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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엔하이픈 성훈, 안경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

그룹 엔하이픈 성훈이 안경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로 뽑혔다.성훈은 지난 4월 11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가 함께하는 테마픽, ‘안경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투표에서 득표율 69.7%에 해당하는 6만7747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플레이브 노아가 2만5946표(26.7%)를 받으며 2위에 올랐고,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1048표(1.08%)로 3위에 올랐다. 아스트로 차은우, 트레저 최현석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번 테마픽 투표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미국, 러시아, 멕시코, 인도,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의 팬들이 적극 참여해 진행됐다. 성훈은 아이돌 연습생이 되기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으며 국내 대회로는 2014 종합선수권 주니어 부문에서 은메달을 딴 경력이 있다. 피겨 스케이팅과 현대 무용, 발레 등으로 다져진 유연한 춤선이 돋보이는 멤버이다.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안경을 쓰고 나온 성훈을 보고 팬들은 ‘안경이 벗겨지는 클리셰를 부숴버리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한편 엔하이픈은 Mnet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2020년 결성된 팀으로 탄탄한 실력과 멤버 개개인의 매력에 힘입어 글로벌 성장세를 타고 있다. 현재 올 여름 컴백을 준비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6 09:00
IT

KT,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추진

KT는 신한은행과 손잡고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물가 인상, 인건비 상승,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KT는 신한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고 하이오더를 새로 설치하는 개인 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테이블 오더 부속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거래 조건에 따라 현금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이 프로그램은 내일부터 시작한다. 상담은 KT닷컴과 가까운 KT 매장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KT는 지난 5일 하이오더, AI(인공지능) 로봇 등을 추가한 소상공인 결합 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앞으로도 상생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5 17:25
생활문화

갤러리호튼, 한국타이어와 현대미술 25인전 ‘캔버스 크로니클스전‘ 진행

갤러리호튼이 한국타이어와 파트너쉽으로 협력하여 각 세대별의 현대미술의 작품들을 최대규모로 보여주는 캔버스 크로니클스전(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예술적 여정)을 무역점에 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26일 선보인다. 갤러리호튼은 이번 전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선보인다며, 현대미술이 단순히 대중적 이기만한 것이 아니라 그 가치의 깊이와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현대미술의 역사와 그 작품성을 많은 대중에게 보여주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아울러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대규모 전시로 일부 작가들의 신작도 공개 예정이며, 백남준 완판 뿐 아니라 무역점에서 완판을 한 작가들도 참가하여 이번 이어지는 판교점 전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 참가 아티스트는 김환기, 김창열, 이우환, 하종현 등 거장들부터 이세현, 이강욱, 권여현까지 참여한다. 특히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젊은세대 허수영, 한성우, 김현석, 정하눅, 최은정, 최윤정, 김윤섭, 안효각, 이채현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에 진행되는 전시회는 이례적으로 작품성을 우선시하여 시대를 아우르는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의 독특한 예술적 표현을 조명하며, 특히 미술사적으로 중요하면서도 작품성을 높이 평가가 되는 작품들을 엄선한 특징이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전위를 이끄는 1980년대 세대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되어, 현재 한국 미술계에서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움직임을 엿볼 수 있다. 2024.04.25 11:00
연예일반

베일벗은 ‘아이랜드2 : N/a’, 테디X태양표 걸그룹 어떨까

Mnet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걸그룹 서바이벌 ‘아이랜드2: N/a’(이하 ‘아이랜드2’)가 베일을 벗었다. 프로듀서 테디의 더블랙레이블과 CJ ENM이 손잡고 새 걸그룹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출발한 ‘아이랜드2’가 업계의 기대만큼이나 대중에도 반향을 일으키며 차세대 대표 걸그룹을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베일 벗은 첫방송, 전작과 비슷한 듯 다른 듯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와 빅뱅, 블랙핑크를 성공적으로 빚어낸 프로듀서 테디가 이번 프로그램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면서 ‘아이랜드2’를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테디와 함께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태양을 비롯해 투애니포(24), 비비엔(VVN) 등 더블랙 색채가 뚜렷한 뮤직 프로듀서들이 뭉친 만큼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할 걸그룹 또한 기존과 조금은 다른 결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프로듀서진에 쏟아진 과한 관심 때문에 정작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돼야 할 지원자들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는데, 이를 염두에 둬서인지 지난 18일 방송된 ‘아이랜드2’ 첫회는 데뷔를 향한 서바이벌 여정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원자 24인의 모습과 이번 시즌 들어 달라진 ‘아이랜드’의 룰을 비교적 상세히 담았다. 첫 방송에 등장한 24인은 총 10개국 13개 도시에서 진행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로 이번 프로그램을 앞두고 수개월간 사전 트레이닝을 거쳐 아이랜드에 입성했다. ‘H.O.T’ 키즈 댄서 출신부터 각종 댄스 대회 수상자, 아이유 아역 출신, 세계 3대 발레스쿨 출신 등 화려한 면면이 기대감을 높였으며 이들은 첫 관문에서 각각 르세라핌 ‘언포기븐’, 아이브 ‘애프터라이크’, 에스파 ‘드라마’ 등의 곡을 유닛 무대로 선보여 아이랜드행과 그라운드행을 결정했다. ‘아이랜드2’ 1화는 시즌1 또는 여타 아이돌 서바이벌의 기시감이 들 정도로 전개 자체는 유사했지만 지원자들의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눈 뗄 틈 없이 진행됐다. 또 시즌1의 투표가 지원자들이 직접 탈락자 후보를 결정하는 것으로 진행된 것과 다르게 시즌2에서는 함께 데뷔하고 싶은 멤버를 뽑는 투표로 진행돼 불필요하게 독한 전개를 벗어난 점도 시선을 모았다. ◇ 테디X태양 프로듀싱 시너지 어떨까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는 테디는 ‘아이랜드2’의 첫 경연장에 등장하진 않았다. 그는 ‘아이랜드2’ 시그널송 제작을 비롯한 음악 파트를 뮤직 프로듀서들과 함께 도맡으면서 철저히 이 서바이벌 과정에서 전반적인 그룹의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신 프로그램 내에서는 메인 프로듀서 태양의 활약을 주목할 만하다. 태양은 빅뱅 및 솔로 활동을 통해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모습을 보여왔는데, 걸그룹 프로듀서로 나서는 것은 데뷔 17년 만에 처음이다. 첫 방송에서 태양은 지원자들의 무대에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분석이 더해진 조언을 남겼다. 방송에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나 역시 데뷔 전 서바이벌에 출연하면서 내가 발전하는 모습을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셨다”고 회고한 그는 “가수로서의 정체성이나 실력과 인성 등을 조언하고자 한다”고 프로듀서로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아이랜드2’의 3개월 여정에서 끝내 살아남을 12인은 프로그램 종영 후 웨이크원 소속 걸그룹으로 정식 데뷔해 활동에 나선다. 하반기 데뷔 예정으로 키스오브라이프,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유니스 등이 포진한 5세대 걸그룹 대전에 또 하나의 대형 신인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특히 아이오아이, 프로미스나인, 아이즈원, 케플러 등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다수 걸그룹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활동을 보여준 만큼 아이돌 서바이벌 홍수 속에서도 ‘아이랜드2’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아이랜드2’가 내놓을 결과뿐 아니라, 더블랙 프로듀싱 군단의 진두지휘 속 완성돼 가는 과정에 대한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06:30
프로농구

화력전 잠재운 KT, 창원행 티켓 끊다…허훈·배스·하윤기 맹활약

프로농구 수원 KT가 적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화력을 잠재우며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로 향한다. KT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4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93-80으로 제압,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KT가 4강 PO에 오른 건 구단 역사상 8번째의 일. 동시에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특히 KT가 PO 하위 라운드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건 지난 2013~14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허훈은 3쿼터 막바지 오른 손가락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4쿼터 바로 복귀해 3점슛 4개 포함 22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패리스 배스(33점 17리바운드 5스틸) 하윤기(16점)의 든든한 활약도 여전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의 여정은 6강 PO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전력상 우위인 KT를 상대로 트랜지션과 날카로운 외곽포를 뽐냈지만, 경기 막바지 턴오버와 개인 파울 관리에 실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케베 알루마의 무리한 3점슛 역시 옥의 티 중 하나였다.이우석이 3점슛 6개 포함 28점으로 홈팬들 앞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이 밖에 알루마(10점 8리바운드 5스틸) 게이지 프림(9점) 김국찬(6점) 장재석(8점) 등이 분전했다. 두 팀은 1쿼터부터 화력전을 벌였다. 지난 3차전에서 전반에 단 1개의 3점슛을 합작한 두 팀이었는데, 이날은 1쿼터에만 10개의 외곽포를 주고받았다. 특히 이우석은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야투 성공률 100%로 뽐내며 KT를 압박했다.KT 역시 한희원의 3점슛, 배스의 연속 득점으로 끈질긴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쿼터 막바지 박무빈의 득점을 막지 못하며 재차 4점이라는 격차가 이어졌다.2쿼터에도 트랜지션을 주고받는 양상이 반복됐다. 서로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은 날카로운 공격이 오갔다. 현대모비스에선 여전히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면, KT에선 배스의 연속 10점이 눈길을 끌었다.배턴을 넘겨받은 건 허훈이었다. 그는 2쿼터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정확한 정면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프림의 포스트 플레이로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프림은 2분 51초를 남겨두고 에릭을 상대로 공격자 파울을 유도했으나, 심판은 정상 플레이로 간주했다. 프림은 이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현대모비스의 집중력이 떨어진 것도 이 시점이었다. 불타올랐던 외곽슛은 다소 잠잠해졌고, 턴오버와 개인 파울이 쌓이며 고전했다. KT의 압박 수비에 대해 활로를 찾지 못했다.함지훈이 정면 3점슛으로 흐름을 살리는 듯했지만, 쿼터 막바지 수비 중인 김국찬이 이현석의 스크린을 피하는 과정에서 충돌했다가 대해 U파울이 선언됐다. 김국찬은 공격에선 라인을 밟아 허무하게 턴오버를 내주기도 했다. KT는 허훈의 3점슛과 문성곤의 자유투 득점으로 2쿼터를 50-46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엔 저득점 양상이 이어졌다. KT의 수비는 여전했고, 현대모비스는 알루마의 무리한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KT에선 배스가 리딩 능력까지 뽐내며 여유롭게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공격에선 잠잠했던 문성곤마저 우중간 3점슛을 꽂아 넣기도 했다.현대모비스의 희망은 이우석이었다. 그는 3쿼터 1분 58초를 남겨두고 이날 경기 5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재차 추격의 끈을 잡았다. 최진수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자, 두 팀의 격차는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이어 KT에 악재가 터졌다. 허훈이 40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레이업을 올려놓은 뒤, 오른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교체 사인을 냈다. 어수선한 3쿼터 막바지, KT의 마지막 공격은 실패했다. KT의 7점 리드로 시작한 4쿼터, 양팀 선수들은 초반부터 혼신을 다하는 수비를 주고받았다. 어느 한 팀이 크게 치고 나가지 못하는 양상이었다.이어 또 다른 변수는 프림과 배스의 신경전이었다. 두 선수는 대화를 주고받더니,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프림이 벤치로 향했다면, 배스는 냉정을 되찾고 다시 공격력을 뽐냈다. 이어 허훈은 5분 20초를 남겨두고 장거리 3점슛을 터뜨리며 재차 10점 리드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이어지자, 그는 자유투를 유도하며 재차 찬물을 끼얹었다. 쐐기를 박은 건 배스였다. 그는 스틸 이후 투 핸드 덩크를 터뜨리더니, 1분 33초를 남겨두고는 알루마를 상대로 앤드원 플레이에 성공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4강 PO에 오른 KT는 오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 창원 LG와 1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4.11 20:58
프로축구

[IS 신문로] “과거 실수 없도록”…연맹이 밝힌 K리그 기록 표기 개선 비하인드

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을 맞이해 K리그 통산 기록을 표준화하며 기록의 의미를 되새겼다. 동시에 이번 개선을 통해 여러 주요 기록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연맹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주간 브리핑을 열어 ‘K리그 기록 표기 방식 개선’에 대해 소개했다. 연맹은 지난해 기록 개선 TF를 구성해 구단 관계자·선수·축구계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거쳐 본격적인 기록 표준화 작업에 들어갔다.그간 K리그는 통산 기록을 대회 구분 없이 포괄적으로 집계했다. ▶통산 기록 ▶최상위 기록 ▶프로축구 기록 ▶승강제 이전 ▶K리그 기록 등 각기 다른 표현을 사용했다. 때문에 특정 기록의 의미가 평가 절하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게 연맹의 설명이다.이에 연맹은 혼재된 대회 분류를 표준화하고, 표기 방식을 개선해 철저한 기록 관리 및 기록의 정통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그 결과 ▶K리그1 ▶K리그2 ▶플레이오프 ▶리그컵 ▶통산 5개 부문으로 간결화됐다. K리그 각종 기록 조회 사이트에서도 일괄 적용됐다.과거 경기 기록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경기 기록도 새로 발견됐다. 한 예로 4차례의 챔피언 결정전(1984·1986·1995·1996), 1992 리그컵 결승전 등 11경기 기록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됐다. 당시 해당 경기들은 리그 형식 외 플레이오프 개념으로 새롭게 시도된 ‘번외 경기’로 취급돼, 그동안 공식 기록에선 제외됐다. 하지만 연맹은 이를 공식 경기로 인정했고, 팀과 개인 기록을 복원했다.누락된 기록 복원에 따라, 새 역사 역시 발굴됐다. 먼저 신태용 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은 K리그 통산 역대 4번째 100호 골에 성공한 주인공이 됐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K리그 명예의 전당 등극 당시 통산 99골로 소개됐으나, 1992 리그컵 결승전 1골·1995 챔피언결정전 2골 1도움이 추가됐다. 신태용 감독의 K리그 통산 기록은 405경기 102골 69도움으로 정정됐다.고정운 김포FC 감독은 K리그 통산 첫 번째 50득점-50도움의 주인공이 됐다. 이전까지 고정운 감독의 K리그 통산 기록은 230경기 55골 48도움이었는데, 1992 리그컵 결승전 1도움·1995 챔프전 1골 3도움이 추가됐다. 그는 1999년 포항-대전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K리그 통산 첫 번째 50-50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김현석 충남아산 감독의 기록보다 731일 앞선다. 이밖에 구상범 전 풍생고 감독은 K리그 통산 198경기에서 203경기로 기록이 정정됐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누락된 1996 챔프전 2경기를 더해 K리그 통산 출전 기록이 708경기가 됐다.연맹은 K리그1·2, 리그컵 등 대회별 주요 기록들도 재정비해 소개했다. 이 중 눈길을 끈 건 과거 잘못 소개된 K리그1의 연속 기록이었다. ㅇ이날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 수원은 리그에서 11연승을 기록, K리그1 역대 최다 연승을 세웠다. 하지만 이 기간에는 경남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1-1 비긴 결과도 있었다. 이를 두고 과거 한 연맹 관계자가 “K리그 정규시즌과 리그컵을 묶어 K리그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수원의 11연승이 아니라고 설명했고, 이 기록이 그동안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단순 리그 기록만 놓고 본다면 수원은 2008년 3월 29일 경남전을 시작으로 7월 5일 인천전까지 리그 11연승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다시금 제대로 인정받게 됐다.끝으로 연맹 관계자는 “과거 실수가 반복하지 않게끔 기록을 재정비하고 안정화하는 단계”라면서 “앞으로도 팀·선수들의 기록이 평가절하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K리그 선수들이 활약하는 코리아컵·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기록은 함께 집계되지 않는다. 코리아컵과 ACL의 주관이 각각 대한축구협회(KFA)와 AFC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취재진이 ‘향후 모든 기록이 합쳐질 가능성’에 대해 묻자, 관계자는 “지금 당장 어떻게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답했다.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4.04.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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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베이비몬스터 “7인조 정식 데뷔, YG DNA 품은 우리만의 색 보여줄 것” [종합]

또 하나의 ‘괴물신인’ 탄생이다. 신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7인조 완전체로 정식 데뷔하며 글로벌 출사표를 던졌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지난해 ‘배러 업’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음악 방송 출연이나 쇼케이스, 인터뷰 등 공식 활동은 하지 않았던 베이비몬스터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 발매를 정식 데뷔로 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앨범 발매 당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베이비몬스터는 멤버 아현과 함께 7인조로 정식 데뷔하게 된 소감과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음악색, ‘블랙핑크 동생 그룹’이란 수식어와 그에 대한 생각, 활동 각오 등을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데뷔 서바이벌 당시 7인조로 확정됐으나 센터로 여겨지던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를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배러 업’과 ‘스턱 인 더 미들’은 아현을 제외한 치키타, 파리타, 로라, 루카, 아사, 라미 등 6인조로 선보였다. 로라는 “‘배러 업’ 때는 6인 버전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이번에 아현이 합류해 일곱 명이 함께 하는 첫 시작이 됐다. ‘배러 업’과 ‘스턱 인 더 미들’은 프리 데뷔로 생각하고 있다. 일곱 명의 첫 스타트를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라미 역시 “음악방송 활동을 이번 ‘쉬시’부터 시작하게 됐는데, 아현이 합류하면서 정식 데뷔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한다”며 “일곱 명이 많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쉬시’, 벌써부터 글로벌 관심..양현석 조언 큰 힘타이틀곡 ‘쉬시’는 YG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힙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베이비몬스터는 ‘쉬시’를 통해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단 당찬 포부를 노래한다.라미는 “‘쉬시’는 외국에서 사용하는 감탄사더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곡이다. 외국에서도 많은 유행을 이끌었으면 좋겠다. 벌써 많은 분들이 댄스 챌린지를 해주시더라. 글로벌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업 과정에선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조언의 힘이 컸다. 로라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님은 우리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분이다. ‘쉬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오셔서 표정이 중요한 곡이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각자 랩, 보컬 파트에 대해서도 조언과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글로벌 팬들의 호의적인 피드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아현은 “이번곡이 전환되는 포인트가 많은데, 베이비몬스터는 보컬, 랩, 춤 다 되는 팀이라는 칭찬이 가장 좋았다”면서 “멤버 각자의 강점을 언급한 칭찬이 우리를 힘이 나게 했다. 칭찬을 원동력으로 삼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극적 합류 아현 “리틀 제니? 나만의 색 찾고파”이번 활동을 통해 비로소 베이비몬스터에 합류한 아현의 각오는 남달랐다. 아현은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다. 집에서 운동도 꾸준히 하고 밥도 잘 챙겨 먹으며 회복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사이 멤버들이 격려와 응원도 많이 보내줬고, 팬들이 응원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다.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고, 여러분 앞에 서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고 덧붙혔다. 아현에 대해 ‘확신의 올라운더’라 극찬해 온 양현석의 조언도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아현은 “총괄 프로듀서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당당하고 열심히, 지금처럼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 해주셨다”며 “나 역시 좋은 기회를 다시 얻은 만큼 항상 겸손하게, 프로답게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멤버들도 아현의 합류에 대해 든든함을 전했다. 로라는 “원래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다 보니 일곱 명이 데뷔하는 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아현 언니가 와줘서 고맙고, 일곱 명이 단단하게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아현은 데뷔 전부터 붙어 있던 ‘리틀 제니’란 수식어에 대해 “(블랙핑크)제니 선배님은 연습생 때부터 우상이던 분이다. 롤모델로 많은 영감을 주신 분인데 ‘리틀 제니’로 불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한다. 후배로서 선배님께도 더 잘 하고 팬들에게도 제니 선배님처럼 그리고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아티스트 되고 싶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동생그룹 영광…YG DNA에 우리만의 색 더할 것” 베이비몬스터는 태생적으로 갖게 된 ‘블랙핑크 동생 그룹’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라미는 “(블랙핑크 동생이라는 점)덕분에 많은 관심 주고 계시다. 정말 너무 큰 영광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와 차별화된 베이비몬스터만의 컬러에 대해 로라는 “YG DNA가 우리의 색이라 생각한다. YG DNA처럼 ‘힙’스러우면서도 나이대에 맞게 ‘틴’스럽고,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게 우리의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라미 역시 “우리의 팀명답게 베이비스러운 모습과 몬스터스러운 모습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YG 아티스트 계보를 잇게 된 각오도 전했다. 아사는 “YG에 멋진 선배님들이 계신데, 선배님들의 무대와 애티튜드를 많이 보고 배웠다”면서 “실력으로 인정 받고 ‘괴물신인’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음악방송 출연은 물론,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도 일찌감치 확정했다. 오는 8월 18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4’에도 출연한다. 이들은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무대는 코첼라”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영향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놨다.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앨범에는 ‘쉬시’를 비롯해 프리 데뷔곡 ‘드림’과 ‘배러 업’, ‘스턱 인 더 미들’ 7인 버전이 담겼다. 또 찰리 푸스와 협업한 ‘라이크 댓’과 팀의 정체성을 표현한 ‘몬스터’까지 다양한 곡이 수록됐다. ‘쉬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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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양현석 조언·피드백 감사…괴물신인 수식어 얻고파”[인터뷰④]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조언을 언급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 당일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베이비몬스터는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음악색에 대한 의견과 ‘블랙핑크 동생 그룹’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지난해 ‘배러 업’으로 데뷔했다. 이번 미니 1집 작업에 ‘올라운더’ 멤버 아현이 합류하며 정식 데뷔를 알렸다. 작업 과정에선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조언의 힘이 컸다고 밝혔다. 로라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님은 우리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분이다. ‘쉬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오셔서 표정이 중요한 곡이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각자 랩, 보컬 파트에 대해서도 조언과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팀명 베이비몬스터처럼 ‘괴물신인’ 수식어를 얻고 싶은 욕심도 전했다. 아사는 “실력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춤이나 노래, 랩을 잘 할 수 있게 연습하고 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타이틀곡 ‘쉬시’는 당당한 자신감이 깃든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 데 이어 휘몰아치는 래핑과 폭발적인 보컬로 분위기가 쉴 새 없이 전환돼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는 평이 쏟아졌다.베이비몬스터는 신비주의를 깨고 음악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팬사인회, 아시아 5개 지역 팬미팅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18일엔 ‘서머소닉 2024’ 무대에도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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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아현 “양현석, 팀 재합류에 당당하게 잘 하라고 조언 ” [인터뷰②]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아현이 팀에 합류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 당일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멤버 아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프리 데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과정과 다시 합류하기까지의 과정, 각오를 알렸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지난해 ‘배러 업’으로 데뷔했다. 이번 미니 1집 작업에 ‘올라운더’ 멤버 아현이 합류하며 정식 데뷔를 알렸다. 건강상의 문제로 프리 데뷔하지 못 하고 이번 활동을 통해 비로소 베이비몬스터에 합류한 아현은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다. 회복에 전념을 했고, 집에서 운동도 꾸준히 하며 밥도 잘 챙겨 먹었다. 사이사이 멤버들이 격려와 응원도 많이 보내줬고, 팬들이 응원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다.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고, 여러분 앞에 기쁘게 서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아현은 “빨리 회복해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합류하기까지의 고민은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아현은 “다시 합류하게 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님도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당당하고 열심히 지금처럼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나 역시 좋은 기회 다시 얻은 만큼 항상 겸손하게, 프로답게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타이틀곡 ‘쉬시’는 당당한 자신감이 깃든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 데 이어 휘몰아치는 래핑과 폭발적인 보컬로 분위기가 쉴 새 없이 전환돼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는 평이 쏟아졌다.베이비몬스터는 신비주의를 깨고 음악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팬사인회, 아시아 5개 지역 팬미팅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18일엔 ‘서머소닉 2024’ 무대에도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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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아현 합류 7인조 첫 완전체 어떨까 ①

비로소 7인조 ‘완전체’로, 진짜 시작이다. YG표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일 0시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로 컴백했다. 각 기획사들이 자존심을 걸고 내놓고 있는 ‘5세대’ 신인 걸그룹 대결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블랙핑크 후속으로 선보인 베이비몬스터도 2024년부터 본격 여정을 시작한다. ◇아현 없는 베몬은 맛보기? 이번이 진짜다 베이비몬스터는 루카·파리타·아사·아현·라미·로라·치키타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프리 데뷔곡 ‘드림’을 시작으로 그 해 11월 ‘배러 업’을 발표했다. ‘드림’과 ‘배러 업’에 이어 올해 초 ‘스턱 인 더 미들’까지 발표하며 총 3곡을 이미 선보인 만큼 사실상 데뷔라기보단 컴백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만한 상황이지만 YG는 이번 컴백을 ‘공식 데뷔’로 규정하고 있다. 자타공인 ‘확신의 올라운더’인 멤버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곡 작업에 빠졌는데 이번 활동부터 합류해 완전체로 활동에 나선다. 아현은 베이비몬스터 데뷔 리얼리티 당시부터 YG가 극진히 아끼던 멤버였으나 ‘배러 업’ 발표 직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탈퇴설’ 등 각종 루머가 불거졌지만 올해 초부터 베이비몬스터 작업에 합류, 소리 없이 강한 내공을 담아냈다.YG는 아현이 합류한 이번 컴백을 공식 데뷔라고 대대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기존 여섯 멤버와 시너지를 통해 ‘진짜’ 완전체 베이비몬스터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소속사는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미니 1집을 통해 차세대 YG를 대표할 신예(BABY)의 무한한 잠재력과, 괴물(MONSTER)같은 실력에서 비롯된 이유 있는 자신감 등 일곱 명으로 비로소 완전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블랙핑크 잇는 YG 기둥 될까 아현의 합류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베이비몬스터는 미니 1집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음악방송 출격은 물론,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도 일찌감치 확정했다. 이들은 또 오는 8월 18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4’ 출연도 확정했다. ‘서머소닉’은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본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임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대세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배러 업’으로 보여준 잠재력의 결과다. ‘배러 업’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 2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일본 최대 플랫폼인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등에서 1위를 석권했다. 또 그해 발매된 데뷔곡 중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톱 50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이같은 분위기 속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YG의 미래 기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가요 관계자는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 동생그룹’이라는 타이틀로 큰 기대 속 출발했지만 ‘배터 업’으로 보여준 결과물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YG 새 걸그룹이라는 글로벌 기대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이번에 아현 합류와 함께 선보이는 신곡이 향후 베이비몬스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진짜 지표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타이틀곡 ‘쉬시’는 YG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힙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베이비몬스터는 ‘쉬시’를 통해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단 당찬 포부를 노래한다. 안무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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