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L중독관리센터, 수도권 네트워크 상담기관 모집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KL중독관리센터(이하 센터)가 2월 7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상담기관을 대상으로 ‘KL중독관리센터 네트워크 상담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업무협력기간은 1년이며, 선정은 제출된 서류와 현장실사를 통해 시설수준, 상담원자격조건, 업무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월 중순경 최종발표 한다.
센터는 카지노 장기출입 고객의 적극적 단도박 유도 및 중독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독예방 상담경험이 풍부한 민간상담기관 4곳과 협력해 네트워크 상담기관을 시범운영해 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센터는 수도권 네트워크 상담기관을 10개소 내외로 확대해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상담비용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해 장기출입 고객의 특성과 중독현상에 따른 각종 상담기법에 대해 공유하기로 했다.
박선재 센터장은 “수도권에서 보다 실효성 높은 중독예방과 상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상담기관을 모집하게 됐다”며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전문 상담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