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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세풍’ 종영 앞둔 김수안 “첫 사극 특별하고 소중해”

배우 김수안이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종영소감을 전했다. 첫 번째 시즌 최종회를 남겨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유세풍’)은 아픈 자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놈들에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힐링극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 김수안은 명랑발랄 소녀 입분 역을 맡아 어떤 말로 구박해도 굴하지 않고 특유의 당차고 활기찬 에너지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 회에 장군이(한창민 분)를 지키기 위해 묶인 몸을 날려 매를 대신 맞는 모습은 계수의원 식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과 애틋함을 느끼게 하며 감동을 안겼다. 김수안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선 정신과 유세풍’은 처음으로 참여한 사극 드라마로써 소중하고 특별한 작품이었다. 인간적인 매력과 여러 가지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는 입분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소중함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연기한 배우분들과 밤낮으로 고생하신 제작진, 촬영 현장의 모든 스태프분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또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너무 감사하고 시즌2에서도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는 입분이로 다시 찾아오겠다”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1 최종회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6 16:06
연예일반

최수영,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소녀시대로 8월 쌍끌이

최수영이 가수와 배우로 8월을 접수한다.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극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최수영은 호스피스 병원 간호사 서연주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극이다. 드라마 '방법', 영화 '방법: 재차의' 등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과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참여한 조령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수영이 분할 서연주는 생의 끝에 놓인 이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 강해지리라 다짐하는 인물이다.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의 서연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창욱, 성동일을 비롯한 '팀 지니' 배우들과 만들어낼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주목된다. 더불어 최수영은 8월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약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최수영은 그동안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영화 '새해전야'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걸캅스'에서 민원실 주무관 양장미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최수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었고, '런 온'에선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개인 유튜브 채널 '더수토리(the sootory)'를 통해 약 47만 명의 구독자들과 소통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전 세계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온·오프라인 단독 팬미팅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OST '아이 엠(I am)' 재발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2022.05.20 20:18
드라마

에이앤이 코리아, 오리지널 드라마 2편 지상파 편성 확정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이하 에이앤이 코리아)가 오리지널 드라마 두 편의 지상파 편성을 확정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8월 KBS 2TV,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늘(9일) SBS에서 첫 방송된다.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두 편 모두 방송될 예정이다. 에이앤이 코리아는 우리나라 콘텐츠에 제작 투자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7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462시간의 예능, 144시간의 드라마, 37개의 디지털 오리지널 IP를 제작했다. 또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전 세계로 유통하고 있다.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등이 캐스팅 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생의 끝에 있는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극.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령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지옥', 티빙 '괴이' 등을 이끈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특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한국 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해 온 에이앤이가 100% 제작 투자한 작품이라 에이앤이가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드라마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미디어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수향, 성훈이 만난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임수향(오우리)이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성훈(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제인 더 버진' 시리즈의 한국 리메이크 작품이다. 한국 시장 진출부터 지금까지 에이앤이 코리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소영선 대표는 "에이앤이 코리아는 한국 론칭 후 지난 5년 동안 한국의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오리지널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드라마월드'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그리고 '네고왕'과 같은 디지털 히트작까지 약 80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공격적으로 미디어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에이앤이 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의 탁월한 크리에이티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9 15:18
드라마

해외서도 통했다‥'내일' 힐링극 '엄지 척'

MBC 금토극 '내일'에 대한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1일부터 방영 중인 '내일'은 회를 거듭할수록 죽음의 문턱에 선 사람들의 아픔과 이들을 살리려는 김희선(구련 역), 로운(최준웅 역), 윤지온(임륭구 분)의 활약이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뜨거운 호평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서도 이어지며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는 먼저 글로벌 OTT 스트리밍 순위에서 나타나고 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내일'은 '톱 10 TV Shows on Netflix'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한 달 집계를 살펴보면 베트남,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집계 순위에서 톱 4~6에 꾸준히 올랐다. 더욱이 5월에 들어서면서 인기는 더욱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2일 플릭스패트롤 홍콩 집계를 살펴보면 '내일'은 TV Shows 부문은 물론 영화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외 매체와 드라마 전문 블로거들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내일'의 재미를 저승사자와 사후세계 등 참신한 소재를 비롯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성찰에서 찾고 있다. 또 죽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죽고 싶은 사람을 구하는 저승사자라는 반전도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영국 매거진 NME는 '내일'이 초자연적인 주제를 다룬 드라마라는 점에서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서양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사후세계와 영혼의 이동과 같은 독특한 드라마의 소재를 언급하면서 "사람들이 과거의 트라우마로 얼마나 힘들어하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깊게 탐구하고 부드럽게 풀어나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매체인 타인 니엔(Thanh Niên)은 '내일'을 '치유의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타인 니엔은 기사를 통해 "자살과 같은 한국의 민감한 문제를 세련되게 풀어나가는 전개와 연출이 놀랍다.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판타지 요소와 더해지면서 흥미가 배가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0대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에도 여러 가지 메시지를 던져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의 칼럼니스트 피어스 콘란(Pierce Conran) 역시 '내일'이 다루는 소재에 주목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한국의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자살을 작품 전반에 배치한 작품"이라며 인간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에 감동을 준다고 덧붙였다. '내일'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민감한 소재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출연작을 화제작으로 탈바꿈시키는 김희선이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카리스마 넘치는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고, 이에 더해 로운, 이수혁, 윤지온은 물론 강승윤, 이노아, 전무송, 민진웅, 차학연, 김준경까지 배우진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9 10:42
연예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대환장 코믹 힐링극 탄생 예고

'신사와 아가씨'가 올가을 코믹 힐링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25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측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꼰대 신사 이영국으로 분한 지현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에게 사사건건 간섭하며 잔소리를 서슴지 않는 그의 행동은 주변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런가 하면 이세희는 주위를 살피며 텀블러에 소주를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이웨이 아가씨' 박단단으로 변신한 그녀가 노란 트레이닝복을 입고 머리를 질끈 묶으며 걸어 나오는 장면은 웃음을 유발한다. 진지한 얼굴의 지현우가 "아가씨"라고 이세희를 부르자 그녀는 한껏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이후 두 사람의 산 속 추격신이 벌어진다. 이세희는 텀블러로 지현우의 머리를 가격, 과연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여기에 지현우 네와 이세희 네가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두 가족의 만남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사와 아가씨'는 지현우와 이세희의 대환장 만남과 왁자지껄한 두 가족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듬뿍 전할 계획이다.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신창석 PD가 의기투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지앤지프로덕션 2021.09.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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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첫방, 안방극장 훈훈하게 달군 힐링극

'밥이 되어라'가 안방극장에 훈훈한 첫인상을 남겼다.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극 '밥이 되어라' 1회가 5.3%(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달굴 힐링 드라마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날 어린 영신 역의 김시하와 재희(경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재희의 아버지가 김시하만 밥집에 남겨둔 채 다시 사라진 것. "난 고아원 같은 덴 죽어도 가기 싫어요"라고 똑 부러지게 말하는 김시하에 재희는 어쩔 수 없이 김시하를 도맡게 돼 두 사람의 독특한 인연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재희는 갑작스럽게 김시하를 떠맡게 된 경수의 복잡한 심경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보여준 것은 물론, 김시하를 향한 세심한 배려로 겉은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밥집 총각 경수를 완벽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아역 배우들의 당찬 연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뿐만 아니라 김시하는 밥집 식구들과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애어른 같은 당돌함으로 어른들의 눈에 드는가 하면, 동갑내기인 서윤혁(정훈), 이소윤(다정), 한창민(오복)과도 금방 친해지며 함께 어우러졌다. 재희를 부르는 호칭에 "다른 사람들처럼 총각이라고 부를까요? 안녕히 주무세요. 경수 총각"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혜옥(숙정)과 최수린(민경)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하루아침에 김혜옥을 손윗동서로 모시게 된 최수린은 그녀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자신의 일이던 재료비 정산을 조카인 이루(성찬)에게 맡기는 김혜옥에 자신의 자리가 없어질까 불안해하는 기색을 보여 '궁궐'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두 사람 사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말미에는 점심 장사 준비 도중 실수를 한 김시하가 재희의 눈치를 보다가 집을 나갔고, 뒤늦게 이를 알고 쫓아나간 재희는 초등학교로 향했다. 교문 앞에서 이소윤을 기다리고 있는 김시하에 재희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기가 죽은 채 물끄러미 학교를 바라보는 김시하를 측은하게 바라봐 짠함을 더했다. 앞으로 김시하는 재희의 밥집에서 계속 살아가게 될지 앞으로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안겼다. 첫 회부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인물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밥이 되어라'는 어린 김시하와 재희의 만남부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밥집 식구들의 모습, 그리고 궁궐의 팽팽한 기싸움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밥이 되어라'는 오늘(12일) 오후 7시 10분에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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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新코너 전진배치…PD "웃음 중점 둔 코너 추가"

JTBC 최초의 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가 새로운 코너들로 찾아온다. '이태원 골목 클라쓰' '복을복을 삶은 라면', '카피카피룸룸'까지 신선한 코너 라인업이 기대감을 높인다. 내일(8월 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장르만 코미디'는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고 있다. 매회 다채로운 코너들의 조화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 가운데 '장르만 코미디'가 새로운 코너들로 더욱 다채롭고 꽉 찬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 해 격정적인 반전과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만든 '쀼의 세계'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태원 골목 클라쓰'가 시작된다. 열혈 청춘들의 힙한 반란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호평 속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패러디한 코미디극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골목식당'과 컬래버레이션을 해 예상을 넘어선 재미를 선사한다. 유세윤, 안영미, 정태호가 '이태원 클라쓰' 속 박서준(박새로이 역), 김다미(조이서 역), 이주영(마현이 역)으로 변신해 미친 싱크로율을 뽐내는 것은 물론 이세진, 나일준까지 단밤포차가 아닌 '탄밤포차'의 패밀리로 합세한다. 배우 오만석과 코미디언들의 열연으로 소름을 유발했던 '끝까지 보면 소름 돋는 이야기'를 이어 '복을복을 삶은 라면'이 새롭게 시작된다. 온라인 광고대행사에서 7년차 웹디자이너로 일하는 박복을의 일상을 담은 코미디 힐링극이다. 공감과 웃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특히 박복을 역은 개그우먼 장도연이 낙점됐다. 트렌디한 예능감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음악과 코미디를 컬래버한 코너인 '카피카피룸룸' 또한 출격을 앞두고 있다. 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카피추가 유명 가수들에게 음악 참교육을 벌이는 뮤직 콩트 코미디. 가수 백지영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카피추와 백지영이 즉석으로 듀엣을 결성, 유쾌하고 감미로운 노래로 귀를 사로잡는다. '장르만 코미디' 김재원 PD는 "전반적으로 웃음에 중점을 둔 코너들이 추가됐다. 특히 장도연 씨, 카피추 씨 등 많은 분이 좋아하는 새로운 크루들의 합류로 주말 저녁 시간대에 편한 웃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골목 클라쓰'는 '이태원 클라쓰'와 인기 예능 '골목식당'을 믹스한 혼종드라마다. 전작인 '쀼의 세계'가 퀄리티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훨씬 쉽고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코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을복을 삶은 라면'에 대해 김재원 PD는 "요즘 핫한 장도연 씨가 로맨틱코미디의 주인공으로서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준다. 장도연 씨만의 매력과 감각으로 탄생한 캐릭터와 사연들이 3040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카피카피룸룸'은 카피추 씨가 원곡 가수에게 원곡 가수의 카피곡을 준다는 설정의 콩트 코너다. 첫 회는 백지영 씨 특유의 감성으로 카피추의 카피곡을 애절하게 노래하는 장면들이 큰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원 PD는 "이제 막 시작한 프로그램인데도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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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 '영혼수선공' 재미와 힐링,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늘(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극 '영혼수선공'은 여타 의학극과 달리 긴박한 상황 속 수술 장면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치료보단 치유에 목적을 두고 환자에 접근하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의학극 속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신하균은 '영혼수선공' 이시준을 통해 '브레인'(2011) 이후 9년 만에 다시 KBS로 복귀한다. 해당 작품을 통해 유현기 감독과 재회한 신하균이 다시금 '브레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정소민은 뮤지컬 배우 한우주를 연기한다.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진 그가 신하균을 만난 뒤 치유와 동시에 성격 변화를 겪는다. 정소민이 표현할 변화무쌍한 감정 변화도 주목할 점이다. 태인호와 박예진은 신하균의 대학 동기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서 각기 다른 매력과 환자 접근법 등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영혼수선공'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든 계층의 공감을 이끈다는 목표를 가졌다. 의학극의 새로운 매력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 레이더'를 가동했다. ▶KBS 2TV '영혼수선공' 줄거리 :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처방극. 등장인물 : 신하균·정소민·태인호·박예진 등 김진석(●●●○○) 볼거리 : 대본이 나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다면 배우들의 연기가 관건인데 신하균이라니 믿고 볼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하다. 이 시국에 어울리는 힐링극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뺄거리 : 힐링을 전제로 한다면 밋밋함이 따라올 수 있다. 이미 다른 병원 배경 드라마에 전국민이 열광하고 있어 같은 편성은 아니더라도 아쉽다. 황소영(●●●◐○) 볼거리: 신하균이 편한 모습으로 인간미를 보여주고, 여기에 정소민이 싱그러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치유를 해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무언가 웃을 일이 없는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여 중장년층에게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KBS 기존 시청층과도 아주 잘 맞는 색채의 드라마.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제외하면 마땅한 수목극 경쟁작이 없어 승산 있는 매치다. 뺄거리: 치료보다는 치유에 관점을 둔 드라마인데, 자칫 잘못하다간 밋밋하게 흘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놓칠 수 있다. 적당한 긴장감과 시청자에게도 치유를 전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되어야 하는데 얼마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나올지 관건이다. 김지현(●●●○○) 볼거리 : 안정적인 배우 라인업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하균을 비롯해 정소민·태인호·박예진은 캐릭터만 잘 맞는다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일만한 배우들이다. 또 정신과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정신적 힐링'을 선물할만한 명대사들도 기대되는 점이다. 뺄거리 : 의학극이 가진 장점 중 하나는 긴박한 상황 속 높은 긴장감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의학극인데 수술 장면이 없다는 점은 신선하지만 극의 긴장감을 낮출 수도 있다. 배우들이 정신상담에 있어 전문성을 가질 필요도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히 위로보다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신 치유법을 제시해야 한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5.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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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PD "제3의 주인공이 숲, 숲속에서 치유되는 힐링극"

'포레스트' 오종록 감독이 이번 작품의 제3의 주인공이 '숲'이라고 밝혔다.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극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종록 감독, 배우 박해진, 조보아가 참석했다. 오종록 감독은 "작년 한 해 동안 고생해서 만든 작품이 KBS에서 나가게 돼 기쁘다"고 운을 떼면서 "제목도 그렇지만 숲이 제3의 주인공이다. 도시에서 각자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이 숲속에서 어울려 살면서 상대를 치유하고 자신도 치유가 되는 힐링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조보아는 "당차고 긍정적인 영재 역할을 소화하게 됐다.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진은 "기업사냥꾼이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미령산을 갔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과거 비밀을 알게 되면서 영재와 사랑에 빠진다. 그 일들이 담기는 작품"이라면서 "촬영하는 기간 동안 힘들었지만 소방청 관계자분들 이하 많은 분의 도움 덕에 완성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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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은주의 방', 셀프 인테리어→내적 성장 담은 일상 힐링극(종합)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일상 드라마가 찾아온다.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올리브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류혜영·김재영·박지현·윤지온·장정도 PD·소재현 PD가 참석했다.'은주의 방'은 노란구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휴직녀 류혜영(심은주)이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주인공 심은주는 밝고 털털한 성격에 자존감도 높지만 직장 생활로 건강도 친구도 잃고 퇴사를 선언한다. 이직을 시도하지만 실패하며 백수가 된다. 방구석 폐인이 되어가던 중 19년 지기 '남사친' 김재영(서민석)이 선물해 준 조명을 시작으로 셀프 인테리어에 눈을 뜨고,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회복해 나간다. 류혜영은 "시나리오를 읽고 촬영을 하면서 은주가 방을 변화해나가면서 내면도 성장하는 것에 동질감을 느꼈다. '은주도 나도 성장하는구나' 생각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은주의 마음에 공감을 해서 같이 따라가면서 보면 좋을 것이다. 시청자분들도 이 작품을 보고 어떤 작은 것이어도 실천해보면서 거기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재영은 류혜영과 19년 동안 친구로 지냈지만 그의 방을 함께 꾸미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살수 무연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김재영은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살수 역할이라 딱딱하고 감정을 많이 감췄다. 이번에는 저랑 비슷한 점이 많다. 원작 캐릭터도 있지만 제가 보여주는 게 더 많다. 감정에 충실히, 솔직하게 연기했다.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사랑할 수 없는 로맨스였는데 이번에는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인테리어 정보 등은 에필로그 형식으로 담긴다. 장정도 PD는 "셀프 인테리어는 3년 전부터 유행하고 지금은 정착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셀프 인테리어를 영상화하기 위해 유튜브를 많이 참고했다. 영상을 많이 살펴보고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했다. 정보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주와 민석이가 방을 바꾸며 겪는 심정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담으려고 했다. 정보는 에필로그 형식을 통해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드라마가 주 2회 편성이지만 '은주의 방'은 주 1회, 화요일에만 방송한다. 방송 시간도 45분으로 짧다. 류혜영뿐만 아니라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 모두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어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캐릭터다. 류혜영이 처한 상황은 디테일은 다르겠지만 누구나 한번쯤 겪어 본 일이다. 올리브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생활 밀착형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11.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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