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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무허가 촬영 ‘픽미트립’ 팀 억류 풀렸다…발리서 입국 예정

무허가 촬영으로 발리 현지에 억류됐던 ‘픽미트립’ 출연자와 제작진이 당국에 소명한 끝에 풀려났다. 27일 방송가 관계자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 2:픽미트립 인 발리’(이하 ‘픽미트립’) 출연진과 제작진이 발리 현지 무허가 촬영으로 현지에 억류됐다가 26일 풀려나 이날 입국 예정이다. ‘픽미트립’ 출연자 및 제작진은 지난 21일 발리에 입국, 25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예능 촬영 목적의 발리행이었으나 현지에 사전 허가를 받지 않았고, 관광비자로 입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 방송인 최희 및 제작진은 예정됐던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채 현지 당국에 여권을 압수 당하고 각종 조사를 받았다. 소명 끝에 억류가 풀린 이들은 개인 일정이 있는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즉시 귀국을 준비, 이르면 27일 오전 중 한국으로 돌아온다.‘픽미트립’은 출연자들의 모든 여행 과정들이 시청자들의 실시간 픽으로 결정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KBS JOY 편성 예정이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09:00
연예일반

‘픽미트립’ 효연‧윤보미 등 발리서 무허가 촬영으로 현지 억류

예능 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 2:픽미트립 인 발리’(이하 ‘픽미트립’) 출연진과 제작진이 발리 현지 무허가 촬영으로 현지에 억류됐다.2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픽미트립 인 발리’의 출연자인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 방송인 최희 등과 제작진이 현지에 억류된 상태다. 이들은 현지 당국으로부터 여권을 압수당한 상태이고, 촬영 경위 등을 조사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작진이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발리에서 촬영을 진행하다가 발생한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지난 21일 발리에 입국했으며, 전날인 25일 귀국 예정이었다. 한 출연자의 소속사는 이 같은 상황을 전하면서 “제작진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편성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KBS Joy는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픽미트립’은 출연자들의 모든 여행 과정들이 시청자들의 실시간 픽으로 결정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17:07
예능

‘트롯 바비’ 홍지윤, ‘글램미’ 시즌2 MC 확정…뷰티·패션→건강 등 꿀팁 대방출

가수 홍지윤이 유튜브 예능 ‘글램미’ 시즌2 MC로 시청자들과 만난다.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지윤이 ‘글램미’ 시즌2 MC로 발탁됐다. 홍지윤은 효연, 전효성과 공동 MC를 맡아 프로그램의 활력을 책임진다.‘글램미’는 화려하고 매력 넘친다는 뜻의 ‘글래머러스’(Glamorous)의 ‘글램’(Glam)과 나를 뜻하는 ‘Me’(미)를 합친 단어로, ‘매력적인 나를 위한 선택’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뷰티, 건강, 패션, 주얼리, 외식, 문화, 서비스 등 대중의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시즌1 MC였던 윤보미, 이혜원에 이어 홍지윤, 효연, 전효성이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세 사람은 자신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하는 동시에 일상 속 숨겨둔 꿀템과 꿀팁을 아낌없이 나눌 계획이다.홍지윤은 앞서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 MC로 활약했을 당시, 새로운 뷰티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홍지윤은 못 쓰는 화장품을 활용해 립스틱을 만드는가 하면, 애플망고를 이용해 보디 스크럽을 만드는 등 DIY 화장품을 완성해 눈길을 끈 바 있다.홍지윤이 뷰티, 건강, 패션 등 분야에 남다른 애정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던 만큼 ‘글램미’ 시즌2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가 모인다.‘글램미’ 시즌2 첫 에피소드는 9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09 15:03
연예일반

이장우, 폐기 직전 족발 살렸다… 백종원 레시피 뭐길래? (장사천재2)

이장우가 ‘백종원 마법 레시피’로 위기를 극복했다.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 (이하 ‘장사천재2’)에서는 백종원, 이장우, 소녀시대 효연, 존박, 이규형, 파브리, 더보이즈 에릭과 함께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의 장사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족발 양념으로 고군분투했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백종원에 연락을 취한 이장우는 “(족발) 안에 가 엄청 짜다”며 족발 문제점에 대해 상담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족발을 일단 깍두기처럼 잔뜩 썰어. 그런 다음에 물을 충분히 넣고 국처럼 담아 놓고 끓이면 짠맛이 나온다. 그때 색 간장이랑 설탕을 넣은 다음 물을 빼면 쫀득쫀득하게 먹을 수 있다”며 곧바로 해결책을 알려주었다.다시 멘탈을 부여잡은 이장우는 백종원이 알려준 대로 족발 회생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존박은 “진짜 장우 형이 대단한 것 같다. 한참 서빙하다가 주방에 들어갔더니 새로운 메뉴를 하고 있더라. 주방에서 존경스러운 주방님”이라며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마침내 족발이 완성됐고, 시식 한 존박과 이규형은 “맛있다. 너무 맛있어”라며 연신 감탄했다. 손님들 반응 역시 좋았다. 이장우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잘 드셔서 너무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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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족발 100인분 만들었지만… 모두 폐기 수순 (백사장2)

배우 이장우가 ‘반주’ 2호점에서 생각지도 못한 위기를 맞이했다.이장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 (이하 ‘백사장2’)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효연, 존박, 이규형, 파브리, 더보이즈 에릭과 함께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의 장사기를 이어갔다.앞서 이장우는 존박, 이규형과 함께 꼬레아노(한식 주점) ‘반주’ 2호점을 ‘청년 포차’로 재탄생시키며 가게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반주’ 2호점은 1호점의 상승세와 더불어 매출 상승곡선을 그렸다.출근에 앞서 ‘반주’ 1호점에 먼저 들른 이장우는 장사에 필요한 식재료와 도구들을 알뜰살뜰 빌려 갔고, “뭐 훔쳐갈 거 없나”라며 아침부터 장난기 가득 에너지를 발산했다. 1호점 직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반주’ 2호점으로 향한 이장우는 비장하게 오픈을 준비했고, 수년간 갈고닦은 노하우를 통해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로 등극한 족발을 신 메뉴로 내세워 기대를 모았다.한 번에 100인분을 준비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익숙한 메뉴이기에 이장우의 자신감이 특히나 빛을 발했다. 그는 2시간 동안 정성스레 족발을 삶기에 앞서 거침없이 재료를 투척하고, 우러나는 국물 맛만으로도 존박과 이규형의 감탄을 자아내는 등 ‘족장우’의 명성을 입증했다.순조롭게 장사가 준비됐고, 오픈 전부터 가게 앞에 줄을 서는 손님들의 모습을 통해 ‘반주’ 2호점의 뜨거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20명 가까운 대기 손님을 한번에 입장시키며 힘차게 장사를 시작한 이장우는 성공적으로 삶아진 족발이 좀처럼 식지 않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이장우는 이대로 썰면 안 되냐는 직원들의 물음에 “다 식은 다음에 썰어야 한다. 안 그러면 으스러진다”라고 대답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내비쳤다.하지만 ‘비장의 무기’ 족발이 뜻밖의 변수를 만나 전량 폐기 수순을 밟게 되면서 ‘반주’ 2호점이 위기를 맞았다. 미리 구입해 둔 생고기가 이미 염장된 채로 판매되는 것이었고, 고기가 너무 짜서 족발용으로는 부적합했던 것이다.이장우는 재빠르게 다른 메뉴들로 교환해 주면서 손님들의 마음을 달랬지만, 메인 메뉴 족발이 사라지면서 가게 안이 텅 비는 사태가 발생했다. 과연 그가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매출 급락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이어지는 이장우의 장사 도전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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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2’ 이장우, 깜짝 손님 정체에 긴장…뼈저리게 느낀 점장의 무게

배우 이장우가 또 다른 난관을 통과했다.이장우는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효연, 존박, 이규형, 파브리, 더보이즈 에릭과 함께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 장사를 이어갔다.앞서 꼬레아노(한식 주점) ‘반주’는 바스크 지역의 큰 축제 ‘핀초 포테’(Pintxo Pote)에 도전했고, 끊임없이 몰려드는 인파를 맞이한 후 우여곡절 끝에 장사를 마무리했다.불같이 뜨거운 목요일 밤을 보낸 ‘반주’ 1호점의 점장 이장우와 직원들은 성적을 기대했고, 역대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것을 확인하고 기쁨의 포효를 터뜨렸다.하지만 새로운 미션이 이장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스페인에서 ‘미슐랭’보다도 높은 권위를 지니는 미식 기관 ‘랩솔’의 평가단이 ‘반주’를 깜짝 방문하게 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점장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믿음직스러운 수 셰프 유리마저 일정 때문에 ‘반주’를 떠나게 됐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이장우의 얼굴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여러모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장우의 긍정 에너지가 빛을 발했다. 이장우는 출근길에 셔틀 차량으로 직원들을 데려다주면서 “출동하는 기분”이라며 텐션을 끌어 올렸고, 전날 남은 김밥 재료를 처리해야 하는 임무를 받아든 뒤에도 열과 성을 다해 점심 장사를 준비했다. 백종원의 지시와 점장 이장우의 총괄, 직원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탄생된 김밥 5종 메뉴는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백종원이 자리를 비운 ‘반주’ 1호점에 마침내 ‘랩솔’ 평가단이 도착해 메뉴를 주문했고, 직접 손님들의 정체를 확인한 이장우는 “왜 이렇게 목이 타냐”라며 연거푸 생수를 들이켰다. 평소보다 더욱 신중한 조리와 서빙이 이어졌고, 이장우가 정성껏 만든 ‘반주’의 음식들은 손님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검증된 ‘한국의 맛’을 전파했다.이장우는 평소보다 더 긴장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노련하게 주방을 컨트롤 했다. ‘폭탄 계란찜’ 3개 동시 주문이 들어오자 화구를 풀가동하는가 하면, 능숙한 웍질로 닭강정 요리를 척척 완성해내며 수 셰프의 부재를 홀로 채웠다.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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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2’ 이장우, 백종원 없이 장사 준비…“1000인분 가자”

배우 이장우가 점장으로서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했다.이장우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효연, 존박, 이규형, 파브리, 더보이즈 에릭과 함께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의 장사 도전을 이어갔다.이날 방송에서는 바스크 지역 모든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와 거대 상권이 열리는 목요일 밤의 축제 ‘핀초 포테(Pintxo Pote)’에 뛰어들어 최대 매출을 노리는 꼬레아노(한식 주점) ‘반주’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졌다.먼저 이장우는 점장으로서 백종원 없이 처음으로 가게를 운영한 전날의 매출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목표치인 1000유로에 간발의 차로 미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모자란) 7.5유로 제가 메울게요”라며 아쉬움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여유를 자랑했다. 이에 백종원 역시 “잘했다!”라며 따뜻한 칭찬과 뿌듯한 미소를 보내, ‘점장우’의 활약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핀초 포테를 맞이해 10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라는 백사장의 지시에 이장우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마트로 향한 이장우는 직원들과 함께 거침 없이 식재료를 구입하며 목요일 밤 특수를 대비했고, “우리 괜찮은 거야?”라는 유리의 걱정에도 씩씩하게 대답하며 믿음을 주는 등 듬직한 점장의 면모를 자랑했다.이장우는 수준급 요리 실력과 재빠른 상황 판단 능력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점장우’로 거듭났다. 김밥에 들어갈 지단을 완벽하게 부쳐내는가 하면, 날렵한 손놀림으로 닭강정을 튀기는 등 노련미(美)를 빛냈다. 또한, 오픈 예정 시간인 5시가 가까워진 시점에서 준비가 덜 된 홀 상황을 살핀 후 오픈 시간을 30분 늦추고 사전 준비를 위해 전력질주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정석을 보여줬다.뿐만 아니라 기름이 팔에 튀어 불편해지자 고무장갑을 잘라 토시로 활용하고, 닭강정을 충분히 준비한 뒤 김밥 지원군으로 나선 이장우의 센스가 빛을 발했다. 핀초가 모자라 손님들의 대기줄이 길어지자 즉시 에릭을 핀초 테이블에 투입해 장사의 흐름이 끊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이장우의 활약은 ‘장사천재 주니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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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니버스티켓' PD “권채원 후보정 논란? 오히려 반대”(인터뷰)

SBS 최초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티켓’이 최근 후보정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다이아 출신 권채원 무대를 일부러 편집하면서 악의적으로 음역대를 보정해 편집했다는 의혹이 인 것.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환진 PD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억울하다”고 반박했다.지난 18일 ‘유니버스티켓’ 첫 회에는 권채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총 82명 참가자 중 몇 안 되는 걸그룹 출신인 만큼 권채원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권채원은 무대가 시작되자 떨리는 음정과 불안한 시선 처리로 실망감을 안겼다. 심사위원 김세정, 효연 등은 권채원에게 “걸그룹 타이틀이 많이 무의미 한 것 같다”며 혹평했다.방송이 나간 직후 유튜브에는 ‘후보정으로 악마의 편집한 스브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작성자는 권채원의 ‘유니버스티켓’ 무대 직캠 영상과 방송 영상을 비교하며 SBS가 악의적으로 권채원의 음정을 떨어트리는 등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9일 만에 조회수 300만 회에 육박할 만큼 화제가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정으로 실력 하향시키는 건 너무했다” “이건 고소감이다”, “방통위에 신고 넣어야 할 수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이와 관련해 이환진 PD는 “보정한 영상은 방송이 아닌 직캠이다. 오히려 반대”라고 주장했다. 본방송 영상을 보정한 게 아니라 직캠 영상을 보정해서 선공개했다는 것. 그는 “‘유니버스티켓’ 첫 방송 전, 선공개로 참가자들 직캠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직캠의 경우 방송과 달리 목소리가 울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후보정이 들어간다”며 “그러나 방송은 심사위원 평가가 있고 전 국민이 보는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후보정할 수가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환진 PD는 후보정 논란에 대해 그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권채원과 녹화가 끝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채원의 컨디션이 유독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 걱정했었다”며 “그런데 오히려 채원은 겸허히 자신의 실력을 받아들이고 있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채원은 ‘유니버스티켓’을 통해 다시 노래할 기회가 와서 좋았고 ‘유니버스티켓’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아 기뻐하더라. 그래서 후보정 논란이 생겼을 때도 오히려 이 논란이 채원의 인지도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따로 해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2화까지 방영된 ‘유니버스티켓’은 평균 1%대를 기록하며 시청률 부문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11월 3주(2023.11.13~2023.11.19) 기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라코이에서 발표한 인터넷 반응이 높은 방송콘텐츠(게시글 수) 부문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이는 SBS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런닝맨’에 이어 2위다. 이환진 PD는 3화부터는 권채원이 혹평을 딛고 성장하는 모습이 나온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리틀 장원영’ 임서원, ‘티저 요정’ 황시은, 일본 걸그룹 프리킬 나나와 유키노, ‘인싸’ 코토코 등 방송 직후 화제가 된 참가자들도 눈여겨 봐달라고 꼽았다. ‘유니버스티켓’은 최근 편성시간대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분에서 오후 5시로 변경했다. 과연 ‘유니버스티켓’이 권채원 후보정 논란으로 돌아섰던 민심을 되찾고 시청률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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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내년 2월 도쿄돔 콘서트 개최 [공식]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에스엠타운 라이브’가 내년 2월 도쿄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SM이 25일 밝혔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는 내년 2월 21~22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에스엠타운 라이브’가 처음으로 겨울에 진행하는 도쿄돔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에스엠타운 라이브’의 도쿄돔 콘서트 20회차를 맞이하는 공연으로,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효연,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NEW TEAM(가칭)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에스엠타운 라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비롯한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할 예정이다.하편 ‘에스엠타운 라이브’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뉴욕, LA, 파리, 두바이, 산티아고,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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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人] 김세정, 1분의 기적... 그의 심사평 돋보인 ‘이유’

1분의 기적이다.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으로 첫 심사위원에 도전한 김세정이 1분도 채 안 되는 심사평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방영하는 최초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독엘,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 총 128개 국가의 소녀들이 출연한다. 1화에서는 ‘미스트롯2’ 참가자 임서원부터 깜찍한 매력의 코토코, 뛰어난 비주얼로 티저 영상에서 화제를 모은 임시은 참가자까지 쟁쟁한 소녀들이 경쟁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걸그룹 다이아 출신의 권채원과 그룹 버스터즈의 전지은이다.두 사람 모두 걸그룹으로 데뷔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다른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무대가 시작되고 떨리는 음정, 불안한 시선 처리 등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세정은 “걸그룹에 그렇게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무대에서 그 실력이 드러나서는 안 되고 들켜서는 안 된다”며 “부족한 실력이 드러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피땀눈물 흘려서 무대를 완벽히 만들어 내는 게 아이돌이다. 부족할지언정 완성해야 한다. 현재 두 사람은 (걸그룹) 타이틀이 많이 무의미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초만 부르는 멤버일지라도 그 20초 동안은 실력을 들켜서는 안 된다. 두 분이 82초를 불렀다고 (실력이) 들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습을 정말 많이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김세정의 심사평은 약 1분. 해당 영상이 담긴 유튜브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70만 회를 넘길 만큼 화제가 되었다. 누리꾼들은 “김세정의 재발견이다.” “수많은 오디션 심사평 중 손에 꼽힌다.” “아이돌의 현실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소녀시대 효연, 윤하 등 쟁쟁한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유독 김세정의 심사평이 돋보인 이유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비판과 칭찬이 아닌 ‘실질적인 조언’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정확한 딕션과 조심스럽게 말하는 태도가 더해지며 그의 심사평이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됐다.‘유니버스 티켓’은 김세정이 데뷔 이래 첫 심사위원 도전이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세정이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기 때문. 김세정은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해 지난 2016년 5월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같은 해 6월에는 구구단으로 재데뷔했다. 누구보다 냉정한 아이돌 세계를 잘 알고 있는 김세정은 “뭔가 평가를 하기보다 같은 입장에서 할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했다. 친구들 한명 한명 진심으로 대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실제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세정은 ‘유니버스 티켓’ 촬영 내내 수첩을 들고 다녔다고 한다. 수첩에 82명 참가자 이름을 빼곡히 적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등 세세히 기록했다는 후문이다.또한 이 관계자는 “방송에 나오는 김세정의 모습은 극히 일부다. 촬영 쉬는 시간에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출연자가 있으면 따로 조언도 하고 그러더라.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대하는구나’하고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러면서 “출연자들 중에 김세정의 진심이 담긴 심사평에 우는 친구들도 많았다. 심지어 김세정의 심사를 기다리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현재 솔로 가수로, 연기자로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생애 첫 단독 글로벌 투어를 개최하고, 지난 9월에는 tvN ‘경이로운 소문2’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제는 심사위원까지. 본업과 부업, 모두 놓치지 않고 진심으로 대하는 김세정이 대중에게 호평받는 이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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