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데이먼은 최근 유튜브에 'ALS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멧데이먼은 얼음물이 아닌 변기물을 뒤집어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을 다음 타자로 지목한 지미 킴멜, 벤 애플렉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목 후 24시간 안에 아이스버킷에 참여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화장실 변기에서 물을 퍼담은 후 "이건 진짜 화장실 변기물이다. 아내 역시 역겹다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먹는 물보다 화장실 변기물이 깨끗하다"고 전했다. 맷데이먼은 정원으로 나가 직접 화장실 변기물을 뒤집어썼다. 멧데이먼은 물이 부족한 것은 물론 비위생적인 물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지 클루니, U2 보노,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를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 환자를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미국ALS협회가 제안한 캠페인으로 그간 빌 게이츠, 휴 잭맨, 러셀 크로우 등 미국 유명인들은 물론 국내 연예인들도 적극 참여했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 한 후 세 명의 다음 타자를 지목하고, 지명된 사람이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 100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