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사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06점을 받아 일반브랜드 부문 21개 브랜드 중 공동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벤츠, BMW 등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브랜드 순위에서는 33개 브랜드 중 10위를 차지했다.
이날 발표한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올 2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품질 1위는 GM의 상용차 브랜드 GMC가 차지했으며, 전체 브랜드 품질 순위에서는 포르쉐가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매장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오는 22일부터 두 달 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정부의 범국민 100W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Green Hour’로 정해 매장내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
소등 시간 동안 창가를 통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연광이 들지 않는 실내 입점 매장은 소등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는 평균 10W 기준의 LED 전구의 경우 최대 10개까지 소등해 매장당 하루 300W 이상씩 절전하고, 2달간 전국 매장에서 약 1000만W 이상의 전력 절약에 도전한다.
아울러, 기간 중 실내 온도 26도 이상 유지와 냉방 유지를 위한 출입문 닫기를 실천하고, 5000여명의 스타벅스 임직원 가정에서도 1인 100W 줄이기 활동에 참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 매장에서는 서울시의 ‘불끄기의 날’ 행사에도 동참해, 매월 22일에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간판 및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
팔도 ‘남자라면’ 5천만개 판매 돌파
팔도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남자라면’이 출시 16개월 만에 5000만개 누적 판매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월 300만개 이상을 판매한 셈으로 대한민국 전 국민이 1개씩 먹은 꼴이다.
‘남자라면’은 출시 4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 12월 초에 200억원 누적 판매를 올리며 2012년 라면 신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리기도 했다. ‘남자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6월에는 ‘남자라면 왕컵’을 출시하기도 했다.
‘남자라면’은 소고기 육수베이스에 야채 혼합 육수를 이상적으로 배합하고 마늘을 사용하여 깊고 매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면발을 탱탱하고 쫄깃하게 만들어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남자라면’ 판매 수익의 일부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넥슨,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 건립 지원
넥슨 컴퍼니는 20일 푸르메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신축 예정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가칭)의 건립 기금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건립 기금 모금은 시민 참여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넥슨 컴퍼니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과 기업 기부금 등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넥슨 컴퍼니는 건립 기금 모금의 첫 단계로 푸르메재단과 가수 션이 함께 진행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 모금액 11억3200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기점으로 엔엑스씨(대표 김정주), 넥슨코리아(대표 서민), 네오플(대표 강신철) 등 건립기금 모금에 참여하는 넥슨 컴퍼니 관계사들이 공동 캠페인 전개 등 전략적인 협력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푸르메재단이 서울특별시와 마포구, 기업과 함께 새로운 사회적 협력 모델로 건립을 추진 중인 어린이재활병원은 2015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상 100개를 갖추고 연간 15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