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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기상도 10월 27-28일
10월 말 경주일이다. 이번 주는 월말경주의 특징을 모두 담고 있다. 게이트가 꽉 차있으며 엄청난 혼전편성이어서 매경주 이변이 속출할 전망이다. ‘베팅은 작게, 배당은 크게’ 전략이 꼭 필요한 주말이다.
경주로 최근 맑은 날이 이어져 경주로에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금요일 현재 함수율이 8%로 양호한 상태이다. 하지만 주말에 비가 예고돼 있어 어떻게 급변할 지 모른다. 만약 비가 오지않는다면 최근 몇주동안 이어진 정상적인 흐름이 예상돼지만, 비가 온다면 선행·선입마에게 유리한 조건이 갖춰지면서 경주는 더욱 혼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경주마의 각질을 잘 살펴 경주전개 추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
마방 월말 경마여서 마방별 수득상금도 상당한 변수로 작용한다. ‘어떤 마방이, 어떤 경주마를, 어떤 경주에 내보내는가’를 잘 파악해야 한다. 10월 대상경주에서 모처럼 우승을 차지한 20조 배대선 조교사가 10마리를 내보내며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34조 신우철 조교사, 53조 김문갑 조교사, 33조 서인석 조교사가 각각 8마리의 경주마를 출전시켰다. 수득상금이 부족한 마방들 가운데에서는 16조 최봉주 조교사가 가장 많은 9마리를 내보냈다. 반드시 관심을 둬야 한다. 43조 서정하 조교사, 46조 양재철 조교사, 47조 황영원 조교사가 평소보다 수득상금이 적어 관심있게 지켜 봐야 한다.
기수 지난 주 입상 가능마에 많이 기승을 했지만 졸전을 펼친 문세영 기수가 다시 다승왕을 향해서 질주하는 한 주가 될 것이다. 워낙 기승능력도 좋고 파이팅이 좋아 기대감이 높다. 기승마 대부분이 입상 가능해 다승왕 신기록을 향한 순항은 계속될 것이다. 월말경주일수록 입상을 보장하는 능력기수 의존도가 높다. 최근 기복없이 꾸준한 기승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혁, 함완식, 조인권 기수가 입상가능마에 기승한다. 이번 주 총18명의 기수가 부상이나 기타 이유로 기승하지 못해 더많은 기승기회를 잡은 기수도 있다. 이기웅, 이강서, 문정균, 김혜선, 김정준 기수가 그들이다.
※TIP 이종현 전문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
대부분의 경주들이 혼전이어서 경주를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특히 토요 1경주, 2경주, 5경주, 8경주, 9경주, 11경주와 일요 2경주, 3경주, 4경주, 6경주, 8경주, 9경주, 10경주의 혼전세가 짙은데 새벽조교 최우수마가 출전하는 토요 8경주와 일요 8경주를 승부경주로 노린다.
류원근 기자
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
(ARS)060-700-7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