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사진에 담긴 쥬얼리 14년의 추억들, '기억하겠습니다'



[2기]

정유진·전은미가 탈퇴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서인영과 조민아가 합류해 '날개'를 달았습니다. 2기부터는 쥬얼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졌죠. 쥬얼리의 2집 '어게인'의 '니가 참 좋아'와 '슈퍼스타'가 연달아 히트되며 단번에 '정상급 걸그룹'으로 뛰어올랐습니다.


▶ 2기 쥬얼리의 본지 세부 화보 촬영 사진 입니다.


▶ 촌스럽다고 말하지 마세요. 당시에는 `최첨단 패션` 이었습니다.


▶ 2기 쥬얼리는 `대세` 걸그룹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 당시 쥬얼리는 일본에도 진출해 맹활약 했습니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 참여중인 모습입니다.


▶ 일본 방송에서의 쥬얼리. 지금 같은 한류열기가 있었다면 더 큰 인기를 얻었겠죠.


▶ 연습, 또 연습



[3기]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가 팀을 탈퇴하며 흔들렸습니다. 전성기에 맞이한 시련이었지만 2007년 하주연과 김은정이 합류해 3기를 이룬 이후 '전화위복'이 일어납니다. 2008년 발표한 '원 모어 타임'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제23회 골든디스트 시상식에서 대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전성기를 넘어 '최전성기' 구가하게 된 셈이죠.


▶ (왼쪽부터) 하주연·김은정·서인영·박정아


▶ `한층` 세련돼 보이는 멤버들, 제 23회 골든 디스크 시상식 대상 수상 당시의 모습입니다.


▶ 당시 전국민이(피겨여제 김연아 포함) 한번쯤 따라 춰봤을 듯한 `ET`춤을 본지 취중토크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 짠~


▶ 블랙으로 맞춰 입은 쥬얼리, `최전성기` 시절의 여유로운 미소입니다.



[4기]

2011년 팀의 핵심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이 팀을 탈퇴합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머무르지 않고 발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이후엔 김예원과 박세미가 합류해 '쥬얼리' 라는 이름을 이어갔지만 아쉽게도 전성기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 `기둥`같던 언니들은 잃었지만 꿋꿋한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 멤버들의 아름다운 미소 (왼쪽부터) 김은정·박세미·하주연·김예원


쥬얼리의 해체 소식은 7일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초라하거나 쓸쓸한 퇴장은 아니었습다. 쥬얼리의 전현직 멤버들인 박정아·서인영·김은정·하주연·박세미·김예원은 7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잡지 화보를 찍었습니다. 팀 해체가 결정되면서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원년 멤버인 박정아가 분위기를 이끌었고, '막내' 김예원 역시 활짝 웃었습니다. 팀이 1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결코 우울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 팬들은 쥬얼리를 기억할 것입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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