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와 끈적거림으로 불쾌감마저 느껴지는 여름 밤, 잠도 안 오고 뒤척이며 힘겨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잠을 자기 위해 따뜻한 우유도 마셔 보고, 숫자를 세어 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지만 눈만 말똥말똥 몸은 천근만근이다.
인체 수면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섭씨 18~20도. 그런데 밤의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에서는 체내 온도조절 중추기관이 흥분되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잠을 이루더라도 숙면에 들기 어렵다.
그래서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두통·소화불량까지 뒤따른다. 열대야 때 요가를 통해 긴장된 목 주변과 어깨·머리의 긴장을 풀어주면 쉽게 잠을 청할 수 있다. 열대야 숙면을 위한 기본 요가를 같이 따라해보자.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사진=임윤아 프리랜서
■ 정유경은?
- 인도 까이발리아다마 요가대학 수료
- 중국 연변대학교 해부학 수료
- 대한요가협회 서대구 지부장
- 정유경의 웰빙요가·국민생활체육협회 요가 비디오 제작
- 계명대학교·경운대학교 강의
- 현 광진구시설관리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요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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