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 30만 6006명의 축구팬이 참가했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나 월드컵·올림픽 등 빅매치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된다.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일(한국시간) 조별예선 1차전 한국-바레인전(1회차)에는 8만 1848명이 게임에 참여했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호주-한국전(2회차)에는 총 11만 4832명이 참가해 3개 회차 중 가장 많은 참가자수를 기록했다. 18일 조 1위를 결정짓는 한국-인도전(3회차)에는 10만 9326명의 축구팬이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응원했다. 적중결과를 정확히 맞힌 축구팬은 1회차에서 6235명, 2회차에서 6587명, 3회차에서 1916명 등 총 1만 4738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은 8370원으로 대다수의 스포츠팬들이 1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건전한 소액 베팅을 즐겼다.
축구토토매치 4회차는 23일 오전 1시25분에 카타르 스포츠클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란의 8강전을 대상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