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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韓 선수에 첫 패배…日 파이터 타이세이 “졌다고 생각 안 한다”

한국인 선수들에게 처음으로 패배를 당한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가 리매치를 원했다.타이세이는 지난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68 (대회장: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에게 1라운드 TKO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타이세이는 꿈에 그리던 로드FC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눈앞에서 놓치게 됐다. 배동현, 오일학, 허재혁까지 연이어 꺾은 타이세이는 김태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경기 후 타이세이는 아쉬움에 망연자실했다. 케이지 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을 아쉬워했다.경기 다음 날 가진 로드FC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타이세이는 “경기에서 졌지만,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이라도 재대결하고 싶다. 어제 경기에서 졌지만 격투기에 인생을 걸었기 때문에 한 번 더 김태인과 경기하고 싶다. 리벤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김태인에게 패한 타이세이는 패배의 원인으로 커진 몸을 꼽았다. 평소보다 체중을 늘려 둔해졌다는 것.타이세이는 “몸이 많이 커진 게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변명이라고 생각하지만, 몸이 무거웠기 때문에 다음에 싸울 때는 살을 빼고 더 잘 움직일 수 있는 몸으로 파워도 스피드도 갖춘 몸으로 싸우겠다. 다음에야말로 반드시 챔피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김태인에게 “김태인이 준비가 부족했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서로 더 좋은 상태에서 비즈니스라든가 그런 변명 없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4.15 11:01
프로야구

[IS 포커스] "스트레스가 계속 쌓일 수밖에" 피치 클록의 불확실성과 부상 우려 목소리

"지키라는 건지 아닌 건지 잘 모르겠다."프로야구 피치 클록(Pitch Clock)을 두고 한 구단 관계자가 한 말이다.지난 9일 시작한 KBO리그 시범경기에선 여러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1군에 도입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도 생소한데 피치 클록까지 적응해야 하니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투구와 타격 시간 등을 제한하는 피치 클록은 전반기 시험 운영 뒤 후반기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시험 운영 기간인 전반기, 피치 클록을 위반하더라도 제재하지 않는다. 구두 경고만 할 예정이어서 이를 지켜야 할지 구단들의 셈법이 복잡하다. 만약 피치 클록의 도입이 불발되면 시험 운영 중 엄격하게 지킨 구단만 억울할 수 있다. A 구단 단장은 "관련 논의를 하겠다는 건 맞는데, 후반기에 정식 도입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귀띔했다. B 구단 관계자는 "제도를 바로 적용하는 게 아니니까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한다. 현장의 불만이 심각하다. 조치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니 투수의 부상 우려 목소리도 커졌다. 투수 출신 윤희상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5개 한 뒤 30초 휴식 후 5개를 추가로 하는 것과 5개 이후 6개, 7개, 8개를 연속해 하는 건 데미지가 다르지 않나. (피치 클록 상황에서 공을 던지면) 스트레스가 계속 쌓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위원은 "투수는 위기 상황에 몰리면 마운드를 한 바퀴 돌면서 호흡해 시간을 벌기도 한다. 그런 틈 없이 공을 계속 던지면 위험하다"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한 이닝 투구 수 20개까지 피치 클록을 적용하더라도 그 이후에는 자유롭게 투구하는 등 운용의 묘를 발휘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도 "피치 클록을 의식하며 (빠른 템포로) 던지면 부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피치 클록과 부상의 연관성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논란거리다. 야구 통계 관련 웹사이트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 따르면 지난해 MLB는 타자(355회)보다 투수(502회)의 부상자명단(IL) 등재 횟수가 월등히 많았다. IL에 등록된 날짜도 투수(3만2107일)가 타자(1만3142일)의 2배 이상이었다. 그 원인으로 피치 클록을 꼽을 수 있지만 뚜렷하게 밝혀진 인과 관계는 아직 없다. 미국 스포츠 의학 연구소 연구 책임자인 글렌 플라이시는 "(피치 클록이 부상 원인이라는 걸) 증명할 수 없다"며 "우리는 작년과 올해, 단 한 가지가 달라진 세상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피치 클록, 하나에만 그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의미다. 다만 피치 클록은 잠재된 시한폭탄일 수 있다. 프로야구 수석 트레이너 출신인 허재혁 코치는 "야구에서 투수는 파워 지구력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100%의 힘으로 공을 던지고 짧은 시간에 회복해야 하는데 (피치 클록 때문에) 그렇지 못하는 선수도 있을 수 있다"며 "회복할 텀(간격)이 짧아지면 근력이 준비되지 않은 선수는 부담이 있을 거다. MLB와 비교하면 체력이 좋은 선수가 적은 것도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C 구단 관계자는 "MLB에선 부상 관련이 없더라도 KBO리그에선 다를 수 있다. 선수들의 체력이나 체격이 다르지 않냐"라고 되물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2 07:01
연예일반

‘옥목아들’ 오늘(17일) 종영.. 김숙 “막막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막을 내린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그간 달려온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7년의 역사를 훑는 화제의 역대 기출 문제들로 문제아들 대 제작진의 회식비를 건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201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7년간 달려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드디어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그동안 푼 문제만 무려 2000여 개, 방문한 게스트만 406명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나문희-최정훈, 최수종, 라미란, 차태현, 박성웅, 양희은, 이승철 등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들부터 최명길♥김한길 부부, 장윤정♥도경완 부부, 농구계 허재-허웅-허훈 부자 등 부부와 가족은 물론, 오은영 박사, 박준영 변호사, 김영하 작가, 김창옥 교수, 최태성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해왔다.이 가운데 문제아들 5MC 모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고백한다. 김숙은 “제 지식은 전부 옥탑방에서 쌓았는데, 이제 내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라고 웃픈 소감을 전한다.특히 문제아들 5MC와 제작진은 회식비 100만 원을 걸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그동안 옥탑방에서 출제됐던 기상천외한 고난도 문제들 등장에 자신만만했던 문제아들은 첫 번째 문제부터 단체 멘붕에 빠지며 혼란스러워 한다.문제아들은 “이 문제가 진짜 나온 적이 있다고?”, “이런 문제는 생전 처음 봐!”, “7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동공지진을 하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13:28
스포츠일반

김태인 vs 日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 성사…로드FC 헤비급 타이틀전 열린다

‘푸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에는 로드FC 헤비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이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다.4연승을 달리고 있는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은 4경기 모두 KO 승을 했다. 복싱 베이스인 김태인은 당한 타격을 갖춘 강자다.김태인은 “(세키노 타이세이는) 빠르고 리치도 잘 살리지만, 내가 질 게 없다. 타이세이는 1라운드 때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세키노 타이세이는 굽네 ROAD FC 067에서 허재혁(38, SHARK GYM)을 1라운드 58초 만에 KO 시켰다.세키노 타이세이의 로드FC 첫 대회는 2023년 2월에 개최된 굽네 ROAD FC 063 대회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2023년 로드FC에서 소화한 3경기 모두 TKO 승을 거뒀다.세키노 타이세이는 “김태인을 1라운드 때 날려버리겠다. 생물적, 정신적 어떤 부분에서도 내가 더 강하다”고 했다. 김희웅 기자 2024.01.03 06:31
스포츠일반

윤형빈, ‘간장 테러’ 복수 나선다…오늘 日 악동과 한일전

‘개그맨’ 윤형빈(43)의 격투기 복귀전이자 복수전이 오늘 펼쳐진다.윤형빈은 16일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7에서 ‘간장 테러범’ 쇼유 니키(28)와 대결한다.두 파이터의 악연은 올해 시작됐다. 권아솔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콘텐츠, 권아솔의 파이터 100에서다. 한국 선수 강민수와의 대결에서 쇼유 니키는 낭심을 니킥으로 가격하는 반칙을 저질렀다. 당시 강민수가 고통을 호소했는데, 경기 후 윤형빈이 항의를 하자 쇼유 니키는 발로 윤형빈을 폭행했다.이후 윤형빈은 지난달 22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7 기자회견에서 간장 테러를 당했다. 이번에도 가해자는 쇼유 니키였다. 윤형빈이 시합을 앞둔 마지막 소감을 전하는 도중 다가가서 간장을 뿌렸다. 쇼유 니키의 만행을 멈출 줄 몰랐다. 지난 15일 굽네 ROAD FC 067 2차 기자회견에서 쇼유 니키는 또다시 간장통을 들어 올렸다. 윤형빈에게 겁을 주며, 놀린 후 간장통을 들이켰다.쇼유 니키는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너한테 가장 뿌릴 것 같아?”라며 “콜라야 바보 놈아 착각하지 마!”라고 윤형빈을 농락했다.한편 굽네 ROAD FC 067은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3.12.16 12:51
스포츠일반

로드FC, 이번 대회부터 일부 ‘룰’ 바뀐다

화끈한 경기를 위해 로드FC가 이번 대회부터 룰 개선에 나선다.로드FC는 12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굽네 ROAD FC 067에서 적용되는 ‘개정된 룰’에 관한 영상을 공개, 룰 개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 ROAD FC에서 심판 팀장으로 활약 중인 임태욱 심판이 출연, 직접 개정된 룰을 설명했다.개정된 룰의 핵심은 피니쉬를 하려는 움직임이 아닌, 시간을 끌기 위한 무의미한 움직임을 하는 걸 방지하는 것이다. 무의미한 움직임이라는 것은 최상위 포지션을 점령한 뒤 적극적인 공격이 아닌 유리한 포지션만 유지하려고, 소극적으로 공격에 임해 시간을 끄는 것이다.이를 위해 심판의 콜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는 권유 형태의 액션 콜만 존재했는데, 이제는 강제의 의무가 더해진 피니쉬 콜이 추가됐다. 심판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액션 콜로 1차, 2차까지 적극적인 경기를 유도한 뒤 그래도 적극적인 공격을 하지 않으면 피니쉬 콜을 한다. 피니쉬 콜은 강제성이 있기 때문에 해당 콜 이후에도 적극적인 공격이 없으면 스탠딩 상황에서 다시 경기를 진행한다.임태욱 심판은 “풀 마운트, 백 마운트는 저희가 정의하는 최상위 포지션이다. 상위 포지션에 있는 선수는 상대를 끝내기 위한 공격을 해야 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상대를 끝내기 위한 공격이 아닌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한 공격(휴식을 취하기 위한 가짜 공격)을 할 시 심판이 ‘ACTION’ 콜(권유 형태의 콜)을 한다”며 “움직임이 없으면 또 ACTION’ 콜을 한다. 그런데도 큰 움직임이 없다면 ‘FINISH’ 콜을 할 거다. ‘FINISH’ 콜은 강제성이 있는 거다. ‘FINISH’ 콜을 했는데도 계속 개선된 움직임이 없다면 'stop standing' 선언을 한다”고 덧붙였다.개선된 룰을 설명하는 영상의 풀버전은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3.12.12 22:43
스포츠일반

개그맨 윤형빈, ‘간장 테러’ 일본인에 복수 예고…“정말 많이 때릴 거다”

일본인에게 연이은 테러를 당했던 ‘개그맨’ 윤형빈(43)이 복수를 예고했다.윤형빈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특별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7 대회에 출전한다. 윤형빈의 경기는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의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로 일본인 쇼유 니키(28)와 대결한다.윤형빈은 상대에게 올해에만 두 차례 테러를 당했다. 첫 번째는 한국 선수와의 경기 도중 니킥으로 낭심을 가격하는 반칙을 저지른 쇼유 니키에게 항의하다 일어났다. 낭심 보호대 (파울컵)가 찌그러질 정도로 심한 반칙에 윤형빈이 “이 정도면 고의성이 있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 조심해야지”라고 말하자 윤형빈을 발로 폭행했다.두 번째는 기자회견에서의 간장 테러다. 지난달 22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쇼유 니키는 갑자기 일어나 윤형빈의 머리 위로 간장을 부어버렸다. 이 사건으로 기자회견은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윤형빈은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화가 난다. 이 감정 그대로 케이지 위에서 보여드리겠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경기를 앞둔 윤형빈은 “얘는 (나한테) 죽었다. 이번에 되게 많이 때릴 거다. ‘잘못했어요’라고 할 때까지 계속 때릴 거다. 그게 내 전략이다”라고 말했다.윤형빈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며 TV로는 SPOTV2, 온라인으로는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김희웅 기자 2023.12.11 22:43
스포츠일반

로드FC 피언 김태인, 日 악동과 내년 첫 대회 장식?

29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은 “내년 첫 대회 때 (경기) 하면 될 것 같다”고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와의 매치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로드FC가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7에서 허재혁(38, SHARK GYM)과 세키노 타이세이가 대결한다.현재 로드FC 강자들을 쓰러트리며 2연승 중인 세키노 타이세이는 김태인을 도발해 왔다. 이번 경기에서 세키노 타이세이가 승리할 시 김태인과의 매치 가능성이 커진다.김태인은 “타이세이 폼도 올라오고, 로드FC의 내년 흐름 자체가 너무 탄탄할 거라고 생각하기에 (경기) 할 시기가 왔다. 내년 첫 대회 때 (경기) 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내 체급에 상대가 없다. 그래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지만 헤비급 챔피언도 되고 싶다. 그게 내년 목표”라고 덧붙였다. 굽네 ROAD FC 062에서 김태인은 일본 단체 챔피언 다니엘 고메즈(38, Team Brazilian Thai)를 꺾고,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강자이다. 김태인의 적수가 없는 시점에 세키노 타이세이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김태인은 “외국에서 한국 와서 그냥 인지도 없이 올라가는 선수가 있는데 너는 나를 걸고넘어지고, 똑똑하다. 네가 (경기에서) 보여줬으니까, 나도 그것에 맞게 내가 왜 끝판왕인지 보여주겠다”며 세키노 타이세이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3.11.30 05:32
스포츠일반

[IS 용산] 권아솔 “성매매·마약 범죄자들도 TV 나오는데 우리도 너그럽게 봐 달라”

로드FC 악동 권아솔이 팬들에게 ‘너그럽게 봐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띄웠다.로드FC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 갤러리K에서 내달 16일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홍 로드FC 회장, 윤형빈, 권아솔, 이정현 등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참석했다. 권아솔은 기자회견 말미에 “성매매하고 마약 하는 등 범죄자들도 TV에 나오는데 우리를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로드FC 연말 대회에 나서는 권아솔은 정식 종합격투기(MMA) 룰이 아닌,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파이터 100’ 룰로 카즈야(일본)와 격돌한다. 파이터 100은 100초 동안 빠르게 승부를 보는 화끈한 규칙을 적용한다. 테이크다운 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한 룰이다.로드FC가 정식 MMA 룰이 아닌, 파이터 100 매치를 대회에 넣은 이유는 ‘화제성’ 때문이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최소한 로드FC에서 활약하는 문신 있는 선수들이나 불편하게 보이는 선수들이 사회적으로 말썽을 부린 적이 없다. 비주얼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들이 내 안에 있을 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게 최선”이라며 “최근에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폭력적이고 과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봐주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파이터 100을 대회 카드로 낙점한 이유다. 이번 대회를 달갑지 않게 볼 수 있는 팬들에게 권아솔이 “너그럽게 봐 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권아솔은 100초 동안 싸우는 이번 경기를 두고 “사실 콘텐츠고 연습 게임이다. 복귀전이라고 하기도 민망하다”고 했다. 상대인 카즈야는 “나도 링에 오르는 선수고 파이터다. 내가 널 제대로 교육하고 때려주겠다”며 “실제로 해보니 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권아솔의 펀치로는 나를 쓰러뜨릴 수 없다”고 도발했다.권아솔은 “참교육이라는 단어를 싫어하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참교육을 하겠다”고 벼렀다.용산=김희웅 기자 2023.11.23 05:33
스포츠일반

‘개그맨’ 윤형빈 복귀전·권아솔 출격, 로드FC 송년의 밤 티켓 판매 시작

‘개그맨’ 윤형빈(43), 권아솔(37) 등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7 및 2023 송년의 밤 티켓예매가 시작됐다.로드FC는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7을 개최한다. 2023년 로드FC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특급 호텔 식사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대회다.연말 대회인 굽네 ROAD FC 067에는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 한일전 등의 경기들이 준비돼 있다. 파이터 100 매치로는 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경기, 권아솔과 카즈야의 매치가 진행된다.‘파이터 100’은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37)과 웃찾사 개그맨 출신 오인택 대표(39)가 의기투합해 만든 격투기 콘텐츠다. ‘파이터100’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00초 룰로 진행된다. 또한 화끈한 경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테이크다운 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한 룰을 적용, 쇼츠처럼 짧은 시간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했다.그 외 매치로는 허재혁(38, SHARK GYM)과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의 경기, ‘라이징 스타’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꼬마돌’ 박재성(28, 로드FC 원주)의 시합, 이정현(21, TEAM AOM)과 ‘파이트클럽’ 이길수(26, 팀 피니쉬)의 경기, 이수연(29, TEAM AOM)과 ‘은행원 파이터’ 이은정(29, 팀 피니쉬)의 여성부 매치 등의 대진이 준비돼 있다.로드FC는 함께 해온 팬들을 연말 대회에 초대한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 되는 굽네 ROAD FC 067은 5성급 호텔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일반석과 차별화된 VIP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테이블은 가오형 테이블, 로드걸 테이블, 김태인 테이블, 황인수 테이블, 권아솔 테이블, 김재훈 테이블, 랜덤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좌석 배치는 랜덤으로 배정되며 로드FC 선수들과 식사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굽네 ROAD FC 067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기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김희웅 기자 2023.11.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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