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연맹은 26~2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06~200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실시된다.
지난 4월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남녀부 종합순위 15위 이내에 입상한 선수들이 참가해 500m. 1000m. 1500m 3종목을 겨뤄 남녀 각각 종합점수 5위까지 총 10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연맹은 파벌 다툼의 잡음을 없애기 위해 최종 선발전에 외국인 심판 5명을 초청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 심판으로 활약한 제라드 마투사렝(프랑스). 야노스 헤나디(헝가리)와 반 더 벨데(네덜란드). 나오미 이와시마. 토시호코 니타(이상 일본) 등이 포청천으로 나선다.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0월 시작되는 06~07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와 내년 1월 열리는 2007 중국 장춘 동계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게 된다. 안현수 이호석(이상 남자) 진선유 변천사(이상 여자) 등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건재한 가운데 지난 1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부 5관왕을 차지한 정은주(서현고)와 종합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성시백(연세대)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은경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한다.
▲선발전 일정 날짜 시간 종목 9월 26일 오후 2시~5시 1500m. 500m 9월 27일 오후 2시~4시 10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