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은 지난 11일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열린 팬미팅 '현빈 첫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 in 방콕'에 3000여명의 팬들을 불러모았다. 현빈의 태국 방문은 지난달 진행된 대만 타이페이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이번 팬미팅에서 현빈은 SBS '시크릿가든'의 '그 남자'를 부르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빈은 태국팬들을 무대에 불러 기념 촬영과 포옹을 나누는 등 따뜻하고 매너있는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태국 최대 명절인 송크란을 맞아 쟈스민으로 엮은 손바닥만한 작은 화환인 '푸앙말라이'를 팬들에게 직접 나눠주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현빈은 "최대 명절을 앞둔 태국을 찾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 다음에 또 찾아오겠다. 그때도 반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일정에서 현빈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을 끌어모으며 아시아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현빈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19일 홍콩, 27일 싱가포르, 5월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