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을 맞이한 핫한 원숭이띠 가수들이 유난히 많다. 인기 절정의 92라인부터 여전히 건재한 80년생 가수들까지 가요계를 밝히고 있다.
92년생 중에는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돌 가수들이 유독 눈에 띈다. 새해 첫 날부터 JYJ 김준수와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힌 EXID의 하니는 1992년 5월 1일생으로 원숭이 띠다. 그는 자신의 해를 맞아 달달한 소식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지코도 92년생이다. 지난해 유독 '탈 아이돌화'하며 아티스트적 면모를 드러낸 지코의 올해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그룹 엑소에는 원숭이 띠가 네 명이나 있다. 디오, 백현, 찬열, 첸이다. 디오는 가수는 물론이고 연기자로서도 활약 중이기 때문에 향후 미래가 더욱 밝다. 찬열은 중국 내 인기가 높으며 백현과 첸은 보컬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는 중이다.
걸스데이의 유라, AOA의 유나도 92년생으로 원숭이띠다. 두 사람은 지난해 그룹 인기를 높이는데 각각 한 몫씩 했다. 마마무의 문별도 올해 25살이 됐다. 보컬 그룹으로서 인지도를 높인 문별의 올해 활약도 기대가 모아진다.
섹시 솔로로도 입지를 다진 현아와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의 리지도 원숭이띠며, 자이언티와 함께 지난해 인지도를 크게 높인 가수 크러쉬도 자신의 해를 맞았다. 방탄소년단의 진도 올해 25살로, 한류스타로서 한 걸음 더 내딛을 예정이며 빅스의 켄 역시 큰 팬덤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건재한 80년생 37세 스타들도 많다. 우선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개코는 올해 자신들의 해를 맞았다. 후배들을 양성 중이기도 한 두 사람은 가요계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들이다.
YG 소속 타블로도 80년생이다. 그는 예쁜 딸 하루의 아빠로서, 가수로서, 하이그라운드 대표로서 올해도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또 한명의 아빠 윤민수도 37세가 됐다. 그 역시 후배들을 양성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신화의 전진은 여전히 활발히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중 한 명. 신화 그룹 활동은 물론이고 솔로로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여전히 '신화창조'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