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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고등래퍼3' 호치키스, 첫 앨범 'LOVENTURE' 컴백

'고등래퍼3' 호치키스(HOTCHKISS, 본명 김호진)의 첫 앨범이 발매됐다. 호치키스의 첫 앨범 'LOVENTURE'는 2일 정오에 나와 전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러브(LOVE)+어드벤쳐(ADVENTURE)'의 혼합어인 'LOVENTURE'의 타이틀에 맞게 사랑의 다양한 순간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해냈다. 또한 적재적소에 배치된 피쳐링진의 목소리는 호치키스의 메세지에 설득력을 더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호치키스는 이번 앨범에서 누구나 한 번 거치게 되는 소년에서 성인으로 변하는 시기의 특별한 순간을 6트랙의 음악으로 정리, 완성했다. Mnet '고등래퍼3'를 통해 '카와이 크리에이터'라는 수식어를 얻은 호치키스는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3 16:18
경제

“호치키스 심 11만원 판다” 日 수상한 경매···마스크 꼼수였다

오는 15일부터 일본에서 마스크 고액 판매로 이윤을 남기는 행위가 처벌되는 가운데 일본 인터넷 경매사이트에는 '호치키스(스테이플러)심 1만엔(약 11만원)' 등 수상한 물품이 출품되고 있다. 그런데 12일 일본 인터넷 옥션 등을 종합해보면 마스크의 고액 판매 금지 규정을 교묘하게 회피하기 위한 '대리 출품'이 속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마스크에 고액을 매겨 판매한 뒤 이윤을 얻거나 마스크 가격은 그대로 두고 고액의 배송료를 설정해 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틈타 이윤을 얻는 행위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효력이 생기는 건 오는 15일부터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엔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일본 현지 언론 IT미디어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야후가 운영하는 인터넷 옥션 사이트 야후 옥션에는 호치키스(스테이플러) 교체 심이라고 기재하면서 낙찰 가격에는 1만엔이라는 수상한 가격이 붙은 상품이 나왔다. 원래 스테이플러 심은 비싸도 600엔 정도다. 그러자 이 상품의 질문란에는 이런 댓글이 붙었다. "1000매입니까?" "바로 사용할 수 있나요?" "1만엔에 50매들이 몇 개입니까?" "어린이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사고 싶습니다" "어르신 돌봄 센터에서 비축하고 있는 마스크가 바닥날 것 같습니다. 당장 필요합니다" 등의 코멘트였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재고가 꽤 있다", "핑크로 레귤러 사이즈" 등의 글이 이어졌다. 일본 현지언론은 "이 밖에도 빨간색 펜 등 다른 상품을 내놓고 마스크를 파는 행위도 있다"고 전했다. 결국 야후 옥션 측은 "내놓은 상품과 낙찰자에게 전달된 상품이 다르면 가이드라인 위반"이라면서 이 호치키스 상품 건은 지난 11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삭제됐다. 이렇게 '대리 출품'이 나온 이유는 마스크를 경매 상품으로 내놓는 것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야후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중고품의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인터넷 판매업체 메루카리도 13일부터 마스크 출품 금지에 나선다. 시행일인 15일까지 며칠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꼼수'가 나오고 있는 지적이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2020.03.12 09:52
연예

'너힙아' 12년 공백 깬 영풍→코인노래방 매료된 주석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힙스터들의 열정과 반전이 담긴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금요일 밤을 제대로 찢었다. 6일 방송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 2회에는 아재 래퍼들의 첫 경연인 Old&Young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잠든 힙합 DNA를 깨운 아재래퍼들의 열정과 영래퍼들이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먼저 세월이 흘러도 녹슬지 않은 기량과 열정을 보여준 아재 래퍼들의 활약이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특히 비즈니즈, 호치키스와 팀이 된 영KIZ 팀 영풍은 가사 실수에 대한 압박감과 12년 만에 무대에 선다는 부담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본 공연이 시작되자 영풍은 보란 듯이 능숙하게 무대를 리드했고 그간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증명했다. 마치 혼성 그룹 같은 완벽한 케미로 강렬한 무대를 보여준 맘바 팀(더블케이, 넋업샨, 전소연)과 가족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나이아가라 팀(원썬, 45RPM, 조우찬), 테크니컬한 래핑을 수놓은 얀치기소년(배치기, 얀키, 오담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주기지(주석, 디기리, 이영지) 팀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그런가 하면 영래퍼들과 호흡을 맞추며 아재미(美)를 드러낸 전설들의 면모가 깨알 재미를 더했다. 원썬과 45RPM, 조우찬은 그 시절 '라떼 댄스'부터 SNS 돌풍을 일으킨 '인싸춤'까지 도전하며 세대의 간극을 좁혀갔다. 코인노래방이라는 문화에 흠뻑 매료된 주석의 트로트 열창 역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아재래퍼들의 에너지를 200% 극대화한 영래퍼들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말이 필요 없는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을 필두로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와 호치키스, 오담률, 조우찬은 아재 래퍼와의 멋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한편 힙합신을 장악한 영래퍼들답게 무대를 장악했다. 이렇듯 아재 래퍼들은 첫 번째 경연 Old&Young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위한 첫 걸음을 멋지게 내디뎠다.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계속된 만큼 경연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오후 11시 '너힙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연에서 보여준 곡인 나이아가라 팀의 '나이아가라'와 영KIZ 팀의 '눈(너힙아 ver.)'은 오늘(7일) 낮 12시부터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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