 ‘세상에 이런 연구원은 없었다’라는 표현으로 CSES를 짧고 굵게 표현했다. 2017년 SK경영경제연구소 정책연구실장으로 입사한 그는 2년 뒤 지금의 사회적가치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태원 회장과의 첫 만남은 유독 선명히 남아 있다. 그는 “대화식의 경영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을 처음 대면했다. 기존에 접했던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브레인스토밍 식의 경향이 짙었다”며 “기본적으로 사회적가치에 대한 철학이 확고해 ‘진심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경제가치(수익)를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기업가의 숙명도 새삼 깨달았다. 그는 “확실히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가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가치 측정 연구에 더해 ‘돈도 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봐라’는 숙제를 던졌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태원 회장은 SV 분야에서는 전문가 중 전문가였다. 이미 최 회장은 10년 전인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PC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제안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이 제안한대로 SK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326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SPC를 운영해왔다. 이와 관련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과 파트너십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 성공모델’로 SK의 SPC를 꼽았다. WEF 사무국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전통적 CSR(사회적책임)에서 탈피, 사회적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소셜 임팩트 창출과 ESG 경영목표 달성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나 원장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는다”며 “오히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연구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SV에 ‘돈 되는 BM’ 더한 미래 기업 지향 SK의 독창적인 SPC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275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서의 성과를 수치로 평가받았다. 이를 토대로 사회적기업에 인센티브로 총 527억원이 지급됐다. 우선 사회성과 측정 방법은 4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복지·보건·교육·문화 등 사회서비스 성과와 고용 성과, 환경 성과, 사회생태계 성과로 구분됐다. 기업의 활동가치와 기준상태(baseline), 기준가격(proxy), 기여도, 외부보상 등을 고려하는 측정식도 존재한다. 나석권 원장은 “기업들의 업종에 따라 측정하는 항목이 조금씩 다르다”며 “가령 사회서비스 성과가 나올 수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다른 성과 항목에 대해서만 절대적인 양으로 측정한다”고 했다. 인센티브 산정 방법은 동기부여에 초점이 맞춰졌다. 나 원장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회적기업의 경우 첫 해에는 사회성과 측정액 규모의 25%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며 “2·3년 차 기업, 4~6년 차 기업의 인센티브 측정 방법은 또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기업들의 동기부여를 더 이끌어낼 수 있을까라는 고심을 한 끝에 전년 대비 사회성과 증가분을 인센티브에 적용했다”며 “최적의 인센티브 측정과 동기부여를 위해 계속 실험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다시 정리하면 2·3년 차 기업의 경우 사회성과 측정액 규모의 15%에 전년 대비 사회성과 증가분의 25%를 더해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4~6년 차 기업은 사회성과 측정액 규모는 5%로 줄어들지만 전년 대비 증가분의 50%를 인센티브로 챙기게 되는 구조다. SPC 프로그램은 6년이 지나면 졸업하게 된다. 지난 2021년 1기 졸업기업이 나왔다. 지난해 노인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부케어와 농촌 취약계층 직원들과 제철 이유식을 만드는 에코맘산골이유식은 각 20억원, 3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이들 기업은 사회성과 연평균 성장률이 각 29%, 28%에 달해 더욱 주목받았다. CSES는 이 같은 전 세계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데이터를 공개했고, 이런 성과에 국제 경영학술계도 관심을 드러냈다. 2020년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에 SPC의 사례연구가 게재됐다. 정선문 동국대 교수와 신재용 서울대 교수가 SPC의 효과성을 다룬 논문도 2022년 세계 최고 권위의 ‘매니지먼트 사이언스’에 실리며 시선을 끌었다. 나 원장은 소셜벤처 4EN의 사례를 들며 성장과 협업 가능성에 주목했다. 4EN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해 친환경 연료를 만드는 회사다. 그는 “SPC의 인센티브는 정부의 지원금과 달리 꼬리표가 없는 돈”이라며 “용도 제한이 없고, 향후 별도 감사도 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이 필요한 부분에 알아서 쓰면 된다”고 했다. 그는 “4EN의 경우 인센티브를 대학의 연구비 등 기술개발 항목에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땅콩껍데기를 환경 연료로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4EN은 SK에너지와 손을 잡고 땅콩껍질로 숯을 만드는 CDM 사업으로 미얀마 진출에 성공했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탄소감축 인증’을 뜻한다. 나석권 원장은 “미얀마가 땅콩 생산량이 세계 5위라는 데 착안해 더 좋은 시장을 개척했다”며 “SK에너지의 경우에도 협력을 통해 탄소감축과 판로개척 측면에서 성과를 거둬 협력의 긍정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사회적가치 ‘무형재산권’ 거래소 설립 목표 SPC 프로그램이 국제학술지와 다보스포럼 등에서 호평을 얻자 나 원장도 덩달아 바빠졌다. 각계에서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CSES에 손을 내미는 기업과 기관들이 많아져서다. 나석권 원장은 “경남을 비롯해 춘천, 전남, 전북, 충북 등 지자체와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데, 관내 기업들의 사회성과를 측정하려는 움직임”이라며 “정부의 중기부, 기재부와도 이와 관련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PC 프로그램은 우선 사회적기업 평가로 시작됐지만 차츰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SES는 사회적기업의 ‘사회성과측정 리포트’를 책자로 만드는 시범 사업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 원장은 “이 리포트는 기업의 무형가치 리포트로 기업이 보유한 무형가치를 데이터와 숫자로 나타낸 것”이라며 ESG 경영 흐름에서 기업들의 무형가치를 주목하는 시기가 올 거라고 전망했다. 이미 2019년 ESG 글로벌 협의체(VBA)가 설립되는 등 세계적인 움직임도 활발하다. 현재 28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SK는 협의체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나 원장은 “ESG 측정의 표준 방법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해 글로벌 표준으로 정립하는 게 골자”라며 “국내에서는 SK를 비롯한 신한은행과 삼성전자에서 사회성과 측정 모델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장은 지금의 CSES가 주로 SK(행복나래 등)의 기부금으로 운영돼 SK 재단 이미지가 강하지만 궁극적으로 ‘SK’ 이미지를 떼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어느 순간에는 사회적가치를 거래단위로 화폐화시켜 거래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유가증권시장처럼 사회적가치 거래소가 생기면 사회적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기업가치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단기적인 목표도 세웠다. 나 원장은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을 위해 보다 많은 친환경 솔루션이 나올 수 있도록 친환경 측정 인프라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며 “가령 한우의 등급을 매기듯이 친환경과 관련해 이를 측정하고, 비교해 기관이 인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가치거래소는 아직 먼 이야기지만 국제사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을 만드는 기구인 IFRS 재단 산하인 ISSB에서 글로벌 ESG 공시기준이 될 공개초안을 2년 전에 발표했기 때문이다. 나석권 원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기업들의 재무제표에 적용되는 글로벌 ESG 공시기준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사회적가치 측정 시스템의 전반적인 작업이 ‘스피드업’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5 07:00
경제

SK의 사회적기업 행복로고 CI 통일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에 공통된 기업 이미지(CI)가 도입된다. 15일 SK에 따르면 그동안 사명에 '행복'을 사용하면서도 심볼과 로고 등은 개별적으로 운용하던 SK 사회적기업 4곳과 장애인표준사업장 7곳이 공통 CI로 '행복로고'를 개발해 사용할 예정이다. '사랑과 행복의 씨앗'을 콘셉트로 디자인된 새 행복로고는 작은 씨앗이 하나둘 모여 아름다운 꽃밭과 숲을 이루듯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SK는 설명했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목표 지향성을 종이비행기로 형상화한 버전을,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차별 없는 세상을 상징하는 하트 버전을 사용하게 된다. 주요 색상은 SK오렌지와 SK레드이며, 뫼비우스체를 기본 서체로 사용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 로고 사용으로 고객에게 혼선을 빚고 시너지 효과 제고에도 미흡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공통 CI를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SK의 사회적 가치 창출 철학에 동의하고 실천하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 외부에도 행복로고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15 11:26
생활/문화

SKT 소상공인 지원 유튜브 영상들 조회수 300만 돌파

SK텔레콤과 행복나래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한 유튜브 ‘소빅’ 콘텐트 50여 편의 조회수가 300만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소빅(SOVIC, Social Value Influencer Community)은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와 콘텐트 제작 역량을 갖춘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을 선발해 교육하고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 27명의 유튜버를 선발(소빅 1기)했다. 이후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와 콘텐트 제작 멘토링을 거쳐, 이들이 제작한 50여편의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맛집 소개에서 패션·IT제품·캠핑 리뷰, 일상을 소개하는 V로그 등 다양한 콘텐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참신한 시각으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콘텐트를 제작했다는 평가다. 유튜버 ‘하얀트리’가 제작한 ‘길음역 숨겨진 맛집 소개’는 110만 조회수를 넘기며,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또 ‘만능혁키’는 소방관의 버려지는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판매 수익으로 암투병 소방관을 후원하는 사회적기업(119레오)을 소개했다. 소빅 유튜버들은 올 연말까지 100여 개의 콘텐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소상공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소상공인행복센터’를 12일 서울 을지로와 대전 서구지점에 개소했다. SKT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SK텔레콤은 소빅, 소상공인행복센터 이외에도 5G부스트파크, 열린멤버쉽, 행복크레딧 등 소상공인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같이 성장하는 사회’라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2.12 19:12
연예

한샘-여성가족부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후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한부모 가족 지원 정책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 공동 개최로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초청 가족 500여명과 부산 시민들이 참여했다.‘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은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차별적 법 · 제도의 개선, 보편적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중인 인식개선 캠페인이다.한샘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에 후원기업으로 동참하며 가족에 대한 편견 해소에 함께 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한샘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알리며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이번 행사에서 한샘은 ‘두 배의 사랑을 전합니다. 한부모 가족과 포근함을 나누세요’를 주제로 한샘 부스를 방문한 부산 시민들과 가족들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같은 수량을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하는 1 + 1 매칭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했다.참가 시민들은 1등 빌트인플러스, 2등 이불, 3등 친환경 쇼퍼백 등 당첨의 행운과 함께 한부모 가족에게 같은 이불을 전달하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며 이벤트를 즐겼다. 또 참가자들은 당첨 스티커 400여장을 판넬에 붙여 한부모 가족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며 인식 개선에 동참했다.이날 행사는 한샘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 P&G, SK 자회사 행복나래,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한국입양홍보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한부모연합 등 협회 · 단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이영식 한샘 사장은 “외국에서는 오바마,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등 세계적 유명인사가 한부모 가족 출신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가족의 편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샘은 한부모 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자립, 주거환경 개선을 이어가며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한샘은 2019년 연간 공익 캠페인 ‘나는 엄마입니다’를 진행하며 이 시대의 다양한 엄마들을 응원하고 있다. 올해 초 시리즈 1탄 미혼모 응원 캠페인이 방영돼 감동을 준 데 이어 최근 2탄인 ‘워킹맘’ 편을 공개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2 08:00
경제

GS샵, ‘사회적기업 주간’ 기념 ‘착한상품 특별전’ 개최

GS샵은 이달 첫 째주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착한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GS샵은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아름다운가게, 행복나래와 함께 ‘착한상품 페어’를 진행했다. 당시 MD, PD, QA 등 80여명의 전문가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들을 이번 특별전에 입점시켰다. 더불어삶협동조합의 ‘동락모싯잎송편’, 기장사람들의 ‘기장미역’, 어스맨의 ‘무설탕 건살구·건체리 세트’ 등 23개 식품과 블루인더스 ‘황사마스크’, 에코파티메라이 ‘어닝반지갑’ 등 생활주방류 11개 상품으로 총 34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에코파티메아리의 ‘어닝반지갑’은 어닝(천막)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원단으로 업사이클한 반지갑이다. 뜨거운 햇빛과 비바람을 견뎌내는 소재 장점을 그대로 가져와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탈변색 방지가 뛰어나다. 기장사람들의 ‘기장미역’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미역이라 전해지는 명품 미역으로, 잎이 좁아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 어스맨의 ‘무설탕 건살구·건체리 세트’는 인공색소, 설탕, 방부제 등 그 어떤 첨가물도 없는 100% 과일로 풍부한 향과 맛이 오래 유지된다. ‘착한상품 특별전’에서 구매한 모든 상품은 무료 배송되며, 구매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친환경 세제가 첨가돼 있는 향균 일회용 수세미인 ‘이지워시세이프’ 1박스(30매)를 증정한다. 또한 GS샵 이벤트 페이지 내 사회적기업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이지워시세이프’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GS샵은 2010년부터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하고 판매수익이 사회적 공익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판로 지원을 TV 방송뿐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에서도 지속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7.08 08:18
경제

최태원 SK 회장 "사회적 가치 창출해야 공존할 수 있어"

최태원 SK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포럼'에서다.최 회장은 이날 상하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 축사에서 "서구는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과거와 같은 고속 성장을 지속하기는 어렵다"며 "이제는 고도 성장기에 묻고 넘겨 왔던 문제들을 치유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과거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재무적 이슈였으나 이제는 사회적 이슈로 그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며 "SK 역시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SK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는 사회적 기업들이 만든 사회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보상해 주는 제도다.SK는 행복나래·행복도시락 등 직접 운영 중인 13개 사회적 기업으로 총 2500여 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했으며, 외부 사회적 기업들에는 사회성과인센티브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실제 포럼에서 소개된 노인 요양 전문 사회적 기업인 동부케어의 경우 사회성과인센티브 참여로 고용을 대폭 확대해 지난 2015년 160명 수준이던 직원 수가 지난해는 35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올해로 12회째인 상하이 포럼은 SK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이 2005년부터 푸단대학과 함께 주최하는 경제 부문 국제 학술 포럼이다. 최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매년 이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조은애 기자 2017.05.28 12:00
연예

[포토]소녀시대 서현, 행복 얼라이언스 모델

행복 얼라이언스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서현이 26일 '행복 얼라이언스 협약식' 포토세션이 진행된 서울 중구 서소문로 행복나래에서 위촉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자원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이다. 의료, 화장품, 법률,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행복도시락과 행복한 학교를 기점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4.26/ 2017.04.26 12:09
연예

[화보]소녀시대 서현, 물오른 여인의 향기

행복 얼라이언스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서현이 26일 '행복 얼라이언스 협약식' 포토세션이 진행된 서울 중구 서소문로 행복나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자원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이다. 의료, 화장품, 법률,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행복도시락과 행복한 학교를 기점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4.26/ 2017.04.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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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소녀시대 서현, 예쁜 요정

행복 얼라이언스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서현이 26일 '행복 얼라이언스 협약식' 포토세션이 진행된 서울 중구 서소문로 행복나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자원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이다. 의료, 화장품, 법률,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행복도시락과 행복한 학교를 기점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4.26/ 2017.04.26 12:06
연예

[포토]소녀시대 서현, 단아하게 물오른 미모

행복 얼라이언스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서현이 26일 '행복 얼라이언스 협약식' 포토세션이 진행된 서울 중구 서소문로 행복나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자원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이다. 의료, 화장품, 법률,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행복도시락과 행복한 학교를 기점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4.26/ 2017.04.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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