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웹사이트 의 칼럼니스트 존 와이즈먼이 "올 시즌 다저스의 마운드는 서재응의 가세로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즈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에 관한 5가지 질문`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올 시즌 다저스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던 지난 해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서재응을 비롯해 데릭 로.브래드 페니의 활약 가능 성을 언급했다.
특히 "서재응은 지난 해 다저스의 5선발로 활약한 스캇 에릭슨이나 D.J. 훌턴 보다는 훨신 나은 5선발 투수"라고 평가했다. 1선발로 나설 로는 지난 시즌 막판 최상의 투구폼을 찾아냈고 페니는 부상없이 컨디션을 100% 회복한 것을 이유로 꼽았다.
와이즈먼은 이 밖에 부상 경력이 많은 주전 야수들의 출장 경기 수, 네드 콜레티 단장-그래디 리틀 감독의 새로운 체제, 유망주들의 성장, 올 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후보다운 성적 등을 체크 포인트로 꼽았다.
한편 다저스는 28일 불펜진을 정리하면서 개막전 투수진을 거의 확정했다. 선발진은 4월 4일 애틀랜타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인 로를 비롯해 페니-오달리스 페레스-브렛 톰코 그리고 서재응으로 이뤄진다. 시즌 초반 휴식일이 많이 서재응은 4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5선발로 출장할 전망.
불펜은 부상에서 돌아온 마무리 에릭 가니에와 데니스 바예스-랜스 카터-궈훙즈-프란킬리스 오소리아가 자리를 확보했다. 마지막 11번째 투수로 롱릴리프 후보인 애런 실리와 브라이언 미도스 그리고 어깨 부상에서 회복중인 옌시 브라조반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WBC에 출전했던 대만의 궈훙즈는 팀내 유일한 좌완 불펜으로 활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