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아내의 자격' 10회는 평균 시청률 3.4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지난해 12월 1일 JTBC 개국 이후 단일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방송 엔딩 부분에서 김희애가 고기집에서 불판닦는 애처로운 모습이 방송되자 순간 최고 시청률이 4.976%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이성재와의 관계가 들통나자 대치동 집을 나오고, 아들 결이에겐 엄마가 아빠 아닌 다른 아저씨를 좋아해서 헤어지는거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1년 뒤 그림동화 작가가 돼 이성재와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또다른 불륜 커플인 임성민은 절친이자 김희애의 시누이 최은경에게 들킬 뻔 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돼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