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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U-19 대표팀, 아시아 대회 참가
한국 19세 이하(U-19) 럭비 대표팀이 아시아 무대에 도전한다.
김연기 단국대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1일부터 17일까지 대만 카오슝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 청소년 럭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매년 아시아럭비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청소년대회는 디비전 1(상위그룹)과 2(하위그룹)로 나누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한국 U-19팀은 일본과 홍콩, 대만과 함께 디비전 1에 포함되어 있다. 1위에게만 주어지는 2014 세계 청소년 럭비대회(디비전2)의 출전권을 놓고 결전을 치른다. 한편 디비전2는 태국, 스리랑카, 싱가포르가 참가한다.
이번 대표팀은 25명의 선수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달 25일 소집돼 훈련을 가졌다. 한국 U-19팀은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뒤 11일 홍콩 전, 14일 대전 전을 치르고, 17일에 일본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