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프로토 68회차의 빅 매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구장에서 열린 2014 스페인 수퍼컵 2차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홈 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1-0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앞선다. AT마드리드의 감독조차 "우리는 라리가에서 세 번째 전력의 팀"이라고 말할 정도다. 물론 첫 번째는 레알 마드리드다. 스포츠토토 오즈메이커가 매긴 배당률고 AT마드리드 2.65, 레알 마드리드 1.96이었다.
그러나 일간스포츠의 축구 베팅 전문앱 '베팅긱'의 체리쉬(필명) 위원은 경기 전 AT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1-0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췄다.
법학도 출신으로 전문 팁스터로 명성을 쌓은 체리쉬 위원이 주목한 부분은 1차전 결과. 원정경기로 치러진 1차전에서 AT 마드리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AT마드리드는 0-0 무승부로도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였다. 따라서 홈 팀이 수비 중심의 운영을 할 것이며, 경기 전체 스코어는 낮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했다.
문제는 AT마드리드가 전술적 결정을 실행할 수 있는 수비력이 있느냐였다. 체리쉬 위원은 "1차전에서 AT마드리드의 수비 조직력은 공격라인을 교체하고도 여전했다. 특히 미들라인에 변화가 없음이 그 조직력을 충분히 말해줬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도 AT 마드리드의 수비를 뚫는 데 애를 먹었다. 비센테 칼데론에서 AT 마드리드 수비벽을 공략하기 힘들 것으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1, 2차전 합산 스코어 1-2 열세를 보였다.
결승골 양상은 예측과 바소 빗나갔다. 체리쉬 위원은 "UEFA 수퍼컵까지 치른 레알 마드리드의 체력 문제가 나타나는 시점에서 역습에 의한 골이 나올 것"이라 전망했지만 결승골은 전반 2분 만에 나왔다. 그러나 나머지 88분 동안 1골 차 리드를 지켜낸 AT마드리드의 수비력은 예상대로였다.
이 경기 최대 변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 여부였다. 호날두의 출전이 최종 확정된 건 경기 전날이었다. 그러나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호날두는 후반전에야 교체 출전했다. 베팅긱은 이같은 경기의 중요 변수는 유저들에게 단신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간스포츠의 축구 베팅 전문 앱 '베팅긱'을 만나보세요. 스포츠토토의 축구 프로토, 토토승무패, 스페셜 대상경기에 대한 전문가의 예상과 실시간 배당률 분석이 제공됩니다. 베팅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예정)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