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잠실 주말 3연전을 'Kids Day'로 정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LG는 3연전 동안 1루 내야출입구에서 어린이 팬들에게 풍선과 솜사탕을 무료 증정하고, 입장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차이나 팩토리 식사권을 증정한다. 야구장 내·외부에는 에어바운스·게임존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야구 관련 놀이공간을 운영한다. 4일 오후 4시에는 이병규(등번호 24)·김태군 선수의 팬 사인회를 잠실구장 중앙 정문 앞에서 진행한다.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서 준우승에 그쳤다. 대표팀은 지난 2일 일본과 결승전에서 상대 선발 요시나가 겐타로에게 9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뽑아낸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1-6으로 완패했다. 선발 변진수(충암고)가 3회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수비 실책 2개가 겹치는 등 초반부터 흐름을 뺏겨 지난 2009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대회 2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이영복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많이 아쉽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상대 선발을 공략 못한 것이 패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