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미드필더 아론 램지(25)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산티 카솔라(31)를 칭찬했다.
아스날은 19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카솔라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카솔라는 전반 23분 나초 몬레알이 상대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로부터 얻어낸 패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며 1-0 우위를 점했다. 카솔라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2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카솔라는 프리킥을 올리비에 지루드 머리에 연결하며 헤딩골로 도와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 날 경기 내내 끊임없이 기회를 창출하고 활발하게 움직인 카솔라는 ‘맨오브더매치’로 선정됐으며, 팀 동료 램지 역시 카솔라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이후 램지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카솔라는 클래스가 달랐고 우리팀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꺾어서 굉장히 기쁘다”라고 밝히며 카솔라의 활약을 칭찬했다.
또한 램지는 “상위권 팀들이 이번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했다.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리 팀은 경기를 잘 치렀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이 날 경기의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이 날 경기의 승리로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차이를 1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