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과 오승현이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교제를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올해 초 연인 관계를 청산했다.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각자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현의 소속사 쿤 엔터테인먼트 김우진 대표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 이태곤이 KBS 1TV '광개토대왕' 촬영으로 바빴고, 오승현도 1년 정도 일을 쉬면서 외국에 나갔다 오는 등 서로 멀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승현과 이태곤은 지난해 11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사랑을 키웠다. 지난해 1월 선배 배우 임예진의 소개로 만나 4월께 연인으로 발전했고 서울 강남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겨왔다.
김 대표는 "아름답게 사랑하고 여느 남녀처럼 자연스럽게 헤어진 만큼, 이들을 두고 더는 뒷말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태곤은 KBS 1TV 사극 '광개토대왕'을 촬영 중이며 오승현은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