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베이스볼톡] SK 박정권, 2억3500만원에 재계약 外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원로 야구인 인터뷰를 담은 '특별기획 야구를 말하다'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인터뷰에는 김응용 한화 감독과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 등이 참여했다. KBO는 '구본능 KBO 총재가 기획하고 제작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롯데가 13일 2014시즌 연봉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송승준은 지난해 3억1000만원에서 5000만원 오른 3억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김승회는 1억원에서 20%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베테랑 내야수 장성호는 지난해 연봉 1억8000만원에서 4000만원(22.2%) 삭감된 1억4000만원에 사인했다.
○…김정수 전 롯데 2군 감독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62세. 빈소는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15일 오전이다. (051)240-7161.
○…SK는 13일 박정권과 전년 대비 14.6%(3000만원) 인상된 2억3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박정권은 지난해 타율 0.292, 18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박재상은 14.3%(20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에, 투수 엄정욱은 30%(3000만원) 삭감된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SK는 투수 박희수와 윤희상·내야수 최정·외야수 김강민·안치용 등 5명을 제외한 50명(90.9%)과 재계약을 마쳤다.
○…삼성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은 13일 '기존 스카우트 업무를 주로 담당했던 편성팀이 스카우트 1팀과 2팀으로 세분화됐다'고 밝혔다. 스카우트 1팀은 국내 선수 수급 및 BB아크(Baseball Building Ark) 업무를, 스카우트 2팀은 외국인 선수 관련 업무를 책임진다. 이성근 운영팀장이 스카우트 1팀장을, 박재영 기획파트 차장이 스카우트 2팀장을 맡는다. 최무영 편성팀장은 마케팅팀장에 임명됐다.
○…KIA 투수 송은범과 서재응이 13일 각각 지난해보다 1억8000만원과 1억5000만원 깎인 3억원과 2억원에 재계약했다. 양현종은 9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김진우는 1억1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올랐다. 신종길은 5500만원 인상된 1억원에, 나지완은 1억5000만원에서 33.3% 오른 2억원에 사인했다. KIA의 미계약자는 지난해 1억5000만원을 받은 최희섭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