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이승우 4경기 연속골 도전… ”시리아 드루와”
‘리틀 메시’ 이승우가 이번엔 시리아의 골 문을 향해 정조준을 하고 있다.
이승우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쉽 대회에서 예선 2차전부터 지난 일본전 까지 무려 3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 열린 일본과의 8강전에서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을 받아 골대까지 약 60미터를 폭풍 드리블 해 메시에 빙의되는 골을 넣어 세계 언론들로 하여금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승우의 골에 힘입어 대회 4강과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U17 청소년 월드컵 참가권을 획득한 우리 대표팀은 오늘 17일 방콕에서 펼쳐지는 시리아와의 준결승전에 나선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4강에 가려고 온 것이 아니다. 우승하러 왔다”라며 당돌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예선 2차전부터 8강전까지 계속 득점에 성공하며 3경기에서 무려 4골 터뜨린 이승우의 득점력이 준결승 상대 시리아에게도 불을 뽑아 청소년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 것인가 발 끝이 주목되고 있다.
6년만에 대회 결승을 노리는 우리 청소년 대표팀과 ‘리틀메시’ 이승우가 정조준 하고 있는 시리아와의 경기는 17일 오후 6시 SBS 스포츠를 통해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