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가 11일(현지시간)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 경기에서 후반 5분 션 말로니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결장했다. 지난달 유로파리그 16강 이후 5경기째 결장이다. 창단 후 위건에 처음으로 패한 맨유는 리그 8연승에서 멈추며 2위 맨시티와 승점 차이가 5점으로 좁혀졌다. 같은 날 맨시티는 웨스트보롬위치를 4-0으로 눌렀다.
아스널은 울버햄프턴을 3-0으로 꺽고 리그 3위를 지켰다. 이날 4경기만에 골을 추가한 반 페르시는 27골로 리그 득점왕을 거의 확정지었다. 한편 6주만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은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