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도전1000곡' 제작진이 걸그룹 포미닛 멤버 권소현의 이름을 잘못 내보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0일 오전 방송된 '도전1000곡'은 출연자 포미닛의 권소현·전지윤을 소개하는 자막에 이름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방송 자막에서 전지윤의 이름이 제대로 처리된 반면 권소현은 박소현으로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이름이 정확하게 기재된 이름표를 달고 있었는데도 제작진은 이 같은 실수를 했다. 게다가 화면에는 잘못 표기된 자막과 권소현의 이름표가 나란히 위치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생방송도 아닌데 자막실수는 좀…' '편집하다가 졸았나요?' '팬으로서 기분 나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