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즈 톡] 삼성, 미래기술육성재단에 1조5000억 출연 外
삼성, 미래기술육성재단에 1조5000억 출연
삼성그룹이 창의적인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원 규모를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재단은 오는 6월 설립될 계획이며, 초대 이사장에는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최양희(58) 교수가 선임됐다.
재단은 과학기술의 근본인 '기초과학' 분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기술', 부가가치 창출이 큰 'ICT 융합형 창의과제' 등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과 연계한 3대 미래기술 육성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재단은 6월에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7월까지 과제를 접수해, 10월까지 과제를 선정한 뒤 11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차 4년만에 주야 2교대제 부활
쌍용자동차는 2008년 이후 4년만에 주야 2교대 근무가 순조롭게 시작돼 경영정상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1월 생산물량 증대 및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에 합의했다. 이후 인원 재배치를 위한 근무형태 변경 노사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4월 말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무급휴직자들은 장기간 휴직에 따른 조직 융화를 위해 약 8주간의 복직 교육을 이수하고, 현업에 배치돼 2주간의 품질 및 안전 추가교육 등 현장 적응 훈련을 마쳤다.
무급휴직자를 포함해 이번에 복직되는 인원은 총 460여 명으로 2교대제가 도입되는 조립 3라인(차체·도장·물류)에 330여명, 조립 1·2라인에 70여 명, 창원공장 엔진 조립라인에 60여 명이 각각 배치됐다.
주야 2교대제는 1조의 경우 11시간(오전 8시30분~오후 9시, 잔업 3시간 포함), 2조는 9.5시간(오후 9시~오전 7시30분, 잔업 1.5시간 포함) 조업하는 근무형태로 운영된다.
강원랜드복지재단, 폐광촌 노인 무료 진료
강원랜드복지재단(재단)이 강릉아산병원과 함께 폐광지역 4개시?군을 순회하며 펼치는 노인성질환 무료진료가 폐광지역 노인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13일 강릉아산병원 이동진료팀 의료진과 함께 고한 5리 경로당에서 올해 3번째 노인성질환 무료진료를 가졌다.
2010년부터 시행한 노인성질환 무료진료는 폐광지역 4개시·군내 노인인구가 많고, 전문적인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선정해 검사와 상담, 진료, 처방 등을 하는 것으로 올해 총 16회의 진료가 예정되어 있다.
진료대상은 65세이상 노인으로 내과, 외과, 피부과 등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세밀한 진료와 더불어 추가검진이 필요한 분에게는 현장에서 혈액검사, x-선 촬영 등 검사와 약 처방도 함께 이뤄진다.
넥슨, 여름방학 인턴사원 모집
넥슨이 여름방학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이면 학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개월 근무 후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분야는 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사운드, 모션그래픽, 게임마케팅, 홍보, 해외사업, 경영지원 등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6월 24부터 8월 23일까지 두 달간 현업에 배치돼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인턴 기간 후에는 추가 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
인턴사원 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채용포털사이트 및 100여개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에 통과하면 실무면접을 거쳐 6월 18일 최종합격자가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